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모후기...
: 자 장내 정리해주시고요.. 하하 알았어요 알았어.. 자 여러분들 원하는게 있어 왔죠!! 그게 바로 저의 정모후기 아닙니까??? 아하하하하하 흐흐흐 알았어요~ 자~ 이시대가 우리에게 보내준 최고의 메신져.. 우리의 맨드라미 이창용 정모후기!!!!!!!!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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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제부터 정모후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 아! 전 정모때 흰색 반팔 남방과 청색 힙을 입고 왔습죠...그리고 머리 묶고...앗!! 그리구 잘생겼었다!! 히히히히히~~~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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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는 2000년 5월 20일 토요일이었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연습실에 갔습니다.. 춤추러.. 연습실에서 조금 일찍 나와(왜냐? 기다리고 기다리던 정모니까...) 강남역 타워레코드 앞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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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이번 정모에 사람들이 20명 정도 온다는 소릴 듣고 조금은 망설였져.. 지난 번에 사람들이 너무 많이와서 재미있었는데.. 오늘은 사람들이 별루안온다니까.. 재미없을 것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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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워 앞으로 가니까.. 역시나 사람이 별루 없더군여.. 혜경이 누나, 경희 누나, 첨 보는 연걸이(연걸아! 재밌었다. 우리는 최후의 전사였어!!!), 그리고 처음보는 얼굴들이었습니다... 참나 배신감... 지난번에 왔던 사람들 다음정모에도 꼭 온다고 하더니.. 거짓말쟁이들... 근데 그때 남자는 연걸이와 저밖에 없다는 소리(으메 좋은거..), 그리고 더 좋았던건.. 여자들은 다 누나들이더라구여..(으메 누나들속에서.. 좋은거...) 그때 까지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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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지나니까.. 사람들이 조금씩 오더라구여... 그중에 남자도 한명 왔었습니다...80년생 친구.. 암튼 그렇게 약간 인원을 더 늘여서(아! 민진이 형하고 경호학과 다니는 형하고 작곡하시는 형도 왔다!!) 저희는 지난번 정모를 했었던 뉴욕필에 갔습니다..(근데 우리 정모는 항상 뉴욕필에서만 하나요??) 근데 이번에는 민증검사를 안하더라구여.. 기냥 웨이터가 보기에 어려보이는 한사람(꿀누나)을 찍더니(누나 누난 좋겠수?? 젊어 보여서) 기냥 물어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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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시작된 정모....자기 소개를 하구...술마시구.. 그러는 중에 반가운 얼굴들이 왔습니다.. 홍석이하고 정호(맞나?), 그리구 진모형(주진모..별명입죠..) 정말 반갑더군여... 다 모르는 얼굴들이라 서먹했는데. 지난번에 봤던 사람들을 오랜만이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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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마시고... 놀고.... 노래하고.. 근데 이번에는 안주가 조금 나온 것 같았어요.. 제가 지난번에는 속이 안 좋아서 술만 마셨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뉴욕필 안주를 아작내리라 하고 왔는데.. 배고파서 죽는 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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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정모는 저의 마음 한구석 쌓이고 쌓였있었던 딱딱한 응어리를 녹여주는(터트려준...차라리 내 마음속 한구석에 있는 사마귀를 제거 해줬다라고 하면 될까??) 촉매제들이있었습니다. 누구냐?? 연걸이, 꿀누나, 그리고 내옆에 앉았었던 누나(이름을 잘모르겠어서.. 