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5일 2시 30분
운남성 곤명에서 사천성 누주 공항으로 날아갔다.
일행도 없고 가이드도 없다.
비행기로 한시간 거리라 가까운곳으로 착각했다.
옷도 가볍게 입었는데,
누주 공항에 내리니 하늘은 운무로 덮혀 음침하고 기온은 썰렁하다.
말은 안통하고 약간 두려운 생각이 들때
광명시 석촌수석 한 사장님이 작업복 차림으로 건강하게 웃으시며 나를 반겨주신다.
얼마나 반가운지...
수천키로 타국에서 안다는 것이 이렇게 고마울수없는데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며 살아야된다고 다시한번 감사하다.
누주의 수석회장인 왕씨의 오토바이로 10분을 달려 왕씨 집에 도착했다.
보산이 오염되지않은 자연 그데로라면 이곳 사천성 누주시 장강 주변은 중국 대륙 전체가 그러하듯 온통 공사중이다.
늦은 점심을 맛있게 먹고 , 탐석복장을하고
왕회장의 오토바이로 한사장과 나는 거대한 검은 물줄기가 늠실대는 누주 비행장 주변의 장강으로 달렸다.
강가에는 끝이없는 모래와 자갈이 있고 수십대의 포크레인이 윙윙 거리는 사이로 남녀노소 수많은 사람들이 수석이 무었인지 알기나 하는지 탐석에 열중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292D234B7382F61A)
유유히 흐르는 장강과 장강이 만들어놓은 돌밭___ 저너머로 어렴푸시 보이는 곳이 누주시내이다. 큰 강이 많은 곳이라 날씨는 언제나 히 뿌였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7803214B73842726)
장강은 삼협땜의 완공으로 수천톤의 바지선이 떠 다니며 상해로 연탄등의 물동량을 분주히 실어 나르고 저 뒤에 한 사장이 환호를 보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2745234B73850A2A)
수만리 타국에서 탐석기념으로 창봉과 한사장
![](https://t1.daumcdn.net/cfile/cafe/162CF31F4B73857A1B)
중국 사천 수석이라고 국내에 7~8년 동안 소개된 다양한 돌들
![](https://t1.daumcdn.net/cfile/cafe/197129214B73862E45)
위 산지에서 나와 첫만남을 한 모암좋고 석질좋고 운치있는 황금 소나무를 만났다.
생업을 위해 모든것이 열악한 타국에서 일정을 변경시켜가면서 탐석여행을 즐기는 사람을 위해 물심 양면의 편의를 제공한 한 사장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산지가 고갈되는 국내 수석 환경에서 애석인들에게 다양한 국제 작품을 완상 할 기회를 제공해 주시기위해 고생하시는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첫댓글 타의 추종을 불허 할 만큼의 열정 존경 스럽습니다.
명석의 꿈 이루고 오시기를.... 석맥회 태석
엄청나네요.돌밭이....장강의 돌밭을 화면으로 보니 남한강의 규모와 비교가 되지 않네요.장강돌밭의 분위기가 창봉님의 탐석열정을 더욱더 북돋아 주는 듯해 보입니다. 즐감^^
부럽습니다. 그 열정이... 그리구 중국사람들이라도 탐석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니 다행스런 느낌이 드는 것은 동호인에 대한 연민만은 아닌듯합니다.
창봉님에 애석활동 그져 부럽습니다,,,홧팅!~~*
장강의 돌밭이 어마 어마 하네요 꼭한번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