오늘 귀가 가려워서 거의일년만에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왜이리
몸이 나빠졌느냐 하신다.
비염도생기고 알러지가 심하고
목도 너무언좋다 하시며
커피도 술도 마시지말고
산에도 다니지말라신다.
그럼 나 뭐하며 살지?
내가제일 좋아하는것을 하지말래니.
당장내일 산에가는날인데
팔십을바라보는데 얼마나 더 살거라고
에이 지금처럼살자 못들은걸로하고
내일 산에가는데 인정없는
B조세신들이 일을 못해준다해서
오늘 배낭을 싸가지고 가서
내일 일하고 산에가야한다.
A조 언니가 화요일날 쉬란다.
이해하고 배려해주는 마음이 고맙다.
하긴사람의마음이 다 같지는않다.
이런사람 저런사람이 있다.
성격이다르니 성격대로 사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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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이야기방
좋아하는걸 하지말라구?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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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7
24.04.22 15:50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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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힘든일 후에 산에가시니 조심하셔야 겠네요.
몸이 경직된 상태라 자칫 무리할 수 있거든요
내가 좋아하는것 먹고 싶은 것은 대다수 '하지말라'고 하니
참 답답합니다.
산에가도 둘레길만 걸으니
위험할것도 없는데 꽃이피어있으니 꽃가루때문에 알러지생긴다고 못가게 하네요.
한참 등산할땐 비오는것 보고도 출발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젊은때 우천으로 거르기 싫었기 때문이지요 이젠 등산은 무리인것 같아 가까운 야산만 오르니 무리없이
좋습니다
저도 비가오나 눈이오나20년을 한결같이 산에다닌덕에 지금은 많이건강해 졌읍니다.
가능하면 등산보다
야산을 걸으시면
좋을 것 같네요
내 몸이 우선 되어야 합니다
산에오른지 오래 되었읍니다.
지금은 둘레길만 그것도 의사샘 말듣느라7.000보 걸으려고 노력중입니다.
의사샘 말을 다 무시할수는 없고 ...
해도 몸조심은 하셔야 됩니다
넘 무리하시면 아니되옵니다
무슨일을 하시든 조금씩 줄여서 하시기를요 ...
될수있으면7.000보이상은 안걸으려해요.
내일 병원 잘다녀오세요.
하느님의빽이 있으니 넘 걱정마시구요.
기도하는사람도 있다는걸 기억해줘요.
지금막 13층 이웃집에서 우리집으로 왔어요
13층에 혼자사시는 언니분(84세 )
분께서 방바닥에 주져 않아서 못일어 나시겠다는
전화가 와서 일으켜드리고 왔어요 ...
아무것도 못드셔서인지 며칠만에 뵜는데 ...
놀랐어요 다른사람처럼 보였어요 ( 살이 빠져서)
오늘 산행 .잘하고 오신거지요?
하느님의 빽이 있으니 ...걱정안하고 잘 다녀오겠습니다 .
지금쯤 입원했겠네요.
든든한빽이 있으니걱정
마세요. 여기기도하는사람도있어요. 오늘 퇴원하나요?
이곳저곳 안 좋다는것은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의사의 얘기는 빈말이
아닐것 입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맞아요.면연력이 떨어졌다는
거지요. 관리를 잘 해야 겠어요.
나이들어선 건강을 너무 믿어도 안되겠더라구요.
비염, 알러지 등 생각지도 못했던 노화 증상들이 불쑥 불쑥 찾아오니 항상 몸관리가 필요한것 같아요.
이게바로 나이들었다는 증거이지요.
그러셔요
살살 잘 다녀 오세요
움직여야
일도 할수 있는것이니까요
둘레길만 칠천보정도걷고
올겁니다.
그 무리한 일을 하시고 산에를 가신다.
참 대단하십니다.
전북 모학산 갔는데 저는 둘레길12.000보 걷고나물은없어서 헛탕치고 올라가는중입니다.다행히 A조 하는날이라 오늘은쉬고 내일 일하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