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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방 스크랩 테크닉
엠티비매니아 추천 0 조회 1 08.11.13 20:0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MTB(산악자전거)가 자전거의 한가지 큰 분류가 되면서 자전거의 기술도 페달링에서

코너링과 같은 다운힐 기술이 발전되기 시작하였다.

코너링의 기술은 초기에 모터사이클에서 많은 부분을 빌려 왔지만

요즘은 MTB 자체로서 더욱 많은 기술이 개발되어지고 있다.

그 중에 한가지가 바로 업다운 기술인데, 스키에서 사용되어지는 업다운과 흡사한 면이 많다.

산악지형에서 다운힐 하는 모습을 보면 누구는 상당히 부드럽게 내려가고

누구는 상당히 뻗뻗하다는 느낌을 주며 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후자는 업다운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체중의 변화가 부드럽지 못하고

굴곡을 이루기 때문이다.

* 업다운의 자세

1) 코너에 들어가기 전 직선 주행

체중을 낮추어 안정감을 높힌다. 팔꿈치를 이용하여 업다운을 조절하게 되는데

팔을 굽혀 체중을 낮추고 코너에 접근한다.

2) 코너에 들어가기 바로 전

팔꿈치를 살짝 펴서 체중을 업(up) 시킨다. 이것은 체중을 변화시키기 전

뉴트럴 포지션(중립상태)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업(up)에서 바로 팔꿈치를 굽히고

상체를 낮추어 다운(down)으로 변화시키며 코너에 들어간다.

3) 코너를 1/2 통과했을 때

팔꿈치를 서서히 펴면서 업(up)으로 코너를 빠져나간다.

4) 코너를 통과했을 때

코너를 통과하자마자 다시 팔꿈치를 약간 굽혀 가벼운 다운 자세로 진행한다.

코너링에서의 적절한 업다운 자세는 코너를 빠르고 안전하게 통과하도록 도와준다.

산악자전거를 많이 탄 선수들의 경우는 자연적으로 업다운 자세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마치 반사신경에 의한 자세처럼 갑작스런 코너 등에서도 대처를 할 수 있어야 한다.

2. 웨이트 백 기술과 계단 내려가기

자신의 체중을 자전거의 뒤로 이동시켜 급한 경사를 내려가는 방법을 "웨이트 백"이라고 한다.

자전거의 무게중심은 버텀 브라켓에 위치하는데, 자신의 체중 중심이 버텀 브라켓에 위치해야

안전한 라이딩이 가능하다. 웨이트 백 기술의 기본적인 목적은 급한 경사를 내려갈 때 앞 바퀴

와 뒷 바퀴의 위상이 크게 차이가 나는 상태에서 자신의 체중을 버텀 브라켓으로 옮기기 위한

것이다. 웨이트 백 기술은 일반적으로 탑승자의 엉덩이가 안장보다 뒤로 갈 정도로 자신의

체중을 뒤로 이동시키는데,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몇가지 있다. 팔을 쭉 펴서는 안 된다.

팔은 약간 구부려서 언제나 충격을 흡수할 수 있어야 하며, 팔을 완전히 펴게 되면 중심력을

잃기 쉽다.

무릎을 완전히 펴서는 안 된다. 이것도 팔을 쭉 펴지 않아야 되는 이유와 같다.

팔과 무릎은 어떤 서스펜션보다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게 해야 한다.

너무 체중을 뒤로 빼지 않는다. 경사 각도에 겁을 먹거나, 초보자의 경우는 체중을 너무 뒤로

빼서 웨이트 백을 할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경사에 대한 공포심은 덜 수 있으나 자전거의

중심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오히려 중심력을 잃게 된다.

급경사에 접어들기 전에 미리 웨이트 백을 하면 안 된다. 미리 준비하는 것은 좋지만

미리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안 된다. 위와 같은 이유로 중심력을 잃거나,

스피드가 줄게 되어 불안해질 수 있다. 급경사를 벗어나면 바로 보통 자세로 돌아온다.

많은 초보자의 경우 언제 웨이트 백 자세에서 평상 자세로 돌아오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

앞바퀴가 급경사를 벗어나기 시작할 때부터 조금씩 웨이트 백 자세에서 평상 자세로

돌아와 뒷바퀴가 급경사를 벗어남과 동시에 평상 자세로 돌아와야 한다. 초보자의 경우

웨이트 백 자세에서 중심력을 잃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평지에서 웨이트 백 자세로

주행하는 연습을 하면 쉽게 중심력을 기를 수 있다.

