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의 과일과 버섯

[승천]

영동의 과일과 버섯 

이글은 이규삼이 작성하여 충북향토사연구회지에 실린 글입니다.  

사진을 곁들여 작성했는데 여기에 옮겨오지 못하여 유감입니다.

매입 전화번호는 금년2010년에 사용되고 있는 전화로서 언제든지 이 전화번호로 과일과 버섯을 살수 있습니다. 

序言(서언)

永同(영동)은 小白山脈(소백산맥)을 남쪽에 두고 있어 山地(산지)가 많다.

벼를 收買(수매) 할 때 군의 면적이 적은 沃川(옥천) 報恩(보은)보다 벼의 收買量(수매량)이 적었다. 그런데도 영동은 人口(인구)가 많았고, 稅金(세금)도 많이 냈다.

예로부터 영동을 산중도방(山中都房)이라고 했다. 守令(수령)들이 赴任(부임)하여 올 때 울고, 退任(퇴임)하여 갈 때 또 울었다고 한다, 올 때는 산이 많아 살기 어려울까봐 울고, 갈 때는 物産(물산)이 豊富(풍부)하고 人心(인심)이 좋아 울었다고 한다. 主食作物(주식작물)인 쌀, 보리보다 果實(과실)을 많이 生産(생산)하여 所得(소득)이 높아 살기가 좋았기 때문이었다. 신동국여지승람에 영동현의 土産物(토산물)로 감(柿), 신감채(辛甘菜;당귀), 송이버섯(松蕈), 지치(紫草), 잣(海松子). 인삼(人蔘), 꿀(蜂蜜), 오미자(五味子) 누치(訥魚), 쏘가리(錦鱗魚)가 실려 있고, 황간현은 송이(松蕈), 사기그릇(磁器), 인삼(人蔘), 복령(茯笭), 산무애뱀(白花蛇), 꿀(蜂蜜), 석이버섯(石蕈), 안식향(安息香;때죽나무향), 신감채(辛甘菜), 목적(木賊;속새,절고초), 잣(海松子), 호두(胡桃) 감(柿), 대추(棗)가 실려 있다. 지금에는 들어 보지 못한 산물이 많다. 감과 호두와 버섯은 지금도 이름을 떨치는 영동의 토산물이다.

여기에 포도가 새로운 특산물로 더하여져 영동을 풍성하게 하고 있다

포도가 탐스럽게 익을 무렵 전국 8대 文化祝祭(문화축제)인 「蘭溪國樂祝祭(난계국악축제)」와 아울러 「포도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영동의 현재 특작 농산물은 감과 곶감, 호도, 배, 사과, 복숭아, 인삼, 표고버섯, 포도 등이 있고, 그 외에도 산야채, 자연산 버섯, 더덕, 도라지등이 유명하며. 해산물인 산골 오징어가 유명하다.

鑛物(광물)은 螢石鑛山(형석광산)이 용산면 부상리에, 그리고 상촌 金鑛(금광)과 월류봉 금광이 유명하였으나 지금은 廢鑛(폐광)이 되었고, 他 鑛物(광물)도 생산이 없다, 부득이 土産品(토산품)으로 과일을 쓸 수밖에 없다. 그래서 감과 포도와 표고버섯과 호두(胡桃)에 대하여 쓰겠다. 특히 호두에 대하여 잘 써보겠다.

감

감(柿)의 고장

우리 영동은 가로수가 모두 감나무로서 감의 천국이다. 2000년 감나무 가로수는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의 「거리 숲」분야에서 大賞(대상)을 수상했다. 감나무 가로수는 1970년 당시 배정혁 읍장이 적극 독려하여 심었다. 처음에 읍내 도로변에 심었으나 지금은 영동군 전지역의 가로수를 감나무로 심었다.

영동의 감은 아주 옛날부터 생산되었을 것이다. 600여년 전 영동사람 영산부원군 乖崖(괴애) 金守溫(김수온)이 「가을의 자랑 홍시」를 시로 지어 읊었으니, 영동감의 역사가 이 뿐이었겠는가? 그때에도 홍시는 지금처럼 붉었었다.

矜秋紅柿 가을의 자랑 홍시 乖崖(괴애) 金守溫(김수온)

他時此樹好 보통 때도 이 나무가 좋았는데

秋至更玲瓏 가을에 이르니 다시 영롱하구나

圓顆擎枝重 둥근 과일은 가지에 무겁게 달려있고

赬袍耀日濃 붉은 빛갈은 햇빛에 빛나 무르녹는다.

炎雲燒粉壁 불꽃 구름은 분칠한 벽을 태우는듯 하고

靈液變韶容 신령스런 액체는 밝은 얼굴로 변해 있어라

知是園林貴 이것이 정원의 귀한 물건임을 알겠노니

相望十里紅 서로 바라보아 십리 멀리에서도 붉구다

감은 무공해 알칼리 식품으로 인체에 좋으며, 특히 영동감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한 소백산맥의 준령에 위치한 산간지에서 생산되어 껍질이 얇고 糖度(당도)가 높으며 색깔이 고와 전국 제일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생산시기는 9월 말부터 11월 까지 이다.

영동 감의 자랑은 무공해 자연식품이며 산골마을 청정지역에서 생산되어 주홍빛이 선명하고, 糖度(당도)가 높으며, 씨가 적고 껍질이 얇아 전국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감의 보관방법은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여야 하며 7일 이상 장기간 보관을 요할시는 냉장고에 보관하였다가 먹으면 더욱 맛이 좋다.

영동 감의 종류

1. 차량(단감) : 내한성이 강해 중부지방에도 재배 가능하며 육질이 단단하고 종자수가 적은 편이며 과일이 납작한 단감으로 10월 하순-11월 상순에 수확하며 크기는 220-250g정도이다.

2. 둥시 : 우리 영동과 옥천, 경북 상주가 주산지로 과일 모양은 원형으로 곶감용으로 유명하다. 10월 하순에 수확하고 과일 크기는 150-200g 정도이며 곶감용으로 유명하다.

3. 반시 : 과일은 담홍색으로 육질은 유연 치밀하고 주로 홍시용으로 사용하며 10월 하순에 수확하고 크기는 200g 정도이다.

4. 대봉시 : 잎이 크고 수세가 왕성하며 당도가 높고 크기는 300g이상의 대과 품종으로 과피색은 등황색으로 빛이나고 외관이 아름답고 곶감용 및 홍시용으로 사용한다. 더운곳에서는 후기 낙과가 심하므로 여름철에 서늘한 산기슭이 적지이다.

5. 월하 ; 침시용으로 제일이다. 15시간 정도 더운물에 담가두면 떫은맛 제거가 잘되며, 독특한 단맛이 구미를 당긴다.

감의 상품

생감. 곶감(乾柿건시), 半乾柿(반건시) 軟柿(연시-홍시), 沈柿(침시-담근감), 감식초(食醋), 감장아찌, 감잎차등을 食用(식용)하고, 갈옷 染色(염색) 물감으로 쓰는 등, 사용처가 다양하다.

1. 생감은 나무에서 금방 딴 땡감이다. 沈柿(침시)용으로 약간 팔리고. 거의 곶감용으로 판매 된다.

2. 軟柿(연시)는 紅柿(홍시)를 말한다. 말랑말랑하고 달고 맛이 좋다.

3. 아이스홍시‘샤베트’ 홍시를 급냉동 하였다가 여름에 꺼내어 녹이면 아이스홍시가 된다. 맛이 좋아 인기가 높다.

4. 침시는 월하감이 除酸(제산)이 잘된다. 따뜻한 물에 15시간 정도 담가 두면 먹을수 있다.

5. 감장아찌는 된장에 담가 두었다가 먹는데. 맛이 달고 좋으며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다.

