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시작하고 골프채를 고르는 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라도 해소시켜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골프가 많이 대중화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비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쉽게 접근이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스크린골프가 골프의 대중화에 많은 일조를 하고 있죠.
직장동료들 또는 친구들과 재미삼아 몇번 가보면서 은근히 승부욕도 발생하게되고 오기가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혼자 해보려해도 뭣부터 해야할지 모르겠고 인터넷을 뒤져보면 많은자료와 정보가 나와있지만 도통 뭔말인지 이해도 안가고..
더 이상 진전이 보일 생각은 안하고... 이런경우가 되면 주변에서 레슨을 받으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제 더이상 주변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거나 혼자 답답함 없이 함께 즐기면서 라운딩을 하기위한 준비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연습장 등록을 하시고 무조건 레슨을 받아야 합니다.
레슨의 중요성은 초보골프보다는 중급이상의 골퍼들이 많이 얘기합니다.
그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제일 많은의견은 기초가 안잡혀있으면 진도가 안나가고 발전의 속도가 느려지게 됩니다.
건물로 비유하자면 지하와 1층지반이 튼튼하지 않으면 4~5층까지는 올라갈지 몰라도 10층 이상을 올리기 쉽지 않겠죠.
골프는 밥숫가락 드는힘만 있어도 할수 있다는 우스게소리가 있듯이 노년층에서도 인기있는스포츠중에 하나입니다.
혼자 독학으로 골프를 연구하시는분들도 있지만 레슨을 받는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울수 있습니다
두번째
최초 연습장은 실내연습장이 좋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운동신경과 감각을 갖고 계시다 하더라도 골프는 기초를 잘 다듬어야 하는 까다로운 운동중에 하나입니다.
그렇다고 실외연습장이 좋지 않다라는 얘기는 아닙니다만 실내에서 보다 나은 자세연습에 집중을 할수 있기 떄문입니다.
처음 골프에 입문하시는분들을 위한 얘기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세번째
어느정도 자세가 만들어지고 스윙감각을 익히셨다면 일주일에 한번이상 실외연습장에가서 볼의 방향과 높이 클럽별 거리를 확인하시고 그동안 배운자세데로 스윙이 이루어지는지 테스트해 봐야 합니다.
요즘은 실내에 스크린장비를 갖추고 있는 연습장들이 많아서 어느정도는 실내에서 체크할수 있지만 실외연습장에 가서 하는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네번째
너무 오래 레슨을 받다보면 자신의 샷을 자신이 교정하는 방법을 터득하지 못하고 레슨프로에게 의지하게 되어 이해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기초자세나 감각이 어느정도 몸에 베이면 레슨을 멈추고 혼자 연습을 진행해보고 중간중간 끊어서 레슨을 받는게 더나은 효과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혼자 죽자사자 연습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뭔가에 막혀서 도저히 안된다 생각이 들때는 레슨을 받아서 해결하시는게 좋습니다.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처음 골프에 입문하고 어느정도 기초자세를 익히기 까지 1회 1시간이상 주3회이상 3개월~ 6개월정도는 시간을 투자해야 기초를 무난히 습득하실수 있습니다.
다섯번째
골프입문시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한달 두달만에 100타를 꺠고 보기플레이를 하겠다는생각은 지나친 욕심입니다.
물론 운동신경이 좋고 라운딩횟수가 많아 몇달만에 100타를 깨고 보기플레이를 하신다는 분들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흔한경우는 아니고 그분들은 보통사람들보다 몇배이상의 시간을 골프에 투자했기때문에 가능할수 있었던 겁니다.
골프는 단기적인 운동이 아니구 최소 20~30년을 바라보고 배울수 있는 운동입니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지만 골프를 맨탈스포츠라고 하는이유는 인내와 꾸준한 연습으로 자신의 골프를 만들어야 하기때문 입니다.
자신만의 골프를 만들어가며 동반자들과 함께 즐기며 라운딩하는것이 진정한 골프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주변분들의 도움이 중요합니다. 한국분들은 보통 한달만 배우면 된다하고 라운딩을 나가자고들 합니다.
물론 필드경험이 중요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익숙치 않은 자세와 스윙의 안정감없이 고생만 하다가 오시는경우가 많고 그렇게 한번 라운딩후에 휴유증이 크기떄문에 레슨을 하는사람 입장에선 무척 곤란해질때가 많습니다.
그이후에는 레슨이 아닌 클리닉을 해야하는경우도 생기고요.... 좋은습관을 만드는데는 오랜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좋지않은습관은 단몇시간만에 몸에 베어듭니다.
