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교댄스
과거와 현재의 사교댄스 차이점과 현대 스타일이 과거의 스타일에서 어떻게 생성되었는지 그 과정을 생각해본다. 우리에게 인기있는 춤 들이 어떻게 무도장에서 추어지는지.
사교댄스는 세상에서 고립되어 추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 주변에서 언제나 살아 숨쉬는 것이며 동시에 감각에 반응하여 추는 것 이라고 할 수 있다.
숨막힐 듯 빠르게 진행되는 유행 사조, 특정 국가에서의 유행, 대중음악의 인기, 해외여행의 기회 확대, 격변하는 사회, 영화 TV 인터넷등 대중매체의 역활 등이 대중적 인기와 유행을 주도하며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있는 모든 반응들이 '춤' 이라는 예술에 반향(反響) 되어 왔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다른 모든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춤, 사교춤 또한 진보하지 않으면 곧 퇴화해 버리게된다. 변화하지 않고서는 그 생명력을 이어갈수가 없다.
하나의 춤이 일정한 틀을 갖추고 발전할 때에만 존재로서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미뉴엣이나 가보트, 폴카와 일시적으로 한 순간에 머물고 간 다를 춤들을 비교해보면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하나의 새로운 형식으로 유행하고 정착되기 위한 가장 우선적인 조건으로
첫째-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사람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리든으로 이루어져 듣는 순간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는 것 이어야 한다. 새로운 춤은 곧 새로운 리듬의 탄생이다.
둘째- 기존에 없었던 스텝이라 해도 스텝의 전체적인 본질에서 완전히 벋어나지 않어야 한다. 얄팍한 변형 같은것을 시도한 것은 곤란하다. 일례로 삼삼박 을 들수있지 않을까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새로운 춤을 구성하는 리듬의 출처가 분명해야 한다는 점이다.
일단 새로운 춤이 등장하게 되면 수백명의 전문가들이나 지도계에 있는 사람들은 앞다투어 시도해 보고 검증해본다. 각자의 느낌에 비추어 규정작업이 이루어져야한다. 동작 하나 하나가 수정되거나 생략되기도 하고, 새로운 것이 첨가되어져야 한다.
새로운 춤이 대중들에게 소개되어 점차 확산되어 가는 방법을 보면 무척 흥미롭다. 처음 춤이 만들어진 곳의 대중들이 추는 대중속 춤 형태에서 전문가들의 정제과정을 통하여 간결하면서도 매혹적인 리듬으로 대중들에게 수용되기도 하고 반대로 원래의 대중 들에게 역수용(易受容) 되기도 한다.
인터넷 카페 형식의 사교춤 동호회 의 역활또한 크다는것. 현장(무도장 콜라텍)의 지도계(춤선생)포함 상위 연합의 협력과 단합이 절실히 필요할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