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성 벙개 다녀왔습니당.
근데, 진고벙개랑 겹쳐서 그른건가.... 오늘은오봇한 분위기로 플레이를 즐겼어요.
처음에 저도 진고벙개를 갈까 했었죠.... 왜냐면 벙개에는 진고벙개만 떠 있었으니까였죠...
다행히, 금욜 저녁 자봉이랑 채팅이 되서 물어봤드만, 내성벙갠 이제 따로 공지를 안한다더군요.
진고벙개는 따로 떠있으이 저같이 사정 잘 모르는 회원님들은 내성벙개는 안하는 줄 알고 진고벙개로 가셨을 듯 하네요.
암튼, 전 자봉이 얘길 듣고 내성에 갔슴당. (자봉인 오늘 출장 관계로 불참~~~슬퍼하더군요....ㅋ)
5시 40분쯤 내성에 도착했으나 역시나 울 회원님들은 아무도 없더군요. 6시가 모임시간이니.....차가 주말에 많이 막히기 땀시롱
일찍 출발했더니....머 암튼 그래서 혼자 뻘쭘히 기다리다가 차에서 디엠비도 좀 보고 시간 때웠슴니다요....
6시 반쯤이 되니 슬슬 회원님들이 모이더군요....
오신 분들 중 푸님이랑 난타를 처음으로 치면서 몸을 풀었습니당. 푸님이랑 울동기 자봉이랑 친한 듯 한데 오늘 처음으로 저두 푸님과
난타도 치고 대화도 좀 나눠봤슴당.... 그러던 중 푸님은 레순이 있어서 수업 들으로 고고씽하시구, 전 또 약간의 뻘쭘함으로 앉아 있
었더랬습니당...(찰스가 처음엔 좀 내성적이랍니당....버뜨 분위기 파악이 좀 되고 나믄 잘 설칩니당... 아직은 주말만 참여하는 관계로 뻘
쭘하고 뒷풀이에 어울리지 못해 죄송스런 맘이 있어서 그런것이니 이해해 주시길~~)
암튼, 앉아있다가 다른 분들 치는 거 보고 있다가 동기 일호, 청운이 와서 몇번의 겜을 했습니당....
아~~근데 역시 울셋중에도 출석률이 좀 더 높은 일호 실력이 많이 늘었음을 알게 되었슴당...물론 다른 분이 보시기엔 도토리 키재기,
오십보 백보 겠지만서도 그래도 제가 봤을땐 청운이나 저보다는 그래도 몇번 더친 일호가 좀 더 낫다고 생각이 되어지더군요.
게다가, 오늘은 컨디션 난조인지 공도 자꾸 안맞고, 난타 잡아주시는데 자세도 잘 안고쳐져 지더군요...ㅜㅜ
그러다 경기도 하게 되었는디, 초보 둘이 낀 경기는 역시 좀 허무한 감이 많더군요. 혼복을 2게임 정도 쳤는디 저의 실수가 많아서 계속
제가 속한 편이 지더군요. 파트너님께 죄송&미안한 맘이 들면서 자꾸 긴장만 높아지고 그러니 더 겜은 안되더군요....ㅜㅜ
머.... 결론은 제 실력을 더욱 높여 더 많은 게임을 더 재밌게 해야 겠다는 것입니다만 아무래도 주말만 치다보니 실력이 늘지는 저도 잘
모르겠슴당...정 안되면 창원에서라도 클럽에 가입해서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든 오늘이었슴당.
그래도 오늘의 수확 하나! 실력이 안되도 열정이 있음 실력을 따라 잡을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당. 그게 아마 오늘 막경기였는데
청운과 제가 팀이 되고 일호랑 다른 남자 한분(죄송! 닉은 몇번 들어도 잘 까먹는 찰스라서~~~~ 언젠간 다 외울 수 있겠죠~)이 팀이
되어 겜을 했는데 31점 스코어에 듀스를 4번 정도인가 거친뒤에야 결국 이겼슴당~~~캬캬캬!!!!(이눔의 승부욕은 어쩔수가 없네요...)
암튼, 글케 막겜을 끝내고 기분좋게 (혹은 급하게??) 샤워하고 체육관을 떠났습니당.
전 또 저녁에 스케줄이 잡혀있어서 저녁 못먹고 바루 다음 장소로 가려했는데 가는 중간에 제가 넘 늦어서 걍 스케줄이 취소되고 결국
집으로 복귀하게 되었슴당....
오늘의 벙개 감상평 : 저처럼 시작한지 얼마안된 초보분들은 벙개 자주 나오시는 것이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정모
때완 달리 실력 높으신 분들과 겜도 하고 지도도 받고 할 수 있거든요. 아~~~글고 벙개가 이중으로 겹치다 보니깐 왠지 이건 따로 국밥
같은 느낌이 드는 면이 없잖아 있는 것도 같네요... 분명 같은 까페회원인데 한자리에 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는 생각을 해봅니당....
(이건 찰스 개인적 느낌이니 걍 그랬겠거니 하고 생각해주시길.....)
그럼 오늘 벙개 후기는 여기서 이만입니다용..... 다들 낼 푹쉬시고 담주 한주도 기운차게 시작하세요~~~~
첫댓글 오.. 벙개후기까지.. 멋지다~~ 찰스,, ㅋㅋ 근데 내성벙개를 따로 공지를 안하는게 아니고 운영자님들께서 따로 공지를 안하신다고 회장님께서 글을 올리셨거든. ㅋㅋ 암튼.. 너무 잼낫겟당, ^^
그래도 초보가 4명 그것도 같은 남자분들.. 그렇게 함께하기도 힘들어요~ 난 어제 뒤에 잠시 심판 봐준 누나이구요~누가 찰스인진 몰겠고,,, 여하튼 초보동기생들끼리 열씸히해서 잘하는 형아, 동생들이 서로 잡아달란 말 나올수 있도록 노력하셈!!!
넵! ㄳㄳ 누님이신진 모르겠으나~~~(나이가 들어보이시진 않으셔서~ㅋ) 주말에라도 열쒸미 참석하겠슴당....
자봉이 담엔 같이 참석해서 한겜하자규~~~~~
ㅇㅇ 후기 멋찐데여~ ㅋㅋ 어쩐지 공치는 열기가 후끈~ 자꾸 눈이 가더라니~~ 배우려는 열정이 좋네여!
감사합니당.....계속 열쒸미 하겠슴당~~~~^.^;
좀만 기다려라~ 내가 잘 배워서 가르쳐 주겠느니...ㅋㅋㅋㅋㅋㅋㅋ
ㅎㅎ 그랴~~~마이 배워서 갈키도고~~~ 바리 따라잡아주끄마
후기 잼나게 잘 읽었구요...앞으로도 열심히 하세요...^^
옙! 앞으로도 잘 가르쳐 주시길 부탁드릴께요~~~^^
잘 읽었어요-토욜라 빨리 간다구 누군지는 몰겟으나 담엔 한게임해용^^
넹~~~주말(토,일)에는 왠만하면 참석하니깐 한겜해요~~근디 실력자이시면....ㅡㅡ;;(후덜덜)
찰스오빠~ 반가웟구여~^^ 자주 봐여~~~
저두 친절한 푸님 덕분에 더 잼있는 시간 보낸듯해요~~^.^ 자주라 해도 주말밖에는....
ㅜㅜ (호곡! 슬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