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6월 초, 수내역 맞은편 판교신도시 동판교 27-1공구 대림아파트 공사현장 입구에 100여 명가량의 사람들이 모여 농성을 하고 있었다.
이들은 대림 e- 편한세상 입주예정자들로서 평당 1381만원의 분양가와 한 채당 1억에서 2억원의 채권할인금을 부담하고 낙성대공원과 백현유원지 예정지로 둘려 쌓인 쾌적한 조감도를 믿고 청약하여 당첨되었다.
그러나 분양 당시 공개된 조감도와 달리 아파트 앞에 40m에 이르는 절벽 같은 절개지를 만들어 경관을 훼손하고 저층부 마감재가 싸구려로 시공되자 입주동호회를 중심으로 항의하여 절개지를 고품격의 석벽공법으로 시공하고 저층부 마감재를 전체 석재마감재로 마감해 주도록 협의 중이었다.
그러나 아파트 단지와 이웃하여 용적률200%의 대형 교회가 높이33미터의 높이로 일조권을 침해하고 조망을 가리자 고분양가와 단지 합계 567억원의 채권할인금을 부담한 단지를 한 일개 교회가 망치는 것에 격분하고 있었다. 알고 보니 단지 입주예정자들과 교회측이 모두 피해자였다.
원래 대림단지와 교회부지는 원래 공원 용지였던 것이 단독주택 부지로, 또 공동 택지로 바뀌는 과정에서 공원 용지에 맞춰 지정된 종교용지에 대한 기준을 바꾸지 않은 어느 공단지역 전봇대사건 같은 판교 사업 주체의 업무 유기에 가까운 명백한 과실 (지구 단위 계획 자체의 법적인 하자)이 있었던 것이다.
원래 입주예정자들은 종교용지는 용적률 150%에 3층. 전체 높이가 12미터정도라고 해서 분양받았던 것이고, 교회 측은 교회 측 대로 200%의 용적률을 믿고 부지를 매입했던 것이다.
아무리 공룡 같은 주공이라 하더라도 선량한 이들의 요구 앞에 자신들의 과실을 시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때가 어느 때인데.
판교 27-1공구뿐만이 아니라 도시기반시설을 제대로 설계하지 못하고 단지 설계를 한 전체 판교 단지들의 문제가 있었다. 돌아오면서 비싼 땅값을 뽑기 위해서인지, 거대한 공룡과 같은 토공, 주공의 횡포인지, 다닥다닥 붙여 짓는 동간 거리를 보면서 분당주민들은 진짜 ‘천당 아래 분당’이라는 닉네임답게 복 받은 사람들이라는 감명을 받았다.
분당은 천혜의 자연과 개발로 둘러 쌓인 신도시
수내에서 야탑까지 동판교를 둘러보면서 분당 북쪽의 여수지구개발이 진행되고 있었다. 장미마을 동부·코오롱 맞은편에 성남시청이 1층 공사를 하고 있고 단독주택부지와 주차장·상가부지 정지 작업을 하고 있었다.
또한 장미마을 현대아파트 맞은편에는 25~33평형 969가구·매화마을 1단지 맞은편에는 35~60평형 436가구·매화3단지 맞은편에는 임대아파트1,229가구가 2009년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편 야탑지구 동편에는 도촌지구가 입주가 완료되어 있다.
분당 남쪽으로는 정자지구가 개발될 많은 부지가 있고, 광교신도시 분양과 맞물려 용인 동천·성복·상현·신봉 택지지구가 분양을 계속하고 있다. 고유가 시대를 앞두고 다른 것은 다 차지하더라도 서울에서 60~70km밖의 신도시들이 30만원대의 출퇴근비용에서 70만원이상대의 출퇴근비용을 감당하게 되므로 30km대의 이들 지역은 선호될 수밖에 없고 희소가치를 가지게 될 것이다.
