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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형태 : 자유/배낭 여행 2008.7.19 - 2008.8.18[31일간] ▣ 여행 대상국가 : 지중해 2개국[그리스, 터키] ▣ 참가 인원 : 7명[남 2명, 여 5명] ▣ 소요 경비 : 1인 500만원 정도[항공, 육로이동, 액티비티, 호텔 숙식 등] |
▣ 지중해 자유/배낭 여행 일정표
● 터키 자유/배낭 여행 일정 및 코스[17박18일]
일차 |
일시 |
도시 |
숙박지 |
세부 일정 |
비고 |
1일 |
7/19 토 |
인천 이스탄불 |
이스탄불 |
인천에서 터키 항공 91편, 13:20출국, [KE0955편 14:20분 출국] 터키 이스탄불 19:15도착[19:50분] * 인천공항에 10시 30분 집결[* 카운터] |
호텔 예약 |
2일 |
7/20 일 |
이스탄불 |
이동 버스박 |
술탄아흐메트[블루모스크], 아야소피아성당[성소피아], 토프카프궁전 등 * 야간 이스탄불-카파도키아 버스이동 |
10시간 버스박 |
3일 |
7/21 월 |
카파 도키아 |
카파도키아 1박 |
카파도키아 아침 도착, 호텔 체크인. 로즈벨리 트레킹, 승마체험 등 |
동굴 호텔 |
4일 |
7/22 화 |
카파 도키아 |
카파도키아 2박 |
뷰포인터, 데린쿠유 지하도시, 으흐라라 계곡 트레킹, 동굴 수도원, 피죤벨리 등 투어 |
동굴 호텔 |
5일 |
7/23 수 |
카파 도키아 |
이동 버스박 |
열기구[hot-air balloon] 및 파샤바[버섯바위], 우치사르성, 괴뫼메 야외박물관, 카파도키아 - 안탈야행 야간버스 |
버스박 |
6일 |
7/24 목 |
안탈야 |
안탈야 |
* 안탈야 아침 도착 및 호텔체크인, 페르게 유적지, 미니폭포, 시데의 아폴론신전, 아스펜도스 원형극장, 수도교 등 투어 |
호텔 예약 |
7일 |
7/25 금 |
안탈야 페티예 |
페티예 1박 |
하드리아누스 문, 안탈야 고고학박물관 투어 안탈야 - 페티예 버스 이동, 데데우글루 호텔 체크인 |
호텔 예약 |
8일 |
7/26 토 |
페티예 |
페티예 2박 |
패러글라이딩, 12개섬/유적지 투어 |
호텔 예약 |
9일 |
7/27 일 |
페티예 파묵칼레 |
파묵칼레 |
페티예 - 데니즐리 버스이동, 파묵칼레 히에라폴리스 호텔 체크인 |
호텔 예약 |
10일 |
7/28 월 |
파묵칼레 쿠사다시 |
쿠사다시 |
히에라폴리스, 목화의 성[석회층][cotton castle] 투어 및 히에라폴리스 유적지 탐방 파묵칼레 - 에페소 - 쿠사다시 On der호텔 체크인 |
호텔 예약 |
11일 |
7/29 화 |
에페소 시린제 |
시린제 |
에페소 유적지, 아르테미스신전, 성모마리아의 집, 에페소 박물관, 시린제 마을이동 도가팬션 체크인, 마을탐방 |
호텔 예약 |
12일 |
7/30 수 |
베르가마 차낙칼레 |
차낙칼레 |
베르가마 페르가몬 유적지 탐방, 차낙칼레 호스텔 [Anzac House]체크인 |
- |
13일 |
7/31 목 |
차낙칼레 이스탄불 |
이스탄불 |
트로이 유적지[트로이목마] 탐방, 이스탄불 동양호텔 체크인 |
호텔 에약 |
14일 |
8/1 금 |
이스탄불 |
이스탄불 |
돌마바흐체 궁전, 보스포러스 유람선 투어, 고등어 캐밥 |
호텔 예약 |
15일 |
8/2 토 |
이스탄불 |
이스탄불 |
지하궁전[물저장고], 히포드롬[전차경기장], 베야지트 이스탄불대학, 베야지트자미[모스크], 슐레마니에자미 [모스크], 그랜드바자르 등 |
호텔 예약 |
16일 |
8/3 일 |
이스탄불 |
이스탄불 |
터키&이슬람 박물관, 고고학박물관, 갈라타다리, 애미뇌뉴, 예니자미[모스크] 등 |
호텔 예약 |
17일 |
8/4 월 |
이스탄불 |
이스탄불 |
탁심, 아타티그랄거리, 갈라타 다리 및 갈라타 타워, 이집션[스파이스]바자르 등 |
호텔 예약 |
18일 |
8/5 화 |
이스탄불 아테네 |
아테네 |
이스탄불- 터키항공 1845편, 08:05출국 그리스의 아테네로 09:30분 입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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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자유/배낭 여행 일정 및 코스[12박13일]
일차 |
일시 |
도시 |