웨이트 백을 가장 쓰기 좋은 곳은 바로 계단을 내려올 때이다. 엉덩이를 안장에서 들고

시작하여, 첫번째 계단을 앞바퀴가 내려가기 시작하면서부터 체중을 조금씩 뒤로 이동시킨다.

뒷바퀴가 계단에 진입할 때 자세는 완전한 웨이트 백이 되어야 하며 그 자세로 뒷 브레이크만을

이용하여 짧은 계단을 내려오는 연습을 한다. 짧은 계단에서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앞 브레이크

를 사용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 좋은데, 살짝 잡아서 앞 바퀴가 천천히 굴러가도록 하면 된다.

짧은 계단에서 익숙해지면 10개 이상의 긴 계단에 도전해 보자. 멀지 않아 100개 정도의 계단을

쉽게 내려올 수 있을 것이다.

3. 헤어핀 코너 테크닉

헤어핀 코너는 U자형으로 휘어진 코너를 말한다. 이곳을 안전하게 통과하는 방법이란

간단하게 두가지가 있는데, 최대한 느린 속도로 안전하게 통과하는 방법과 최상의 기술을

가지고 빠르게 통과하는 방법이다. 누구나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겠지만 최상의 기술력을

가지는 것만이 다운힐에서 승리를 이 끌어 내는 방법이다. 헤어핀 코너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심각하게 고려해 보아야 한다.

1) 브레이킹 포인트

여러번의 연습에 의해 자신이 컨트롤할 수 있는 스피드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코너에

들어가기 전 컨트롤 가능한 속도로 감속한다.

2) 적절한 경로 선택

헤어핀 코너의 길은 언제나 동일하지만, 어떤 경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코너에서 발생하는

원심력은 크게 차이가 난다. 코너에 진입하기 전 코너의 바깥쪽으로 이동하는 것은 가능한

코너링의 원이 커지도록 하여 원심력을 줄이기 위해서이다.

3) 시야확보와 드리프트 턴(drift turn)

코너에 진입함과 동시에 자신이 진행해야 할 방향으로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코너의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며 동시에 그립력을 높이기 위해 뒷 브레이크를 잡아 뒷 바퀴를

드리프트 턴 시킨다. 이때는 앞바퀴에 무게 하중을 주기 위해 상체를 많이 낮춘다.

시야는 코너의 가고자 하는 방향을 향하고, 뒷 바퀴는 드리프트 되기 시작한다.

코너 안쪽의 다리를 이용하여 뒷 바퀴를 좀더 코너의 바깥쪽으로 밀어 넣어 코너 통과를

수월하게 한다.

상체를 낮추어 뒷 바퀴가 쉽게 드리프트 되게 한다.

4) 페달링

코너의 2/3를 통과했을 정도에서는 뒷바퀴의 브레이크를 풀고 페달링에 들어 가면서 코너를

빠르게 빠져나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브레이크를 풀고 뒷 바퀴의 드리프트가 끝난다. 일단 코너링의 마무리가 끝났다고 봐도 된다.

엉덩이를 들고 강하게 페달링을 하여 스피드를 올린다.

4. 코너링 III -평지에서 연습-

평지에서의 코너링 연습은 발의 위치 이동으로 체중을 이동시키는 것에 중점을 둔다.

자전거에 있어서 단순한 진리가 두가지 있는데, 첫째는 자신이 바라보고 있는 방향으로

자전거가 움직인다는 것과 둘째는 페달에서 발을 아래로 내린 쪽으로 체중이 이동한다는

것이다. 이런 원리에 의해 가장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면 언제나 코너를 돌아 나가는 쪽을

주시해야 한다는 것과 자전거가 눕혀지는 반대 방향의 페달을 아래쪽으로 내려 체중이

한쪽으로 쏠리는 경향을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1) 하나의 포인트를 만들어 놓고 오른쪽, 그리고 왼쪽으로 코너링을 연습한다.

가장 처음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코너링이 부드럽게 익혀지기 위해 어떤 포인트에서 자전거를

코너의 안쪽으로 눕히고 코너 바깥쪽의 페달을 아래로 내려 코너를 통과하는 요령을 익힌다.

