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포 트
주제 : 건축계획1 1차 과제
(부제 : 전통적인 건축디자인요소를 바탕으로 디자인된 현대건축물 )
과 목 명 : 건축계획1
담당교수 : 도용호 교수님
학 과 : 건축학전공
학 년 : 2학년
학 번 : 92014095
성 명 : 유승준
제 출 일 : 2023-04-09
중 부 대 학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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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1.건물의 상세정보
1) 건물명
2)건물의 등록번호 및 주소
3)건물의 역사 및 정보
2.건물의 내 외부 공간
1)건물의 주변 대지조사
3.현장답사
1)직접 둘러본 건물내부
2)인터뷰
3)마이 하우스에 적용시킨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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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물의 상세정보
1) 건물명: 아트린 뮤지옴
2)건물의 등록번호 및 주소
사업자등록번호: 413-17-00994, 미술관 등록번호 (경기-사립13-2019-06)
주소: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186번길 59
3)건물의 역사 및 정보
총면적 7,759㎡, 건축면적 503㎡ 이며 토지는 계획 관리지역이다. 지붕은 합각 지붕의 형태로 건축되었으며 곳곳에 북향 창이 지붕에서 튀어나와있다. 미술관의 특성 때문에 전방이 북쪽이고 동서로 긴 직사각형의 건물이다.
역사: 장용순 관장이 오랜동안 조소, 회화, 점토 그리고 핸드페인팅 등 작품 활동을 해 오다 남편 박물관 박용만 대표와 미술관을 건립하였다. 숙박이 가능한 방갈로 형태의 방도 있었으나 이후 리 모델링하며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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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에서 갤러리를 운영하며 소마미술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던
배일린 작가는 남편 손대업 대표와 함께 기산 미술관을 이수하고 1년간 리 모델링을 거친 후 배일린 이름의 린(麟)을 넣은 아트린 뮤지옴을 개관하게 되었다.
건물 내부에는 미술관, 카페, 작업실이 함께 있는 문화예술 복합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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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배일린-
2.건물의 내 외부 공간
1)건물의 주변 대지조사
건물의 전면부는 북쪽을 향하여 미술관으로서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도록 했으며
후면부에는 산지가 있어 햇빛을 막아주며 주변보다 고지가 높아 전망과 환기성을 중요시한 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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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합각지붕
합각 또는 팔작지붕이라 부르며 한식(韓式) 가옥의 지붕 구조의 하나로, 합각(合閣)지붕·팔작집이라고도 한다. 지붕 위까지 박공이 달려 용마루 부분이 삼각형의 벽을 이루고 처마끝은 우진각지붕과 같다. 맞배지붕과 함께 한식 가옥에 가장 많이 쓰는 지붕의 형태이다.
우진각지붕 위에 맞배지붕을 올려놓은 것과 같은 모습의 지붕이다. 시기적으로 가장 늦게 나타난 지붕이다. 팔작지붕 초기에는 맞배지붕 측면에 눈썹지붕을 달아 측면의 약점을 보완한 지붕이나 우진각에 맞배를 올려 지붕면이 분리된 형태의 지붕이 과도기적으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두 개의 지붕면이 합쳐져서 지금과 같은 팔작지붕이 탄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팔작지붕은 측면에 삼각형의 합각벽이 생긴다. 그래서 팔작지붕을 합각지붕이라고도 한다.
팔작지붕은 조선시대 권위건축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지붕형태이다. 위계질서가 가장 높다고 생각하여 규모에 관계없이 중심건물은 팔작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맞배에 비하여 지붕가구에 소용되는 목재 소요량이 30% 정도 많아 목재가 부족한 조선 후기 사찰건축에서는 하부가구는 그대로 두고 지붕만 팔작을 맞배로 고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팔작지붕은 용마루, 내림마루, 추녀마루를 모두 갖춘 지붕형태로 가장 복잡한 형태이다. 측면서까래 말구가 내부에서 노출되어 보이기 때문에 대개 우물천장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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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은 3층으로 구성되어있고 주변보다 언덕에 있어 통풍에 적절하며 주차장도 낮은 지대에 배치하였다.