판교·광교 개발 전후의 메커니즘과 주택가격의 이중성
민간 4사가 각각 제안한 수도권 제2경부축은 외곽순환도로 서하남 나들목에서 출발해 용인, 안성을 거쳐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연결되는 노선 구조다.
또한 강남과 분당, 성공한 신도시에 끼인 약속의 땅, 판교신도시가 `고(高)평가`를 받는 이유는 부자들이 좋아할 만한, 집값이 비쌀 만한 백화점, 쾌적한 자연환경, 학교, 교통, 역세권 등 부동산 입지선택의 특급요인들을 두루 갖추었기 때문이고, 판교가 명품인 이유는 잠실·송파에 못지않은 강남접근성, 중상위층 위주의 입주로 학원 대이동 예상되고 녹지률 35%의 드넓은 녹지와 초대형 역세권개발로 분당 상권과 더불어 조기 활성화될 것이고, 직장 가깝고, 살기에 쾌적하며, 교통 편리하고, 교육과 쇼핑여건까지 좋을 게 확실하다고 사료된다.
1. 용산이 국제업무지구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대형 강남 업무군이 옮겨질 것이고, 08년10월부터 2011년까지 분양되는 광교는 수도권1순위 통장 330만명중 30만명이 노리는 지역이다. 한편 경기도가 신분당선 연장구간을 광교까지 단계적 건설을 수용함에 따라, 빠르면 2010년에 광교까지 신분당선 전철이 건설되고, 2014년에 수원까지 연장하게 된다.
판교개발로 용산·강남은 자연스럽게 분당과 연결되고 판교, 분당권으로 수도권 주거의 중심이 이동할 것이라는 예측을 가능케 한다. 판교·광교신도시는 분당 뿐 아니라 죽전,동천,신봉,성복,상현 등 인근지역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고, 영덕~양재간 고속화도로와 신분당선 연장 등의 소재를 타고 빠르게 강남권화 할 것이다.
2. 판교와 광교는 정보 벤처단지라 불리는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이다. 즉 판교는 사통팔달의 교통체계 구축과 완벽한 교육인프라 구축, 벤처단지라 불리는 IT업무지구, 학교, 도서관, 학원, 공립학교 외에 외에 IT고등학교 등 우수교육시설 유치 등 교육시설 외에 유해시설의 입지를 제한하는 에듀파크 별도 지정과 대덕연구단지와 같은 20만평의 고급스러운 대형연구시설은 이 지역을 고급 커뮤니티화 하는데 일조한다.
광교는 최첨단 산업연구의 중심지로 중소기업지원센터, 나노소자특화팹센터와 결합한 지식산업의 클러스터화를 도모할 계획이며, IT, BT 등 첨단지식산업의 R&D단지도 조성할 예정이다.
3. 분당구총면적 69.44㎢의 08년 4월 현재 인구는 43만명으로 09년 판교입주가 완료되면 분당600만평과 판교 300만평의 택지지구위에 인구 50만명이 고급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강남을 능가할 수 있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신분당선(용산-강남-판교-분당 정자)과 신분당선 연장라인이 더 좋은 입지에 쾌적한 모습으로 주거본능을 자극하고 판교, 분당, 용인, 광교로 이어지는 대단한 크기의 직접수혜지역으로, 이들 지역은 한 동안 수도권의 주도주로서 강남이 걸어온 길을 가게 될 것이다.