자신의 시야가 어느쪽을 향하고 있는지 언제나 생각해야 한다.

2) 여러개의 포인트를 직선으로 만들어 놓고 S자로 통과하는 연습을 한다.

음료수 캔 등의 포인트를 운동장에 거리 약 3m 간격으로 4~5개 정도를 놓고 S자로 통과하는

연습을 한다. 주의해야 할 점은 발의 위치와 시야가 어떻게 코너를 잘 따라서 움직이는지

주시하는 것이다.

3) 각 포인트를 앞바퀴와 뒷바퀴가 다른 방향으로 통과하는 연습을 한다.

포인트의 오른쪽으로 앞바퀴가 들어가면 뒷바퀴는 따라서 들어가지 말고 포인트의 왼쪽으로

통과하는 연습을 해보자. 물론 반대로 앞바퀴가 왼쪽으로 뒷바퀴가 오른쪽으로 가는 연습을

하다보면 어느새 자전거를 다루는 능력이 높아진다. 이것으로 기본적인 코너링의 연습을

마치도록 한다.

5. 코너링II - 코너링에 따른 힘의 발생

MTB를 이용한 코너링을 할 경우, 자전거를 중심으로 몇개의 힘이 발생하게 된다.

그 힘을 어떻게 자신이 나아가는 방향으로 바꾸느냐가 코너링의 관건이 되는데,

이제부터 어떤 힘이 발생되게 되는지 알아보자.

* 코너링에 의해 발생되는 힘
1) 원심력
코너링을 할 때 자전거가 따라가는 원호의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발생되는 힘.
2) 관성
자전거가 지금까지 왔던 방향을 계속 가려고 하는 힘(관성의 법칙).
3) 마찰력
타이어와 지면과의 마찰력.
4) 중력
MTB와 탑승자가 코너의 안쪽으로 눕게 되면서 발생되는 힘.

원심력과 관성은 코너링을 방해하는 힘이고, 그 힘을 없애기 위해 마찰력과 중력을 사용하게

된다. 위의 힘에서 마찰력과 중력은 코너의 안쪽을 향해 발생되고, 원심력과 관성은 코너의

바깥쪽을 향해 발생되므로 그 힘들이 서로 상쇄되고, 합쳐서 MTB와 탑승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스피드가 올라갈 수록 그 힘들은 강해지고 예민해지기

때문에 탑승자의 경험이 많이 요구되어진다.

원심력과 관성의 경우는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힘이지만, 마찰력과 중력의 경우는 탑승자가

조절 가능한 힘이다. 마찰력은 타이어와 지면에서 발생되는 힘으로 원심력에 반대 방향으로

발생하게 된다. 이 힘은 올바른 타이어의 선택, 그리고 좋은 지면의 선택, 탑승자의 자세

등으로 높일 수도 있고, 낮출 수도 있다. 마찰력이 강해서 나쁠 것은 거의 없지만 너무 강하면

속도가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마찰력이 약해서 원심력을 당해내지 못하게 되면, MTB와

탑승자는 원심력과 관성의 힘이 합쳐진 방향으로 미끄러져 버린다.

중력의 경우는 코너의 안쪽으로 MTB를 넘어뜨리는 힘을 만들어내는데, 이것은 원심력에 의해

넘어지지 않고 버티게 된다. 하지만, 너무 자전거와 탑승자가 눕게 되어 원심력보다 큰 힘이

만들어지면 코너의 안쪽으로 넘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에 비해 너무 약하게 되면 탑승자의

몸이 원심력과 관성의 합으로 만들어진 방향을 향해 날아가 버리게 된다. 물론 자전거는

나중에 따라 온다. 코너링을 잘 하게 되는 방법은 이와 같은 힘의 원리를 이해하고,

많은 연습을 해서 자신의 몸에 맞게 익히는 방법 뿐이다.

6. 자전거 코너링을 이해하자!

자전거의 발전은 잘 정리된 공원을 돌아다니는 것부터 시작하여 포장된 도로를 달리는 도로

사이클, 험하고 잘 정비되지 않은 산악지형을 달리는 산악자전거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산악자전거의 출현 이전에는 자전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페달링이었다.