참고로 그 누나는 일찍 갔어요.. 그리고 그 누나가 안재모하고, 바다랑 친구래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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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그 응어리가 뭔가 안 말했네요.. 그응어리가 뭐냐하면.. 바로 저의 머리카락이었습니다. 제가 머리가 길었잖아요.. 그 머리때문인지는 몰라도 사람들이 제가 80년이라고 하면 80보다 더 늙었다는 소리를 했습니다(아무래도 머리를 짜르니까 젊어보이는걸 보면 확실히 머리때문이었는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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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어떤 누나는 제가 락음악 하는 사람인줄 알았답니다 머리가 길고 묶어서.. 전 제 나름대로 신경써서.. 락하는 사람처럼 안보이고 노력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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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춤을 추거던여? 근데 머리가 짧으면 뽀대가 안나더라구여..(아니 머리가 짧다고 폼이 안나는게 아니고 그 보다는 머리길어서 춤추는게 더 폼난다는 말이죠..) 또 고1때 대학로에 갔는데, 대학로엔 공원에서 춤추는 사람들 많이 있잖아여... 근데 그때 어떤 형이 춤을 추는데 춤출때마다 머리카락 흩날리는 모습이 참 멋있게 보였어요. 그때 전 삭발이었었는데.. 굉장히 부럽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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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전 그때 다짐했죠.. 대학가면 머리를 원없이 길러보겠다.. 머리를 기르는데.. 어느 일정한 수준이 돼면 다듬어줘야 하잖아요.. 근데.. 전 갈수록 길어지는 머리는 보면서. 제 머리에 반해버린거예요.. 또 짜르기도 아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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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제가 머리를 묶을 수준이 되니까.. 갑자기 tv에서 머리묶고 춤추는 문희준이 멋있어지더라구여.. 그래서 이렇게 길렀었죠... 또 자르기도 아쉬웠고...근데 갈수록 사람들의 머리 짜르라는 소리, 머리가 길고 묶으니까 나이들어보인다(이게 타격이 컸습니다)는 소리, 머리 짜른게 더 어리고 귀엽다는 소리 등등.. 저를 혼란스럽게 만들더라여..
:
: 그래두 금요일까지 전 꿋꿋했죠... 근데 토욜날 정모가서 나이가 들어보인다느니... 제가 춤을 춘다고 그러니까, 춤추는 사람같지 않다느니(이건 첨듣는 소린데 이것 역시 타격이 컸습니다..).... 그래서 정모 끝나고 바로 머리 잘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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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르고 보니까.. 정말 좋네요.. 우선 깔끔하고(길이가 어느정도 돼냐면여?? 지금 그러니까 더블컷트를 했는데.. 뒷머리는 그냥 일상적인 상고머리고, 옆머리는 귀걸이가 약간보일정도로, 그리고 앞머리는 턱을 기준으로 귀서부터 턱까지 내려오는 식으로 잘랐어요), 편하고 관리하기 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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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계속 이 머리를 유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촉매제역할을 해주신 우리 회원여러분들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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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너무 개인적인 얘기들만 했나?? 자~~그럼 다시 정모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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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곡하시는 형하고도 많은 얘기를 하고 그래서 내일 형네 집에 놀러가기루 했지요. 노래 평가받으러.., 민진이 형하고는 2차가서 많이 많이 물어보려구 했는데... 녹음하러 가신다고 해서..어쩔수 없었죠.. 칫 근데... 녹음하고 3시까진 오신다고 하시구 왜 안오셨나요?? 실망입네다요..