4. 그러나 주택가격의 이중성은, 일반적으로 재화의 가격이 수요·공급의 상호관계 그리고 수요·공급의 변화과정에 의하여 결정되고 그 가격은 재화의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주는 것을 말하는데, 2006년 이미 판교 분양가발(發)로 이미 최고도로 오른 이들 지역의 주택가는 수요에 영향을 주는데다 이들 지역의 입주물량증가는 DTI(총부채상환비율)로 인한 대출억제책완화, 세부담의 완화 등으로 주택시장이 활성화되는 등의 뒷받힘이 없으면 상당기간 분당·용인 등 주변지역에 상당기간 매수세에 영향 을 줄 것이므로 중장기적으로 버틸 수 있는 무리가 되지 않는 투자가 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분당의 리모델링에 대한 투자가치 분석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시, 바다모래 구설에 관한 언론플레이의 영향으로 분당의 아파트는 곧 붕괴될 것처럼 아파트가 바닥을 맴돌았으나 준공이후 16년~17년이 지나도록 붕괴는 고사하고 금간 아파트도 없어, 불량 노후아파트의 요건을 충족하여 재건축추진이 가능하려면 40년이 지나야하므로 2031년이 지나야 한다.
아파트 재건축이 힘들어지고 올해(2007년)부터 아파트 리모델링을 할 수 있는 시한이 사용검사 후 20년에서 15년으로 완화되면서 입주 기한이 오래된 수내동 푸른 쌍용(93년 준공) 1164가구, 서현동 시범우성(91년 준공) 1874가구를 중심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1. 신기술 발달로 리모델링의 걸림돌이던 내력벽이나 기둥을 이동시키는 ‘구조기둥 위치변경' 기술까지 등장해 사실상 일대일 재건축과 다를 게 없어지는 등, 리모델링 사각지대가 사라지고 있다는 점도 리모델링 전망을 밝게 하는 요소다.
기존 리모델링 사업은 중소형 단지 위주로 전후 확장이 용이한 일자형 배치 위주로 진행됐으나 최근 2~3년 전부터 리모델링 공법이 발달하면서 ㄱ, ㄷ, ㅁ자형으로 배치된 아파트 단지도 리모델링이 가능해졌다.
이 밖에도 사업수요가 적은 대형 가구 단지를 겨냥해 '2가구 분리형'이나 '동시 거주형' 등 신개념 모델을 도입한 리모델링 추진 단지도 속속 등장하고 있고 어차피 노후화되어 내부인테리어나 베렌다확장 등의 비용을 이중으로 들일 필요없이 CM방식을 활용하여 CM(건설사업관리)사에 설계를 의뢰, 확정한 후 경쟁 입찰로 시공사를 선정함에 따라 최적의 설계와 최소의 공사비로 리모델링 추진이 가능하고 주민ㆍ시공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리모델링은 주택법과 건축법의 적용을 받는데 용적률, 건폐율, 건축선, 대지안의 조경, 공개공지확보, 높이제한, 일조권 등에서 해당 시군구청으로부터 융통성 있게 완화 받을 수 있고 기존 입주민 입주자격이 그대로 유지되는 데다 사업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조합원 분담금이 비교적 저렴한 것도 리모델링 장점으로 꼽힌다.
리모델링의 경우 조합결성도 리모델링은 동별 3분의2 이상 즉, 67% 이상이 되면 가능하고 리모델링은 실제로 공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주민 80%의 동의를 얻어 시ㆍ군ㆍ구청으로부터 행위허가를 받으면 되고, 세대수를 늘릴 수는 없지만 허용 용적률과 관계없이 30%까지 전용면적을 늘릴 수 있다.
3. 리모델링 추진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공사비, 재건축과 달리 리모델링은 일반분양 수입 없이 공사비를 주민들이 직접 부담해야 하므로 개발이익이 크고 사업성을 갖기 위해선 대상 아파트의 리모델링 공사 후 미래가치가 높아야 가능하다. 리모델링 공사 비용은 대체로 계약면적을 기준으로 하는데 계약면적 평당 얼마라는 액수가 제시된다.
계약면적이란 전용면적과 지상 공용면적을 더한 `분양평형에, 지하주차장, 놀이방, 노인정 등 편의시설 면적을 세대수로 나눈 `세대당 편의시설 면적을 더한 넓이이다. 예컨대 26평형 아파트를 리모델링할 경우 공급면적분양평형이 32평이지만 세대당 편의시설 면적이 6평이라면 계약면적이 모두 38평이 되고 주민들은 38평에 대한 공사비를 내야 한다. 평당 공사비가 356만원이라면 1억3,528만원을 내야하는 것이다.
