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앨범하나없더 무명시절..
저는 라이브 까페 메니져 형은 라이브 가수였습니다..
손님은 두테이블...20테이블 말고 두테이블...신청곡은 라밤바..시간은
세벽4시.....도저히 허락될수없는 라밤바와..분위기..그리고 시간...
(내생각에는 손님이 아마 장난으로 적은것같습니다!)
한손에 신청곡 메모지를 들고 머쩍은듯이 이거 누가 신청하셨냐고
한번묻고 쑥스럽다는 듯이 뒷머리를 만지작거리더라고요..
난 속으로 설마 이사람이 이시간에 사장님 2층에서 주무시는데
그노래를 부르지는 안겠지?? 라고 생각했져~~
근데 이형님 갑자기 자켓을 벗더니 사정없이 라밤바를 그 어색한 춤과
함께 신나게 불르시더라고요..
진짜 누가 밖에서 들었으면 우리가게에 사람 무쟈게 많아서 분위기
무르익었는줄 알았을꺼에요~~
그치만 손님은 두테이블....좀더 정확히 말하면 4명...시간은세벽4시..
가게 평수는200평.....라밤바가 끊나고 나니 땀을삐질 흘리고 한번
씨~익 웃더니 탄력 받았다고 손님들에게 신나는 노래 몇곡할니 춤을 추라
고 하더라고여....그날 형이 탄력받는 바람에 조용한 라이브까페가 나이
트가 됬답니다....
그때에 시간은 세벽4시...손님은 두테이블..
나는 속으로 진짜 저사람 그냥 노래하는것이 아니구나..라는걸 느꼈답니
다.. 단 4명을 위해서 라도 열정적인 라이브로 라밤바를 불러줄수 있는
가수..이영준...
흔히들 가수들이 단한명을 위해서 라도 노래를 하겠다고 말들을 하지만
그시간 그적은 사람을위해...그런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줄수있는 사람은
영준형님 뿐일꺼에요... 4명을 위해서 춤과 노래로 최선을 다할줄 아는
넉넉한 마음의가수...영준형님..그 열정이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그 두테이블은 영준형님으 열정적이 팬이 됬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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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ː왁자지껄수다방
두테이블 과 라밤바!!
나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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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6
03.07.07 20:46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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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쉬 영준쓰에 무대 매너 끝장이네 ^^* 어제도 영준쓰에 공연은 끝내 주셨답니당 ^^*
이야.. 너무 감동 먹었어여... 레인옹뉘랑 나쿠니님과 쭈냐랑 메니져오빠랑 새벽 4시에 모여서 라밤바 불러달라구하믄.. 불러줄려낭? ㅋㄷㅋㄷ
멋찌당~~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언제나 아름답다..바로 이.영.준.
나두 가서 보고파라~ 나두 같이 갈수 있었는디 ~ㅋㅋ
쥔짜!! 대단하신 영준님이시네여~~ 나두 담 신청곡 라밤바다!!ㅋㅋ
제가 그런적이 있었나요?????쑥쓰러운걸요.......아마 소주 한잔 한건 아닐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