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개척식구님들 잘들 계시지요?^^
참 보고싶네요..
올해는 산행을 한 번도 같이하질 못했네요..
이런..ㅠㅠ
정모라도 나가 얼굴 함 보고 올려했는데 일이생겨 그것도 못하고 말았습니다.
11월에 잠깐 다녀온 무아지경 가족 야영모습 함 보시면서 무아지경을 떠올리시고 짜르지 말아주세요^^
내년엔 어떻게 될지야 모르겠지만 일단은 자주 뵙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모든일상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래봅니다...
인생아 화이팅입니다!!
블로그에는 매번 올리면서도 개척방에 한번 업하는게 이리도 어렵네요^^
더 잼나게 올리고 싶지만 귀차니즘에 블로그내용을 올립니다..
산이 좋아 산을 오르네...
산이 왜 좋으냐....
맘 속에서 좋은감정..기쁨이 절로 솟아나니 이런곳을 찾는게 나의 마음이요...내 마음이 행복해지니 산이 좋은거 아닌가요?^^
애들이 커가면서 맘에만 가지고 있던 가족산행을 실행에 옮겨봅니다.
한 가정의 자식으로 자라면서도 나름의 재미가 있었고 총각때도 나름..또 결혼과 신혼도 별난 행복감이 있었습니다.
애들이 태어나고 자라 이제 또 다른 동행을 실행할 수 있음이 또 하나의 행복으로 자리잡습니다..
벼르고 별르던 가족 백패킹...
날씨는 자꾸 추워져만가고 맘은 급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또다른 삶의 영역에게 자꾸 빼앗겨버려 동해 블루로드의 구간 종주는 물건너가버렸습니다...
온갖 장비 준비한게 아까워 어떻게라도 백팩을 실행하려던 중 집 앞 팔공산 산책로로 봇짐을 메고 올라봅니다.
장비점검 및 애들 체력검정으로 작은 목적을 두고 한 걸음 떼어본다..
어떨까요??^^
이런 맛 ... 말로는 절대 전달 불가입니다...
이글을 보시는 님들도 기회가 되신다면 아니 기회를 만들어서라도 꼭 해보시길 권합니다..
또다른 인생의 행복감을 분명히 줄 것입니다...^^
코스 : 팔공산 은해사 뒷길(치일지) - 중앙암
으로 정했으나 늦은 출발로 인해 중도에 신일지 부근 중턱에서 자리잡음
시간 : 늦은 2시를 넘어 출발
야영장소 도착 4시 반
일반등산객은 잘 모르는 은해사 뒷길 진입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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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서면 바로 우측으로 기다란 저수지가 자태를 뿜어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582F4D50BADABE34)
낙엽이 두텁게 쌓인 이런 호젓한 산책로는 보기가 힘들죠?^^
백팩장비가 혼자 짊어지기엔 넘 많아 영빈이에게 침낭하나 넣었습니다..
걷기시작하고 10분도 안 되어 벗어던져버려 내 짐만 늘어났습니다..ㅠ
![](https://t1.daumcdn.net/cfile/cafe/15736C4D50BADAC00D)
예쁜 등산길에 행복한 모습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034B974D50BADAC23D)
은해사 주등산로와 만나는 신일지 입니다.
벌써 해가 내려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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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표정을 보고 다른 어느곳에서 행복을 찾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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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흥암 가기전 개울가에서 휴식을..
아무래도 시간이 촉박하여 이곳에서 회귀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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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지 주위 중턱에 야영지를 꾸며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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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고가인 백패킹 장비라 공구로 저렴하게 구입한 힐맨 2인용 텐트입니다.
생각보다 쓸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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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딱 지어진 고급빌라 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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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쌀쌀한 날씨지만 야영의 맛을 즐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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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준비못한 시에라컵을 대신해 국민종이컵에 온기를 담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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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의 기온은 예상보다 추웠던지 0도까지는 너끈한 밀레추계침낭이 조금은 춥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행복하게 마무리하고 주차장 앞 구름다리에서 마무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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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보이 니가 젤 잼나게 사는 갑다....마이 부럽네![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6.gif)
형님..정상에서 막걸리 한 잔이 그립습니다^^
완전 신났부러요~~~
향기...요즘 진도는 어디까지 가셨나?^^
멋져멋져![!](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내가바라던 삶인데 신랑을 잘만나야하는거 같아 ![ㅠ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9.gif)
형님이 신부 잘 만났으면 됐지 뭐...
요즘 넘 많이 먹더라...자제해라...
완전 부럽습니다....정모 못와서 미안하다며 문자도 보내주시고...찬조금까지 송금해주시고...무지 감사합니다~~~일간 함 뵈어요~~~^^
감사는 무슨...여름에 과일 구매해주신 분들 돈 조금씩 뗀거에요..
운영진분들이 고생이죠...감사..^^
자주 함께하지는 못해도 이렇게 소식도 올려주고,,, 가족끼리 즐겁게 사는모습 보기 좋다!!!
몸은 쫌 떨어져 있어도 항상 개척을 잊지안고 관심가져주고 사랑해주어 감사해...
형님도 해외바람 넘 쐬지마이소..
도망갈까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