4. 현재 시가가 35,000만원 수준인 매화공무원 26평형의 경우 1억3,528만원을 들인 리모델링 후 32평형이되었을 때, 금융비용 5000만원을 감안하더라도 53,528만원이면 리모델링이 가능하다 주변 32평형의 시세가 63,000만원이고 헌 아파트와 새 아파트의 가격차가 1억2천만원 이상이 되므로 리모델링후의 가치가 7억5천만원을 상회하므로 미래가치는 플러스알파라 보고 현재가치만으로도 승산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5. 59,000만원시세의 장미 현대 31평형의 경우 1억6천만원을 들인 리모델링후 40평형이되었을 때, 금융비용 6,000만원을 감안하더라도 8억1천만원이면 리모델링이 가능하다. 주변 40평형대의 시세가 9억원을 상회하므로 헌 아파트와 새 아파트의 가격차가 1억7천만원 이상이 되므로 리모델링 후의 가치가 11억원에 이르므로 리모델링 후의 미래가치는 신개념 모델을 도입한 리모델링효과와 판교·광교의 청약 열풍과 주택시장의 회복에 따라서는 추진하는 단지가 늘 것으로 사료된다.
첫댓글제가 조목조목 반박해 줄까요 ? 제가 작은아버지(유명건설사 부장님)가 다니셔서, 분당의 문제점을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판교에 대해서 제가 찬티를 하는것도 아닙니다. 사실, 반박할까 생각도 해보았는데, 그냥 이런 글 자제좀 하시죠. 다음에도 보이면, 정말로 반박해 드리겠습니다. 혹시나, 댓글로, 반박해 달라고 물어보시면, 반박해 드리죠. 결론적으로, 분당은 리모델링이 힘든 상황입니다.
훗..~ 분당에 사시는 분들은 느낄 것입니다. 특히, 40평대 이상 사시는 분들.. 물론, 돈 많으신 분은 제외합니다. 왜냐하면, 리모델링을 할려면, 돈을 내야 하죠.~ 그런데, 분당에서의 20평대 사시는 분들은 지금도 느껴보면, 열렬히 리모델링을 원하십니다. 그러나, 대형평형 가지고 계시는 분들은 거부감을 느끼시죠. 일단, 돈내야 하고, 게다가, 아파트값이 리모델링 후에 올라준다는 보장도 없고, 그렇다고 집이 좁은 것도 아니고, 게다가, 리모델링 끝나면, 종부세 더 내야 하고.. 기타등등.. 게다가, 분당은 층수가 높아서, 재건축또한 수익성이 많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판교의 대량입주물량이 올해 하반기부터 쏟아져 나오죠...
또 분당은 재미있는 것이 같은 단지 안에서 중소형과 대형이 섞여 있는 구조이더군요. 특히, 즉, 중소형이 리모델링을 원해도, 같은 단지안에서의 대형 소유주들이 반대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물론, 주거의 쾌적성에서는 분당 최고입니다. 저도 친구가 분당살고 있어서, 몇 번 가봤는데, 솔직히 제가 있는 송파보다 훨씬 좋습니다.