누가 빨리 강하게 페달링을 하여 빨리 가느냐가 중요했기 때문이다. 물론, 그런 시합들은

대부분 전용 경기장(벨로드롬)이나 자동차를 위해 설계된 도로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자동차보다 코너링 성능이 좋은 자전거에 있어서 코너링은 크게 중요한 부분이 아니었다.

하지만, 산악자전거의 발전은 험한 지형에서의 컨트롤과 험한 지형의 다운힐에서의 기술을

요구하게 되었다. 그렇게 되다 보니 페달링만큼 중요한 문제가 코너링이 된 것이다.

*코너링의 종류

산악자전거의 코너링의 종류를 나눈다는 것은 조금 어려운 일 중에 하나이다.

각기 지형에 따라 순발력있게 대처하는 방법으로 많은 코너링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크게 세가지를 나누어볼 수 있는데, 이것은 모터 사이클에서

주로 사용되었던 기술이다.

(1) 린 아웃(lean out)

자전거를 코너의 안쪽으로 눕히고 몸은 그 반대로 굽혀지는 방식으로 스키의 앵귤레이션과

비슷한 코너링이다.

(2) 린 인(lean in)

몸이 코너의 안쪽으로 눕혀지면서 코너를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 바퀴의 마찰력을 크게

높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 린 위드(lean with)

코너의 안쪽으로 몸과 자전거를 같은 각으로 눕히면서 코너링을 하는 기술로서, 바닥의

마찰이 많이 요구되는 코너링이다.

이외에도 진보된 코너링 기술로는 린 인과 린 아웃의 복합 기술로 린 인을 이용해 공격적으로

코너를 공략한 후 린 아웃을 이용해 자전거를 코너에 넣는 방법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스키딩을 이용해 강제적으로 뒷바퀴를 옆으로 돌려서 코너링을 하는 경우도 있다.

7. 둔턱 내려오기
자전거를 주행하다 보면 주행 중 도로가 끊어 지면서 약간 아래로 꺼져 있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러한 도로를 내려가는 기술에 대해서 알아보자. 우선 쉽게는 급경사 언덕을

내려오는 요령대로 웨이백을 하여 천천히 내려오는 방법이 있다. 이러한 방법은 안전하지만

속도가 현저하게 감소되므로 고급 라이딩을 즐기는 라이더들에게는 약간 아쉽다. 그럼

다음으로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 고속으로 주행하면서 안전하게 아래쪽 도로로 내려가는

방법은 연습해 보자.

1) 앞 바퀴 통과

(1) 달려오던 속도를 유지하고 페달링을 멈춘다. 그리고 페달을 수평하게 한다. 팔은 뒤쪽으로

약간 잡아당기면서 체중을 뒤쪽으로 옮겨준다.

(2) 이때 발은 뒤꿈치를 약간 들어 페달을 감아 쥐듯이 잡는다.

(3) 계속해서 체중을 뒤 바퀴쪽으로 유지 해주어 앞 바퀴가 지면에서 약간 뜨도록 한다.

(4) 시선은 자신이 착지할 위치를 응시한다. 약3m정도 앞을 보면 적당하다.

2) 뒤 바퀴 통과

(1) 앞 바퀴가 지면서 뜨기 시작할 때 무릎을 약간 구부리고 발로 페달을 잡아당겨 자전거를

자신의 몸쪽으로 잡아당긴다.

(2) 착지하기 전에 충격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준비를 해야 한다. 팔과 다리에 충격을 완 화할

수 있도록 약간씩 구부려 준다.

3) 지면 착지

(1) 지면에 착지와 동시에 지면에서 오는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팔과 다리를 구부려 충격을

최소화 시킨다.

(2) 이때 뒤 바퀴가 먼저 지면에 떨어 지도록 한다.

(3) 착지와 동시 페달을 잡기 위해 위쪽으로 약간 위쪽으로 가있던 발 뒤꿈치도 평상시

주행상태 대로 내려 오면서 충격을 감소 시켜 준다.

(4) 안전하게 착지가 이루어 지면 계속해서 주행을 한다.

8. 계단 내려오는 요령 배우기

길게 늘어선 계단 앞에 서서 자전거를 들고 내려갈 것이냐 타고 내려갈 것이냐 고민한 적이

한두번이 아닐 것이다. 그러다가 주위 사람들의 모든 기대감을 저버리고 그냥 걸어내려간

적도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제는 도전해 볼 때가 되지 않았을까? 몇가지 요령과 몇번의

연습을 통해 계단 내려오는 것을 익혀보자.