6. 전국제일의 영동 곶감

영동 곶감의 特性(특성)은 천연의 자연환경에서 생산하는 자연식품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한 소백산맥의 준령에 위치한 청정지역의 산간마을에서 생산된 감을 이용 현대화된 건조시설에서 자연건조하여 당도가 높고 색깔이 고우며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

영동곶감의 性分(성분)은 단백질, 지방, 포도당, 과당, 섬유, 회분, 칼슘, 인, 철, 비타민A, 티아민, 아스코로비산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알카리성 식품이다.

영동 곶감의 用度(용도)는 건강간식은 물론 수정과, 떡, 차, 호도말이, 잣말이 등 간식용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인의 입맛에 호평을 받고 있다.

영동 곶감의 자랑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무공해 자연식품으로서, 산간마을의 청정지역에서 현대화된 자연 건조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생산되어 색깔이 선명하고 당도가 높아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감의 껍질을 깎는 시기는 10월초부터 11월말까지이며 말리는 기간은 50일 정도이다.

7. 감식초

영동의 저공해 지대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감을 원료로 100%원액만 사용하고. 전통 재래식방법으로 3년간 숙성시킨 발효식초로서 비타민C와 탄닌을 함유한 알카리성 자연식품이라는 것이다.

8. 이외에도 감의 잎을 이용한 감잎차가 호평을 받고 있으며, 갈옷의 염색에 땡감 으깬 물을 사용한다.

  감 商品(상품) 販賣(판매)의 多樣化(다양화)

직접구매 ; 각 상점에서 살 수 있다,

우편판매 ; 우체국에서 주문받아 가정에 배달한다.

택배판매 ; 생산자 및 상회에 전화 한통화로 주문하면 전국 어디에나 배달이 가능하다.

판매 가격 (2009년도기준)

반건시 : 1.5kg(30,000원), 1.8kg(35,000원), 2.2kg(45,000원)

건 시 : 1.8kg(35,000원), 2.0kg(45,000원), 2.5kg(55,000원)

영동감의 대표적 구매처

☎ 영동곶감에 대한 문의 - 영동군청 산림경영과 : (043) 740 - 3331~3333

영동감 연구회 : (043) 744 - 1033,

영동감 생산자 연합회(영동감가공센터) ; (043) 745-0330

대풍청과 : (043) 744 - 2525 ~ 26

현대청과 : (043) 744 - 4655

영동 감의 발전 전망

감의 발전전망은 곶감. 감장아찌는 우리 선조들이 오랜 옛날부터 개발해온 감상품이며 저장 방법이다. 아이스감샤베트는 요즈음에 영동에서 개발한 상품이며 다음해 여름까지 저장이 되어 차가운 맛은 인기가 높다. 곶감은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영동감생산자연합회와 영동감가공센터에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수출등 다양한 판매 전략을 짜고 있다.

* 葡萄(포도)

영동은 포도재배의 최적지

영동은 포도의 생육 생산의 최적지이다. 소백산맥 준령이 솟아 있고, 산줄기 사이사이의 耕作地(경작지)에 가득한 비닐하우스 포도 栽培地(재배지)는 日較差(일교차)가 높아 색깔이 선명하고, 향이 좋고, 당도가 높으며 맛이 좋아 판매 단가가 높다.

辭典(사전)에 포도의 원산지는 아시아 서부의 흑해연안과 카프카 지방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 나라에는 고려 시대의 문집에서 그에 관한 기록이 나타나 있고, 도자기에 그림으로 남아 있다. 개량된 포도의 재배는 약 70년 전 수원에 있던 권업모범장과 독도원예모범장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영동 포도는 1967년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2리 옥계폭포 입구에서 고 이승이씨가 처음으로 재배를 시작하여(필자확인), 영동 전지역으로 확대 재배되었고 전국 제일의 생산지가 되었다. 어떤 홍보책자에는 학산면 마곡리 김용식씨가 최초로 재배했다고 한다.

주산지는 영동전지역이며 재배면적은 2,155ha(전국 재배면적의13.7%)이며 농가수 4,108호에서 46,554m/t을 생산하여 조수익 105,385백만원을 올리고 있다.(영동군 농정과 2009.12.31 기준)

감 호도에 비하여 재배 역사가 비교적 짧은 영동 포도는 깨끗한 지역에서 봉지를 씌어 재배 생산하므로 오염이 되지 않았으며, 겨울에는 호밀 재배 등으로 땅심을 좋게하여 건강한 포도를 생산한다,

포도의 품종

포도의 품종에는 식용과 포도주용으로 나눌 수 있다.

식용포도에는

1. 캠벨 얼리 (Campbell Early)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는 포도의 종이다. 껍질은 매우 진한 갈색을 띠며 매우 달고 새콤하다.

2. 마스캇베일리에이(Muskat Bailey A)

머루포도 (MBA) 라고도 한다.

유난히 포도송이가 크고 알이 많이 달려 있으며 당도가 매우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고 머루 맛이 난다.

3. 적포도주용

카베르네와 쇼비뇽(Cabernet Sauvignon). 피노누아(Pinot Noir). 시라(Syrah). 메를로(Merlot). 가메이(Gamay)등이 유럽을 주산지로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고급와인의 원료 주품종으로 사용한다.

4. 백포도주용

리즐링(Riesling)과 샤도네이(Chardonnay). 슈넹 블랑(Chenin Blanc)등이며 유럽을 주산지로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고급와인의 원료 주품종으로 사용한다.

“메이빌 영동포도”

전국적으로 영동은 최대면적을 자랑하는 포도 주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12.2%, 충청북도의 73.2%를 생산하고 있다. 2006년9월 5월의 마을이란 뜻의 “메이빌 영동포도”라는 상표를 만들어 등록하였으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포도부문 3년(2007.8.9)연속 대상을 수상하여 전국 최고의 포도임이 증명되었다. 더하여 소비자 인지도 42.8%(8.5점) 구매 이용도 35,4%(10.6점) 선호도28.5%(14.3점)등 브랜드종합지수 환산35.3점으로 김천, 안산대부, 옥천 포도를 제치고 포도부문 대상을 찾이했다.

영동포도의 상품과 가공 상품

포도 ; 포도 자체가 상품이다. 전체 판매의 대부분을 찾이한다.

포도주 ; (주)와인코리아 영농법인에서 샤토마니 포도주를 생산하고. 판매 한다

가공 식품으로 포도즙. 포도식초. 포도주(생산자 생산품)를 생산하여 판매한다.

관광을 겸한 포도구입기회를 마련하여 판매하는데 매년 성황을 이루고 인기가 높다,

수확과 출하

영동포도의 생산시기는 포도 품종별로 달라서 온열하우스에서 재배하는 포도는 5월 하순부터 생산 출하하며. 비닐 하우스 포도는 7월 중에, 노지 비가림 포도는 8월중순-11월상순에 수확한다, 당도계를 비치하여 작목반 자체적으로 엄격하게 검사한 후 출하한다. 올해 현재 농가 와이너리사업에 참가 중인 농업인은 군내에 모두 60호가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지역색을 살린 식품산업과 관광산업 등을 연동해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한국의 보르도(프랑스 최대 포도·와인 산지)’를 꿈꾸는 충북 영동의 포도클러스터사업단이 대표적이다. 영동농협과 영동대학, 포도연구회 등이 함께 만든 사업단으로 먹는 포도에 치중돼 있던 이 지역 포도산업을 마시는 포도(와인산업), 즐기는 포도(관광산업)로 확대했다. 그 결과 2009년 포도산업을 통해 영동군 농가들이 거둔 수입은 1000억원을 돌파했다.

