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의미있는 현충일 산행 등산코스 수리산 가는길

[조정연]

[수리산] 의미있는 현충일 산행 등산코스 수리산 가는길

어제는 특별하게 의미있는 현충일 산행 수리산 가는길 수리산 등산코스를 다녀왔어요. 

제57회 현충일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 ktob산악회 120여명의  

산악회 회원들은 6월6일 10시 수리산역 2번출구를 시작으로 산행을 하였어요.

  산행에 앞서 10시에 전국으로 울려 퍼지는 1분간의 사이렌 소리에 맞춰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행사를 군포시에 있는

수리산역에서 거행하여 산행 출발과 더불어 정말 의미있는 산행을 하였네요.

  1948년 8월 정부수립 후 2년도 채 못 되어 6·25동란을 맞았고 이에 40만 명 이상의 국군이 사망하였는데,

이를 기념하여 1956년 4월 대통령령 제1145호로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건」을 개정하여

 매년 6월 6일을 현충일로 지정하여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모든 선열의 넋을 기리고 있어요.

  120여명이 모인 수리산역에는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을 하는 모습을 본

  인근 주민들과 통행인들은 함께 묵념하며 추모행사에 동참을 하였어요.

  현충일 추모행사와 함께 하는 수리산 가는 길을 소개하는데

  수리산 등산코스를 찾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래요.

  수리산 명칭의 유래는 빼어난 山峰의 바위가 마치 독수리와 같아 수리산이라 했다는 설이 있고,

  또 신라 진흥왕때 (539∼575) 창건한 절이 信心을 닦는 聖地라 하여 修理寺라 하였는데

  그후 山名을 수리산이라 칭하였다는 설이 있는가 하면,

  조선조때 어느 왕손이 수도 하였다하여 修李山이라 부르기도 한다는등 3가지 설이 있네요.

  수리산 지형은 청계산(618m), 광교산(582m), 관악산(629m), 백운산(564m)등 광주산맥을 구성하고 있는

  중요한 산지중의 하나로 군포시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가장 큰 산으로 태을봉(해발 489m)을 중심으로

  남서쪽으로 슬기봉(해발 451.5m) 북쪽으로는 관모봉(해발 426.2m)

  북서쪽으로는 수암봉(해발 395m)등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수리산 가는길은 수도권 전철 4호선 수리산역과 산본역 대야미역, 1호선 명학역 등

  이용하기 편리한 노선을 선택하시면 되는데 오늘은 수리산역 2번출구에서 산행을 시작을 하였어요.

  수리산 등산코스는 여러개가 있는데 대표적인 수리산 가는길을 소개하면

  수리산역→능내터널위→암도5거리→슬기봉→태을봉→관모봉→수리약수터(8,700m, 소요시간 4시간30분)

  용진사 입구→성불사→임간교실→만남의 광장→슬기봉(530m, 소요시간 30분)

  엘림복지원 뒤→힘기르는 숲→독서의 숲→태을봉(1,450m, 소요시간 1시간20분)

  태을초교 뒤→사교의 광장→노랑바위→명상의 숲→쉼터→상연사→용진사 입구(3,415m, 소요시간 2시간30분)

  수리약수터→관모쉼터→관모봉→태을봉→슬기봉→임도5거리→용진사 입구(6,100m, 소요시간 3시간40분)

  A코스 : 대야미역→갈치호수→덕고개→임도오거리→바람고개→에덴기도원→덕고개→갈치호수→대야미역

  B코스 : 수리산역→능대터널 위→임도오거리→수리사입구→바람고개→에덴기도원→덕고개→임도오거리→

  수리동피크닉장(소요시간 4시간)

  승용차로 수리산 가는길은

  (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도로(산본IC) -> 태을초등학교 입구(등산로 입구)

  (국도)1번국도 -> 군포신사거리 -> 군포·산본방향 -> 금정고가(산본방향) -> 산본역 ->

  8단지 수리산 산림욕장 입구

  현충일 기념 수리산 등산코스는 가장 대표적인 제1코스를 따라 출발 하였어요

  출발지에서 20분정도 지나서 능내정에서 도착하여 잠시 사진 한방 찍고,

  다시 20여분 지나 임도5거리 하늘정에 도착하여 하늘을 보면서

물한모금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하였어요.