숙박지 |
세부 일정 |
비고 |
18일 |
8/5 화 |
이스탄불 아테네 |
아테네 선박1박 |
이스탄불에서 터키항공 1845편, 08:05출국 그리스의 아테네 09:30분 입국, 아테네관광 로마아고라, 아테네 시내 관광, 올림피아 제우스신전, * 피레우스 21:00출발 - 크레타 이라클리온 06시 도착[9시간] |
페리박 |
19일 |
8/6 수 |
크레타섬 이라클리온 |
이라클리온 |
이라클리온 호텔체크인 후 미노아문명 탐방 : 크노소스궁전의 왕자의방, 여왕의 욕실, 여왕의 방, 니코스 카잔차키스 (Nikos Kazantzkis)/조르바, 1866 재래시장 탐방엘레프테리아스 광장, 고고학 박물관, 베니젤로 광장 등 |
|
20일 |
8/7 목 |
이라클리온 산토리니 |
산토리니 1박 |
쾌속선 09시30분- 피라 11시30분 도착 호텔 체크인 후 피라마을, 고대 티라, 박물관 탐방 |
쾌속선 랜터카 섭외 |
21일 |
8/8 금 |
산토리니 |
산토리니 2박 |
화산섬 보트트립, 산토리니 이아마을 선셋, 와인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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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
8/9 토 |
산토리니 |
산토리니 3박 |
이아마을[에게해], 카마리비치 투어 아크로티리 유적지, 카메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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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
8/10 일 |
산토리니 미코노스 |
미코노스 |
쾌속선 11:50 출발 - 14:25 도착 호텔체크인, 오후 박물관 및 해변가 투어 |
쾌속선 랜터카 섭외 |
24일 |
8/11 월 |
미코노스 아테네 |
아테네 |
미코노스 출발, 아테네 피레우스항 도착 오후 휴식~ |
블루스타페리 |
25일 |
8/12 화 |
델포이 |
칼람바카 |
델피[델포이]유적, 아테네인의 보물창고, 델피 박물관 견학 후 메테오라 방향 이동 |
버스 |
26일 |
8/13 수 |
메테오라 |
아테네 |
대수도원, 발람수도원, 수도원 탐방 칼람바카 - 트리칼라 - 아테네 귀환 |
버스 |
27일 |
8/14 목 |
미케네 코린트운하 |
아테네 |
미케네 이동~ 코린트운하[Corinth運河], 미케네 박물관, 사자의문, 미케네정상 |
버스 |
28일 |
8/15 금 |
아테네 시내 |
아테네 |
수니온 곶/포세이돈 신전, 아크로 폴리스, 파르테논 신전, 아테나 니케신전, 디오니소스 극장, 하드리아누스문, 리카비또스 언덕, 제우스신전, 등 |
트램 버스 |
29일 |
8/16 토 |
아네테 시내 |
아테네 |
신타그마 국회의사당, 무명 용사비, 플라카 지구 쇼핑, 국립정원, 아테네 시가지 탐방 |
트램 버스 |
30일 |
8/17 일 |
아테네 이스탄불 |
기내 |
아테네 10:30 터키항공 1846편 출국 이스탄불 11:50분 입국 이스탄불 19:15 터키항공 90편 출국 [KE0956편 21:20출국] |
|
31일 |
8/18 월 |
이스탄불 인천 |
귀가 |
인천 11:30 입국 [KE0956편 13:30분경 입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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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과정
함께 할 카페 회원들에게 공지를 올렸고,
추진을 하는 과정에서, 여름은 지중해성 기후[비가 거의 오지 않음]로 인해서 그리스와 터키는 최고의 성수기이며,
이집트는 매우 열사의 나라처럼 더운 날씨와 항공구성이 어려움으로 작용하여,
결국 두 나라만을 여행하기로 마음을 굳히고, 세부 일정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최초에는 전문 길잡이를 대동하고 렌터카 여행을 준비하다가,
항공권 확보가 실시간으로 어렵다는 사항을 접하고,
소수가 배낭으로 여행하는 31일 배낭여행으로 바꿔야만 했고,
가겠다는 인원이 있을 때 마다, 인터파크 온라인 항공예약으로 터키항공을 예약하기에 이르렀다.