왼편의 주택은 아트린 뮤지옴을 운영하는 배일린 작가, 손대업 대표의 자택이다. 주변엔 3층 높이의 주택들이 들어서있어 시골마을을 들어가는 기분이 든다. 건물의 중심에는 반시계 방향으로 걸어 올라가는 계단이 놓여있다.
3.현장답사
1)직접 둘러본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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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중심으로 좌측은 외부 작가들의 전시공간과 피아노, 면적 8평의 10cm높이의 층단을 높인 무대가 있다. 우측은 교육적인 목적의 체험코스와 빵, 커피와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가 한 공간에 놓여있다. 창가는 미닫이문으로 붙여놓았다. 마당에는 일부 데크가 깔려있어 창문을 열면 변칙적인 공간의 가변성을 만들어낸다. 리모델링 전엔 방갈로 형태의 방이 1층의 모든 창문을 막고 있었는데 소요가 없었다면 지금이 더 햇빛이 잘 들어 카페로서 역할을 더 잘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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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을 오르자마자 중앙에는 작은 의자 4개와 성인용 의자 4개가 비치되고 천장에 달린 빔 프로젝터를 사용하여 배일린 관장의 전시물에 대한 영상을 상영한다. 2층 계단의 좌측은 유리문으로 폐쇄시켜 여러 완성되고 있는 그림들을 늘어놓았다. 이곳은 관광객에게 개방되는 공간이 아니다.
-배일린 작가의 작업실
반대편인 우측은 3가지 공간으로 구성되어있다. 슬라이드 문을 좌우로 개방하면 왼쪽 벽에 작품을 걸어놓은 복도가 나오며 2m 앞에 우측 방을 향하는 문이 있다.
이 문은 뚫려있어 폐쇄할 문이 없다. 우측 벽은 문과 이어져 추가공간이 없다.
중앙에 의자와 책상을 여러 개 놓아 혹시나 방문할 작가와 관객의 만남의 공간으로서 존재하며 각 동서남북의 벽에는 그림들이 달려있다. 그중 동쪽을 향하는 벽에는 벽 전체를 병풍처럼 어우르는 그림이 붙어있다.
이전의 복도의 끝에는 오메가 형태의 나무 위에 불교 관련 그림들을 그려놓은 그림들이 사방 면에 놓여있고 각 벽면에는 30cm 떨어진 기둥이 놓여있어 벽에 붙은 작품과의 가상의 공간적 분리감을 형성해 훼손의 위험성을 줄였다. 이런 기둥 사이에는 아치 형태의 천장과 이어진 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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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터뷰
미술관을 둘러보며 손대업 대표님과 아트린 뮤지옴을 직접 방문한 유승준 건축학도가 나눈 일부 내용이다.
유승준: 건물의 설계부터 미술작품을 위해 여러 대안을 고려 하셨을 텐데 건물에 반영된 부분은 무엇이 있나요?
손대업 대표님: 우리가 보고있는 북향 벽 이외에도 건물 전체는 단열재가 들어있습니다. 기본적인 건축물의 구조 이외에도 내부에 추가적으로 30cm 단열 콘크리트에 에어포켓을 만들어 단열에 더욱 신경을 썼고 마지막으로 25cm 패널을 붙여 새어나갈 공기를 완전히 차단했습니다.
유승준: 깊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적으로 창문을 달지 못해 건물 자체적인 환기가 불가해 보이는데 어떤 해결방안이 있었나요?
손대업 대표님: 사실 미술작품은 매우 여리고 약해 건습도에 민감하고 직사광선에 취약해서 창문을 막아놓았습니다. 그렇기에 건물의 환기는 해당 층의 모든 창문을 열고 자연 환기가 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큰 불편이나 이곳에 전시될 다른 작가님들의 작품을 훼손할 수 없기에 큰 방도가 없었습니다.