지금 분당에서 저희 가족이 살고있는집은 현제 생활하기에 워낙 만족스럽고 전망이 좋아서 값이 아무리 올라도 팔생각은 전혀 없으나 야옹호랭이님의 생각과 달리 리모델링은 하고싶습니다. 가운데 철문을 달아서 두 가구로 분리 되도록 입구를 따로 두어서 리모델링으로 늘어난 20평쯤을 월세로 세놓으면 집없는 서민들에게도 도움되고 집 주인들이야 새집에서 월세까지 받으며 살수있어 여러모로 좋을것 같습니다. 분당이 교통이나 환경. 안전 같은쪽에서는 더이상 바랄게 없는곳이니까요~~
아직, 제가 그부분까지는 체크를 하지 못했습니다. 저의 작은 아버지를 이번 저희 할아버지 추도예배(제사인데 기독교 식입니다.)때 뵈었을때, 저도 투자 접근으로 20평대 분당을 물어보았는데, 자세히 설명해 주시더군요. 덕분에, 투자접근은 안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제가 4월에 이야기를 들었으니, 지금 현재 상황은 바뀌지만, 논의는 논의일 뿐입니다. 건설사 입장은 공사를 해야만 먹고 삽니다.~~ 주민 입장에서는 상황을 봐야 하는 것입니다.
분당의 노후화(사실 20년도 안되었는데 노후라는 말 자체가 우습죠^^)만 개선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입지와 환경, 그리고 주변 인프라를 감안할때 솔직히 분당의 가치는 충분할 것이고, 그걸 떠나서 일단 살기가 너무 좋다는 점은 대다수 분들이 인정하고 있어 이것이 바로 최고의 주택가치라는 생각합니다. 원글은 솔직히 투기바람성 글이라 퍼오기 뭐했는데 걍 오기가 미안해서 펀 글입니다 ㅎㅎㅎㅎ
분당등 1기신도시는 건설업계에서도 사업성이 되기 때문에 눈독을 상당히 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부동산 하락 곡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굳이 지금 할필요성이 없죠 그 잠재성을 내포한 상태에서 최고시점에 하는 것이 옳습니다 반면 서울등 난개발 지역의 아파트들은 리모델링의 투자가치가 현저히 없는곳이 많습니다. 리모델링이 가능한 아파트와 가능하지 않는 아파트를 보는 시각이 필요 합니다
말은 바로 합시다 지금 분당 대형 평형 다 죽쑤고 있는데 리모델링 해서 집만 키워봤자 그거 수익성 있겠습니까? 막말로 최소 2년 걸리는 리모델링인데 적어도 2~3억(정기예금 이자만해도 그게 얼마입니까)은 리모델링 건축비로 먼저 들어가고 또 이사만 두 번하면 그 이사비도 만만치 않죠. 힘들기도 하구요. 지금 리모델링 하면 건설사만 쾌재를 부를 껍니다. 건설사들이 하자고 꼬셔도 안해야 되는게 상식 아닙니까? 자기돈 들어서 집 수리하는게 무신 호재라고 이 난리입니까. 평형 커지면 종부세만 더 냅니다. 안그래도 현금이 팍팍 안도는 인플레이션 시대에 무리수입니다 리모델링은. 잘생각들 해보세요
작년 봄 분당 입성했습니다. 제글 검색하면 내집마련 나옵니다. 집값 팍팍 떨어진다고요?국민은행 시세로만 3천 오르고 실매매가는 6천이상 올랐는데요? 제가 분당에서(결혼전부터)만 10년 넘게 살았습니다. 서울 영등포 강북 양재 등 왠간한곳 살아봤지만 정말 분당만큼 좋은곳 없다고 생각합니다. 몇년후에 넓은 평형으로 좀 아래 지역으로 이사하려고 하는데 와이프 반대합니다. 와이프도 강남에서 오래 살아서 친구들도 잘 못만나는데(이젠 광역버스타고 30분만에 강남으로 나가서 만나네요) 분당이사 오길 잘했다고 게다가 우리집이어서 정말 좋다고 합니다.님들 분당에서 살아보고 말씀들 하세요.
소형평수만으로 이뤄진 단지가 아니라면 진짜 리모델링 쉽지 않아요..일단 중대형평수로 넘어가거나 나이드신분들은 대부분 반대하거든요. 제가 아는 형도 서초구에 아파트 소형 가지고 있는데 중대형평수들이 반대해서 리모델링 동의가 안되서 시세가 죽쑤고 있다고 열받아하더라고요. 리모델링하면 시세차익 확실한 서초구도 이모양인데 분당이요?? 현실을 직시합시다.. 뜬구름 잡지 말고..