하루가 다르게 예약의 어려움이 발생하였고,
1일 차이로 항공 요금의 차이가 과다할 정도의 어려움을 느껴야 했던 것도 사실이다.
인원구성을 보면 대부분 여자 회원님들이라 우려가 되기도 했던 차에
미국에서 사업을 하고 계시는 한국인님이 함께 하기로 해서 렌터카 여행은 순조로운 듯 했다.
심지어 한국인님께서 터키에서의 렌터카 비용을 협찬하시겠다는 말씀도 있어서,
원활한 여행이 되기를 바라면서 준비를 했는데.....
막상 렌터카를 이용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의견의 차이와 어려움이 발생했던 것이다.
이를테면,차량만 렌트하는 경우는 도로상황이나 이정표, 운전 문화 등 사고의 위험이 많아서
자체운전으로는 렌터카 여행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운전자 딸린 경우는 어떠한가?
운전수가 영어를 대부분 못하고, 1일 차량임대비 150유로를 포함, 운전자 팁, 싱글룸 제공, 식사 제공, 통행료/연료비 등을
계산하니 하루에 40-50만원의 경비가 소요되는 상황이다.
또한 카파도키아나 안탈야, 페티예, 파묵칼레 등, 액티비티 및 유적지 탐방으로 시간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 운전수는 쉬면서
우리는 많은 경비를 물어야 한다는 것이 수용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 인터넷에서 출력한 터키 지도를 붙여서 하나의 투어할 코스의 지도가 만들어지고.... ]
[ 터키와 그리스 지도를 만들어서 코스 공부를 하면서 도시 이름을 수월하게 파악할 수 있음 ]
그래서...
터키/그리스지도를 인터넷에서 운전이 가능한 상세 지도로 출력하여 붙이는 작업을 하면서 코스를 파악하기에 이르렀다.
1종보통 면허를 갖고 있고, 2년 전에 남부유럽 32일 자동차 렌터카 여행을 경험한 바 있었기에..
지도에 일정별 코스를 만들면서 자가운전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지만,
모두가 우려하는 상황에다가 결정적인 것은,
우리나라1종 보통, 2종 면허증이 동일하게 운전자를 포함 9인승까지만 운전할 수 있다는 대목 또한 어려움이었고...
많은 물건을 싣고, 9인승은 장거리 이동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
따라서 10-12인승으로 운전을 할 경우 불상사가 발생했을 때 과연 보상 여부가 걸림돌로 작용하는 등
결정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현지의 여행사와 터키 관련 사이트/카페 등을 통해서 파악한 것 역시 마찬가지였다.
