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벤자임(혹은 우벤짐)은 효소제로서, 알약 형태의 영양제이다. 40년 전 독일에서 처음 개발 제조되었고 우벤자임엔(Wobenzym N)으로 판매되고 있다. 효소 성분인 Papain(파파야 성분), Bromelain(파인애플 성분)과 그 밖의 췌장효소(Pancreatin, Trypsin, Chymotrypsin, Rutosid)로 만들어지고 있다. 우벤자임은 단백질을 분해시키는 효소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를 사용해 본 사람들은 그 효능에 확신을 하지만, 미국 식약청(FDA)의 허가는 아직 없다(1).
일반적 효능
우벤자임은 신체의 불순 단백질 물질을 청소하는 효능을 가진다. 몸 안에 불순 단백질 물질 때문에 일어나는 염증이나 통증(근육통 등) 반응을 완화시켜주며 그에 따라 관절이나 심줄의 기능을 돕고 몸의 유연성을 높여주는 효과가 나타난다.
염증제거의 비근한 예로, 건강 블러거 쿠마 (http://blog.naver.com/hs_kuma)는 여드름과 콧속의 만성 염증이 사라졌다는 체험담을 소개하고 있다.
암에 대한 효능(2)
우벤자임은 암세포의 겉껍질을 녹이는 작용을 한다.
암세포의 겉 표면은 소위 “끈끈이 코팅”이라하는 물질로 둘러싸여 있어, 정상세포와 유사하게 보인다. 그러나 우리 몸의 췌장 효소(췌장효소 중 프로테이나제)는 이 "끈끈이 코팅”을 녹이는 기능을 하고, 그에 따라 암세포는 그 속 실체를 드러내게 된다. 그렇게 되면 암세포는 정상세포와 쉽게 구별되고 면역세포는 이를 즉시 식별 살해한다.
실제로 우리 몸은 세포 생성과정상의 불순물 혹은 불량세포로서 매일 400 내지 10,000 개의 암세포를 생성한다. 이들 암세포는 췌장효소에 의해 그 겉껍질이 녹여지고 매일 매일 제거되는 것이다.
그런데, 현대인은 췌장효소가 부족하다. 가공되거나 끓인 음식물의 섭취(음식물을 110° 이상 끓이면 효소는 다 죽는다) 및 단백질 식품의 다량 섭취로 인해 췌장효소의 절대량이 부족하게 된다. 췌장효소가 부족한 건강한 사람의 경우, 매일 생기는 암세포들의 “끈끈이 코팅”은 충분히 제거되지 못한다. 그에 따라 암세포는 정상세포와 구별되지 않아 매일 매일 조금씩 누적적으로 쌓이고 자라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장기간 계속돼 1g정도로 커지면 암종양이라는 판정을 받게된다.
우벤자임이 암세포의 겉껍질을 녹이면 암세포는 정상세포와 쉽게 구별되고 그에 따라 면역세포가 이를 제거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우벤자임은 암세포 제거의 핵심적 기능을 돕는다 할 수 있다.
효과 입증 연구
우벤자임의 일반적 효능은 6개의 임상실험에서 총 2,489명의 환자에 대하여 시험 연구되어 입증되었다. 1960년대에 우벤자임이 유럽에 소개된 후, 2천9백만 명이 이를 사용하여왔다. 통증완화를 찾는 수백만의 건강한 사람들이 우벤자임에서 그 해답을 얻고 있다(3).
암 종양 차원에서의 우벤자임에 효능에 대한 입증은 크게 두 가지로 설명될 수 있다. 첫째, 암과 관련한 지난 100년 동안의 연구와 그에 따른 췌장효소 기능에 대한 연구결과이다. 둘째는 최근 곤자리즈에 의해 입증된 췌장효소 요법에 대한 임상효과이다.