연구와 교육

농촌진흥청의 푸른농촌 희망찾기 3대 프로젝트 '고품질 안전 농축산물 생산'중의 하나인 고품질 포도생산 뿐만 아니라 포도수출 확대 등 기반마련을 위해 유익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충북 포도 특화작목 산학연협력단 사업과 연계해 영동 수출포도단지의 품질향상을 위한 재배 및 병해충 방제에 대한 교육을 자진하여 연수하고.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포도연구소와 공동으로 '영동지역 MBA 품질향상을 위한 비가림 시설연구', 'MBA 수출용 봉지재배 연구', 'MBA 착과조절에 따른 품질향상 연구' 등 고품질 포도생산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영동군에서 시행하는 클러스터`사업에는 지역의 3900여농가가 참여해 연평균 2460여만원을 벌어들인다. 박영범 영동지역농업네트워크 대표는 “클러스터(협력)사업은 이윤 창출보다는 고용 등 공익적인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 성격을 띠고 있다.”면서 “이러한 모델이 전국 농촌에 확산되면 큰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촌 현실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와 농민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수행하도록 했고 이 때문에 국고지원사업의 성과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포도의 홍보와 수출

2006년 이후 해마다 8월말-9월초에 포도촉제를 열어 영동 포도를 홍보하고 있으며, 각 방송국과 서울역등에서도 홍보방송을 볼 수 있다. 포도주와 포도의 홍보를 위한 와인 코리아가 2006년 시작된 와인트레인 열차가 처음에는 일주일에 3일 운행했으나, 지금은 주6일을 운행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영동군 지난 10여년에 걸쳐 캐나다, 싱가폴,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 포도, 배 등을 수출해 왔으며, 특히 2009년도 황간에서 생산된 캠벨얼리 100톤과 학산의 MBA 26톤을 미국으로 수출해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영동의 자랑거리 (주)와인코리아

포도주 생산

영동의 (주)와인코리아 포도주 생산회사에서 포도주 샤토마니를 생산한다, 영동청정지역에서 농민이 직접 재배한 포도를 엄선하여 일체의 첨가물 없이 자연발효시켜 만들며 건강에 좋은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포도주이다.

이렇게 좋은 포도로서 영동에서는 13년전에 포도주 생산에 힘을 쏟아 샤토마니라는 상표로서 와인을 생산 판매하여 브랜드종합지수34.1점으로써, 청도 감와인, 고성금강산머루주, 안산 그랑고또를 제치고, 2008년에 이어 2년 연속 과일주 와인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2010년 4월에 히딩크씨를 초청하여 샤토마니의 명예판매사로 위촉하고 사토마니 상표에 “히딩크샤토마니”로 하도록 하였다. 품질이 좋고 풍부한 생산량의 포도주로서 앞날에 한없는 발전을 기약하였다. 다음은 뉴시스 신문 기사이다.

【영동=뉴시스】김기준 기자 = 세계적인 축구 명장 거스 히딩크 전 한국축구 대표팀 감독(64)이 충북 영동군의 와인 홍보대사가 됐다.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각종 행사 차 지난 26일 입국한 히딩크 전 감독은 29일 오전9시 헬기를 이용해 영동체육관에 도착한 뒤 군청으로 자리를 옮겨 신필수 군수권한대행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히딩크 전 감독은 이날 포도와 해금 등 영동 농특산품을 선물 받은 뒤 사인회와 포토존 사진촬영을 마치고 영동대학교 내 영동포도클러스터사업단으로 이동해 와인전시관을 관람 했다.

이어 히딩크 전 감독은 토종와인 ‘샤토마니'를 생산하는 와인코리아㈜로 이동해 자신의 이름을 딴 ‘히딩크 와인’ 출시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히딩크 전 감독은 군 출자기업인 와인코리아㈜에서 최근 스포츠마케팅업체인 ㈜파랑새플러스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히딩크 와인’ 3000세트를 출시해 홍보 차 영동을 방문했다.

히딩크(Hiddink)의 영문 스펠링에 맞춰 6가지 의미를 각각 부여한 이 와인은 6병(병당 750㎖)을 1세트로 묶었으며 판매 가격은 59만4000원이다.

와인을 시음해 본 히딩크 감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이 많지만 영동 와인의 맛도 매우 훌륭해 경쟁력이 충분할 것 같다”며 “농특산물의 품질이 매우 우수한 영동군과 오래도록 우정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히딩크 와인’의 수익금은 전액 시각 장애인을 위한 히딩크 드림필드 건립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4박 5일 간의 짧은 일정을 마무리하고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협력과 연구

영동대학교 식품공학과와 산학 컨소시엄을 맺어 최고급 포도주를 빚기 위해 연구하고, 품질 좋은 영동포도를 엄선하여 담근다.

국내 제일의 숙성시설 완비하고, 정통유럽 포도주 제조 기법을 활용하여 제조하며, 토굴(土窟)에서 오크통을 활용하여 다년간 숙성시켜 품질의 고급화를 꾀한다.

연구실 운용 및 엄격한 검사를 마친후에 전국 대형할인매장 (홈플러스, 롯데마트, 메가마트, 이마트 등)에 판매되고 있다.

구입안내

와인코리아(주) : (043) 744 - 3211~5

샤토마니(드라이, 스위트, 화이트, 선물세트)

※ 제품의 상세정보는 판매업체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

http://www.winekr.co.kr

와인트레인

와인 코리아와 코레일에서 협약하여 와인트레인을 운행한다. 2006년 11월 부터 운행 하여처음에는 부정기적으로 운행하였으나 인기가 좋아 지금은 정기적으로 월요일-토요일을 운행한다, 영동도주 샤토마니는를 홍보하고 영동포도를 홍보하며, 새로운 관광 상품이기도 하다.

방문객들은 포도주 생산과정을 둘러보고 시음장에서 맛 체험을 하며. 숙성실 등 평소 보지 못했던 광경에 환성을 지른다.

포도 밭에서 직접 포도를 수확하여 시식해볼수 있고 구매도 가능하다.

표고버섯

주산지는 영동, 황간, 상촌, 양강, 용화, 학산이나, 매곡, 심천 용산 양산등 전지역에서 생산한다. 생산량은 연 517여톤에 정도이다.

표고버섯

표고[Lentinus edodes]

밤나무나 떡갈나무 등의 마른 나무에 기생하며, 삿갓은 넓고 짙은 밤색이 나는 버섯이다.

표고버섯은 느타리버섯과에 딸린 버섯의 하나이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 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참나무나 밤나무의 죽은 줄기에 무더기로 나서 자란다.

[생김새] 갓은 지름 5~15cm로 둥글거나 심장 모양이다. 겉은 갈색에 비늘 조각으로 갈라져 있고 안쪽은 하얀 주름이 잡혀 있다. 자루는 짧고 약간 기울었으며, 위는 희고 아래는 갈색이다.

표고버섯은 동양 요리에서 뺄 수 없는 음식 재료로,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의 보고다. 그래서 한창 자라는 어린이와 임산부에게 권장된다.

일본에선 생것 100g(마른 것은 50g)을 1주일간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10%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에리타데닌이란 성분 덕분이다. 이 버섯에 든 렌티난(다당류)은 신체의 면역력을 높여준다. 또 감기에도 효과가 좋다. 오한이 나면서 몸에서 열이 날 때 말린 것 8개(15g)에 물 세 컵을 붓고, 반으로 줄 때까지 약한 불에 달여 하루 세차례 복용한다. 목에 통증이 있을 때는 소금과 함께 달여 하루쯤 마시면 효과가 나타난다.

