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는 광주이주민건강센터가 지난 26일 광산구청에서 무료진료 1000회 달성 및 창립 18주년을 기념한 ‘사랑나눔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행사는 축하공연, 공로자 시상식, 업무협약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봉사자 및 관계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주오 이사장은 공로자 시상식에서 역대 이사장들(이철우·최선필·이용빈·이홍주·노양균)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투철한 봉사정신을 보여준 봉사자들에게 광주시장상(이승언·유경남), 광산구청장상(서민경·김지선), 이사장상(이승현·장효현)과 센터장상(박소현·이형주)을 각각 전달했다.
이주민들의 진료지원을 위해 광주가정의학과의사회·한의사회, 광주 광산구 한의사회, 광주 약사회·여약사회, 광주 치과의사회 등 10여 개 단체가 후원금도 전달했다. 이날 센터는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재)씨젠의료재단, (사)대한안전연합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김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