암과 췌장효소 기능에 대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쳤다. 1900년대 초 존 비어드 교수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주장하였다. 즉 우리 몸 전체에 퍼져 있는 영양막이 잘못되면 그것이 바로 암세포로 자라나게 되는데 그 암세포는 췌장효소에 의해 제어된다고 주장하였다. 즉 암 세포 발생에 대한 영양막 이론을 주장하게 되었던 것이다(4). 이 이론은 췌장암에 걸린 치과의사 윌리엄 도날드 켈리박사에 의해 적용되어 췌장효소의 효과가 입증되었다. 켈리박사는 1960년대부터 1980년 사이에 개개인의 "신진대사 유형"에 따라 췌징효소 요법을 적용하였다. 그 결과 자신의 췌장암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의 암까지 수없이 치유하였던 것이다. 나중에는 그 수요가 너무 많아 주로 대체의학 치료자를 교육시키는 데에 전념하였다. 21세기 들어 줄기세포 이론이 확립되고 적용됨에 따라 존 비어드 교수의 영양막이론은 줄기세포 이론의 태두로서 점점 더 그 설득력을 더하여 가고 있다고 본다.
대체의학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미국 정부나 병원 측도 켈리박사의 치유실적을 무작정 부인하기 어려워 곤자리즈로 하여금 그 효과를 검증하게 하였던 것이다. 다음에 곤자리즈가 보고한 췌장효소 요법에 관한 성공사례를 소개한다(5).
여성 사례 1
이 여성은 전이된 염증 유방암 환자로서, 골수에까지 퍼졌었다. 췌장효소 치료 후 지금까지 건강하게 살아 암 판정 받은 지 21년째 생존하고 있다. 이미 오래 전에 검사를 한 결과 질병이 완전히 퇴화했다는 확신을 받았다.
여성 사례 2
공격적인 유방암을 가져 뼈와 간에까지 전이된 환자였는데, 항암제 치료 반응에 실패한 1991년에 찾아왔다. 그녀는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으나 췌장효소 요법을 적용한 이후 19년째 오늘날까지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
곤자리즈 자신이 담당한 환자의 사례
1991년 9월에 전이된 췌장암 환자로서, 간, 신장, 뼈, 폐에 암성 부위가 나타나는 상태였다. 곤자리즈가 진료 지도 한 이후 마지막으로 본 때가지 15년 동안 생존을 확인하였다. 그동안의 검사결과에 의하면, 전반적으로 전이된 질병이 완전히 퇴행한 것을 보여주었다.
이들 사례는 곤자리즈가 1987년 이후 근무한 소속 개인 병원에 근거한 것이다. 보다 구체적 정보는 www.dr-gonzalez.com에서 얻을 수 있다.
네슬리 지원 연구 사례
이 연구는 1999.6 “Nutrition and Cancer" 저널지에 게재된 것으로서, 네슬리라는 단체가 지원하여 이루어진 연구결과이다.
1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췌장효소 치료효과를 검증하는 초기 탐구적 연구였다. 조사 대상 11명의 환자 중 8명은 4기 췌장암 환자였다. 치료 효과를 보면, 11명의 환자 중 9명이 1년 이상 생존하였고, 5명이 2년 이상 생존, 4명이 3년 이상 생존 그리고 2명이 4년 이상을 생존하였다. 이 결과는 항암제 치료 환자 126명 중 누구도 19개월 이상 생존하지 못한 것과 크게 대비되었다.
동물실험 결과
2004.5 Pour 박사는 Guesry 박사 및 곤라리즈 박사와 공동으로 실시한 동물에 대한 상세한 시험 결과를 “Pancreas" 저널지에 게재했다. 그 결과는 췌장효소 치료를 한 쥐가 그렇지 않은 비교 그룹의 쥐보다 상당히 오래 동안 생존하는 것을 보았다. 동물 실험은 한 차례 더 시행되었는데, 췌장효소 요법이 적용된 쥐의 경우, 종양의 확장이 분명하게 감소되어 종양이 작고 특정 부분에 한정되었다. 반면에 대비 그룹으로서 치료를 받지 않은 쥐는 종양 부위가 상당히 크고 보다 공격적인 종양의 것으로 나타났다.