버섯은 갓이 80%쯤 피고 두툼한 것이 좋다. 기둥은 굵고 짧아야 한다. 말린 것은 겉이 황갈색이고 큰 것이 상품이다. 생것을 산 뒤에 햇볕에 잘 말리면 비타민 D 함량이 더 많아진다. 맛.풍미도 말린 것이 더 낫다.

[재배] 참나무, 밤나무, 떡갈나무 등의 원목에 포자를 넣어 재배한다. 지름 10~20cm 되는 원목을 이른 봄 잎이 돋기 전에 베어 길이 1~1.5m 가량으로 잘라 준비해 둔다. 3~4월에 준비한 원목에 송곳으로 10개 안팎의 구멍을 뚫고 포자를 넣은 다음, 습기가 적은 곳에 뉘어 두었다가 늦가을에 습기가 많은 곳으로 옮겨서 세운다. 다음 해부터 봄과 가을 두 차례씩 표고를 수확할 수 있다.

재배역사

우리 영동에서의 본격적인 표고재배는 1960년대 초반부터 시작하여 경부고속도로와 연계해 전국각지로 연결되는 편리한 교통조건과 표고현대화재배시설의 확대보급으로 고품질의 우수한 버섯을 생산하고 있다.

입지조건

고산준령이 병풍처럼 둘러 쌓인 지리적 입지조건으로 낮과 밤의 큰일교차로 인하여 육질이 두껍고 맛과 향이 뛰어나 그 우수성이 국내는 물론 일본, 홍콩, 대만,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표고버섯의 등급

표고버섯은 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3월 초순부터 4월 중순까지 수확이 가능하고,

종균을 접종한지 6개월 후부터 수확 가능하며. 이듬해 봄부터 수확량이 대폭 증가한다.

바람, 기온, 습도에 따라 세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화고

갓이 피지 않은 상태로 고유의 모양을 갖추고 흰색을 많이 띠며 거북이등처럼 갈라져 있습니다.

씹어보면 육질이 쫄깃쫄깃하며 단맛이 나고 1년 중 봄에만 수확하며 영양과 맛이 단연 으뜸입니다.

   -동고

갓 표면에 균열이 있으면서 둥그런 모양을 가지고, 봄에 나오는 버섯은 짙은 흑갈색을 띱니다.

  -향신

갓이 90%이상 피어 모양이 넓고 크며 두께가 얇습니다.

      표고버섯 효능

주변에서 구하기 쉽고 값도 싸서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표고버섯은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명약이라 알려졌을 만큼 영양이 풍부하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서는 ‘기를 강하게 하고 허기를 느끼지 않게 하여 풍을 고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기록하고 있다. 피를 맑게 하고 식욕을 돋워주는 효과도 있는데, 돼지고기 요리를 할 때 같이 넣으면 흡수가 더 잘된다.

  표고버섯만의 독특한 감칠맛은 구아닐산이 다른 버섯에 비해 많기 때문인데, 구아닐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성질이 있어 고혈압과 심장병 환자들에게 좋다. 또한 표고버섯에 들어 있는 레티난은 강력한 항암 물질로 면역 체계를 활성화한다. 따라서 암뿐만 아니라 감기 같은 바이러스 질병과 고혈압, 당뇨에도 효과가 있다.

표고버섯은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섬유소가 위와 소장의 소화를 도와 비만증, 당뇨병, 심장병, 간장 질환에 좋다. 또한 단백질, 칼슘, 인, 철분이 많고 뼈를 튼튼히 하는 비타민 D, 조혈 작용에 필수적인 비타민 B, 혈액의 대사를 돕는 엘리타테닌 등의 성분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좋다. 햇볕에 말린 표고버섯은 생표고버섯보다 2배 정도 영양이 많은데, 특히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가 많아 이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표고버섯 농사

전국적인 표고 주산지로 유명한 영동지역에는 표고버섯 종균 접종으로 한해 농사 준비가 시작된다.

이 지역에는 100여 가구의 표고재배 농가들이 3월 20일 경부터 참나무 원목을 길이 1.2m 크기로 자른 뒤 구멍을 파고 종균을 접종하고 있다.

남자들이 전기드릴로 원목에 지름 13mm 깊이 25mm의 구멍을 파면 기다리고 있던 아낙네들이 민첩한 손놀림으로 톱밥에 섞은 종균을 넣고 스티로폼 마개로 구멍을 막는다.

접종된 원목은 서늘한 차광막 아래 일정기간 눕혀 두었다가 1년 후부터 표고를 생산하게 되며, 3~4년 동안 1년에 5~6회정도 수확할 수 있다.

영동지역에는 영농조합법인과 작목반 5개가 구성돼 있으며 100여 가구의 회원농가에서 지난해 517톤을 수확해 30여억원의 수익을 올렸으나 해마다 재배농가와 수확량이 줄어들고 있다.

최근 중국산 표고버섯이 많이 들어오고,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가격 경쟁력을 잃어 포고버섯 재배를 포기하는 농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몇년전만 해도 영동의 여름 표고버섯의 경우 전국 생산량의 42%를 차지했지만 현재는 약 2%정도 밖에 안 된다. 전국적인 표고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가려면 시설보완 등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가야 할것이다.

한편 196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표고재배를 시작한 영동은 전국적인 표고 주산지로 전국 표고버섯의 집산지이고 표고수출의 전진기지이었으나 지금은 옛 명성이 무색할 뿐이다, 그러나 고산준령이 병풍처럼 둘러쌓인 지리적 입지조건에 따른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육질이 두껍고 맛과 향이 뛰어난 영동 표고는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부가 사업 ; 장수풍뎅이

애완․학습용으로 인기가 있는 장수풍뎅이의 전국최대 특산지인 영동군 학산면 도덕리 주민들이 본격 유충 출하시기를 앞두고 깊은 시름에 잠겼다.

이 마을은 지난 2002년 10월 영동장수풍뎅이연구회(회장 여운하)를 발족하고,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버려지는 폐목을 이용해 키우기 시작한 장수풍뎅이가 그동안 농외소득으로 짭짤한 수입을 올리는 효자 역할을 해왔다.

이 마을이 장수풍뎅이로 유명하게 된 것은 버려진 폐표고목이 장수풍뎅이 유충의 좋은 먹이가 되어 자연적으로 자생밀도가 높아졌고, 1998년부터 장수풍뎅이에 관심을 가지게 된 주민과 영동군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지원으로 안정된 농가소득원으로 발전하게 됐다.

농기센터는 지난 2005년 유충전용 저온저장고와 생태전시관, 전천후 사육시설을 지원한데 이어 2007년에는 유충전용 저장박스와 출하박스를 지원해 장수풍뎅이의 안정적 저장과 공급 등 생산기반 체계를 구축해 왔다.

또한 곤충을 테마로 하는 생태체험학습원을 조성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역의 관광․휴양시설과 국악 등 연결한 테마관광 코스로도 개발해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다녀가고 있다.

구입안내

영동군산림조합 : (043) 742-3961

영동표고영농조합법인 : (043)744-2958

영동우체국(우편판매) : (043) 742-2004

호두

1]들어가며

호두나무는 가래나무과에 속하는 落葉(낙엽) 喬木(교목)이다. 학명은 Juglans Sinosis Dode이다. 호도(胡桃)나무라고도 부른다. 발칸 반도에서 히말라야, 동쪽으로는 중국에 이르는 유라시아 대륙이 原産地(원산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평택.원주 강릉을 연결하는 지역에서 재배한다. 키는 20m 정도 자라며 나무껍질은 회백색으로 밋밋하지만 점차 깊게 갈라진다. 잎은 잎자루 양쪽으로 큰 타원형의 겹잎이 나 있다, 4~5월에 작은 꽃들이 암수 같은 그루에 피며 암꽃은 어린 가지 끝에 1~3개씩 모여 피고, 수꽃은 길이 15cm 정도의 밑으로 늘어져 초록색으로 핀다. 9월에 달걀 모양의 核果(핵과)가 열리고, 둥근 열매는 가을철에 연한 갈색으로 익는다.

