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맛 알렉스의 요리 "미역말이"
지지난주인가?? 우리결혼했어요를 보니까 알렉스가 신애의 촬영장에 도시락을 만들어서 찾아가는 장면이 나오더라구요. 유부초밥에, 과일에, 미역말이까지 싸는걸보고, 실제로도 저렇다면 정말 대단하다 하고 생각했어요. 원래 너~~무 로맨틱한 남자, 좀 닭살이라 별로다 싶었는데 왠걸요.. 요즘 알렉스를 보니, 로맨틱한 남자 정말 멋있는거 같아요 제 친구중에 한명은 알렉스를 보면서 평생 저렇게 해줄 자신없으면 시작을 말아야한다고 하던데,, 너무 잘해주면 조금만 못해도 싸움난다고 ^.^;; 하길래 그러니까 여자친구가 없는거야!!! 하고 가슴에 대못을 박아줬어요 ㅎㅎㅎ 알렉스의 도시락에서 본 미역말이를 한번 만들어 봤어요
재료는 야채만으로 해도 괜찮을꺼 같아요 말이재료는 집에 있는 재료들로 활용해서 만드세요. 어묵, 배, 양배추, 파프리타 등등 생으로 먹을수 있는재료는 다 잘어울리는듯해요. 양파와 피망은 넣어주시는게 좋아요 ^_^
재료 : 햄한토막, 크레미4개, 피망반개, 양파4분의1개, 당근한토막, 미역한줌, 초고추장
1. 재료들을 모두 얇게 채쳐줍니다. 완성된 미역말이의 맛을 보고 나니, 얇게 채를 썰수록 더 맛있더라구요. 재료들을 두껍게 썰어 만드니까, 각각의 맛이 입안에서 어우러지지않고 겉도는 느낌이 들어요 ^_^;;
최대한 얇게 채썰어 만드는게 좋아요♡
2. 미역을 불려줍니다. 자른미역말고 그냥 미역을 사셔야 해요. 건조된 미역은 불리면 양이 많이 늘어나니까 조금만 불리셔도 되요. 다 불려진 미역은 찬물에 두세번 헹군뒤, 채에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3. 햄은 끓는물에 살짝 데쳐내어 기름기와, 불순물을 빼줍니다. 보리보는 당근을 조금 두껍게 채쳐서 당근도 살짝 데쳐서 사용했는데, 얇게 채썰어서 생으로 만드시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_^
4. 준비해둔 재료들을 미역을 이용해 돌돌 말아줍니다 따로 묶어줄 필요없어요. 미역에 남아있는 물기가 접착역할을 해주더라구요. 초고추장을 곁들여 주세요
5. 완성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_^/~
※ 재료들은 최대한 얇게 채썰어서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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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보리보입니다 원문보기 글쓴이: 보리보
첫댓글 햄을 끓는 물에 잘 데쳐 내셨네요.. 귀여운 요리 미역에 똘똘~~아흠~~~ 저도 말아볼까요?
은근히 맛있었어요 ㅎㅎ
알렉스라는 외국인 친구가 놀러와서 만들어준 요리인가보다...했지요 깨끗해보여요 초고추장이라 햄도 별수 없이 (케찹 ? )잘넘어가겠는데요 ㅎㅎ
알렉스 ㅎㅎ 영어울렁증덕에 외국인 친구는 사귈수가 없어요 저는 한국말이 젤루 좋아요 ㅎㅎㅎ
아유~정말 이쁘게 말아놨네요..잘 먹겠어용~~^^*
맛있게 드세용^_^
소꿉장난하듯 얘들이랑 마주앉아 오소도손 깔깔대며 만들면 재미나겠어요.
초고추장에 먹으면 맛있겠습니다. ㅎㅎ
파말이로만 해먹었는데... 내년 여름 울 아부지 생신상 메뉴로 선정! ㅎㅎ
아, 미역을 이렇게도 사용할 수 있군요 ... 미역 불릴때마다 응용해 볼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