특히 우리 카페에 닉네임 관교동이쁜이님 언니께서 마침 터키 셀축에서 선교업무를 하고 계시는 데, 여름에 일정기간
한국에 왔으며, 필요하면 전화를 한 번 하라고 말씀하셔서 언니와 통화할 수 있었고, 나와 갑장이라서 더욱 상세하게 묻고,
여행코스 구성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지~
그렇다면 선택은 어렵더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과,
차량 두 대로 움직이면서 자체적으로 운전하는 방식을 두고 논의를 해야 했고,
외국 사이트에 직접 들어가서 예약도 하는 등 외형으로 보면 갈팡질팡의 형태를 벗어날 수 없었다.
현지에서 운전 경력이 모두 없었기에 확신을 갖고 접근하는 것도 한계성을 갖는 대목이다.
상당한 부분을 이동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다가,
일단 렌터카를 접고, 대중교통[버스]을 이용하여 여행을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면서 준비에
탄력을 가질 수 있었지~
이스탄불에 저녁에 도착하기에 동양호텔 도미토리를 예약하게 되었다.
처음부터 럭셔리하게 여행을 할 수는 없는 법,....
그래서 터키 여행 후에 이스탄불에서 지내는 날 중에
마지막날만, 트윈, 트리플에서 마무리하는 것으로 예약을 하였고, 나머지는 현지에서 부딪쳐 진행하기로 했다.
또 한 가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아테네 피레우스 항구에서부터 섬 투어를 하는데 과연 선박
티켓이 순조롭게 구입할 수 있는가? 라는 의구심을 가질 수 있어서,... 사전 예약의 필요성을 느꼈지만,
여행사를 통해서 준비하는 것도 아니고,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하다 보니 어려움으로 작용하기도~
일단 외국 선박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어떻게든 온라인 예약을 할 작정으로 파악하기에 이르렀다.
영어가 약한 나로서는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예약한다는 자체가 부담으로 작용하였던 것~
하지만, 최성수기에 7명이 곧장 현지에서 구입이 된다는 것은 어려울 거라는 여러 자료를 통해서 예견할 수 있었고,
어렵게,어렵게 온라인 티켓 확보를 할 수 있었다.
마지막 섬인 미코노스에서 아테네 피레우스 섬으로 귀환하는 불루스타 페리 예약에 어려움이 있었다.
티켓을 받을 수 있는 주소를 택해서 예약이 가능한데, 4명은 어떻게 신용카드 결제가 이루어졌는데,
3명에 대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여행출발은 1주일도 안 남은 상태에서 받을 주소를 어디로 할 것인가도 애매했고, 결국 8회 중
7회의 카드결재는 성공했고,
마지막 3명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하는 것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동시에 결재 가능한 인원이 6명이기에 4명, 3명 2개 파트로 예약을 하였음]
31일 간의 여행 일정은 큰 틀에서 정리가 되었지만.....
현지 물가가 비싸다는 측면....우리의 음식을 최대한 준비해서 먹을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측면들로 여러 가지 음식들을
준비하기에 이르렀다.
음식은 주로 안면도사랑, 만원의행복, 파취탄님이 중심이 되어서 품목도 정하고,
각자 준비해 올 수량도 제시하면서 준비를 하게 되었는데,
그 보다도 더 준비하는 분위기 속에 더 많이 가지고 갔던 것이 여행출발 일에 또 다른 이야깃거리를
만들게 된 것이다.
* 첫날 출발[2008. 7. 19. 토]~
04시 50분에 눈이 뜨인다.
전날 자정을 넘겨서 잠을 잤는데, 아마도 긴장감이 함께 한 것 같다.
비는 소나기성으로 마구 내리고…….
연속 6번째 배낭여행인 셈인데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먹을 거리를 준비해서 가는 게 장난이 아니다.
캐리어를 함께 가지고 가기로 했고, 깨질 수 있는 것들은 캐리어에,다소 가볍고, 충격을 줘도
괜찮은 것은 배낭에 넣었다.
등에 큰 배낭, 가슴에 30리터 배낭, 한 손에는 캐리어, 한 손은 우산이다.
예전 같으면 약 20여분 걸어서 호텔 캐슬까지 가서, 공항리무진을 탔는데...