: 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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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약간 흘러 한 10시쯤 됐을 때 스타일이 확바뀐(치마에 섹쉬 스타일로..) 비니가 등장했습니다. 반가웠는데.. 비니는 절 한번에 못알아보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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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 정모에 왔었는데 머리스타일이 어땠고,, 옷을 어떻게 입구 왔었다!!등등을 말해주니까 그때서야 가물가물하게 생각해낸 것 같더군여...그런 비니가 최후의 전사가 될 줄이야...크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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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늦은 시간이 되가니까 사람들이 많이 많이 가더라구여, 그리구 남은 인원이 방장누나, 경희누나, 연걸이, 경호학과 형, 군인형, 비니 이렇게 7명이 남았어여,,,, 마지막으로 춤 한판 때리고,모두 뉴욕필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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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2차를 가는데, 길거리에서 리어카에다가 농구골대 설치해가지고 슛넣는 게 있더라구여.. 그래서 경호학과 형이 자기가 운동을 좀 한다면서 상품을 타 준다는 거예요..(참고로 공을 4개 주는데, 거기서 4골모두 넣으면 인형주고, 3골넣으면 테이프, 2골넣으면 액자 이런식이었어여..) 그래서 했는데.. 우하하 2골밖에 못너가지고 액자 탔죠..뭐~~또 떡복기 리어카에가서 떡복기 먹구, 오뎅먹구, 튀김 먹구, 천하일품이란 술집으로 2차를 갔습니다. 그때가 1시?2시?정도...또 술먹구...게임하구 3.6.9 했는데.. 경호학과 형 엄청 걸려서...움훼훼 술좀 많이 먹었죠. 시간은 흘러 한 4시 정도 됐을 때 경호학과 형이 사라졌어요.. 우리는
: 화장실 갔으니까.. 좀 있으면 오겠지.. 했는데.. 안오더군여...이런 도망가시다니...담에 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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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사람은 방장누나, 경희누나, 비니, 연걸이, 군인형.. 6명.. 칫 그래두 군인형은 안 갈줄 알았는데.. 뭐 빨리 가야된다며.. 안 그러면 탈영이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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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넘 멋지지 않아요?? 군인신분으로 정모한다고 외박나와서... 또 시간 간신히 맞춰서 들어가고...그래서 남은 사람들이 최후의 전사 5명...혜경 누나, 경희 누나, 연걸이, 비니, 나... 6시쯤 되어서야 저희는 아!!!그형을 안적을 뻔 했네.. 스만 회원은 아니지만, 지난번 정모할 때, 뉴욕
: 필에서 일했었던 형.. 그형도 있었네...웅..그래서 6명이서 천하일품을 나왔어요..
:
: 길거리에 토스트를 팔길래 토스트 사먹고(맜있었어...), 집에 가려는데...
:
: 방장누나 집에서 또 술을 먹는다는 소릴듣고, 같이 가기 위해 택시를 탔죠.(근데 누나! 사실은 나 누나네 집에 가면 그냥 자려고 했어.) 히힛..근데 택시기사 아저씨가 뭐라는 줄 알아여?? 사람이 넘 많다고 자기 걸린다고 내리라는 거여요... 하긴 뒤에 네 명이나 탔는데... 많긴 좀 많져...
:
: 그래서 버스를 타고 누나네 집으로 갔죠.. 아니 가려고 했는데.. 집에 아빠가 계신하고 하셔서.. 그냥 누나네 동네 식당으로 가서, 또 소주1병과 맥주 한병 시키고, 닭도리탕
: 도 시켜서 먹었어요...
:
: 새로운 경험을 했습죠... 밤새술마시고, 또 아침에 술마시러가는 것.. 앗!! 그것이 바로 해장술이라는 것인가??? 술 마시고 나와서 아침해(사실 날이 흐려서 해는 없었지만..) 보는 것 정말 상쾌합디다!! 아니 정말루... 또 아쉬운게 있었어요... 혜경이 누나네 집 가기전까지는 분명 졸린걸 왠만하면 참을 수 있었는데... 버스를 타고 가는도중 잠깐 잠을 잤는데..
:
: 그게 화근이었습죠... 계속 졸린거예요.. 막 토스트를 먹었던지라.. 갑자기 기름기 잔뜩 있는 튀김이 먹고 싶었었는데.. 그래서 튀긴닭이 먹고 싶었었는데...(제가 원해 닭을 좋아한답니다. 그중에서도 후라이드 닭 나 후라이드 닭 사줄사람 없나?? 삼계탕도 좋아하죠.. 제가 안국동에 삼계탕 잘하는집 알고 있는데...쩝) 그래도 닭도리탕이었어도 좋았는데.. 졸리니까.. 도저히...
:
: 또 졸리니까.. 왜그렇게 춥던지...쩝 이쯤에서 연걸이가 정말 대단하더군여... 넌 졸립지도 안냐?? 닭도 혼자서 우적우적 잘먹고.. 또 술도 잘먹고... 다른 사람들도 대해... 우와!!! 그때가 한 8시 쯤 이었나?? 대단한 사람들이야..역시 최후의 전사들이여...