첫댓글 제가 조목조목 반박해 줄까요 ? 제가 작은아버지(유명건설사 부장님)가 다니셔서, 분당의 문제점을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판교에 대해서 제가 찬티를 하는것도 아닙니다. 사실, 반박할까 생각도 해보았는데, 그냥 이런 글 자제좀 하시죠. 다음에도 보이면, 정말로 반박해 드리겠습니다. 혹시나, 댓글로, 반박해 달라고 물어보시면, 반박해 드리죠. 결론적으로, 분당은 리모델링이 힘든 상황입니다.
호랭이님, 좀 말씀좀 해주세요. 강북 더 오르면 나중에 팔고 분당에 갈까 생각중인데 판단에 참고가 될만한 말씀인거같아서요. 리모델링 안되면 분당은 가치가 떨어지나요??
리모델링이 안된다고, 분당가치는 떨어질수는 없습니다. 문제는, 가치를 투자로 보느냐, 거주로 보느냐의 차이죠. 물론, 저는 거주의 가치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
모든 단지가 힘든 상황인지, 그리고 도시관리계획에 의해서 리도델링이 불가능한지 답변 부탁 드립니다.
모든 단지가 힘든 상황인지, 그리고 도시관리계획에 의해서 리도델링이 불가능한지 답변 부탁 드립니다.
모든 단지가 힘든 상황인지, 그리고 도시관리계획에 의해서 리도델링이 불가능한지 답변 부탁 드립니다.
반박해주시오. 조목조목~!!! 분당 만세 ~!!!!!!!!!!!!!!!!!!!!!!!!!!!!
넵 반박해 주삼^^ 사실은 알아야죠 ㅎㅎㅎ
훗..~ 분당에 사시는 분들은 느낄 것입니다. 특히, 40평대 이상 사시는 분들.. 물론, 돈 많으신 분은 제외합니다. 왜냐하면, 리모델링을 할려면, 돈을 내야 하죠.~ 그런데, 분당에서의 20평대 사시는 분들은 지금도 느껴보면, 열렬히 리모델링을 원하십니다. 그러나, 대형평형 가지고 계시는 분들은 거부감을 느끼시죠. 일단, 돈내야 하고, 게다가, 아파트값이 리모델링 후에 올라준다는 보장도 없고, 그렇다고 집이 좁은 것도 아니고, 게다가, 리모델링 끝나면, 종부세 더 내야 하고.. 기타등등.. 게다가, 분당은 층수가 높아서, 재건축또한 수익성이 많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판교의 대량입주물량이 올해 하반기부터 쏟아져 나오죠...
또 분당은 재미있는 것이 같은 단지 안에서 중소형과 대형이 섞여 있는 구조이더군요. 특히, 즉, 중소형이 리모델링을 원해도, 같은 단지안에서의 대형 소유주들이 반대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물론, 주거의 쾌적성에서는 분당 최고입니다. 저도 친구가 분당살고 있어서, 몇 번 가봤는데, 솔직히 제가 있는 송파보다 훨씬 좋습니다.