유승준: 천장에 3층을 향하는 환풍구를 달아 T자 형으로 바람이 순환하도록 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손대업 대표님: 미술작품은 변칙적인 건습도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심지어 작품마다 사용되는 재료가 다르니 더욱 엄히 다루기 위해 환풍기도 달지 못했습니다.
유승준: 카페에서 앞을 바라보니 이 아트린 뮤지옴의 그림자가 보였습니다. 남향이 아닌 것으로 유추되는데 이런 방향에 건물을 지은 이유가 있나요?
손대업 대표님: 개인 주택 혹은 사람이 살기에는 남향이 그 무엇보다 좋습니다. 그 건물의 중심이자 주인이 사람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미술관은 사람의 관점으로 보아서는 안됩니다. 무엇보다 보관소로서 햇빛을 피해야 할 공간이고 선선함이 유지되어야 하는 공간이기에 이런곳에 지어지게 되었습니다.
유승준: 건물 외부에도 남쪽 산 사이에 빈 공간이 많던데 어떤 공간으로 활용하실 생각이십니까?
손대업 대표님: 작은 무대를 만들어볼까 합니다. 미술 작가 외에도 예술가 혹은 음악가가 방문해준다면 더없을 영광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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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마이 하우스에 적용시킨 부분
마이 하우스에서 저희 아버지는 프라이버시와 서재에 관해 큰 관심을 주셨습니다. 그렇기에 서재에 보관될 서적들은 아트린 뮤지옴처럼 보관에 용이하고 햇빛을 일부러 차단하는, 건축적으로 어려운 공간이 될 것 입니다.
외장재는 단열 콘크리트에 메가론 단열재에 우레탄폼으로 한번 접착시키고 이후 메가론 단열재를 한 번 더 덮고 벽지를 마감할 계획입니다.
아트린 뮤지옴에 방문하기 전엔 서재에는 아버지가 주말마다 계시니 남쪽으로 큰 창을 낼 계획이었으나 서재가 상하고 강한 직사광선은 독서에 방해가 된다는 교훈을 얻고 북쪽으로 환기용 창을 낼 계획입니다. 북쪽 벽에는 서쪽 안방을 향하는 계단을 설치할 설계를 그렸습니다. 이에 프라이버시를 지키기 위해 사람의 눈높이보다 높은 부분부터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계단형 창문을 만들 것 같습니다.
서재는 북향으로 창이 나있기 때문에 온도에 큰 문제점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미술관의 특징을 그대로 가져왔기에 사람이 머물기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이에 대한 해결방법으론 온돌, 전기난로, 보일러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전기난로는 도서가 많기에 화재의 위험이, 온돌은 조절이 어렵고 소모하는 목재를 계속 조달해야 하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러나 보일러는 마이 하우스의 서쪽에 존재하는 서재에 북쪽의 보일러실로부터 가스를 옮기기 어렵다는 점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 온도를 유지할 방안은 서재의 각 통로에 문을 달아 온도를 보관하고 외부의 열에 닿지 않도록 폐쇄적인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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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트린 미술관의 과거(기산미술관)
https://www.thefestival.co.kr/info/tour/4710/
정식 아트린뮤지옴 사이트
https://artrin.modoo.at/?link=ec6e5fys
[2021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다시보기] 30. 파주 아트린뮤지움(신규 등록한 인터뷰)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109231175901
2023 박물관,미술관 주관
https://www.museumweek.kr/museum/100
깔깔이와 낄낄이 (사진 일부 첨부)
https://blog.naver.com/limhs8482/222244380908
두산백과 팔각지붕에 대한 자료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57368&cid=40942&categoryId=33076
네이버 건축 용어사전 알기쉬운 한국건축 용어사전 ‘팔각지붕’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836079&cid=55761&categoryId=55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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