위 예시된 치료효과는 단지 췌장 효소만을 가지고 치료를 한 경우의 것이다. 췌장 효소 이외에 다른 대체의학 요법을 복합적으로 병용하면 보다 높은 치료 효과를 예상할 수 있다.
그 핵심적 내용을 예시하면 다음과 같다. 우벤자임은 대증치료 효과가 있는 영양제이므로 다른 대증치료 효과가 있는 요법, 예를들면, 비타민 B17 (일명 라이어트릴)과 함께 적용하면, 보다 강력하게 암세포를 녹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이 경우에 체내 독소의 제거 등 원인치료 요법을 병용하면, 대증치료와 원인치료를 병용하는 종합적 치료 프로그램으로서 아주 강력한 항암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 구체적 실시는 개개인의 종양 상태, <신진대사 유형>, 체질 등을 감안해야 하므로 전문가의 자문을 받을 필요가 있다(6).
부작용(7)
우벤자임은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예외적으로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출혈 위험의 증가
이론적으로 Bromelain (파인애플 성분)은 출혈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출혈 장애 혹은 출혈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약물(예: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의사의 지도하에 우벤자임을 복용해야 한다. 그리고 수술하기 전후 2주 동안은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약물의 과다 흡수 기능
우벤자임의 Bromelain 성분은 amoxicillin and tetracycline 같은 항생제의 효능을 강화시켜 이들 약물 성분을 과다하게 흡수하게 하여, 혈액에 항생제 약 성분이 과다 침전될 수 있다.
진정제 약물의 효과를 상승시킴
불면증제나 항우울증 약 등 진정제의 약물 효과를 상승시킨다.
소화 장애
예외적인 경우, Bromelain에 대해 소화기관이 거부반응을 보일 때가 있다. 이 경우 메스꺼움이나 구토 혹은 설사가 일어날 수 있다.
알레르기 반응
파파야나 파인애플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다. 고무유약(latex), 자작나무, 사이프러스나무, 홍당무, 셀러리, 캐러웨이, 혹은 밀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알레르기가 있을 가능성이 더욱 높다.
참고자료:
(1) Wikipedia
(2) 「암 치료 실력기초, 2012」, 28-37쪽.
(3) http://www.gardenoflife.com
(4) 영양막 이론에 대해서는 「암 치료 실력기초, 2012」, 28-38 쪽 참조.
(5) Nicholas Gonzalez & Linda Issacs, 2009, The Trophoblast and the Origins Of Cancer, 177-181쪽.
(6) 대체의학적 대증치료 요법과 원인치료 요법 그리고 <신진대사 유형>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암 치료 실력기초, 2012」참조.
(7) http://www.livestrong.com/article/502814-wobenzym-n-side-effects ;
http://altmedicine.about.com/cs/herbsvitaminsa1/a/Bromelain.htm
첫댓글 구입처를좀알려주면감사하겠습니다
특별히 선호되는 구입처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자칫 오해되기도 하구요.
인터넷에서 많이 나옵니다. 주문 해 본 경험이 있는 곳, 유명하거나 혹은 전국적 규모의 판매처가 안전하겠지요.
우벤자임은 잘못된 발음입니다. 보벤자임 이 올은 발음입니다. 보벤자임은 효소테라피 제품의 일종으로 주 성분은 단백질 분해효소이며, 특징은 위장에서 분해가 안되도록 코팅되어 있어서 소장에서 분해가 됩니다. 먹는 방법은 식전 45분 전에 먹어서 다른 식품과 섞이지 않게 먹는데 소장에서 분해되면서 단백질 분해효소가 소장점막을 통해서 체내로 유입되게 되어 있습니다. 유입된 단백질 분해효소는 혈액이나 몸속에 있는 덜 분해된 단백질을 분해하고 염증성분을 제거하는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만병통치약은 아님니다. 이러한 효소치료용 제품은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효소제품과는 또 다른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보벤자임이라는 제품이 암세포의 껍질을 녹이는 작용을 한다고 표현한 것은 불명확한 표현입니다. 자칫 암치료제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어떤 것 한가지가 암을 치료하는 획기적인 것은 없습니다. 단지 여러가지 유익한 요소중 하나라고 봐야 합니다. 효소치료(엔자임 테라피)용 제품들은 해외에 수십가지의 제품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단백질 분해효소를 함유하고 있고 위산에 보호되게 해서 소장에서 분해흡수되게 만들어진 제품들입니다. 단백질 분해효소 성분들은 동물의 췌장에서 추출한 췌장추출물과 식물에서 추출한 단백질 분해효소(파파야의 파파인, 파인애플의 브로멜라인 등)가 주종을 이룸니다.