열매 속에는 한 개의 큰 씨가 들어 있는데 열매의 씨를 호두라 부른다. 껍데기를 깨어 내고 속(살)을 먹는다. 씨는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하다. 씨에는 지방질이 많아 기름을 짜는데 기름은 식용으로는 조금씩 써야하고, 韓方(한방)에서 藥用(약용)으로, 일반에서 보양식품으로 쓴다, 木材(목재)는 단단하여 가구, 공예품, 비행기의 재료로 쓰인다. 우리나라에는 정월 대보름에 '부럼' 이라 하여 밤, 땅콩과 함께 호두를 깨어 먹는 풍습이 있다.

* 호두나무를 중점적으로 글쓰는 이유는 앞으로 展望(전망)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高齡化(고령화) 사회로 가면서 勞動力(노동력)은 갈수록 부족해 질 것이며, 호두는 어느 농지에나 재배 할 수 있고. 노동력이 월등히 적게 들어가기 때문이며. 輸出(수출) 전망이 밝고, 국민의 所得增大(소득증대)로 需要(수요)가 增加(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2] 生産地(생산지)

생산지는 영동군 全地域(전지역)에서 생산되는데 특히 상촌과 용화 매곡에서 많이 생산한다. 전국적으로 1-2위의 생산지이다.

오늘날에는 천안호두의 명성이 높다. 이것은 고려 말에 유청신(柳淸臣)이 원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돌아올 때 호두를 가지고 와서 그의 고향인 천안시 광덕면에 심은 것이 시초라고 주장 한다. 그래서 천안시 광덕면에서 가장 많이 생산한다고 하며, 다음으로 영동, 그리고 옥천, 보은, 무주, 김천, 상주, 예천, 함양, 경기도 광주에서 생산한다 전통적으로 野山(야산)이나 논둑 밭둑에 몇 그루씩 심었으나, 수십년 전부터 大面積(대면적) 과수원으로 조성하여. 호두를 심고 생산한다.

아주 옛날 당추자가 한나라 때에 중국에서 들어왔다고 6세기의『제민요술濟民要術』에 실려 있고, 우리 나라는 고려시대의 『고려도경高麗圖經』에 비로소 나타난다. 그리고 일본의 유명한 중부 산악지의 호두는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에서 가져간 것이라 한다.

3] 생산량

우리 영동에서 연간 220여톤을 생산하여 전국 20%을 찾이 한다.

4] 수확

수확은 5∼6년생부터 결실하기 시작하여 수령이 증가함에 따라 결실량이 급격히 증가 한다. 20∼30년생의 결실 최성기에는 한나무당 60∼100kg의 수확량에 달하고 그후에는 점차 수세가 약해져서 40∼50년생은 경제적 수명을 넘게 되므로 갱신 수령에 달하게 된다.

2008년 임산물 종실류 생산에 의한 임업소득액은 5,110억원으로 총 임산물생산액의 12.5%를 차지하였다.

최근 경제발전에 따른 국민소득향상으로 과실류의 소비가 크게 늘고 있는데, 국민 1인당 과실소비량이 1975년에 15.0kg이던 것이 2000년대에는 70kg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유실수 재배를 위한 우량품종의 개발·보급이 산지자원화와 농산촌 소득증대를 위한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5] 호두나무, 호두의 품종

영동에는 옛날부터 전해오는 재래종을 재배 생산하였고. 품종개량에 힘을 쏟아 우수한 호두나무를 길렀다고 한다. 1975년 이후 새로운 육종개발에 힘을 쓴 결과 우리나라에 적당하고 생산량이 많은 신품종을 개발했다,

호두는 열매의 겉 껍질을 벗겨내고 속 껍데기 속의 인(仁. 살)을 식용 한다. 호두는 본래 동북아시아에 있었는데 이것은 가래나무 열매로서 추자(楸子)라 한다. ‘楸’자는 우리 나라에서 만든 글자라고 한다. 그러다가 한(漢)나라 무제(武帝) 때 장건(張騫)이 서역에서 새로운 추자를 가지고 오니 이것을 胡桃(호두)라 하게 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당추자(唐楸子)라 하였다. 당추자는 주로 중부 이남에 분포하고 있으며 익으면 열매가 터져서 속의 핵이 절로 떨어지는데 이것은 껍데기가 얇아 손으로 쳐서 부술 수 있어 수타호두〔手打胡桃〕라고도 한다. 이에 비하여 추자는 거의 전국에 분포하고 이 열매는 흙 속에 묻어 과육을 썩힌 뒤 핵을 꺼내는데 핵의 껍데기가 두꺼워 쉽게 깨지지 않는다.

호두나무의 종류는 10여종이 넘고 그중 재배적 가치가 있는 것은 레지아 품종이 穀果(곡과)의 형질이 가장 우수한 樹種(수종)이다. 다음으로는 북미원산의 흑호도나무인데 이것은 核皮(핵피)가 매우 두터우나 材質(재질)이 좋고 또한 穀果(곡과) 품질이 양호한 신품종으로 육성되어 곡과와 목재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경제수종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재배되고 있는 것은 레지아 계통으로 페르시아로부터 BC138∼126경 중국 한나라 무제 때에 들여왔다고 전한다, 모양과 껍질로 구분하는데, 얇은 박피계 호두(저릅)와 후피케 호두(쇠호두)및 대립종호두(사발호두)의 3계동이 뚜렷이 구분된다.

호두 신품종

우리 영동에서는 옛날에 재래종을 주로 심었으나 1975년 이후 새로운 육종개발에 힘을 쓴 결과 우리나라에 적당하고 생산량이 많은 신품종을 개발했다, 개발 신품종으로는 * 산성1~4호, * 풍한1~5호, * 상촌1~5호, *무풍1~9호, * 대부1~3호, * 광덕, * 봉화, * 영동, * 왕호도, * 수원1호, * 수원2호, *레이크, * 멕킨스타, * 환영(황령), * 신농, 이다, 이중에 상촌, 영동의 품종이 보이는 바와 같이 영동의 호두 품질이 좋은 것을 알수 있다.

상기 신품종은 기존 호두에 비하여 대폭 수확시기를 앞당긴 획기적인 품종으로. 식재 5~7년부터는 정식으로 수확이 가능하며 신품종. 병충해에 강하며 척박한 땅에서도 잘자라나 관리하기 쉽고 내한성이 좋아 전국적으로 식재가 가능하여 유휴지 및 임야 등에 식재 할수 있는 품종도 있다고 한다.

호두는 중국, 미국, 터키, 우크라이나, 이란 등지이며 연간 102만 3,000여 톤이 생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1,000톤 정도를 생산하는데 국내 수요량인 6,000여 톤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수출은 전망이 있다.

임업연구원 임목육종부(현;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자원육성부)에서는 추위에 강하고 대립다수성이며 품질이 우수한 호두나무 우량 품종을 육성·보급하기 위하여 1975년부터 국내에 분포되어 있는 우량 개체를 선발·육종하여 왔다. 1985년부터는 레이크, 맥킨스타 등 외국 호두나무 우량 품종과 국내에서 선발한 상촌 1호 등 우량 개체간 96조합을 인공 교배하여 그 교잡종과 국내에서 선발한 84개체를 수원지역에 식재하여 생육상황과 수확량, 과실형질 등의 특성을 검정해 왔다.

