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집 후속곡 Somehow somewhere의 부진
2집 타이틀곡 오로라의 부진
3집 타이틀곡 Find the way의 부진
S.E.S. 해체 후 대중 및 음악 관계자들은 '바다씨가 1집 타이틀 곡 장르로는 발라드일 것이다.'
라는 예언을 많이 했다고 들었습니다.
바다씨도 그렇게 할 계획이었다고 했던 것 같기도 했구요.
하지만 이 전 발라드 장르로 솔로로 컴백했던 유진씨 1집, 옥주현씨 1집의 부진성을 보고
바로 타이틀곡 장르를 바꿨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평소 노래를 잘하시는 옥주현씨가 부진했다는 것 자체에서 불안을 느껐을 겁니다.
같은 아이돌 그룹 출신에다가 그 그룹에서 노래를 가장 잘 했고 평소에 친했던 동료이니까...
저라도 당장 다시 계획을 바꾸겠죠.
2003년 10월 23일 Music로 컴백
바다씨 1집은 발매 일주일 채 되기 전에 10만장이 넘었습니다.
역시 기대치 아상의 폭발적인 가창력, 신나는 댄스곡, 실력을 갖춘 춤...
공중파 방송에도 자주 나오고 시상식 후보에도 올랐고(수상명단에 올랐지만 바다씨가 거부)
그렇게 앨범은 잘 굴러갔습니다.
그러나 2004년 1월 부터 후속곡으로 들어간 바다씨
하지만 댄스가수로 인상이 강하게 남겨있는 지라 발라드 장르를 부르는 바다씨의 모습이 어색했는지
대중들을 위해 편곡을 할 만큼 정성이었지만 예상 외로 많이 부진했습니다.
공중파에서는 별로 못나오시구 대부분 케이블에서 활동을 했다고 기억이 납니다.
2004년 9월 24일 오로라로 컴백
그럼에도 불구하고 2집을 발라드 장르로 들고 나왔습니다.
타이틀곡 오로라... 간절하고 사랑을 수억번 해본 여자의 심정을 담은 노래...
그리고 일본 유명 작곡가에게 직접 받은 노래 였지만 팬들까지 인정 할 정도로 많이 부진했습니다.
심지어는 '망했다' 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오로라가 2집 앨범의 타이틀 곡이라 앨범 및 활동 전체에 부진성을 유도 했고
댄스곡인 후속곡 Eyes로도 활동 했지만 부진성을 보완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공중파 방송에도 많이 출연도 못하고 암튼 바다씨에게는 힘든 앨범이었을 거라고 생가됩니다.
그.러.나 바다씨가 작사도 하고 앨범에 많이 참여한 지라 어느정도 소장가치가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3집 올해 발매됬죠??
겨울분위기에 맞춰 추위를 녹여 줄 발라드 장르로 들고 나왔습니다.
1년여의 공백기간을 갖고 나온 앨범인지라 사람들의 관심을 어느정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특히하게 일본 유명가수 곡을 리메이크 한 Find the way를 들고 나온 것이지요.
S.E.S. 전 맴버 유진씨와 슈씨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 했습니다.
그 화제거리는 얼마 오래가지 못햇습니다.
그리고 공중파 방송을 많이 출연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반응은 다른 앨범때 보다는 좋았습니다.
워낙 원곡이 유명한 곡인지라 그것 때문일 수도 있구요.
후속곡 V.I.P는 반응이 좋더라구요.
공중파 방송도 많이 출연하시고 반응도 좋구 음악 사이트에 순위도 상위권에 있고...
예상 外로 발라드 곡은 바다씨에게 부진성을 많이 가져오는 것 같아요.
저는 그렇게 생각됩니다.
다른 분들은 어찌 생각하는지요??
첫댓글 1집 때 바다씨의 개인적인 생각까지는 모르겠지만, Music 이란 곡이 담는 의미를 볼 때 처음부터 Music이 타이틀이었을 것 같았어요. 바다씨는 타이틀을 꼭 댄스로 하겠다, 혹은 발라드로 하겠다란 생각을 가지고 타이틀을 정한다기 보다는 자기가 들려주고 싶은 생각, 보여주고 싶은 모습에 따라 정한다라는 느낌이랄까요.
Music은 앞으로의 포부, 오로라는 앨범 녹음 할 때 곡만을 듣고 울던 모습이 생각나서 그런 서정적인 곡을 들려주고 싶어서, Find the way는 가사를 아제르바이잔에서 쓰셨으니 그 곳에서 느끼고 배운 생각을 들려주고 싶어서 그렇게 정하셨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왠지 바다
라는 사람의 사람내음이 느껴지는 것 같아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싶더라구요. 음... 확실히 발라드를 부르실 때 반응이 좋지 않았죠.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바다씨는 매니악한 요소를 가지고 계신 듯; 바다씨의 발라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또 아주 좋아하시더라구요. ㅎㅎ
우리나라는 아직 댄스가 대세인듯 합니다. 그리고 S.E.S. 시절 그들은 발라드가 아닌 R&B나 댄스로만 활동을 쭉 하셨기 때문에 발라드 이미지가 어색할 수 밖에요. 지금 V.I.P가 그렇잖아요?
세곡 모두 요즘 유행하는 발라드 스타일이 아니죠. 요즘은 무엇보다 노래방에서 인기있을만한 스타일, 부르면 노래잘부르는것처럼보이는 스타일, 절정부분과 애드립이 돋보이는 스타일의 발라드가 대세니까요. 뜬 발라드곡들과 바다양이 부른 발라드곡 비교해서 들어봐도 어느정도 스타일의 차이가 확 눈에 보이죠.
썸썸이나 파인더웨이는 너무 물흐르듯이 매끈하게 가는 경향이 있죠. 특히나 후렴부분에서요. 어느정도 감정을 올려줘야 되는데 그냥 너무 쉽게 빠지는 느낌이랄까요. 오로라는 따로 말이 필요없고요. 노래도 너무 어렵고 편곡도 국내에서 전혀 안먹힐 스타일이죠. 파인더웨이는 그래도 방송 많이 타면 반응이 있었을텐데
오로라는 방송을 아무리 많이 타도 큰 반응얻기 힘들었을겁니다;;그리고 이왕 미카곡을 커버할꺼면 파인더웨이 보다 Will 같은 곡이 훨씬 인기있었을거라 생각됩니다.Will 이나 눈꽃은 국내에서 먹힐만한 곡인데 반해 파인더웨이나 엄정화가 리메이크 한다는 소문이 있는 연분홍빛 춤출무렵 같은 곡은 큰 반응을 얻기에는
조금 힘들죠. 이왕 대중적인 발라드를 밀꺼면 국내작곡가들한테 맡기는 게 좀더 나을것 같습니다. 세곡 모두 작곡가가 외국인으로 알고있거든요. 이번앨범에선 '우리다시'가 조금 약한면이 있지만 그래도 바다양이 부른 발라드중에 가장 국내에서 먹힐만한 스타일이 아닐까 싶네요.
바다가 유진과 옥주현의 발라드 부진으로 타이틀을 Music으로 정했다는 것은 뭔가 논리의 오류가ㅎㅎ^ ^)
난 뮤직 너무나 좋아했는데... 으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