비가 오고 어려운 상황이라서 택시를 타야했지~
비가 제법 쏟아지면서 시야도 어둡고, 노면도 미끄러웠고,
고속도로 상에서 차들이 서행하는 것을 운전자가 조금 소홀했나보다.
갑자기 급정거 하면서, 방음벽과 접촉할 뻔 했다. 휴~~ 다행스럽다.
09시 4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외환은행에서 사이버 환전한 금액을 찾는 수순을 밟고,
항공기 별 약간의 시차를두고, 전체 미팅을 10시 30분에 할 수 있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멋진 여행 출발을 다져나갔다.
[ 인천공항에 모였고 , 아직 여유가 있는 모습이다. 좌측 뒤에서 부터 안면도사랑, 파취탄,
만원의행복, 고은비, 하이디스타, 한국인님 순~]
7명중 2명은 1시간 후인 대한항공으로,
우리는 터키항공으로 K18 카운터에서 티켓을 발급받고, 컨베이어 벨트에짐을 넣는다.
여직원 왈 ....짐이 들어가면 나올 수 없단다.
무심코 그러거니 했는데 짐의 양이 많으면서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다.
무려 오버된 짐의 무게가 57kg 정도 되었고, 차지가 1kg에 27,000원 이니 물어야 할 돈의
액수가 150여만 원이다.
우리는 눈이 휘둥그레질 수밖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팩소주 40개를 박스로 가지고 있었다면 환불을 하고 8kg을 줄일 수 있었을 텐데....
이미 컨베이어벨트 속으로 들어간 가방이 절반이 넘고, 들어가지 않은 캐리어와 배낭에서
짐을 줄이는 작전을 펴야 했다.
공항바닥…….
비즈니스 들이 이용한다는 지점 바닥에 물건을 펼쳐놓고, 기내로 조금이라도 더 가지고 갈려는 데,
기내에 1인이 가지고 갈 물건의 무게가 7kg이라니…….
진퇴양난 이란 표현이 맞을 것 같다.
햇반이 기내에 반입이 되니, 안되느니…….캔음식이 어쩌느니…….
휴대용 배낭도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려놓고 무게를 다는 웃지 못 할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바쁜 시간 속에 최선을 다한 우리는 어쩔 수 없는 오버된 무게는 차지를 물기로 했다.
결국100만 원 정도를 해결했고, 50여만 원을 차지로 무는 것으로 짐을 붙이는 사건은 마무리 될 수 있었다.
땀은 왜 그리 쏟아지는지…….ㅋㅋ
이스탄불 도미토리에 가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미리 들어간 캐리어백 속에 생수가 들어갔고,
400원짜리가 약 14,000원짜리가 된 비싼 생수를 마시기도 했지~.
나의 캐리어가방과 배낭에 있는 예리한 물건들은 누군가의 붙이는 백에 넣었고,
65리터 배낭과, 중간크기의 캐리어 백은 기내 반입이 안 되는 규격인데도 사정하여 가지고 들어
갈 수 있었던 것도 차지를 적게 무는데 기여한 것이다.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다.
뒤에 출발하는 두 분과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만나기로 하고 출국절차를 마칠 수 있었다.
인천공항 Gate Number 126은 별도의 지하층 4군데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내려갈 수 있었으며,
새롭게 단장한 게이트~, 트램 형태로 이동이 되는데....
무거운 짐이 있는 경우에는 쇼핑카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불편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기내에서 내 옆에는 스카우트 종사요원인 듯~
런던에 살고 있으며, 터키어를 유창하게 잘하시는 67세 되신 세랄이 시바야라님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며,
그분이 내가 와인을 마신는 것을 보고, 3병까지 요구하여 마실수 있단다.
친절함이 몸에 배어 있는 분~, 한국의 제주도에서 행사를 했나보다.
제주도가 아주 멋진 곳이라고 표현을 하는데, 영어가 약한 나는 나이드신 그분에게서 또 자극을 받는다…….
기본적으로 서쪽으로 여행을 하면 계속 해를 보면서 여행을 한다.