지금까지 검정한 결과 미국에서 도입한 카르파치안 계통 품종인, 과실이 크고 추위에 강한 '레이크'·'맥킨스타'와 경기 광주지역에서 선발한 추위에 약간 강하고 수확량이 많으며 과육이 충실한 '산성 4호'를 교배모수(어미)로 하고, 영동지역에서 선발한 수확량이 많고 과육이 충실하며 과피 두께가 얇은 '상촌 2호'·'상촌 4호'와 미국 품종인 '레이크'를 화분수(아비)로 하여 인공 교잡한 것과 국내에서 선발한 84개체 중 '영동'의 풍매개체가 추위에도 강하고 수세도 왕성하며 수확량도 많고 과실품질이 우수하였다. 그래서 이런 종들을 신품종 호도로 육성하여 1998년에 왕호도, 수원 1호, 수원 2호, 영동 등 4품종으로 명명하고 1999년 이후부터 각 도에 채수포를 조성하여 농가에 보급할 예정으로 있다.

신품종 호두의 특성

신품종 호두의 특성은 <표 1>과 같다. 교잡종 '왕호도', '수원 1호', '수원 2호'와 풍매선발종 '영동'은 수세가 왕성하고 추위에도 강할 뿐만 아니라 12년생 기준으로 볼 때 재래종에 비하여 수확량이 3.2∼3.6배나 많다. 또한 과실크기도 크며 과실무게는 1.2∼3.1배, 과육무게(인중)는1.4∼2.8배가 무겁고, 과육충실도(인중비)는 '수원 1호', '수원 2호', '영동' 품종이 52.8∼59.6%로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

'왕호도'는 대립다수성 품종으로 과육충실도와 과피두께가 약간 떨어지는 것이 흠이다. 그러나 '수원 1호', '수원 2호', '영동 품종은 과피두께가 매우 얇아 파쇄하기에 용이하고, 풍매선발종인 '영동' 품종은 과실표면이 매끈하고 광택이 좋아 고품질 다수성이다.

6] 신품종 개발

그리고 지난 2010년3월1일 대전-뉴시스 신문에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호두의 신품종 을 개발하고 이름을 “영동”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신문의 내용을 초록한다

【대전=뉴시스】박희송 기자 = 기존 국산 호두보다도 1.2배 크고, 껍질이 얇아 깨기도 편한 호두가 개발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유실수 연구팀은 기존 국산호두보다 1.2배 크며 수확량도 많고, 껍질이 얇아 매끈해 깨기 편한 호두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의 신품종 호두나무 '영동'은 충북 영동지역에 우수 호두나무를 선발, 풍매검정을 통해 개발한 품종으로, 우리나라 호두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현재 '영동'은 각 도의 산림환경연구소를 통해 채수포를 조성, 묘목증식 단계에 있어 앞으로 2~3년 내에는 조기 보급이 가능하다.

호두의 유용성분을 연구한 결과, 혈압수치를 낮추는 성분인 알파-리놀레산과 비타민 E, L-아르기닌 등이 함유되어 있어 호두가 혈액순환개선에 효과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

또 호두의 성분 중 약 60%를 차지하는 호두기름은 항산화 활성도가 88%로 밝혀져 다른 기름류 보다 항산화효과가 높고, 올리브유의 약 1.5배 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콜레스테롤이 소화관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게 하는 폴리페놀의 함량이 높아 기능성 식품으로 각광 받을 것이다.

7] 영동 호두의 자랑거리

영동은 우리나라 호두의 주산지로 여름에는 서늘하고 겨울에는 차가워 밤낮의 기온차가 많은 재배의 적지로서 생산된 영동호두는 천연식품으로 껍질이 얇고 살이 많아 그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 민주지산 및 삼도봉 밑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고, 3중의 껍질로 쌓여 있어 완전 무공해 과일이다.

상촌농협에서 전통식품으로 살호두, 호두기름 등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다.

구입안내

상촌농협 : (043) 743-3580

영동우체국 (우편판매) : (043) 742-2004

부자농산영농조합법인 : 대표 장인걸 (043)743-3404

창풍원 호두명예연구소 : (043) 743-3428

8] 호두를 이용한 상품

* 호두 ; 딱딱한 껍데기를 벗겨내지 않은 상태로 판매하는 과일이다. 그대로 먹기도 하고 맥주 안주 과자나 요리에 첨가하며 신선로(神仙爐)에도 쓴다. 호두는 많은 양의 지방과 단백질을 함유하고 비타민B1(0.5㎎％)도 많다. 어른 어린이의 기호식품이며 정월대보름 부럼깨기에 땅콩과 은행 등과 깨어 먹는다. 1년 내내 치아가 건강하다고 한다,

  * 살호두 ; 겉의 껍데기를 벗겨내고 알맹이 살을 포장하여 판매한다

       * 호두기름 ; 주로 약용으로 쓰인다. 동의보감등 각 한방서적에 여러가지 효능이 실려 있다, 지방은 60％ 정도 함유하고 연노랑색의 투명한 기름이 나오고, 기름은 나쁜 냄새나 맛이 없는 질이 매우 좋은 건성유(乾性油)이다. 단백질은 23％ 정도로서 다른 식물성단백질에 비하여 트립토판이 많아 질이 좋은 단백질이다. 그리고 칼슘(100㎎％)·인(300㎎％)도 많다.

  * 호두과자 ; 천안에서 처음 만들기 시작하여 전국적으로 생산 판매하여 기차역과 도로의 휴게소에는 거의 모든 곳에 있다.

  * 곶감말이 ; 옛날부터 전해오는 방법으로 꽂감에서 씨를 빼내고, 깐호도를 넣고 말아서 완성한다. 가정에서 만들어 식용하던 것을 곶감의 고장 영동에서 만들어 상품화 하였다.

호도는 비싼 과일이라는 인식이 있어 보편화 되지 않아서 안정적 판로 확보가 중요하다. 추석 무렵이면 수확이 가능하지만 소비는 대개 설날부터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이뤄지기 때문에 남다른 판매 전략이 필요하다. 호두는 설날 이후 정월대보름 전후까지 거래가 활발하고 시세도 괜찮은 편이다.

최근 호두가 강장과 어린이 두뇌발달에 효과가 있는 건강 과일로 알려지면서 소비가 연중 내내 분산되는 추세에 있다. 정월대보름의 부럼은 물론 유아 이유식 및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호두의 주요 영양성분은 지방유 40∼50%, 단백질 18.6%, 탄수화물 10%, 칼슘 0.119%, 당질 9.5%, 인 0.362%, 철 0.035%, 각종 비타민 등이다. 특히 몸에 이로운 아미노산 함량이 높고 미네랄과 비타민 B1 등이 함유돼 있어 식품으로서 가치를 높게 인정받고 있다.

호두 생산농가가 이 같은 효과를 이용해 건강식이나 이유식으로 개발할 경우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호두나무 또한 가볍고 연하여 충격을 잘 흡수하고 비틀림이 적어 건축재를 비롯해 가구재, 공예재, 운동기구, 고급 치장 무늬목 등으로 이용가치가 높다.

♤ 문헌속의 호두기름 이야기

▶동의보감

호두는 수축하는 재료이니 능히 폐의 기운을 모으고 폐기(肺氣)와 해수 천식을 다스리며, 신장을 보(補)하며 요통을 고친다. 핵의 속이 호두살이 되니 끓는 물에 담가서 법제하여 사용한다.

▶동의약학

신장이 허하여 허리가 아프거나 또는 다리가 연약할 때, 폐(肺)와 신(腎)이 허한 증세로 인한 천식, 머리칼이 일찍 희어질 때, 연주창 등에 이용하면 좋으며, 동맥경화의 예방에도 좋다.

▶식료본초

한방에서 강장제로 쓰고 진해 약으로도 쓴다. 특히 폐결핵에 좋으며, 기름은 모든 피부병에 좋다. 호도를 먹으면 소화가 잘된다. 혈맥이 잘 통하고 골육이 살찐다.

