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올 6월 ‘스마트안전관제시스템’을 시범 도입한 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작업자들이 휴대전화에 스마트안전시스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깔면 AI가 미리 등록한 건강 상태와 공사 현장, 기상 상황 등을 종합 분석해 작업 위험도를 측정해준다. 예를 들어 고혈압 등 질환이 있거나 60세 이상인 작업자가 건설기계 작업을 하면 위험도가 올라가는 식이다. 반대로 숙련자가 간단한 정리정돈 작업을 하면 위험도가 내려간다.
김병욱 대우건설 현장소장은 “사고 대응과 사후 관리가 아닌 사고 예측과 예방에 초점을 맞춰 근로자들이 안전규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21208/1169008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