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종일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토요일
잠시 얼굴좀 보자해서 그렇게 외출을 하였다
차한잔 마시며
다음주 수요일쯤 지방 현장을 다니러 가자는 약속을 하고
돌아올때
몬가 빈뱃속을 채워야 하기에
스쳐지나가는 식당들을 보면서 평상시 같으면 단골 국수집을 들릴텐데
젠장헐~ 국수가격이 얼마나 간다고 또 가격을 7천원 으로 올리니
갠실히 괘씸하다는 생각이
차라리 그럴바엔 밥을먹자 싶어 고기집 갈비탕을 주문하여
아주 맛나게 점심을 해결한다
돈천원차이니 당연히 갈비탕을 선택할수 밖에
이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를 끝내고
들어오다가 비가 계속내려 아래집 들러서 냇가의 상태를 확인해 본다
비가억수로 내릴때는 냇가에 담궈놓은 수중펌프를 가끔씩 올려 놓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내발자국 소리에 글찮아도 단비로 인해 분위기가 업되어 있는 이녀석들
말은 안하지만
아우성 대는 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그렇게 순찰을 끝내고 나만의공간
하우스 카페에 장작불을 피우고
봉다리커피 곱빼기로 타서 빗방울 떨어지는 지붕의 울림을 감상하며
달콤함에 빠져본다
거꾸로 타는 장작난로의 요란한 소리 또한 친근함으로 다가오니
산속에서의 독립군에게
정말로없어서는 않되는 친구같은 존재다.
비록
산속의 오막살이일 망정
이렇게장작불 피우면서 그따스함을 온몸으로 받으면서 마시는 봉다리커피
이세상 어느커피 맛과 비교하랴.
첫댓글 비오는날 독립군의하루를
느끼고 갑니다.
독립군에게 최고의 선물이지요 ㅎ
읽으며 상상을 해봅니다.
갬성의 독립군 생활이십니다~ㅎㅎ
빗방울 소리에
장작 타는 소리
그리고 달달한 커피...
비요일 운치를 지대로 느끼셨구만요~
요맛에 이곳에 사나봐요 ㅎㅎ
시어머니가 또 잔소리를 해야겠네요.
저위 공지란에도 있지만
이곳에 동영상은 못올리게 되어있습니다.
공지란에 주의사항 참고하시고 다음부터는
동영상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올리는글과 연관성있는 사진도
서너장 내외로 올리시기 바랍니다.
충성!
비오는날 장작불은 무척 정겹습니다 장작불에 살찐다는말도 있습니다 적막한 곳에서 정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젠 살이 안붙네요 ㅎㅎ
파주골 산중 까페
간판 크게 달아 까페에 올려 보시죠.
5670 회원님들 몰려가 망중한을 즐기게요.
독립군의 생활이 누구의 속박도 없는 진정한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입니다.
모 아시는분 다아는걸요 누구든 오시는거 막지 않으니 ㅎㅎ
더욱이 식사 후에 배도 부르지
커피를 먹을 터전이 다 되있네
난 봉다리를 못먹고 설탕없는
맛대가리 없는 걸 먹지만
봉다리커피의 기억이 머리는 물론
입에도 남아있으니 부럽기만 하네
난로불에 비오는날 딱 봉다리커피 잖아요 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5.12 12:5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5.12 15:36
마자요. 국수대신 밥을 선택하신게 백 번 낫지요.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여차하면 올려 받는 얄미운 식당도 있읍니다.
사실 저는 면 체질이 아니라 이왕이면 밥 쪽이라서...ㅎㅎ
그국수집 유명하거든요 그런데 응그슬쩍 올리는 바람에 밥을 먹었던거 잘한거 같아요 ㅎ
밥맛이 없을 때는 국수를 찾는데
국수 값이 너무 많이 올라 알아보니 재료 값보다
인건비가 올라 그렇다고 합니다
아 ! 그렇군요 ㅎ
봉지커피 보다 봉다리커피가 훨씬 정감있고
맛도 더 있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국수보다 국시가 더 맛있게 느껴지듯요~
글치요 어다르고 아다르니 ㅎㅎㅎ
암 ~암요 1.000원 차이라면 당근 밥으로 결정 잘하셨어요
맛집도 잘 찾아내시는듯 ...갈비탕 또한 정갈하고 맛있어보이네요
장작불 앞에서의 봉다리커피 2봉 ...달달하니 맛있었겠지요?
네 누부야 생각하면서 ㅎㅎㅎ
나두~~봉다리 삼박자 외는 안먹어요~~!
언제였는지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
중국 대륙 출장 가면 손님 왔다고 4월 초순에 딴 녹차 내놓고 하더니
어느날~~
너 한국인~~?
하면서 내놓는게 봉다리(3박자) 커피을 내 놓더라고요.
역시 우린 봉다리가 어울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