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언니가 못가게 되었다고 표 한장있는데 갈래? 해서 덥썩 받아서 다녀왔어요
조승우공연이라 피켓팅이었다하고
되게 뒷자린데도 13만원이나했데서 놀랐어요;;
악악악
글이 다 사라졌어요ㅜㅜ 엉엉
- 다..다시..
인천에서 가다보니 반차내고 집에가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왕복 꽤 걸리는 시간이라-
서초역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잠실도착했습니다~ ㅎㅎ
원래 학교에서 집 제일 먼 애들이 일찍 등교하잖아요;
혹시모를 시간걸림에 대비하여 일찍일찍 가서 그런지 로비도 한산하고, 포토존들이 여러군데 있는데 널럴했어요;
나중에 사람들 막 모여들며 바글바글 해져서 깜짝 놀랐지만요..ㅎ
배지 한개 샀습니당. 어디에 써야할 지 모르는 배지...를..
여기도 귀여웠어요. 제 몰골로 같이 사진 찍고싶지는 않았고, 그냥 귀여우니 찍어봤습니다.
크리스틴 하면 김소현 밖에 모르는 거의 문외한과 다름없는 상태라, 다른 출연진들은 한명도 모르는 사람이었구요.
조승우 배우만 넘넘 기대됐어요 ㅎㅎ
조배우.. 조금 아쉽;;;
후기 열심히 썼는데 날아가서
이따 밤에 다시 수정해보겠습니다 ㅜㅜ
- 예전에 김소현 배우님 크리스틴 발탁? 되고 방송도 많이 나오고 할 때 스토리를 알고싶어서 소설책도 사서 읽고
뮤지컬 넘버? 들도 열심히 들었던 터라.. - 거의 20년 된 것같지만-
원래도 유명한 노래들이 많아서 극을 즐기는 건 문제가 없었는데,
예전에 알고있던 팬텀의 느낌이 좀 거대하고 무서운 정도의 카리스마, 그런느낌을 기억하고있어서인지
조배우님..너무 작고...소듕;;; 한 느낌...
계단에서 해골마스크 쓰고 내려오시는건 아..너무 작다..귀엽다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심하진 않았지만, 쇳소리같은 삑사리도 몇번 있었고,
전에 브루노마스 공연보려고 샀던 망원경 가져가서 조배우 얼굴 자세히 봤는데, 연기는 정말 끝내주더라구요.
그리고 그러다보니 울면서 삑사리 같은 게 나는 것 같기도했어요
하지만;; 워낙 가벼운 느낌이 아니고 성량이 꽤 필요한 노래들이라 그런지 크리스틴에 비해서 별로인 것 같고 그랬어요;
크리스틴 역할 송은혜배우님 너무 좋아서
집에 돌아오면서 유튜브로 다른 노래 한것들 찾아서 들어보고, 프로필도 찾아보고 했어요 ^^
암튼..뭐.....
1막 중간에 화재방송 자꾸 나오고 하더니
토요일에 티켓 끊어준 언니한테 20%환불해준다고 연락왔다더라구요
화재방송은 나오는데 극은 계속 진행되고
이게 진짜인지 극인건지 막 헷갈릴 정도였어요
암튼.. 원래는 이렇게 썼던 후기는 아닌데;;;;
갑자기 수정하면서 뭔가 사족이 많고 찐 후기는 적어진 것 같기도 합니다 허허허허
2층 이었는데, 높아서 그런지 꽤 먼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망원경 가져가니 얼굴 표정 다보이고 좋았습니당 ㅎㅎ
그럼... 뿅!
첫댓글 아니 어디로 날라갔대요ㅜㅜ 제가 다 아쉬워요. 조승우 공연은 어떨까 궁금해요. 헤드윅이랑 오페라의 유령은 조배우 공연 꼭 보고싶어요.
지킬앤 하이드 같은 드라마가 더 길고 중요한 건 확실히 조배우님 멋진데,,, 오페라의 유령은 ㅎㅎ 저는 아쉽지만;
그래도 이번에도 조배우님것만 싹 매진이었다더라구욯
조승우보다 김주택이 괜찮다는 글이 많더라구요.
공연 전에 기다리면서 검색해보니 김주택배우, 전동석배우가 낫더라..는 글들도 보이긴 하더라구요 ㅎ
우와 넘 좋으셨겠어요 ㅠㅠ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느..늦었지만 작성했습니다.. 근데 별건 없어요; 허허허
저도 조유령 픽이라 어렵게 9월초 티켓팅 성공했는데요, 2층 얼굴도 안보이는 자리인데도 19나 하더라구요ㄷㄷ
그래도 매번 조승우 공연은 돈 아깝다 생각 안하고 봤는데, 이번 공연은 삑사리 후기도 간간히 들리더군요ㅋㅋ
김주택도 응원하는 배우지만, 삑사리가 나도 조유령이 가장 보고싶네요ㅋㅋ
이번 공연도 역시나 일행 4명이 뿔뿔히 흩어져서 봐야 할 만큼 처절한 티켓팅 이었어요ㅜㅠㅋ
오후에 후기 올려주신다니 기대하고 있을께요ㅎㅎ
근데 2층으로 올라왔다 내려갔다 하는 장면들이 좀 있어서 괜찮으실 것 같습니당 ㅎㅎ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저는 2층에서 뒷블럭 맨앞이긴 했는데 거의 뒷좌석 느낌이더라구요;; 근데 13만원이라고해서 좀 과하단 생각 많이 들었어요.
공연전, 인터미션 때도 방송으로 제대로 하면될 것같은 안내들도 직원들이 빽빽 소리지르면서 계속 하는데..
이해가 안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