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미야자키하야오 감독영화가 나왔다고 하여 내일 오후 여친과 손잡고 영화를 보러가기로 했네요. 그런데 영화평을 보니 진짜 극과 극이라서 살짝 걱정이 되네요. 그전에 나왔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 “천공의 성 라퓨타”,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모두 재미있게 보았는 데, 이 영화도 정말 재미있을까요 ?
미리 내용을 어느 정도 알고 가야 환타지 세상속의 기묘한 이야기들을 이해할수 있어 영화가 재미있어진다고 하네요 또 “중의”적인 내용들이 많아서 처음보면 이해하기 힘든 내용들이 많다고 해요 왜 바닷속에 먹을 것이 없는지… 펠리컨들과 왜가리들은 무엇인지… 아무 생각없이 먹을 것을 주는 사람을 펠리컨처럼 떼지어서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악의가 가득한 세계가 만들어진다는 건지… 여기저기 확인한 정보로는 원작 자체는 전쟁의 참담함을 알리는 반전소설 이라고 하네요.
지난 주말에는 여친이 가자고 해서 마지막 단풍을 보러 북한산 문수사에 다녀왔어요. 꽤 오랫동안 단풍으로 물들은 숲속을 걸었는데 다행히 여친이 잘 따라와 줬네요 ^^ 조금 이른 저녁은 만석정에서 순두부정식으로 푸짐하게 먹고 7시쯤 여친을 제 차로 집에 데려다 주었죠. *그날 아침 7시45분부터 산행을 시작해서 둘다 너무 피곤 했어요 ㅎㅎ
그리고 집에 와서 문득 든 생각이 나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 건지... 그런대로 그냥 하루 하루 살고 있는건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부터 작품속 영상미도 아름답지만 전달하려는 메세지나 스토리 그리고 음악까지 모두 훌륭한 작품들이죠. 이번 영화는 진짜 극과극으로 평이 나뉘어 지네요. 이 작품은 젊은 사람들 보다는 조금 나이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훨씬 감정이입이 잘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네 관객들의 호불호가 많이 나뉘는 것 같네요 ^^~ 아무래도 젊은 MZ세대들이 이해하기는 어려운 영화인 것 같습니다. 격동의 20세기초 식민지와 전쟁으로 얼룩진 세기였고 다수의 군중들은 피해자였던 시대죠. 일본을 미화하고 싶지 않지만 다만 소설원작은 반전소설로 알고 있습니다. 영화의 이해와 해석은 각자의 몫인지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고 공감댓글 감사드립니다 ^^~
첫댓글 천공의 성 라퓨타 마지막 엔딩곡이 진짜 멋있었죠 ^^~
또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내 인생의 회전목마도 좋았었는데..
이번에도 멋진 음악이 기대되네요 ^^~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 광팬인데
이런 정보
정말 감사하네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부터
작품속 영상미도 아름답지만 전달하려는 메세지나 스토리 그리고 음악까지 모두 훌륭한 작품들이죠.
이번 영화는 진짜 극과극으로 평이 나뉘어 지네요.
이 작품은 젊은 사람들 보다는 조금 나이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훨씬 감정이입이 잘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일본영화라 보고싶ㅊ은 마음이 없었는데,
관객들 점유율은 아주 높은 영화더라구요~
감흥이 있는 영화라면 보고싶네요 ~
네 관객들의 호불호가 많이 나뉘는 것 같네요 ^^~
아무래도 젊은 MZ세대들이 이해하기는 어려운 영화인 것 같습니다.
격동의 20세기초 식민지와 전쟁으로 얼룩진 세기였고
다수의 군중들은 피해자였던 시대죠.
일본을 미화하고 싶지 않지만 다만 소설원작은 반전소설로 알고 있습니다.
영화의 이해와 해석은 각자의 몫인지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고 공감댓글 감사드립니다 ^^~
@은철 긴 설명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