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오후 7시 재경지방초교 20회 동기회가 긴급 소집되었다.
장소는 명동 '동남유황오리구이' (서울 중구 회현동 3가 6-12호, 전화 02-319-5252)) 집에서
반가운 칭구 11명이 모였다.
인생나이 5학년 9반이면 하루종일 와이프 뒤만 졸졸 따라 다닌다는 하와이대,
늘 산에 간다고 늘산대, 방안에 만 콕쳐박혀 있는 방콕대 입학이 늘어나고
영식(0食)씨는 줄고 삼식(3食)이가 많아진다.
아버지로서의 남자의 용도가 폐기가 되고 있는 요즘 50대 남자의 시대상이 염량세태(炎凉世態)라면 지나친 표현일까?
아무튼 변신의 귀재인 박재환이가 서울 다운타운가에 36년된 '동남유황오리집'을 약 50평을 오픈하여
문전성시로 대박을 기원했다. 이곳은 오피스 타운이 많은 빌딩가에 위치한 쇼핑의 중심지이며 교통의 요충지에 있어 곧 돈방석에 앉을 것같은 예감이 든다.
이날 박창호, 김동진, 박익희, 도윤회(영호),고재욱, 복진석, 이희영, 박재환, 김영희(나연), 김광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꽃집을 경영하는 김영희는 박재환에게 난꽃을 선물로 가져와 복진석 회장이 박재환에게 전달하고, 늦었지만 지방초교 동문의 영광인 박창호 부행장 승진축하 동양난을 선물했다.
재경동기회는 차기 회장으로는 고재욱이가 지명선출 되었고, 5월 25일 지방초교 20회의 수도권 나들이 계획에 대하여 의논했다.
5월 25일 소풍장소(안)
1) 청계산- 남산타워-동남유황오리
2) 여주지역 소풍 세계문화유산 영릉~신륵사~파사산성~천서리막국수 안을 내놓았다.
최종결정은 대구의 집행부에서 정하여 통보할 것이다.
나는 수원에 임시숙소가 있어 2차 황제노래방에서 조용히 사라졌고 3차는 남대문시장 포장마차 까지 간 모양이다. 밤 12시 45분에 방금 헤어졌다는 연락을 박재환으로 부터 받았다. 모두 무사 귀가를 빈다.
오징어!(오랫동안 징하게 어울리자!)라는 뜻. 오늘 박재환의 건배사가 생각난다.
첫댓글 역시 변신의 귀재로고?
암튼 대박기원 축하하고
화기애애한 친구들의모습 보기좋소
5/25즐거운 소풍돼도록 만반의 준비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