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도형퍼즐 집단활동이 노인의 정서와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도형퍼즐 집단활동이 노인의 정서와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효과 김 말 선 신라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본 연구는 노인의 삶의 질과 사회활동참여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 도형퍼즐 집단활동이 노인의 정서와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계획되었다. 연구문제는 도형퍼즐 집단활동 프로그램이 노인의 정서와 자기효능 감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이다. 연구의 참여자는 부산시에 거주하면서 ‘뇌청춘 노인교실’ 이용자 중 자발적으 로 참여의사를 밝힌 65세 이상의 노인 24명을 대상으로 하여 무작위로 실험집단 과 통제집단을 구성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기간은 2020년 9월 1일부터 10 월 30일까지이며, 실험집단은 사전/사후검사 2회기 포함 집단활동 10회기로 하 여 총 12회기가 실험집단에 적용되었고, 통제집단은 실험집단의 일정에 맞추어 사전/사후 검사만 적용하였다. 실험집단의 집단활동 프로그램은 상황에 맞게 주 1-2회, 60분씩 10회 실시하였고, 통제집단은 아무런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였다. 연구결과를 검증하기 위해 비모수 통계검정을 활용하였는데, 실험집단과 통 제집단의 사전 동질성검증을 위해 Mann-Whitney U Test을 실시하였으며, 도형 퍼즐 집단활동의 효과성은 Wilcoxon-Ranks Test과 Mann-Whitney U Test이 동원되었다. 도형퍼즐 집단활동 프로그램의 효과성 검증에는 SPSS 21.0이 적용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우울의 측정에는 한국형노인우울검사가 활용되었고, 불안의 측 정에는 특성불안척도가 사용되었다. 또한 고립감의 측정은 긍정부정유형증후군 척도와 유형우울척도를 토대로 고안된 척도가 활용되었으며, 무망감의 측정에는 무망감척도가 활용되었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도형퍼즐 집단활동은 노인의 정서 하위요인으로 설정한 우울, 불안, 무망감, 고립감을 감소시키는데 유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도형퍼즐 집단활동은 노인의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는데 유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날로 급증하는 고령사회에서 노인의 여가활용과 자기효능감 증진에 도형퍼즐 집단활동의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실천적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연구를 통하여 도형퍼즐 집단활동이 활성화되길 기대하 면서 도형퍼즐 집단활동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제언하였다.
주제어: 노인, 도형퍼즐, 집단활동, 우울, 불안, 고립감, 무망감, 자기효능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