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시정설계를 듣다
인사말
다사다난했던 2012년을 뒤로하고 아쉬움을 달래면서 새해에는 좀 더 알찬 포럼계획을 세우고 실시해서 새오름포럼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2013년의 새오름포럼이 되어야겠다는 야심찬 계획 하에 2013년 1월 신년포럼을 실시하게 됐다.
아주 오랜만에 참석을 해준 신부식, 임무회원의 짧은 인사와 함께 앞으로 더욱 좋은 포럼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의 이야기를 들으며 양재우 부이사장의 새해 인사와 덕담을 시작으로 포럼이 시작 되었다.
시작 전에 참석회원들의 흥을 돋구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하여 유노예술단의 소프라노 가수 김현정 교수의 ‘오즈의 마법사’와 ‘꽃구름 속에’ 라는 명곡들을 김영신 선생의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새해 포럼을 축하하며 시작을 알리는 수준 높은 노래를 불러 주었다.
이어서 양요한 이사장의 새해 신년포럼을 시작하면서 복 받을 시민은 시흥시의 건강한 발전을 위하여 서로가 이야기를 나누는 것 자체가 복 받을 일이라면서 우리포럼은 정치적 중립을 표방하며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요지의 인사말과 시흥시장 초청의 신년포럼은 시장이 누구이든 간에 매년 있어왔던 포럼이라면서 시정 홍보용 시정 설명회가 아닌 최근에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가스안전공사부지 활용방안과 군자 배곧신도시 개발에 따른 서울대 유치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해줄 것을 제의하였다.
이러한 제의에 가스안전공사부지 활용방안은 시흥시장이 직접 설명을 하고 서울대 유치추진상황은 처음 시작단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대 측의 추진단장을 맞고 활동해왔던 이정동 교수가 직접 설명을 하는 것으로 순서를 정하고 포럼을 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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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 안전공사 부지 활용방안(김윤식시장)
시흥의 이름을 처음 쓰기 시작한지가 올해로 100년이 되었다. 서울시에 6개구, 경기도에 6개시가 옛 시흥의 땅이었다. 그간의 도시발전에 의해서 인위적으로 여러개의 지자체로 나뉘고 우리시흥은 서쪽 한 모퉁이에 작은 시로 남아서 어렵게 살림을 꾸려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시흥시가 현재는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또한 미래 100년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이다.
그래서 작은 어느것 하나라도 결정할 때에는 향후 시흥100년에 걸맞는 결정과 계획을 해야 하는 심정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부지 활용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 매입목적과 그간의과정은 도시규모의 확장에 따라서 필요한 공공시설, 문화 복지 ,체육시설 등의 확보를 위하고 소래권의 중심시설과 향후 인구증가에 따른 분구 예정의 구청 청사의 확보를 위하여 지난 2010년 12월에 427억원의 매입금액으로 매매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금년9월에 잔금 85억원을 갚고 소유권을 이전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활용방안의 기본방향은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장.단기 계획을 마련할 것이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시설활용의 효율성,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고려하여 전문기관인 경기개발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하여 지난해 4월부터 5회에 걸친 보고회 공청회 시민설문 설명회 최종보고회를 실시하였다.
활용방안의 주요내용으로는 단기와 장기로 구분을 하고
단기대안으로는 행복드림학교의 비전을 제시하고 유아에서부터 성인노인까지 누구나 소질과 잠재력을 계발하여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최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평생학습 죤을 운영하며, 글로벌시대에 필수적인 언어능력 증진을 통한 세계무대로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외국어 교육 죤을 운영할 것이며, 한류 케이팝 엔터테인먼트 교육산업의 메카를 운영하는 엔터테인 먼트 죤과 시민이 주인인 전면 개방형 캠퍼스를 운영하는 오픈캠퍼스로 운영 될 것이며, 장기적 활용대안으로는 드림하이 예술전문고등학교와 대학 및 콘텐츠 사업과 관련기업을 유치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13개의 각개의 시설들에 평생교육원 케이팝 연기아카데미 시민도서관 미디어아트갤러리 평생학습센터 카페테리아 스터디카페 체육관운동장 공연시설 엔터테인먼트대안학교 유치원 외국어 교육센타 야외공연시설 레지던트호텔 유스호스텔 등을 운영할 계획 라는 설명이 있었으며, 이어서
포럼회원들의 질문과 조언 등이 이어졌는데, 이상태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는 작금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문화 예술 교육 등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과 시정방향들이 설정되고 있으며 ,그렇게 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최근 몇 개의 지자체에서 생태환경 관련사업 등에 관심을 기우리고 사업을 펼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지자체들이 있다.