문제는, 이 글을 올리신 저의가 분당의 시세를 올리기 위한 작업이라는 것이죠. 즉, 저는 이런 글들이 짜증이납니다. 주식에서 따지면, 작전주의 성격이죠. 즉, 오히려 이러한 글들이 분당에 대한 좋은 점을 오히려, 색안경을 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건 분당만의 문제가 아니지요. 대형 평형이야 아무래도 리모델링하려면 돈이 많이 들어가니 하기 싫어 하는 성향이 있을 수도 있죠. 재건축도 분당만이 문제가 아니죠. 오히려 향후 1:1 재건축이 풀린다면 더욱 호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모델링이 가치있는 곳은 계획신도시인 1기신도시가 최대 수혜지역임은 부인 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지금 분당에서 저희 가족이 살고있는집은 현제 생활하기에 워낙 만족스럽고 전망이 좋아서 값이 아무리 올라도 팔생각은 전혀 없으나
야옹호랭이님의 생각과 달리 리모델링은 하고싶습니다. 가운데 철문을 달아서 두 가구로 분리 되도록 입구를 따로 두어서 리모델링으로 늘어난 20평쯤을 월세로 세놓으면 집없는 서민들에게도 도움되고 집 주인들이야 새집에서 월세까지 받으며 살수있어 여러모로 좋을것 같습니다.
분당이 교통이나 환경. 안전 같은쪽에서는 더이상 바랄게 없는곳이니까요~~
저도 궁금합니다,,,반박해주세요,,,제발,,
저도 분당~정자동! 천당아래 분당이라는말 듣기좋네여~~! 분당~만세~~!ㅋ 그리고 야옹호랭이님~ 좀더 자세히 반박해주세여~하다 마셨는데~알고 싶어여 궁금하고여~!
여기서, 말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재수없게 회사에서 걸리면, 저 짤려요.ㅡ_ㅡ;;
그리고, 분당 주거 쾌적성은 제가 본 곳중에서 과천과 비슷하게 최고입니다. ^________^
천당 가보셨수 ---(2)
야옹님.... 제가 알기로는 소형을 중심으로 리모델링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자연히 중대형쪽으로 파급효과가 가고, 요새 분당을 노리고 건설사에서 대형의 경우 두 세대로 나눠 임대까지 줄수있는 형식의 리모델링을 연구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는데요....
아직, 제가 그부분까지는 체크를 하지 못했습니다. 저의 작은 아버지를 이번 저희 할아버지 추도예배(제사인데 기독교 식입니다.)때 뵈었을때, 저도 투자 접근으로 20평대 분당을 물어보았는데, 자세히 설명해 주시더군요. 덕분에, 투자접근은 안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제가 4월에 이야기를 들었으니, 지금 현재 상황은 바뀌지만, 논의는 논의일 뿐입니다. 건설사 입장은 공사를 해야만 먹고 삽니다.~~ 주민 입장에서는 상황을 봐야 하는 것입니다.
넵 잘 알았습니다^^ 답변 감사하고요^^
그러니까 투자말고 실거주자만 관심을....
분당의 노후화(사실 20년도 안되었는데 노후라는 말 자체가 우습죠^^)만 개선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입지와 환경, 그리고 주변 인프라를 감안할때 솔직히 분당의 가치는 충분할 것이고, 그걸 떠나서 일단 살기가 너무 좋다는 점은 대다수 분들이 인정하고 있어 이것이 바로 최고의 주택가치라는 생각합니다. 원글은 솔직히 투기바람성 글이라 퍼오기 뭐했는데 걍 오기가 미안해서 펀 글입니다 ㅎ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다 너같지 않거든요 ㅎㅎㅎㅎ
니발님은 글을 좀 가려서 쓰셨으면 하네요. 먼저 저런 리플을 다시니 발끈하는 분들이 생기지 않습니까
니발은 토론자가 아니고 지나가는 개가 짖듯이....말을 하려면 논리적으로 해야지 그냥 똥싸듯이 배설...
우리단지는 리모델링추진위원장께 건설회사에서 사업설명회열자고 연락많이 와서 조만간 2차 합동설명회를 가질예정이예요. 서현동이지만 비교적 조용히 추진하고 있답니다. 평형이 3종류거든요. 그리고 ,건설회사 분들이 단지를 둘러보고 연락을 해오더군요.