한국시간 15시 30분경에 기내식사가 나왔고 4시간 후에 간식이 제공되고, 현지시간 17시
40분경에 저녁식사가 나온다.
제법 여행이 될 즈음에 액정 모니터에서는 스트레칭이 나온다.
나도 그 동작에 맞춰서 몸을 풀어가는 시간들…….[터키가 한국보다 6시간 늦다]
[ 터키 항공으로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 먼저 도착하여 대한항공편 2명을 기다리며... ]
19시 5분에 터키의 신공항 아타튀르크[초대 대통령의 이름]에 무사히 도착을 하였고, 우리는 약
40여분 기다려서 대한항공으로 오는 두 분과 무사히 합류할 수 있었다.
짐도 이상 없이 찾고, 동양호텔에서 픽업 온 차량에 탑승하고 동양호텔 지하에 있는 도미토리에
들어갔다
[ 동양호텔 지하의 도미토리의 모습, 그래도 여기는 여유 공간이 넓은 편, 땀을 많이 흘리면서 짐 정리 ]
[ 자정쯤 된시간에 짐을 줄이면서 라면을 먹는 여유? ㅋㅋ ]
조금이라도 부피를 줄이는 입장에서 라면을 끓여서 먹는 시간은 현지 시간으로 자정을 넘는 시간이다.
한국 시간으로 밤을 지새운 새벽 6시…….
샤워하고, 카페에 글을 올리고난 시간은 새벽 1시경!
이렇게 해서 이스탄불에서 첫 밤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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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7명이 움직이는데 준비과정이 상당히 어렵고 복잡하군요.배낭여행시 짐챙기기가 장난이 아닙니다.400원짜리생수가 14,000원으로 둔갑을하였다니 가슴이 쓰리셨겠네요.그래도 모두 생기넘치는 얼굴들,여행의또다른 매력입니다.자정에먹는 라면맛은 어떤지요.
생각지도 않는 일들이 벌어질 때면 당혹스럽고, 힘들기도 하지요... 후일에 오래토록 회자될 수 있다고 본다면, 그것또한 여행이야기의 맛일 수도 있으리라 봅니다. 당시에는 바쁜 상황에 진땀 났지요... 라면을 평소 좋아하지 않는 분도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
기나긴 여행일정이 이제 시작되네요. 일정, 지도, 사진을 곁들였고 자세히 적어나가니 앞으로 기대 많이 되네요...
시간이 되는 범위에서 표현을 하려고 합니다만, 생각보다 더디게 이루어지네요... 넉넉한 자료들을 공유할 생각입니다. ^*^
에궁~~ 시작부터 어려운 일을 겪으셨네요... 그치만 그 만큼 잊지못할 추억거리가 보태진 셈이죠? 어려운 상황속에서 인솔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행할 때마다, 짜릿한 순간들이 만들어지는군요..ㅋㅋ, 그렇지요, 매사 공짜는 없는 법, 댓가를 치뤘으니 이야깃거리는 만들어지는거죠... 격려 감사합니다. ^*^
여행에 대한 열정에 감복합니다....그리고 대장으로서 책임감 대단하십니다.