1) 안장을 낮추자.

초보 계단 라이더에게는 높은 안장이 그렇게 부담스러울 수가 없다. 일단 안장을 낮출 수

있을 때까지 낮추어 보자. 처음에 안장을 낮추게 되면 균형 감각이 조금 떨어진다.

안장을 낮추고 엉덩이를 들고 타는 연습을 해본다.

2) 브레이크는 앞:뒤, 2:8.

앞브레이크를 2, 뒷브레이크를 8로 해서 사용해야 편하게 내려올 수 있는데, 처음에는

뒷브레이크만 잡고 앞브레이크는 단지 패드가 림에 닫는 정도의 수준만 잡고 짧은 계단에서

연습해 보자. 그러다가 조금씩 앞브레이크를 사용하다 보면 계단에서 속도 조절도 가능하다.

3) 앞바퀴가 계단에 진입하는 것과 동시에 자세조정

웨이트백이라고 하는 기술은 엉덩이가 안장 뒤로 가고, 어깨를 낮추는 형태의 자세를 말한다.

계단에 진입하기 전에 미리 웨이트백을 해 버리면 균형을 잃기 쉽다. 웨이트백은 계단 진입과

동시에, 그리고 계단을 다 내려오자마자 바로 평상시 자세로 바뀐다.

4) 절대 핸들바를 놓지 않는다.

초보자의 경우 균형을 잃었을 때 제일 처음 하는 행위가 핸들바에서 손을 놓은 경우다.

자전거와 분리되어 나만 살고자 하는 경우인데(^^), 계단은 제법 급한 내리막길이므로

핸들바를 놓는다해도 어차피 나는 자전거를 따라 같이 내려가게 된다.

그러면 정말 같이 죽게 되는 수가 있다(^^).

5) 넘어질 때는 옆으로

균형을 잃고 넘어질 때는 그냥 옆으로 한 발을 빼고 핸들바를 잡은 체로 넘어지면 크게문제

없다. 물론 브레이크를 잡아서 정지해야 한다. 속도가 났을 때 균형을 잃을 것 같다는 것은

자신을 잃었다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정신차리고 계속 내려가면 전혀 문제없다. 균형을 잃는

경우는 속도가 너무 느릴 때이다.

6) 겁먹지 말자.

겁먹고 계단을 내려가면 대부분 넘어진다. 핸들바에서 손을 놓게 되거나 브레이크를 잡지

못해 너무 빠른 속도로 내려오게 되거나(사고나면 큰일이다)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쉽다.

여자들은 쉬운 계단부터 아주 차근차근 연습해서 다치지 않는 것이 좋지만, 남자는 한번

도전해 보자. 100계단이 두려우랴!!

9. 사면 싱글트랙 요령

한쪽으로 기울기가 심한 급경사의 싱글트랙을 따라 MTB를 타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본능적으로 경사면으로 몸을 붙이게 되거나 핸들을 경사면 반대쪽으로 틀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경사면으로 몸을 기울려 페달의 여유를 주고, 노면의 중앙부분으로 달리면서 코너링을 하는 것

이 컨트롤하기 용이하다.

* 경사면을 향해 자전거를 기울이는 것이 균형과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좋다.

- 몸을 반듯한 자세로 유지하면서 자전거를 기울이면 페달이 경사면의 각도와 일치하게 된다.

- 팔꿈치를 편안하게 유지시키는 것이 회전에 용이하다. 경사면의 팔을 더 펴준다.

- 안장에서 엉덩이를 들고 안장의 앞부분이 경사면쪽(바깥쪽)의 다리에 살짝 닿도록 한다.

- 충분한 속도를 내서 균형을 잡는데 문제가 없어야 한다.

- 이와 같이 자전거의 각도를 유지하는 것이 코너링, 다운힐, 업힐 등에서 유리하다.

10. 호핑을 배우자!