그러나 우리 시흥시 에서는 이들의 지자체들과 차별화를 위해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우대정책과 상통할 수 있는 기초과학교육이 국가의 근간인데 이와 관련된 과학교육시설 및 과학박물관들을 운영해 특색 있는 도시가 될 것을 주문 하였으며
임무 (전)시흥시예총회장은 예술인의 한사람으로서 꿈과 희망을 같게 됐다 설명들은 대로 운영하게 된다면 좋은 도시가 될 것이다 라고하면서 예술문화 단체에서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을 냈는데 반영 되리라 믿는다며 발언을 마쳤고,
안시헌 (전)시흥시의회의장은 경기개발연구용역에서 13개 분야별 운영방안 중에 민간들이 하지 않는 하지 못하는 사업들로 구성되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요지의 말과 일반시민이나 전문교육자들이 운영해서 생계수단으로 이어지는 사업은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주문하며 공공성이 담보된 시설이었으면 좋겠다는 요지의 말로 질문을 끝마쳤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김윤식 시흥시장은 좋으신 조언과 질문에 감사드린다며,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모두다 담아내지 못하는 부분들은 시흥에 있는 교육기관들이나 다른 시설들을 통해서 특성화를 이루어 나갈 것임을 이야기하였다.
군자 배곧 신도시 개발(서울대 유치 추진사업) 이정동 (전)추진단장 서울대 교수
시흥시 와 서울대가 공동으로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오던 사업으로 이젠 서울대가 군자 배곧 신도시에 유치되고 안 되고 의 논란의 시기는 이미 지난 것 같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총장과 교수 시흥시장 몇 명이서 하는 사업은 아니다 라면서 넒은 바다를 항해하는 거대한 항공모함에 비유를 할 수 있다 면서 서울대 에 약110명의 교수들이 시흥캠퍼스를 무엇으로 높은 쿼얼리티(quality)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연구하고 있다.
그래서 얻어진 내용들이 교육과 의료 연구 지역사회 봉사와 개발에 관한 사업으로 정하고 어떻게 하는 것이 추진의 속도와 알찬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를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서울대의 분교개념이 아니고 관악캠퍼스와 함께 역할을 분담하는 본교개념의 대학이다.
빠른 시일 내에 지역특성화사업자(spc)를 정하고 어떻게 하는 것이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다 라는 설명이 있었으며
,회원들의 질문으로는
신호철회원의 시흥에 서울대 유치를 시민 모두는 크게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기대하는 만큼 최근의 부동산 경기로 볼 때 우려하는 바도 역시 크다는 요지의 발언과 함께 구체적인 계획이나 대안 등은 있는지를 물었고
지영선 회원은 서울대 유치완성을 100%로 볼 때 현재의 진척상황은 몇 %쯤 되는지 알고 싶다 시민들의 알권리에 소홀했던 것 아니냐 라는 질문과
양요한 이사장의 서울대 유치에 잘 안될 것 이란 의심은 전혀 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지역특성화사업자를 선정해서 그들이 개발한 이익금으로 재투자를 하게 한다고 할 때 시민들에게 알려낼 수 있는 홍보가 참 중요하다고 본다 홍보에 대한 전략도 필요할 것이다
라는 조언과 김태훈 회원의 질문은 서울대 유치와 관련해서는 시민들이 너무 피곤해 있다 지난가을 국회의원의 국정감사도 있었다 그때 비로소 일반시민들이 어느 정도 알게 된 것 같다
서울대의 요구사항인 부지공급과 시설들을 시흥시가 해주게 될 경우 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절차를 밟을 용의는 있느냐 라는 질문이 있었다
이에 대한 이정동 교수의 답변 으로는
서울대의 교수들이 군자 배곧 신도시에 여러 번 왔다 갔다 서울대에서 출발하여 군자지구까지 평균 28분 정도 걸린다 그러나 현재 서울대 관악캠퍼스 바로 앞에 지하도로 공사를 하고 있는데 이공사가 마무리 되면 군자지구까지는 늦어도 20분이내의 거리에 있게 된다
서울대로선 물러서거나 재고 할 수 없는 사업이라고 본다
지역특성화 사업자가 선정되면 서울대 에서도 지분참여를 하게 될 것이고 어떻게 하는 것이 최대의 효과를 낼수 있는지는 지금도 연구 중에 있고 그에 대한 컨텐츠를 만들어 갈 것이다
또한 건물이 들어 섰다고 서울대가 다 되는 것이 아님을 너무도 잘 알고 있지 않느냐
서울대 에서는 건물 안을 채우고 사용할 수 있는 기자재와 학생들 연구위원들 준비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
각종 산학 프로젝트를 통해서 많은 일자리와 의료산업들로 하여 수준높은 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서울대의 유치 추진방법은 도시 개발법에 근거하여 지역특성화사업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지역특성화사업자에게 토지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해서 도시를 개발하게 하고 개발이익금으로 재투자를 하게 하는 방식으로 서울대를 유치하게 될 것이다
잘 될것으로 믿으며 최근에 투자의향서를 보내온 금융기관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라는 설명으로 시흥시장 초청 새오름포럼의 신년포럼을 맞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