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목은 저렇게 썼지만 아마 절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을거에요
갑자기 어디서 이런 틀딱이 나타났나 생각들겠지만
전 2006년에서 2008-2009년까지 산스루리아 서버에서 활동했던 유저입니다
y2k스럽게 아이디는 무지개시계。(특수문자 절대 지켜..)
아이디가 길어서 주변분들이 저를 찌개라고도 많이 불렀죠
제가 게임을 시작했을때 아마 나이가 14살이었는데 이제 곧 서른이네요
텔즈가 제 인생겜이었어서 가끔가다 함께 했던 분들 클원들도 궁금하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당시 회원가입했던 아이디는 옛날에 삭제했나봐요 글을 어디서도 못찾겠더니
처음 겜했을 당시에 미국에 살고 있어서 시간대가 안맞아 주로 한국 시간이 새벽일때 접속을 했었어요
중간에 뭐 공법 잡법 타티 재분도 했었지만 뼛속까지 백법인지라
랩이 200이(255이 만렙시절)넘고도 접기 전까지 백법으로 옆에서 서폿 엄청 뛰었습니다
그래서 돈도 없고 렙업도 느리고 그랬지만 팀원과 어려운 맵 다니는게 재밌었습니다
밤시간이나 새벽에 팀할 백법이 필요하거나 그러면 제가 새벽담당으로 있었죠
아니면 그냥 맵 돌아댕기면서 사냥하시는 사람 보이면 블레스랑 힐 해주고 가고
뭐 제가 왜 여기서 이런 글을 쓰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2000년대 유저가 지금까지도 남아계신 분들이 있는지 궁금해서 쓰나봐요
저처럼 이렇게 찾으러 오는 분들이 계실까봐 저의 흔적을 남기고 싶었어요
제 아이디를 검색해보니까 2018년에 제가 알던분이 저를 언급하면서 글을 썼더라구요
그만 주절거리고 할미는 떠나겠습니다
이만...☆
산스루리아에 머물던 세상의빛 클럽 무지개시계 였답니다
ㅃ2ㅃ2 뷁 OTL (_ _)
첫댓글 반가워라 ㅎㅎ
근본유저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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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 화석으로... 바스슥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공격이란 사치인 초식유저.. 백법중에도 빼박탱크여서 그냥 쳐맞는 역할 ^3^ 그래도 조아 몸빵해주면서 자존감 키우기
ㅎㅇ
저는 썩은물 안될 줄 알았는데, 정신차려보니 07년 말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네요.. ㄹㅇ 대깨텔인듯
3년 정도 하고 접을때 나도 고인물이구나 생각했는데 ㄷㄷ 지금 텔즈는 많이 바뀐거 같은데도 사람들이 꾸준히 많이 하네용
산스루리아 딱 그때 했었고 저도 미국 유저인데 어찌 못뵀었네요 ㅠㅠ 전 DeeEss 나야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