그리고 수리산 등산코스를 따라 20여분 지나니까 슬기봉에 도착하네요.

    수리산 가는길의 첫 번째 봉우리 슬기봉에서 사진 한방 찍고

주봉인 태을봉을 향해 행진하였는데 40여분지나니까 태을봉에 도착해서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동료 선후배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였어요.

  태을봉 정상 독서의숲 방면 아래 큰 공간에 모여 정담을 나누며 막걸리도 한잔 하였지요.

   점심과 휴식을 취한후 30여분 산행을 하니까 관모봉에 도착하였어요.

  관모봉의 모습은 정말 관을 쓴 모자 같은 느낌을 주네요.

관모쉼터를 지나 수리약수터를 거쳐

  에어건으로 먼지를 털고 20여분 걸어서 산본역을 향해 가는데

  군포시에서 육교와 표시판을 잘 정비해 놓았어요.

  일부 지친 분들은 태을봉에서 독서의숲, 노랑바위를 거쳐 지름길로 내려 왔어요.

  수리산 삼림욕장은 시민의 보건휴양과 정서함양 및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장소로 제공하여

  자연사랑의 마음 고취와 등산로(방화선) 설치로 산불방지 효과를 고양코자

  1993년 최초로 조성하여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고 있네요.

  수리산 등산코스는 안양 · 안산 · 군포시 도심속의 녹지섬으로 자연생태계 및 자연경관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도민에게 쾌적한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하여

  도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도립공원으로 지정 및 공원계획을 결정하였어요.

  수리산 가는길 수리산 등산코스의 관광명소로는 군포8경이 있는데

  1. 수리산 태을봉(太乙日出) : 수리산의 가장높은 태을봉은 능선을 동서로 뻗어 군포시를 감싸고 있어요.

  2. 수리사(修理寺趾) : 신라 진흥왕때(539~575)건립, 역사성 깊은 천년고찰이구요.

  3. 반월호수저녁노을(半月落照) : 46,000ha로 호수에 비치는 산그림자와 저녁노을이 아름다워요.

  4. 덕고개 당숲(德峴丹楓) : 덕고개란 납작골의 남동쪽에 있는 골짜기를 지칭하는데 갈치저수지에서

  납작골로 이어지는 중간지점에 당숲이 있어요.

  5. 군포 벚꽃길(春信雪飛) : 금정역을 중심으로남·북 약 1㎞에 이어지는 벚꽃길이 있어요.

  6. 철쭉동산(杜鵑啼血) : 20,000㎡규모의 동산은 ’99년부터 식재한 철쭉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어요.

  7. 밤바위(栗石早寓) : 해발 183.1m의산에 위치한 병풍바위로 산기슭의 밤밭과 함께 어울려 있네요.

  8. 산본 중심상가 야경(中心夜景) : 군포시 상업의 요람으로 자리잡고 있고, 문화공간의 역할도 겸하고 있어요.

  산본역(일부는 명학역)에 도착해서 땀을 식히기 위해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고

  각자 아침에 출발했던 집으로 향해 가는데 어느덧 5시간이 지나 3시가 넘었어요.

 의미있는 현충일 기념 ktob산악회와 함께한 합동 산행~

봉우리 3개를 넘으면서 올라 갈 때에는 조금은 힘든 산행이었지만

수리산 가는길 수리산 등산코스 정말 멋지고 상쾌한 하루였어요.~

[삶을사랑]

개인적인 사정으로 산행엔 불참하였으나 후기 사진과 글을 잘 올려주어 함께 산행에 동참 한것처럼
잘 보았습니다. 수고했습니다. 다음 산행땐 가능한 참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