함께 즐거운 라운딩을 위해 연습과 노력을 하는데 힘이 되어 주신다면 더없이 좋은 동반자를 만드시는 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주저리 주저리 지루하지 않으셧나 모르겠습니다. 꾸준히 연습하고 준비하시어 즐거운 라운딩하시기 바랍니다. ^^
다음은 골프채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골프채는 골프입문후에 자신의 체형과 스윙스피드, 스윙습관에 맞추어 구입하시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클럽에 투자할수 있는 최소와 최대한의 예산을 정하시고 거기에 맞는 클럽을 여러가지 비교해보고 선탣하시는게 좋습니다.
모든구성이 하나로 이루어져있는 셋트구성이 편하다 생각하시고 구매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럴경우 자신에 맞는 클럽을 선택하시는게 아니고 클럽에 자신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클럽구매시에 레슨프로나 용품샾의 직원 주변의 권유를 모두 듣고 구매하시면 힘드실겁니다.
레슨프로가 권하는게 1순위 용품샾 직원이 2순위 주변위변의 권유 3순위 TV광고 4순위 입니다.
한두푼 하는것도 아니고 한번 사면 몇년을 사용하게 될 중요한 선택을 쉽게 남에게 맡겨서야 되겠습니까?
이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며 자신도 공부를 해보시라고 전문가의 글을 옮겨 올립니다.
드라이버 클럽 선택방법
먼저 드라이버 헤드의 디자인 종류로는 크게 세가지(딥 페이스형. 라운드 페이스형, 샬로우 페이스형)로
나눌 수 있다. 과거에 비하여 소재의 변화에 따라 헤드의 용적이 커지고 있는 과정이다.
현재는 430cc~460cc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 드라이버-샬로우 페이스형
초보골퍼나 볼을 띄우기 힘들었던 골퍼들에게 적합한 형태이다. 헤드의 무게중심의 위치를 낮게,
멀리 위치시켜 다른 형태의 헤드보다 볼을 올려주는 에너지를 유도한다.
이 헤드는 특성상 용적이 460cc로 크게 제작된다.
▶ 드라이버-라운드 페이스형
과거에 골퍼의 신장에 따라 불리할 수 있었던 라이각1)의 조절을 용이하게 만든 클럽이다.
키가 큰 골퍼이던지, 작은 골퍼이던지 라이가 변하더라도 헤드의 열림, 닫힘 현상을 최소화하여
일정한 로프트각2)을 유지시킬 수 있는 형태이다.
▶ 드라이버-딥 페이스형
헤드의 무게중심의 위치가 페이스면과 가까운 형태로 페이스면의 높이가 너비의 길이보다 약간은
작은듯한 형태의 페이스이다. 이는 볼의 백스핀 양의 감소에 영향을 주어 다른 형태의 드라이버보다
낮은 탄도의 볼을 요구하는 골퍼에게 적합한 형태이다. 때문에 중.상급 골퍼가 선호하는 형태이다
샤프트 선택 시에는 스윙의 속도와 관련이 많다.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골퍼에게는 강한 샤프트,
느린 골퍼에게는 약한 샤프트가 선택이 된다. 샤프트의 표기되어 있는 L, A, R, SR, S, X 등은
각 골프클럽의 회사에 따라, 브랜드에 따라 기준으로 하는 수치에는 차이가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표기의 방법이 변화되어 나오고 있다.
예를 들어 ◇◇km~□□km/h 이거나, △△△cpm 이라는 표기가 있다면, 전자는 해당하는 속도를
만족하는 골퍼에게 적합한 샤프트라는 의미이고, 후자는 강도가 표기되어 있으니, 해당 강도를
만족하는 골퍼에게 적합한 샤프트라는 의미이다. 참고로 cpm이란, ‘Cycle Per Minute’의 약자이고
분당 진동수를 의미한다. 표기의 수치가 높을수록 강한 샤프트라는 의미인 것이다.
샤프트 강도는 쉽게 말해, 골퍼의 임팩트 순간에 헤드가 의도하는 위치에 존재하는가(템포)와
연관이 깊다고 할 수 있다. 골퍼가 가지고 있는 속도에 비하여 약한 샤프트는 헤드의 위치가
위쪽에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의도치 않은 볼의 구질이 나타날 수 있다. 상대적으로 강한 샤프트는
골프에게 필요 이상의 딱딱한 타구감을 느끼게 할 것이다.
샤프트의 무게는 우드용이 40g대~80g대까지 다양하게 생산이 되어 지고 있으며, 사용자의 신체적,
스윙 적 특성에 따라서 본인에게 적합한 샤프트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피팅 전문가에게 본인의 스윙분석을 통한 샤프트 강도 및 무게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이언 클럽 선택방법
아이언 클럽의 헤드는 크게 세 가지(캐비티백, 머슬백, 블레이드)로 나뉜다. 기본적인 형태 외에도
더 많은 변화된 형태들이 있다. 중공구조, 언더컷, 캐비티형 머슬백 등 복합적인 형태의 헤드들이
만들어 지고 있다. 캐비티백에서 블레이드로 갈수록 높은 일관된 스윙을 요구하는데, 이는 거리,
탄도, 방향성에서 어떤게 유리한지를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 아이언-캐비티백
스윗스팟의 범위가 넓은 형태이다. 초보골퍼나 방향성을 요구하는 골퍼에게 적합한 형태이다.