분당등 1기신도시는 건설업계에서도 사업성이 되기 때문에 눈독을 상당히 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부동산 하락 곡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굳이 지금 할필요성이 없죠 그 잠재성을 내포한 상태에서 최고시점에 하는 것이 옳습니다 반면 서울등 난개발 지역의 아파트들은 리모델링의 투자가치가 현저히 없는곳이 많습니다. 리모델링이 가능한 아파트와 가능하지 않는 아파트를 보는 시각이 필요 합니다
더욱이 리모델링은 소득수준이 높은 곳의 중대형을 나름 선호하는 지역이 성공여부가 높고 그런의미에서 중대형의 가격이 타지역보다 높은 곳이 좋습니다. 그에 선행되는 조건은 학군과 중산층이상의 거주 소득등도 한번 통계청에서 알아볼 필요도 있습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어여....
말은 바로 합시다 지금 분당 대형 평형 다 죽쑤고 있는데 리모델링 해서 집만 키워봤자 그거 수익성 있겠습니까? 막말로 최소 2년 걸리는 리모델링인데 적어도 2~3억(정기예금 이자만해도 그게 얼마입니까)은 리모델링 건축비로 먼저 들어가고 또 이사만 두 번하면 그 이사비도 만만치 않죠. 힘들기도 하구요. 지금 리모델링 하면 건설사만 쾌재를 부를 껍니다. 건설사들이 하자고 꼬셔도 안해야 되는게 상식 아닙니까? 자기돈 들어서 집 수리하는게 무신 호재라고 이 난리입니까. 평형 커지면 종부세만 더 냅니다. 안그래도 현금이 팍팍 안도는 인플레이션 시대에 무리수입니다 리모델링은. 잘생각들 해보세요
동감
그건 어떤 계층이냐에 따라 다릅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살고싶은 곳이 있습니다 강남도 그중에 한곳이죠
야옹 호랭이님,, 꺼내놓을 카드가 많아보이시는데.. 여러평형이 있을때라는 카드를 보이셨습니다. 이건 20~30평형만 모여있는 단지가 있을수 있을테고.. 나머지좀 공개하시지요.
작년 봄 분당 입성했습니다. 제글 검색하면 내집마련 나옵니다. 집값 팍팍 떨어진다고요?국민은행 시세로만 3천 오르고 실매매가는 6천이상 올랐는데요? 제가 분당에서(결혼전부터)만 10년 넘게 살았습니다. 서울 영등포 강북 양재 등 왠간한곳 살아봤지만 정말 분당만큼 좋은곳 없다고 생각합니다. 몇년후에 넓은 평형으로 좀 아래 지역으로 이사하려고 하는데 와이프 반대합니다. 와이프도 강남에서 오래 살아서 친구들도 잘 못만나는데(이젠 광역버스타고 30분만에 강남으로 나가서 만나네요) 분당이사 오길 잘했다고 게다가 우리집이어서 정말 좋다고 합니다.님들 분당에서 살아보고 말씀들 하세요.
제말이^^ 집사람과 애덜 생활의 질이 달라진 것만 봐도 만족 백배입니다 ㅎㅎㅎ
소형평수만으로 이뤄진 단지가 아니라면 진짜 리모델링 쉽지 않아요..일단 중대형평수로 넘어가거나 나이드신분들은 대부분 반대하거든요. 제가 아는 형도 서초구에 아파트 소형 가지고 있는데 중대형평수들이 반대해서 리모델링 동의가 안되서 시세가 죽쑤고 있다고 열받아하더라고요. 리모델링하면 시세차익 확실한 서초구도 이모양인데 분당이요?? 현실을 직시합시다.. 뜬구름 잡지 말고..
맞습니다..저도 용인서 살고있으나..틈만나면 분당으로 입성을 꿈꾸고 있습니다..그래서 분당은 내리고..제집은 올랐으면하는 이기적인생각만 합니다..ㅎㅎㅎ
리플이 많다는 것은 그 만큼 관심도 많고, 살아보구 싶다는 증거가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