누구나가 이런 분위기면 함께 해결하려 노력하겠지요~, 팀원 모두가 똘똘뭉쳐 위기를 풀어가는 모습들 좋았습니다. ^*^
또다른 멋진 자유여행이 시작되는군요. 출발전 땀 나는일이 생겼지만 앞으로의 즐거운 여행을 위한 초석이라 생각되며... 생생한 후기글 기대합니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기대감이 많은데, 날벼락 같은 분위기가 더욱 바쁘게 했지요... 하지만 더욱 여행을 탄탄하게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답니다. ^*^
이제 기다리던 후기가 시작되었군요. 한두번 만남이후 공항에서부터 대포를 맞았지요....그날의 일들이 낱낱이 기억납니다. 여러모로 앞으로의 일들에 대한 의혹과 염려, 충격을 어떻게 감당할지....지나고나니 그 또한 추억이지요. 세밀하게 올리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떤 그림을 그리던 백지위에 그려지는거구... 우리의 그림도 정성을 다해 그렸다는 표현이 맞을거라 봅니다. 시간의 제약으로 제대로 진행이 될지 모르겠어요...우리 모두가 수고 많았던 여행이지요... ^*^
가슴 뭉클합니다..그날에 긴장감과 여행에 대한 설레임으로 시작된 지중해 여행에 첫발~ 반장님!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그 강렬하게 뜨거웠던 여름날을 지중해에 다 쏟은것 같아요..너무 많은 긴장감속에서도 서로에 의견을 생각하면서 따를려고 했던 우리팀들에 결속력으로 하나하나가 더 큰 감동과 기쁨으로 와서 내가 거기에 끼어 있다는것이 행복했습니다..저는 무리하다 아프면 어쩌지?하는 나만에 두려움을 안기도 했지만 다행이도 별 무리없이 끝냈지요..모두가 같이 한 우리팀들에 힘!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지중해팀 모두를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모두가 주연이었고 연출자였습니다..
"용기있는 자 만이 소중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를 즐겨 사용합니다. 정말 어려운 여건에서도 여유를 갖고, 열심히 여행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는 대목이지요... 함께 어려움을 풀어가려 했고,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는 모습들 좋았어요... 오래토록 추억으로 남으리라 봅니다. 안면도사랑님 수고 많았어요... ^*^
"용기와 도전"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입니다. 그 뒤에 반드시 주어지는"감동과 추억" 을 더 좋아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도 모르면서 시작을 하였고, 그래서 많은 시행 착오를 격으면서 차츰 여행이란 이렇게 하는 구나 라고 배워나갔습니다. 지금은 그 모든 것들이 아련한 추억으로 가슴을 따뜻하게 합니다. 여행중 늘 우리의 인연은 보통이 아니다라고 했지만 지금은 더 없이 큰 인연으로 이렇게 팀이라는 아니 우리라는 큰 틀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칭찬하고 배려하니 참 좋습니다. 이 담에 다시 우리들에게 이런 행운이 주어진다면 그땐 정말 잘 할수있을것 같네요. 반장님~ 상세한 여행 후기 잘 읽었습니다.
함께할 수 있었기에 팀웍을 갖춘 그리고, 적극적인 여행을 할 수 있음에 큰 의미를 들 수 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모두가 열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네요... 멋진 여행 하느라 만원의행복님 수고 많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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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함께하려는 마음속에 임한다면.... 아울러 님도 더욱 멋진 여행을 하실 수 있겠지요.. 열악한 상황에서도 서로 챙겨주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어요, 격려 감사드립니다. ^*^
또다른 여행 드디어 시작 이네요....
그러게 말일쎄~ 추석은 잘 쉬셨는지... 마음은 있는데 여건이 안 되어서 어떻게 여행기가 진행이 될지 모르겠어~~ ^*^
시작부터 이토록 어렵고 험난한 과정이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그동안 너무나도 편하게 앉아서만 즐감을 했네요. 열정이 담긴 소중한 후기 감사히 보겠습니다.
귀한 것들은 뜸을 드리거나 정성이 들어가거나 하는 것 처럼, 기인 여정은 호락호락 하지를 않더군요~, 소중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답니다. 감사합니다. ^*^
아! 반장님의 여행기가 시작 되었군요. 반장님의 글을 읽으며 다시 지중해를 향해 떠나고 있는 우리 팀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 순간은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았던 다양한 사건들과 일정들이 지금에 와서는 더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추억거리로 여겨지는군요. 반장님! 이제 글 속에서 다시 한 번 설레임과 기대를 가지고 지중해 여행을 재미있게 떠나보렵니다. 반장님 홧팅!
모두가 바쁜 상황이고, 과거의 것을 현재와 미래쪽으로 접목시키는 것은 여러모로 어려움이 따르는 법... 허나 고은비님 이야기 처럼 서로 어려움을 극복해 가는 과정도 중요하고, 공유하는 것도 의미가 크기에 어렵지만, 시간을 할애하는 거지요...미약한 글 긍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