제자리에서 또는 달리면서 가볍게 10~20cm 정도 앞뒤바퀴를 동시에 드는 기술을 호핑이라고

한다. 달리는 도중에는 보통 한번의 호핑으로 끝나지만 제자리에서는 연속동작으로 여러번

호핑을 해 나가는 것이 보통이다. 호핑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몇초간은 제자리에 서 있을

수 있어야 한다. 스탠딩이라는 완벽한 기술을 익히지 않아도 여러번 중심 잡는 방법을 익히는

것만으로도 이것은 가능한데, 느린 속도로 진행하다가 브레이크를 잡고 잠시간이나마 서

있을려는 노력을 해보자. 제자리에 서 있을 때의 기본자세는 크랭크의 위치를 지면에

수평하게 하는 것이다. 앞바퀴를 40cm 정도의 턱에 올려놓고 호핑연습을 하면 클립레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쉽게 할 수 있다. 클립레스 페달을 사용하지 않고서는 처음부터 앞뒤바퀴를

모두 들기는 쉽지 않다. 처음에 가능한 앞바퀴만이라도 자연스럽게 호핑을 하도록 해보자.

일반 페달을 사용하여 호핑하는 방법은

1) 가능한 운동화를 신고 시작한다.

2) 페달은 넓을 수록 쉽다.

3) 페달에 발을 올려 놓고 앞을 약간 숙여 뒤로 밀듯이 페달을 잡는다고 생각한다.

4) 발을 뒤로 밀기 위해 손은 핸들을 잡고 앞으로 밀어주어야 한다. 이때 어깨의 힘을 많이

사용한다.

5) 자전거를 앞으로 밀듯이 위로 잡아 올리고, 발은 뒤로 밀듯이 무릎을 굽혀 자전거를 잡는다.

이와 같은 연습은 앞바퀴를 들 수 있는 사람이라면 앞바퀴를 약 40cm 정도의 높이가 되는 턱에

올려 놓고 연습하면 조금 더 쉬워진다. 앞바퀴가 들려 있으면 자전거를 위로 올리는 자체가

앞으로 미는 힘을 저절로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서스펜션과 타이어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적응하면 조금 더 편하고 부드러운 호핑을 할 수 있다.

서스펜션이 들어갔다가 나오는 힘을 이용하고 타이어가 압축되었다가 다시 펴지는 힘을

이용하게 되면 움직임이 매우 부드러워진다.

앞바퀴를 먼저 들어올린 후 뒷바퀴를 들어올리는 연습을 하면 바니 호핑에 도움이 된다.

앞뒤바퀴가 동시에 뜨는 호핑이 자유스러워지면 앞바퀴를 먼저 들고 뒷바퀴를 나중에 드는

호핑을 연습한다. 나중에 바니호프를 연습할 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호핑을 자연스럽게

하다가 앞바퀴를 잡아당기며 체중을 뒤로 하면 앞바퀴가 많이 들리게 되는데, 이 상황에서

체중을 앞으로 이동하여 뒤를 들어준다. 뒤를 들 때 핸들을 앞으로 밀어 발이 페달을 쉽게

잡도록 해야 한다.

11. 뒷바퀴 들기

자전거의 뒷바퀴를 드는 것은 잔재주의 하나일 수도 있지만 긴급한 상황에서 대처하는

하나의 기술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자전거를 잘 다루는 방법의 하나이기도 하다.

많은 동호인들이 자전거를 타다가 실수로 앞브레이크를 강하게 잡아서 앞으로 전복되는

사고를 당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와 마찬가지로 체중이 앞으로 이동하게 되면

뒷바퀴는 자연스럽게 들리게 된다.

1) 가볍게 달리다가 앞 브레이크를 잡아보자.

자신의 체중이 앞으로 밀리면서 뒷바퀴가 조금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이것을

기초로 하여 다음 연습을 한다.

2) 앞 브레이크를 잡으면서 몸을 살짝 위로 들어준다.

전에 연습했던 것과 같이 가볍게 달리면서 앞 브레이크를 잡고, 살짝 몸을 위로 들어주면

아까보다는 조금 더 높이 뒷바퀴가 들리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런 기술이 익숙해지면

기초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3) 몸을 살짝 위로 들면서 체중을 앞으로 보낸다.

