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특목고나 자사고 보내신분들 수학선행 언제부터 어느정도까지 시키셨나요.?

[잠시익명@]

주위에 보면 영어는 5세때부터 영유보내서 초1이 4점대책들 읽는집도 많고 수학은 유치원때 조이매쓰나 시매쓰시작해서 초1이 초4과정 배우는 애들이 있어요
저는 교육에 크게 투자하지않고 독서가 답이다 생각해서 책읽는거 신경썼더니 애가 책을 너무 빨리 읽는 부작용이..ㅜㅜ
제가 97학번인데 그때는 자사고도 거의없고 넘사벽인 아이들만 과학고가는 시절이었어요
하지만..요즘은 특목고 자사고등 잘하는 아이들은 이미 고등학교에서 나눠지니 고민이 많네요
저도 중3때 고등선행해서 수2상까지 배우고 진학했는데 저는 수업에 집중하지않는 부작용이 생겨서 생각보다 좋은대학은 못갔으나 다행히 전문직을 가지게 됐어요
저희 애가 초3인데 엄마표영어 수학하는데
수학감이 조금 있는거 같아서 초4 1학기선행하고 있는데 초3은 선행보다 심화가 나을까요?
수학법정이나 수학단행본책 도서관에서 빌려다주면 아는지모르는지 모르겠지만 잘읽고있고 책에 약수배수최소공배수공약수등 많이 나온다고 알려달라고 하는데
수학선행을 초6까지 개념연결시켜 쭉 가르쳐주는게 나을까요?
제나름의 목표는 자사고정도는 가줬으면 해요
(소위 영재학교나 과학고는 수학과학을 너무 좋아해서 하루종일 수과학만 해도 행복해하는 아이들이 가는곳같고 들어가서도 즐기지못하면힘들거 같아서 제외하고요)
자녀를 자사고나 과학고 보낸분들 어느시기에 어느정도까지 수학선행시키셨나요?
학원가서 상담하자니 상술에 무조건 보내야할거 같은 마음이 들까봐 경험자분들의 조언을 들어보고 싶어요

[내나이 41]

수학과외 하는 언니가 심화 하면서 애 잡지 말고 다음 학년 단계꺼 쭉 진도 빼라고 하네요. 그럼 그게 심화 하는거나 마찬가지라고.. 나중에 심화 다 풀수 있게 된다고요.
지금 초3 2학기인데 초4 1학기 하는정도면 선행이라고 말하긴 그렇구요. 예습정도 되겠네요.

[잠시익명@]

그런가요?초5에나 나오는 수학개념을 궁금해하는데 진도를 쭉 빼도 될까요?학원에서는 경시포함 시중문제집 10권정도의 분량의 문제를 풀게 한다고 하네요 심화없는 선행은 선행이 아니라고

[잠시익명@]

쎈수학으로 선행하고 최고수준으로 심화하는데 이정도로 진행하면 될까요?친구애들보니까 초5가 중2~중3과정 배우더라구요 마음이 조급해지네요

[한지혜]

저도 여름이야~님 방법에 동의요

[익명맘]

수학 영어 선행 심화 많이 준비할수록 좋죠. 특목경우 입학 할 때만 행복히고 그후부터는 너무 힘들게 공부하고 자존감 무너지는 경우 적지않아요. 일반고도 최상위권도...학사일정 따라가면서 국 영수 내신 수능준비하기 쉽지않아요. 저희아이가 검고하고 수능준비하느라 고3언니오빠들과 수업하는데요. 옆에서 봐도 학교생활하면서 수능준비하기 어렵겠다고 해요. 완전문과형인 저희애 보니 영어국어는 언어좋아하는 아이라면 어렵지않게 쭉쭉나갈수있다고 생각하고요. (수능 국영은 독서력이 뒷받침돼야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 수1은 인강도움받으며 독학했고, 수2,미통기는 같이 나가고있는데요. 학원 도움받고, 집에서 인강으로

[익명맘]

복습 예습 합니다. 중등까진 쉽게 했고 수학머린 그냥 보통아이라고 생각되는 아이에요. 중1나이인 아이고요. 수능시험 준비하는 고등수학, 본인 의지와 엉덩이힘이면 가능하지 않나 싶어요. 물론 이과수학은 많이 다르겠지요~

[잠시익명@]

그래도 특목이나 자사고는 학교분위기가 좋을거 같아서요 저도 선행 그렇게 하고 자사고갔으면 더 열심히했을것 같은 후회가.. 면학분위기때문에 보내고 싶어요

[잠시익명@]

대단하네요 중1이 검정고시로 수능준비하고..어떤 계기가 있었나요?

[한때는]

우리 아들도 초 3인데...얘네 반 보면 수학 선행하는 애들 진짜 많더라구요...영재 학원? 같은데도 많이 다니고요...우리 아들은 공부쪽은 영어 학원만 다녀요...그래도 학교서 시험 보면 늘 100점 맞아 와서 기특해요...초3 성적은 암것도 아니지만...산만한 애가 꼼꼼하게 문제 풀었다는게 정말 대견해요...님 아들이 차분한 아이면 선행도 괜찮을 듯...뭣보다 애가 궁금해하잖아요...지적 호기심이 있을 때 팍팍 해주세요! 우리 아들은 산만해서 선행시키면 수업 태도 안 좋을게 뻔해서 전 생각도 못해요

[지금은...익명이고 싶다]

특목고나 자사고 가려면 3년 선행은 필수로 하서야 할꺼예요
저희 아이 다니는 학교가 그 학교 떨어지는 아이들이 오는 일반고인데요
고1인데 이미 고3까지 끝나서 수능 푸는 아이들 많아요
울애는 그 학교서 수학 바닥 깔아주고 있어요
애 자신이 수학선행 안한거 무지 후회하고 있구요
아무리 해도 수능 푸는 애들이랑 간격 안 좁혀지네요.
여긴 방학때도 수학학원 두개씩 다니네요
특목고, 자사고는 더 심하죠

[잠시익명@]

언제부터 선행을 들어가야하나 고민이에요.저도 중3쯤 시작했는데 수2상까지 돌리고 갔는데..초1부터 3학년이상 선행시작하는 애들은 얼마나 정석을 돌리고 갈까요? 애가 시키면 할거 같은데...중간에 애가 질려버릴까 선뜻 발을 못붙이겠어요.

[익명이랄까]

물론 도움은 되겠지만 당신 자식이랑 다른사람 자식이랑
같나?

[잠시익명@]

초3이고 영어는 집에서 원서읽기하고 있고 수학은 현행 심화하면서 1학기 선행나가는데 아무래도 학원보내는게 낫겠죠.영어를 초2에 시작했더니 수학에 너무 많은 비중두기가 힘드네요 제가 수학선행나가다 막히면 학원보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