:
: 8시50분쯤이 되서야.. 집에가려고 모두들 일어났죠... 누나들이 우리 바래다 준다고.. 버스 같이 기다리다가 저 먼저 버스를 탔습니다(경희누나는 혜경이 누나네서 잔다고하고, 비니와 연걸이는 집이 같은 방향이라서...)
:
: 버스에 타자마자.. "자면안돼" 하면서 자기 최면을 걸다가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전 자다가 내릴정류장을 지나친 적이 정말 많았거던여.. 그래서 차에서 절대 졸린때는 잠을 안자는데, 어쩔수가 없더군여... 한참 가다가.. 눈을 떴습니다... 눈에 익은 곳인데.. 홍대앞을 지나가고 있더군여..(전 이대에 살고 있는데.. 4정거장이나 더 갔으......)
:
: 후다닥 내려.. 버스기다리긴 싫고.. 택시를 타고 가려자니.. 아저씨가 욕할까봐서.. 그냥 걸어갔습니다.. 그래서 집에 도착하니까, 9시50분이더라구여.. 그냥 자면 좋은데.. 연습실가야 하기 때문에 (하핫! 전 모범댄서랍당) ..3시간 정도 잔다음... 1시에 일어나.. 머리자르고..(어이 시원해라) 연습실에 갔어요.. 덕분에 연습실에선 쿨쿨 잤죠... 암튼 재밌었어요...가장 기억에 남는게 우리 최후의 전사들...우하하!!
:
: 정말 재밌었어요.. 담 정모때는 얼마만큼 오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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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하나하나 얼굴들을 그려볼까 합니다..
:
: 먼저 우리의 빵장누나
: 여전히 섹쉬.....하십니다요...우하하 지난 정모때 봤을 때 정말 무서웠는데.. 그리고 게시판에 내 얘기만 씹어서 나 미워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여.. 같이 얘기도 하고 친해지니까.. 하나도 안무섭더군...크하하.. 근데.. 누난 도대체 홈페이지가 몇 개?? 많은 것 같던데... 그...그....그....그..그리구 사무실 차리는 건 잘 돼가나?? 어..어...언제 고사지네?? 우리 꼭 불러줘!! 글구 그때 경호학과 형이 이 세상에서 뭐 남자가 이 딱 세명뿐인데..어쩌구 할때.. 날 찍어줘서 고마워영!! 내가 귀엽다니 아!! 그리구 누나 사진은 언제 나와? 빨리 보구 싶다.. 어색할 때 찍은 사진이랑(전번정모) 친해졌을 때 찍은사진이랑 어떤 가좀 보게... 그리구.. 우리 다음카페에 올려주길.... 화이링!!
:
: 그리고 연걸이...
: 너 정말 말 잘하더군... 사교성있어... 그때 첨 보는데두어색하지 않기 위해 말 계속 해주고.. 고마운 놈. 그리구 너 자꾸 나한테 나이 들었다고 하는데.. 짜~식 너도 만만치 않아! 나 이제 머리 잘라서, 나이 들었단 소리 안 듣는다...소년이닷!!우하하!!! 너가 옆에 있으면 아무나 처음 만나도 어색 하지 않을 것같아 든든하다...새롭게 급부상한 우리 스만의 오락부장(응? 그럼 비니는??) 근데 이상한게 애가 생긴 건 터프해가지고 하는 짓은 영... 게시판에다가 글도 많이 올리고... 생각보다 섬세한 것 같아... 담 정모때 보구... 따식 그리구 아까 전화해줘서 고맙다!!
:
: 그리고 경희누나..
