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과 불의 향연’ 제25회 여주도자기축제 개막...(대한방송)

[산호]

‘흙과 불의 향연’ 여주도자기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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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날짜 : 2013. 10.07

김춘석 여주시장의 개회사와 김규창 군의회 의장의 축사, 개막선포식을 하고 있다.

천년도자의 본고장 여주에서 제25회 여주도자기축제의 성대한 막이 올랐다.

제25회 도자기축제는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9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23일간 열리며, 이날 개막식에는 김희겸 행정2부지사, 조억동 광주시장, 윤병집 이천시 부시장, 강우현 한국도자재단 이사장, 김규창 여주군의회의장, 여주시 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등 내·외빈을 비롯 주민 3천여명이 개막식에 참석해 제25회 여주도자기축제의 대장정을 축하했다.

개막식에 이은 공연에서는 ‘여주 아리랑’과 ‘이포나루를 부른 조현자 가수가 첫 출연자로 나서 수많은 관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으며 이어 'New MAX, 태진아, 용감한녀석들'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개막 첫날의 여주도자기축제장에는 약 3만여 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됐으며, 여주군에서 여주시로 새출발을 시작하는 여주는 이번 도자기 축제를 여주시민 뿐만 아니라 관람객 모두 함께 참여하고 즐기며 배우는 대국민적 축제로 개최코자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여주8경을 배경으로한 노랫말로 지어진 ‘여주아리랑’과 ‘이포나루’ 로 여주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조현자 가수가 지난 9월23일 여주시 출범 축하기념행사에서 철저히 외면을 당한 아픔을 딛고 도자기축제 개회식 축하공연에서 초청가수로 초대돼 시민과 관광객들의 환호를 한몸에 받으며 열창을 하고 있다. 또한 ‘바보같은 인생’으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생활도자의 메카라고 불리는 여주답게, 여주도자기축제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가 바로 도자 체험인데, 도자기 낚시 체험, 캐릭터 모형만들기, 도자 물레 체험, 전통가마 불지피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관람객 중심의 프로그램과 시민이 함께하는 지역공연을 통해 색다른 볼거리 제공했다.

아울러 도자기 상설 판매관을 마련해 여주의 우수한 도자기를 판매하고 있으며, 지역 농·특산물 전시 코너를 마련해 여주에서 생산된 우수한 명품 농·특산품을 방문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한편, 작년 선풍적 인기를 끈 제2회 여주전국접시깨기대회도 10월 19일까지 함께 열린다. 접시깨기 대회는 상품성이 떨어지는 폐도자기들을 재활용해 던져 깨는 것으로 참여자들의 스트레스도 풀고, 상금으로는 도자교환권을 증정해 도자산업 매출량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실륵사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여주도자기축제장은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가운데 도예명장증서 수여식과 가마솥 불짚이기 들 다양한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김춘석 여주시장은 “이번 여주도자기축제에서 흙과 불의 예술이 빚어낸 여주도자기의 숨결을 느끼며 온가족이 함께 즐겁게 즐기고 좋은 추억을 갖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는 백토, 고령토, 점토 등 질 좋은 도자기 원료가 출토되는 싸리산을 중심으로 고려 초부터 도요지로 자리 잡았으며, 남한강을 따라 해상교통 요충지로서 도자기산업이 발달한 도자 일번지다.

한편 지난 9월23일 여주가 시 출범을 축하하는 기념행사에 초청가수로 배제 되었던 조현자 가수가 여주시민들의 사랑으로 이날 개막식에 초청가수로 초대돼 여주8경을 배경으로 노랫말을 만든 ‘여주아리랑’과 우리나라 3대 나루터 중 한곳으로 손꼽히는 이포나루를 배경으로 한 “이포나루”를 비롯해 추억의 영월루 등을 힘차고 구성지게 노래해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첫 출연가수로서의 개막식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가수조현자 (바보같은 인생)]

여주시 도자기축제 축하드립니다
여주시민님들 도자기 축제를 무사히
마치게되어 진심으로 측하드리며
도지명 인님들의 정성과 멋진작품이 내년엔 더 많이 소득을 올릴수 있도록
기원드립니다 대한방송국 감사드립니다
산호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