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테니스협회(회장 지태환)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명지대학교내 시립테니스장을 비롯, 15개 보조경기장에서 ‘제2회 용인시장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용인시를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몰려온 1000여명의 테니스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청년부, 장년부, 여자부(개나리부, 국화부) 등 총 4개부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우승한 팀에게는 12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준우승팀에게는 70만원의 상금과 상패, 공동3위에는 4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각각 주어졌다.
대회를 치른 지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기쁘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 회장은 이어 경기장의 분산으로 경기운영에서 어려움이 따른 것과 관련해서는 “용인지역테니스인들의 숙원사업인 대단위 테니스장이 들어서야 한다”고 피력하고 대회준비를 위해 열정을 쏟아 부은 임원 및 각 클럽 회장단들과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각 부분 수상자 명단
▲청년부 우승 김창윤·장형동(안양 한우리), 준우승 김용표·최만식(안양원), 공동3위 박제헌·지민호(클레이), 윤동원(시흥717)·이중석(충주애플)
▲장년부 우승 정만석(광주)·김선태(안산), 준우승 최광석·유상철(목요), 공동3위 조덕형(인천동남)·이종엽(마운틴), 최장원(인천한울)·이영표(사랑채)
▲여자 국화부 우승 고옥란(풀입)·김명선(청주), 준우승 장영숙(화곡)·박옥희(수원), 공동3위 김영신(풀입)·박형옥(상록), 류은령(윔블던)·안병례(힐),
▲여자 개나리부 우승 김영미(당진스매쉬)·양미애(동그라미), 준우승 최순옥(인천)·정순자(등마루), 공동3위 김아미(광명용마)·안승희(수원어머니), 김연숙, 옥현미(솔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