: 누난 뭐.. 나 정모 첨왔을때부터 잘챙겨줘가지고 무섭진 않았고.. 이번에 봤을 때 정말 반가웠지... 이번에 타워 앞에 나갔을 때 아는 사람은 혜경이 누나하고, 누나 딱 두명 이었는데 혜경이 누나는 반갑긴 했는데 ..무서웠는데(지금은 무섭지 않아), 누나는 정말 반갑더라구... 크하하!! 갑자기 알프 생각난다.. 알프도 귀여운데... 누난 더 귀여워.. 근데 한가지 물어볼게 있는데 뭐먹고 그렇게 어려 보이는 거야?? 또 눈 왜그렇게 큰지... 정말커!!! 부러워.. 앗 가,,,,가,,갑자기 사탕이 생각났어... 눈알사탕..히히 먹구싶군,,, 맨첨봤을 때 나보다 어려보였어 그래서 속으로 '으구 어린 것이 벌써부터 겉멋 만 잔뜩 들어서 옷입고 다니는 것 좀 봐!!' 했는데..에구에구 누나더군.. 그것도 훨씬 누나... 또 알프 생각났다....근데 쉿! 누나만 들어.. 누나한테 문자메시지 엄청많이 보낸사람 누구야?? 월~~~남자친구 같던데... 잘해줘~~월~~~~~~~~~~
:
: 그리고 비니...
: 비니.. 너,너..너..나..나.....닭사죠... 그것두 튀긴걸루.....싫음 말구.. 아님 만들어줘도 돼...새로운 모습으로 정모 온 비니.. 신선했어... 근데 왜 그렇게 늦게 왔냐???? 우리 카페에는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와 실제는 다른 사람들이 참 많아.... 너 첨 봤을 때 되게 조용할줄 알았는데.. 막 사람들이 오락부장이라고 하면서... 막 소리지르면서 노는데... 나...나...나.....노...노..놀...랐다....~~~ 근데 이번에는 진짜루 얌전했다.. 월~~~치마입었다고... 섹쉬 스타일로 입었다구... 얌전떨었구나...넌 그래도 오락부장 스따일이 더 너한테 맞는 것 같아!!! 담에는 힙으로 입고 온다고? 기대해 보지.... 근데.. 너도 춤추냐?? 어디서??? 궁금하군..... 문자보내줘서 고마웠고.. 담에또 보자궁!!!!
:
: 그리구 민진이 형...
: 멋있어요... 가수되면 꼭 앨범 싸게 해줘야 해요... 노래도 정말 잘하시더군여... 첨 정모때는 노래 별루 였다고 생각했는데.. 그때 꽁지머리 형 아시죠??? 그형이 더 잘부른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엔 와~~ 김경호 노래를 가볍게 부르시는 걸 보구..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그때 혜경이 누나가 그러더라구여... 형 없을땐가??? 원래 노래 잘하는데.. 이번에 이상하게 못했었다구... 형 이제 가수 데뷔 하시면 .. 우리 스만 카페 정모에 안나오시겠죠??? 이번정모때는 형이랑 얘기 많이 해볼려구 했었는데.. 또 별루 얘길 못한 것 같아여.. 물어볼게 있었는데... 담 정모때는 꼭 얘기를 많이 하길..
:
: 그리구.. 영화 이번에 찍은형(경호학과 형)
: 넘 터프!!! 영화 잘되면 좋겠구여... 그 영화 개봉하면 꼭 카페 게시판에 글 올리십쇼.... 근데 왜 2차도중 도망가셨나요?? 에이....난 잠깐 화장실 가신줄 알았는데......
:
: 오~~ 이러다간 이거 밤새도 못쓰겠군.... 줄여야겠습니다.. 뒤에 나오시는 분덜 죄송해여...
:
: 그리구... 작곡 하시는 형...