이제부터 약간은 위험한 기술로 넘어간다. 시속 5~10km로 달리면서 1,2번을 연습했다면

이제는 2번과 같은 방법으로 몸을 살짝 들어주면서 체중을 앞으로 보내보자. 너무 앞으로

보내면 앞으로 전복될 수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이것이 조금 익숙해지면 조금 더

뒷바퀴가 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4) 뒷바퀴가 들린 상태에서의 체중이동

뒷바퀴가 들리는 것은 이제는 어느정도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쉽사리 안정되지 않는 상태일

것이다. 뒷바퀴를 조금 더 오래 들고 있거나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돌릴 수 있을려면 뒷바퀴가

들린 상태에서 체중이동이 가능해야 하는데, 먼저 뒷바퀴가 들린 자세에서 웨이백(weigh

back) 기술을 써서 안정된 상태가 되는 연습을 한다. 뒷바퀴를 들고 웨이백이 된다면

이제는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체중을 이동하면서 뒷바퀴를 돌리는 잭나이프턴을 연습해 본다.

잭나이프턴의 경우 뒷바퀴를 드는 것과 동시에 체중의 이동이 이루어져야 하므로 조금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12. 스탠딩을 이해하자!

열심히 달리다가 나를 멈추게 하는 사거리 신호등, 그 앞에서 발을 땅에 내리지 않고 다음

신호를 기다리는 나를 발견하고 때때로 뿌듯하기도 하다. 특히 친구들과 같이 있을 때는 더욱

우쭐해지는데, 자전거를 탔지만 앞으로 가지 않고 제자리에 서 있는 기술을 밸런싱 또는

스탠딩이라고 한다. 스탠딩은 그런 폼내기 위한 도구로서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산악자전거의

필수적인 기술로서 매우 중요하게 취급되고 있다. 이 기술은 다운힐을 할 경우 체중 이동을

자유롭게 하며, 힐클라임을 할 때 어려운 코스를 잘 빠져 나가도록 돕는다. 또한 트라이얼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당연 필수 기술 중에 하나이다. 스탠딩의 기본은 완벽한 체중이동

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음의 몇가지 연습을 통해 밸런싱을 익히도록 해보자. 먼저

벽에 앞바퀴를 기대고 체중을 중앙에 모으는 연습을 한다.

1) 체중을 자전거의 중앙으로 모으자

체중을 자전거의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기울어지게 하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페달을 지평면에

수평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인의 경우 대부분이 오른발잡이임으로 오른발이 앞으로

왼발을 뒤로 위치 잡고, 핸들을 오른쪽으로 약간(약 15도) 꺾은 상태가 좋다. 이 상태가

밸런싱의 기본 자세이다. 물론 위 상태로는 일반인은 아무도 제자리에 서 있을 수가 없다.

그러므로 앞 바퀴를 벽에 기대어 제자리에 서 있는 연습을 한다. 브레이크를 잡고 서서히

일어나면 앞 바퀴를 기댄 것만으로도 자전거가 제자리에 서 있을 수가 있다. 처음에는

그렇게 자신의 체중을 자전거의 중앙에 모아 자전거가 양 옆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연습하자.

처음에는 체중이 앞으로 모여 있기 쉽다. 하지만 위의 방법이 익숙해지면 가능한 체중을 뒤로

옮겨 자전거의 중심(바톰 브라켓)에 모이도록 해 보자. 팔에 힘을 덜 주어도 되고 피로도가

많이 줄어들 것이다.

2) 자전거를 앞뒤로 움직이기.

앞바퀴가 벽에 기대있는 경우는 비교적 안정되게 서 있는 상태에서 이 연습을 하면 된다.

자전거를 벽에서 떨어지게 뒤로 이동해 보는 것이다. 어떻게 이동하느냐? 간단히 페달을 뒤로

저어보자. 페달을 뒤로 젓게 되는 순간 체중이 뒤로 이동하면서 자연스레 자전거는 뒤로 간다.

중심이 조금 흐트러지면 다시 페달을 앞으로 저어 벽에 앞바퀴를 기대고 선다. 이 연습이

익숙해져서 쉽사리 앞과 뒤로 이동할 수 있으면 좋다. 핸들을 한쪽으로 15~30도 가량 꺾는

것이 중요한 원리 중에 하나이다.

3) 스탠딩의 기본 원리 이해

위의 두 단계를 연습하면서 아직도 스탠딩의 기본 원리가 이해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탠딩을 시작할 때보다 위의 두 단계를 어느정도 익숙하게 익힌 상태에서 기본 원리를 보면

조금 더 쉽게 이해된다.

