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너무 너무 이뻣던 날.
혼자만 알고 혼자만 가고 싶은
곳이 바로 이런 곳이다.
수많은 걷기 여행중 A+++ 점수를 주고 싶은 곳이 군산 구불길8코스 고군산길이다.
이리저리 구부러지고 수풀이 우거진 길을 여유, 낭만, 자유, 풍요를 느끼며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은 군산도보 여행 길 구불길 8코스다.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고군산군도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선유도, 대장도에 전해지는 전설을 들을 수 있는 곳으로 해수욕장, 갯벌체험장은 덤으로 할 수 있어 좋다.
걸어간 길
대장도(대장봉일출)-장자도2길-장자도1길-일몰전망대-선유1길-선유해수욕장-선유3길-선유방파제-옥돌해변(코끼리바위)-선유2길-선유북길-선유항-선유해수욕장-선유봉(19km)
서해의 낙조는 한폭의 그림같~이 감상할 수 있는 곳이며 아쉽게도 바다와 섬들이 순식간에 새빨갛게 변하는 아름답다 못해 황홀한 선유팔경 중 1경인 선유낙조는 다음을 기약하며 선유일출로 그 마음을 대신해 본다.
군산 앞바다에 떠 있는 50여개의 섬들, 섬과 섬들이 어우러진 바다는
호수라고 해도 좋은만큼 잔잔하고 평화로워 시간 가는 줄 모르며,
자연적 환경이 걷기여행에 이 보다 잘 어울리는 곳도 없지 싶다.
한번 읽어 보시길.
긴 역사의 시간에서 나라를 구하고 존경을 받아 온 인물들은 많이 있다.
이 곳에서도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흔적이 있다. 우리나라보다 세계 해전사에 연구대상과 존경인물로 더 알려져 있다.
죽어서 영의정 자리에 올랐지만 임진왜란의 긴 전쟁의 승전이 충무공이 없었으면 아마도 지금의 이 나라가 존재하였을까? 감히 의문을 가져 본다.
힘이 없으면 나라가 침략 당하듯 지금의 현실도 같다. K방산을 포함한 비대칭 독침전략인 개량형 현무 미사일시리즈. 핵잠수함. 항공모함. kf-21. lah무인드론편대... 등 더 개발하여 국방력 강화만이 평화의 지름길임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첫댓글 뜨악
여기 무조건 가보고 싶습니다^^
지난주 금오도~백야도~낭도~나로도 다녀왔는데
틈나는데로 서해안 탐방을 떠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고군산도 선유도는 수년전에 한번 다녀오긴 했습니다^^
너무너무너무 멋지고 이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