: 형 꼭 올해 프로로 진출하시길 바래요,.,.... 그리구 이번 화욜날 꼭 봐요.. 형한테 멋지게 테스팅 받아서 꼭 곡을 받아내겠슴다.. 집에는 잘들어가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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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구.. 우리 회원은 아니지만, 우연한 인연으로 만나게 된 구준엽 닮은 뉴욕필에서 일했던 형.. 형 키 엄청 큽데다.. 빨리 우리 스만회(?꼭 무슨 조직같군..)로 들러 오십쇼 이?? 안그러면..에잇 때려줄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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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구.. 군복무 중에 휴가로나온건지.. 외박나온건지 알 수 없는 경찰형아...형..우리 심상치 안은가?? 왜 하필이면 찍은 전화번호가 접니까??? 이건 무슨... 인연이?? 김영철 진짜 닳았어요.. 아니 훨씬 나아여... 또 말투하고 하는 행동들이 넘 귀여웠어요... 담 정모때 봐여!!(담에는 왠지 정모에 안올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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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구...이름을 잘 모르겠는데.. 지금 수영강사 한다는 누님... 왜 일찍 가셨나요?? 2차 까지 가신데메.. 화장실 갔다 오니까 안계시더만...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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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구 홍석이와 정호 이번에 뭐 가요제 나간다는 소리가 있던데... 잘해서 꼭 입상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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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진모형...형은 꿈이 가수가 아닌가요?? 근데 그때 바텐더 하신다고 그러셨는데.. 그럼 바꾸실려고...이번에는 조금 일찍 가신 것 같아여..... 칫 내가 올나잇하려고 하니까.. 정모 안 오거나 일찍 가구...재미없게 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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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 정말 많이 썼다.. 이거 다 읽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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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만의 기록이 되겠군......부지런히 써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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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누나!! 누나는 어떻게 말해야 하나... hot는 영원하다고 말해야 하는가?? hot는 영원하리!!! 강타 정말 멋지지 않아??? 누난 당당해 보여서 좋아보여.......젝키와 hot에 대해서 토론 좀 해볼까했는데.. 일찍 가뻐리다니... 흥...잘들어갔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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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구... 이름을 모르겠는데.. 그때 tv옆에 계속 앉았었던 누나!! 이렇게 말하면 알겠지?? 누나 정말 반가웠구... 왜 이렇게 지난 정모때 왔던 사람들이 반가워 보이지??? 그땐 얘기 많이 한 거 같았는데.. 이번에는 별루 못한 것 같아...담에도 올거지???그럼 그때 꼭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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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구.. 우리 80 홍대 다니는 경남에서 온친구.. 난 니도 올나잇 할걸로 믿었는데. 언제 가버렸냐?? 말도 별로 못하고...말도 없구... 그리구 오디션 봤대메?? 잘되라!!! 담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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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점점 갈수록 점점 부실해지는 것 같군여.. 죄송해여... 넘 많이 쓰니까.. 초초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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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웅..그 외 많은 분들.. 여기 이름이 없다구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세요...어쩔 수가 없네요...갑자기 이렇게 많이 쓰려니까.. 머리가 핑핑 돕니다요...최대한 생각을 끌어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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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레이터 했다는누나, 안양예고 졸업했다는 일찍 간 누나, 태사자 소속사에 있었다는 머리 묶은형(늦게 오신)..., 글구 친구 따라 왔는데... 오히려 꿀누나랑 더 친해진 잠실인가??? 사는 누나.. 등등..우와 이제는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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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송..... 모두들 반가웠구여... 참 이렇게 전혀 모르던,.사람들을 만나서 술마시고 친해지고 하는 이런거 재미있네여.... 모두들 담 정모때 보구여. 이렇게 많이 쓴 거 읽어 끝까지 읽어 주신거 정말 감사합니다... 나 올렛누나한테 혼나면 어떻하지.... 용량 잡아먹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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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정말 광대하다(어울리는 말이 이 말밖에 없을 것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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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들 담에 봅시다...
: 마지막으로 이 정모 후기를 보구...재미있을 것 같아서 담 정모때 사람들이 옴창 많이 오기를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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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모 후기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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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여러분덜... 제가 이거 쓰구선 한번 다시 읽어보구 고치려구 했는데.. 도저히 안 되겠군여... 읽다보면 한 없어져...끝이 안날 것 같아서.... 가끔 오자도 있을거구 말도 안되는 소리도 있을 건데 이해해주십사와(꼭 작가 같씀다..) 근데..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렇게 많이 쓰니...
: 정말 제 자신이 황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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