헤드의 무게중심이 다른 형태보다 낮게 위치하여 볼을 쉽게 띄우면서 원하는 방향으로 보내기
유리하지만 타구감이 떨어지는 형태이다.
▶ 아이언-머슬백
스윗스팟의 범위가 다소 좁은 형태이다. 때문에 일정 수준의 일관된 스윙이 가능한 중·상급 골퍼에게
적합한 형태이다. 헤드의 무게중심 또한 다소 높은 형태이기에 정확한 임팩트가 이루어진다면,
부드러운 타구감을 느낄 수 있다.
▶ 아이언-블레이드
스윙스팟의 범위가 다른 형태보다도 좁은 형태이다. 일관된 스윙을 하는 상급 골퍼에게 적합한
형태이다. 헤드의 무게중심이 높아, 정확한 임팩트가 이루어지면 부드러운 타구감을 느낄 수 있다.
아이언 클럽의 샤프트 선택 시에도 드라이버 클럽과 마찬가지로 샤프트 강도와 무게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또 한 샤프트의 무게도 40g대~130g대까지 다양하므로 본인의 스윙능력과 체격을
고려하여 전문가의 상담을 통한 샤프트 선택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헤드와 샤프트의 선택도 중요하지만 그립의 선택도 매우 중요하다.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그립은 고무재질의 그립이다. 이는 부드러운 타구감을 느끼기
용이하고, 다양한 무게의 그립 제작이 가능하여 그립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하지만, 고무그립은
마모성이 빠르고 물기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실 재질을 사용한 그립은 고무그립에 비하여
내구성이 강해 마모성이 적고, 미끄러움을 방지할 수 있는 그립이다. 하지만 약간 묵직하며
딱딱한 타구감을 느끼게 하여 스윙이 빠르고 강한 골퍼들이 선호하는 그립이다.
위 설명한 그립의 중간 형태인 반실그립은 양쪽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는 그립이다.
따라서 여러 그립을 사용해보고 본인의 스윙능력, 본인의 느낌, 전문가의 상담을 통한 그립선택을
하는 것도 클럽 선택 시 에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퍼터 클럽 선택방법
골프는 두 개의 다른 게임, 즉 공을 때리는 것과 공을 굴리는 퍼팅이라고 유명한 골프선수 벤호건이
말하였을 정도로 골프경기에서 퍼팅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퍼터를 출시하는 회사들은 각기 저마다 여러 가지 이론을 들어 퍼터를 출시하고 있고 그 이론과
종류만도 수십 가지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이와 관련된 검증된 이론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퍼터를 선택하는 방법을 한마디로 설명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자신의 퍼팅스트로크 ,
체형을 고려하여 전문가와 도움을 받아서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퍼터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나우어 지는데 블레이드형(일자형)과 말렛형(반달형)으로 구분된다.
여기서 샤프트가 헤드의 어느 부분에 있는지에 따라서 다시 L자형, T자형으로 나누어지게 된다.
블레이드 퍼터는 직사각형 헤드의 퍼터를 말하는데 이 퍼터는 미세한 거리감에 매우 효과적이며
정밀한 퍼터를 요구하는 프로들이 많이 사용하는 퍼터이다.
말렛형은 퍼터의 페이스 면이 블레이드 형에 비해 두툼하여서 관성모멘트가 크며 정렬선을
확보하기가 쉬운 장점이 있다.
퍼터의 길이는 32~36인치의 길이가 대부분이며 샤프트 끝에 목을 대고 스트로를 하는 퍼터도 있는데
이를 브룸퍼터, 또는 롱 퍼터라고 한다. 이 퍼터는 길이가 평균 46~48인치이다.
따라서 퍼터의 헤드의 디자인, 길이 등을 선택할 시에는 본인의 어드레스 자세 , 스트로크등을
고려하여서 퍼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1) 라이각: 클럽의 페이스 중앙을 땅에 놓았을 때 소울과 호젤의 중심선과 이루는 각이다.
라이 각은 클럽 헤드에 따라 다른데 표준보다 작으면 플랫(fiat)하다고 하고, 표준보다 라이 각이 크면
업라이트(upright)하다고 표현한다.
2) 로프트각: 우드클럽의 로프트 각은 클럽의 소울 중심을 바닥에 놓았을 때 지면과 수직인 선과 클럽페이스
중심을 지나가는 선과의 사이각이며, 아이언 클럽의 로프트 각은 페이스 면과 호젤(hosel)의 중앙과의
사이각이다.
첫댓글 좋은 정보네요
감사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