우벤자임을 구성하는 성분 등이 암세포 껍질을 녹인다는 논리는, 최근 외국 대체의학책에서 연구결과 내용으로 많이 나옵니다.
우벤자임(Wobenzym)에 대한 발음표기는 기존 다른 블러그 등에서 "우벤자임"으로 표기해서 그대로 인용한 것입니다.
아미도 독일 철자로는 Wu로 표기되는 모양입니다.
"보벤자임"으로 표기되어야 한다는 이유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벤자임" 혹은 "보벤짐"이라고도 불린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마는.
보벤자임이 맞는 발음입니다. 이유는 독일어 발음대로 읽을 경우 보벤자임이라고 발음이 나기 때문입니다. 보벤자임과 같은 컨셉의 효소치료용 제품들은 해외에 많습니다. 암세포를 죽이는 것이라고 오인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표현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체의학 책에서 이야기 하는 것은 학술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내용일 수 있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벤자임의 원리는 위에 제가 설명드린대로 단백질 분해효소를 외부로 부터 체내로 넣어줘 염증으나 혈액내에 덜 분해된 단백질 덩어리를 분해해주는 것입니다. 국내에도 유사제품이 있는데 위산에 보호되게 코팅이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비싸더군요.
효소치료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효소분야 박사이신 조선대 신현재 박사님의 효소치료책이 곧 나온다고 하니까 그때 참고를 해서 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http://cafe.daum.net/EnzymeCafe 여기 참고하세요.
우벤자임(보벤자임)의 효능이 암세포 껍질을 녹인다는 대체의학 지식은 여러 책에서 거론되는 소위 모범 대체의학 지식입니다. 즉, 정통의사에 의해 시험관과 동물시험 그리고 임상시험을 거친 것입니다. 다만, 그 성격상(특허 및 수익 확보의 곤란 등) FDA의 인가를 받지 않은 것일 뿐입니다. 미국 의과대학의 60% 이상이 대체의학과나 연구소가 있고, 최근의 암치료는 정통의학과 대체의학 치료법이 종합적으로 적용되는 통합의학 치료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모든 대체의학 지식이 다 그렇다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모범적 사례의 대체의학 지식의 경우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동의보감 지식이 현대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하여 이를 무시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양의 모범 대체의학 지식은 이해되기 쉽게 표현하자면, 동의보감 지식을 시험관과 동물시험 그리고 임상시험(그 내용과 규모가 각기 다르지만)을 거친 것으로 보아도 될 것입니다.
부언하면, 님의 말씀대로, 우베자임(보벤자임)은 암세포를 죽이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암세포 껍질을 녹이는 기능(이는 말씀하시는 단백질 분해 효소 기능과 동일함)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암세와 정상세포의 구별이 가능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면역세포가 즉시 이를 죽일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물론 이러한 요법 하나로 암치료를 완성할 수 있다는 주장은 아닙니다. 종합적으로 치료 접근되는 요법의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일 기초적으로 중요한 것은 체내에 쌓여 있는 발암물질의 제거일 것입니다. 체내에 발암물질이 많이 쌓여 있는 한 암세포는 지속적으로 많이 생길날 것이니까요.
혹시 쿠마님이세요?
아닙니다. 산마라고 합니다(http://blog.naver.com/leesokm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