호두기름을 만들 때에는 독성을 정제하기 위해 밥위에 쪄서 말리기를 세번 반복해서 만들어야 독성이 제거된 약성을 가진 호두기름을 만들 수 있다.

▣호두는 백병 통치약이다. 효능

1. 호두기름은 폐질환의 선약이다

2. 신장기능과 조혈작용을 도와주어 .피부가 고와지고 머리칼이 까맣게 된다고 한다.

3. 체력을 증진시키고, 콩팥의 기능을 강화시고 노화방지와 강장에도 두드러진 효과가 있다.

4. 고혈압, 당뇨와 각종 성인병을 예방, 치료를 하며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5. 버짐 치료 및 예방

한의학에서는 버짐은 영양상태를 나타낸다. 호두를 잘 먹고 영양이 좋으면 버짐이 없다.

6. 여성들의 질 분비를 윤택하게 하고 변비를 치료하며 남성들의 조루증과 유정에 효과가 있고 폐를 튼튼하게 하므로 천식과 숨 가쁨을 치료한다.

7. 최고의 스테미너식품이다. 의약품이 아닌 식품이기에, 어느 특정 부분의 치료목적 보다는 전체적인 몸 건강을 위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좋은 먹거리이다.

10] 호두나무의 재배

1. 현재 우리 나라의 호두나무 재배지역은 우리 영동을 비롯해서 충남 천안, 충북 옥천, 황간, 보은, 경북 상주, 예천, 김천 등 중부지방에 많이 재배되고 있다. 영동의 호두는 우수한 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며 영동 호두로 우량한 신품종을 개발하여 좋은 품종이 보급 되고 있다,

2. 적지

호두나무는 지력이 극히 높아야하는 수종이다. 기온, 강우, 광선, 바람 등 기후적 조건과 토심, 토질, 토성, 비옥도 등, 토양조건에 관하여 충분히 검토하여 재배하여야 한다.

가. 기후 조건

호두나무는 서리 피해에 약하기 때문에 생육 기간 중에 서리 없는 기간이 160일 이상으로 늦서리가 심하지 않은 기후와 온도가 필요하며 여름철에는 비교적 서늘하고 건조한 기후이어야 한다. 따뜻하면 병충해를 입고, 추위 -23도에서는 냉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영동은 기후 조건에 맞는 최적지이다

나. 토양 조건

호두나무는 활엽수 중 가장 비옥한 토질을 요구하고 공기유통이 양호한 사질 양토가 좋으며, 호도나무는 심근성으로 토심이 깊어야하고 토양의 산도는 PH 5.7∼7.5까지 중성토양이나 약산성 토양이어야 한다.

3. 번식

호두나무의 번식은 실생묘 및 접목묘에 의한 번식으로 나눌 수 있다, 실생묘에 의한 호두는 저장성이 약한 편이며, 접목 대목은 그 지방의 적응력이 강하고 접수와 친화력에 강한 대목을 선택해서 접목하도록 해야 한다.

가. 실생법

(1) 종자 준비

○ 종자채취 : ①종자는 9월 중순∼10월 상순경에 따서 생초속에 7∼10일간 묻어서 과육이 완전히 썩은 후 물로 닦아 낸다,

○ 발아촉진 : 노천매장 발아촉진 방법과 건조 상태로 두었다가 파종 1주일 전 침수 처리로 발아 촉진하는 방법이 널리 쓰이고 있다.

(2) 파종

○ 묘포지는 평탄지 또는 남쪽으로 향한 완경사지의 비옥한 땅으로 배수가 양호한 사질 양토이어야 한다.

○ 파종방법은 상폭은 1ｍ, 높이 15∼20cm, 이랑 50cm로 하고 1㎡당 퇴비 1kg, 복비 30g을 밑거름으로 넣고 흙은 5cm 두께로 덮은 후 종자의 맞붙은 선이 수직이 되게 15cm 간격으로 ㎡당 49본을 점파하고 4∼5cm 두께로 덮는다.

○ 파종시기는 해빙 직후 즉 3월 상순경에서 4월 중순 이전에 파종해야 한다.

○ 관리 : 파종 완료 후에는 제초를 하며 7월 상순경에 1㎡당 복합비료 30g씩 뒷거름으로 주며 생장 상태에 따라 2∼3회 뒷거름을 준다. 생산된 묘목은 추위에 약함으로 가을에 캐서 심층 가식을 하고 덮어 주어야 한다.

나. 접목법

(1) 접수채취 및 저장

접목가지는 서리나 동상의 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접수는 11∼12월경에 우량한 장령목의 햇볕을 충분히 받는 건강한 휴민지를 1년생 가지에 2년생 가지가 5cm정도 붙어 있도록 채취하여 우스푸론 1,000배액을 살포 소독한 후 4∼5℃의 저온저장고에 40∼60%의 수분을 함유한 톱밥 또는 細沙(세사)에 5∼15cm깊이로 묻어 저장 한다.

(2) 접목시기 및 방법

○ 유대접목법에는 유경(어린가지)접목과 유근(어린뿌리)역위, 신록지 청경접목, 접목법이 있다. 5월 중순∼6월 상중순에 실생묘의 신록지 청경을 대목으로 하여 접수 끝은 쐐기형으로 깎아 접수의 형성층과 대목의 형성층을 일치시킨 뒤 접목한 부분을 비닐로 씌운 후 발을 쳐서 그늘을 지어 준다.

○ 대목 접목법 : 대목을 11∼12월경 굴취하여 얼지 않도록 가식하였다가 비닐하우스내의 온도가 24°∼28℃가 되도록 유지한 접목상에 이식한 뒤 대목에서 눈이 필 무렵, 줄기 끝을 잘라 수액을 흘러버린 다음 1∼2주 후에 접목을 실시하고 끝의 눈 1개만 남기고 비스듬히 묻어준다.

(3) 접목 후 관리

접목 후 온도는 24∼28℃도로 유지시켜 주고 직사광선이 직접 닿지 않도록 발을 쳐준다.

가이식은 본엽 3∼5개가 필 무렵이 알맞다. 이식상은 폭 1ｍ로 30cm간격으로 골을 타고 20cm거리로 이식하며 이식 후 발을 쳐서 수분증발을 억제한다.

(4) 접목묘 겨울 나기

접목묘는 1∼2년생에서 동해를 받기 쉬우므로 가을 낙엽 즉시 캐어, 움묻이를 하여 겨울을 나도록 한다.

4. 식재

가. 식재지 선정

(1) 호두나무는 새순의 끝에 암꽃이 피게 되므로 늦서리가 오지 않는 곳이 적당하다.

(2) 호두나무는 적당한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 모래와 자갈이 섞인 완경사지가 적당하다.

(3) 화강암, 편마암, 수성암이 좋으며 사토는 중성 토양이나 약 산성 토양이 적당하다.

(4) 일조가 너무 부족 되기 쉬운 북향이나 급경사지는 피하는 것이 좋다.

나. 식재 시기

식재 시기는 해빙 직후인 3월 중하순경에 실시하는 것이 좋으나 중부 이북에서는 상해의 피해가 있으므로 4월 상순에 심는 것이 좋다.

다. 식재 본수

일반적으로 거리 간격을 6ｍ정도로 하여 ha당 300본을 식재 하는 것이 기준이나 땅의 비옥도에 따라 식재 본수를 가감함 수 있다.

라. 식재 방법

(1) 심근성 수종이므로 구덩이는 넓이 90cm, 깊이 90cm로 파고 퇴비 7kg, 금비 35g을 넣고 심는다.

(2) 호두나무는 1년생 결과지의 선단부 1∼2개의 정아에 수꽃과 암꽃이 같이 착생하나 암수 꽃의 꽃피는 시기가 달라 수분율이 불량하다. 암수 꽃이 동시에 개화하기가 어려운 관계상 수분수가 절대로 요구된다. 대책으로는 암수 꽃이 동시에 피는 왕가래 나무 같은 수종을 수분 유효거리가 60∼100ｍ이므로 사방 60ｍ에 1구씩 지형을 보아 혼식하여야 할 것이다.

5.시비

호두나무는 많은 양분을 요구하는 수종이므로 많은 열매를 얻도록 하려면 해마다 적당한 시비를 실시하여야 한다. 단 간작 또는 녹비 작물을 재배할 경우는 별로 시비하지 않아도 좋다.

(5) 병해충 방제

호두나무는 대체적으로 병해충이 적다. 그러나 생장을 괴롭히는 병해충이 있다. 나방 종류에 어스랭이 나방, 흰불나방, 박쥐나방, 호도 나방, 화랑곡 나방, 깍지벌레, 하늘소가 있으며, 병으로 탄저병, 뿌리썩음병, 가지마름병, 갈색고약병, 자문우 병, 가지 마름병, 잿빛 고약병, 문우병이 있다.

(6) 청설모(Sciurus vulgaris)는 쥐목(目) 다람쥐과(科)의 포유류로서 날다람쥐라고도 한다. 호두를 따먹는다, 청설모의 피해가 많아 여러가지 방제 방법이 개발되고 천적을 길러 퇴치 한다.

(7) 수확과 저장

호두의 수확시기는 품종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9월하순~10월중순 까지이다. 호두는 외과피에 균열이 생기고 열매가 3할 정도 떨어지는 시기가 수확적기이다. 나무 밑에 거적이나 멍석을 깔고 나무 끝이 상하지 않도록 막대기 등으로 흔들어서 떨어진 종자를 주워 모은다.

미숙과는 음지에 퇴적하고 젖은 가마니나 또는 생초 등을 덮어 수일동안 방치하면 외피가 쪼개진다. 이때 과육의 조각이 종자에 붙어 있으므로 물통에 넣고 막대기로 저어서 깨끗이 씻는데 이때 핵과는 보통 흑색을 띄우므로 쌀겨즙(물 3 : 쌀겨 1)이 약 30분간 씻은 후 다시 깨끗한 물로 씻어 곧 건조하면 광택이 좋고 상품가치가 있다. 인건비가 문제이지만 청설모의 우려가 없으면 열매가 떨어진 후 줍기만 하면 된다. 열매는 잘 말려서 통풍이 잘되는 창고나 저장고에 보관한다.

11] 호두나무 목재의 시장성

호두나무는 주로 목재로 쓰이고 베니야판 제조와 통나무로 수출되고 있다. 재질이 조밀하고 가볍고 질겨서 총 개머리판, 공예용, 가구용으로 인기 높다, 호두나무는 문화의 수준과 공업발전에 따라 목재의 수요량이 증가되고 호두나무 목재의 생산과 수출전망이 밝은 것이다. 경제 수령이 지나고 개식시기까지는 호두의 중간수익을 높인 뒤 호두나무의 목재로써 수익을 높일 수 있다.

가. 호두의 수요도와 시장성

호두나무를 가장 많이 재배하고 호두를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는 미국은 그 수요도가 또한 가장 높다. 미국은 연간 25만톤을 생산하는데 이것이 부족하여 구라파와 아세아제국으로부터 연간 22,500톤을 수입하고 있다. 우량한 신품종의 호두는 1파운드당 2달러(불)나 되며 일본의 경우는 중국을 위주로한 아세아 제국으로부터 1963년도에는 연간 1,135.7톤 1965년에는 1,446.6톤을 수입하고 있는데 그중 한국은 15톤을 수출 한다. 또한 호두의 값이 나날이 급등하고 있어 1945년에 3.75kg당 360원 하던 것이 1965년도에는 920∼1,200원으로 그 값이 엄청나게 뛰었다. 그리고 중공은 식량 부족과 제 반 사정에 의하여 앞으로 30년간은 수출 능력이 없는 점으로 보아 미국과 일본 등지의 수출전망이 얼마나 밝은가를 능히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6. 호두의 수익성

현 우리나라 호두의 ha당 연평균 생산액을 생산량에 비하여 농작물인 보리와 쌀을 각각 비교해 보면 호도는 153,000원으로서 쌀 114,000원, 보리 42,000원보다 많다.

호두는 품종의 선택방법이나 재배의 집약도에 따라 수익성의 차이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집약재배하면 1반보당 7.5석 보통재배를 하면 5석 정도이다. 다음 표10에서 호두나무 10ha를 재배하였을 때의 수지내역을 보면 5년째부터는 현금수입이 시작되어 10년째가 되면 순수입이 9,560원, 20년째는 385,020원이 되며 이를 손익누계 305,607원으로 20년간 평균하면 연간 평균 순수입이 15,280원이 된다

12] 재배 전망

가. 호두의 수요도와 시장성

* 호두나무 접목이 가능하고 접목묘는 2∼4년생에서부터 우량한 호두가 년년이 증가 결실되므로 조기수확이 가능하여 경영의 합리화를 기할 수 있다.

* 收穫人力(수확인력)은 老幼(노유) 婦女(부녀)의 노동으로 가능하다.

* 호두는 저장과 운반이 편리하여 판매시기를 분산하여 유리한 판매를 할 수 있다.

* 호두에 대한 기호성이 대단히 높아서 항상 판매 가격이 높고 값의 변동이 적다.

* 경제수령이 높아서 植栽後(식재후) 60-70년까지 계속 호도가 증수되어 수익을 높다.

* 用材的(용재적) 가치가 높은 工藝(공예) 및 家具材(가구재)로서 개식기에 가서 현금수입을 크게 높인다.

結言(결언)

영동의 토산품은 감과 포도, 표고버섯, 호두 이외에도 여러가지가 많다. 영동은 토질과 기후의 영향으로 생산하는 작물마다 명품이 된다. 이는 과일에 적합한 良質(양질)의 土地(토지)와 낮과 밤의 氣溫差(기온차)가 심하여 특별한 맛을 生成(생성)하는 기후조건, 농민들이 밤과 낮을 가리지 않는 努力(노력)과. 영동군의 적극적인 支援(지원). 이러한 四者(사자)가 融和(융화)하여 名品(명품)이 생산된다. 감과 호도는 아주 오래된 토산품이다. 포도는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으나 현재에 품질과 생산량에서 전국의 제일을 자랑하고 있고. 와인코리아는 전국 포도주 생산을 주도하여 輸入代替(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輸出(수출)을 적극 推進(추진)하여 성과를 올리고 있다, 표고버섯은 전국제일의 품질을 자랑하며, 생산하고 버리는 廢木(폐목)을 이용하여 장수풍뎅이 등 昆蟲(곤충)을 생산하는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호두를 자세히 쓴 이유는 과일 재배는 機械化(기계화)가 어려운 관계로 농촌 일손의 老齡化(노령화)로 일손이 감소되어 여타 과일은 재배가 어려울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호두는 여러 과일중에서 비교적 일손이 적게 들 뿐만아니라, 호두를 가꿀 수 있는 토지가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호두의 장래성을 밝게 보았기 때문이다,

天惠(천혜)의 영동에서 다음 世代(세대)에는 어떤 土産物(토산물)이 登場(등장)할 것인지 궁금하다,

참고. 출처

영동군 : 영동군 농정과 . 산림과

산림지. 카페 영동을사랑하는모임, 뉴시스신문, 연합신문. 영동감연구회. 식우집.

[새생명]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