기본 원리 : 앞바퀴를 한쪽으로 약 15도 가량 꺾었다.

앞바퀴를 오른쪽으로 꺾은 상태일 때, 자전거가 앞으로 진행하면 약간 오른쪽으로 자전거가

이동하게 된다. 그리고 뒤로 진행하게 되면 약간 왼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자전거가

오른쪽으로 이동하게 되면 자전거의 위에 탑승한 사람의 체중은 왼쪽으로 기울게 되고,

자전거가 왼쪽으로 이동하면 탑승자의 체중이 오른쪽으로 기울게 된다.

위의 상황을 이해했다면, 스탠딩이란 오른쪽으로 넘어지려 할 때 앞으로 조금 이동하고,

왼쪽으로 넘어지려 할 때 뒤로 약간 이동하면 된다는 것이다. 연습해야 할 것은 얼만큼

이동했을 때 체중이 어느정도 기울게 되느냐를 터득하는 것이다. 언덕에서 연습을 하는 것이

브레이크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므로 조금 쉽게 균형감을 익힐 수 있다.

4) 언덕에서 연습하기

약간 경사가 있는 언덕길을 오르면서 연습을 하면 쉽다. 페달을 뒤로 돌리기만 해도 자전거가

쉽게 뒤로 갈 뿐만 아니라 브레이크를 잡지 않아도 자전거가 서 있기 때문이다. 약간 긴

경사를 오르면서 연습을 해 보면 쉽게 익힐 수 있을 것이다.

5) 평지에서 연습하기

이젠 평지로 나와 연습을 해보자. 가장 중요한 것은 브레이킹 포인트. 언제 브레이크를

잡느냐가 체중이동의 주요 요점이 된다. 처음 한두번 연습을 하다보면 짜증이 나고

이것 꼭 해야 되는지 의심이 가기도 한다. 하지만 많이 하다보면 어느새 10초 20초 서 있을 수

있게 되고, 어느순간 신호등 정도는 스탠딩으로 서서 기다릴 수 있게 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 어떤 요령보다는 정확한 기술의 이해와 많은 연습이 스탠딩을 익히는 가장

큰 지름길이다.

13. 바니 호프를 하자!

MTB를 타고 시합, 투어 등을 나갈 때나 도로를 타고 다닐 때도 돌과 통나무 등의 장애물,

또는 도로의 방지턱 등을 만나게 되면 두가지 방법으로 통과할 수 있다. 자전거를 세우고

내려서 들고 통과하여 다시 타고 가거나, 간단히 자전거를 탄 상태에서 넘는 방법이다.

굳이 또 한가지 방법을 든다면 옆으로 돌아가는 방법.

MTB의 묘미이자 고달푼 일(바니 호프를 못할 경우) 중의 하나가 바로 많은 장애물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바니 호프를 하게 되고 또 여러가지 MTB의 기술을 익힌다면 복잡하고 어려운

길일 수록 재미가 나고 즐거운 라이딩이 될 것이다.

1) 준비

2) 상체를 숙인다.

3) 자전거를 앞으로 민다.

4) 핸들을 잡아 당긴다.

바니 호프를 하기 전, 밸런싱(스탠딩) 기술(자전거에 탄 상태에서 제자리에 움직이지 않고

서 있는 기술)을 익히는 것이 좋다.

첫째, 자전거가 높이 공중에 떴다가 착지했을 경우 중심력을 잃지 않고 그 다음 동작을 잘하기

위해서이고, 둘째, 제자리에서 바니 호프를 연습하면 조금 더 쉽게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바니 호프를 하는 방법은 그다지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다. 단지 많은 연습과 감각이

중요할 뿐이다.

1) 주행 중 엉덩이를 들고 팔을 양 옆으로 굽히면서 상체를 숙인다.

2) 팔을 펴 주면서 자전거의 핸들을 자기 몸으로 당겨 준다.

3) 앞 바퀴가 적당한 높이에 왔을 때 앞을 밀어주면서 페달을 당겨준다.

페달을 당겨 줄 때는 다리를 구부리고 자전거의 안장이 엉덩이 부분에 올 때까지 당겨주어야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다.

4)몸을 일으키며 핸들을 몸쪽으로 당겨준다.

5)무릎을 굽히며 자전거를 들어준다.

6)발로 페달을 잡고 무릎을 굽히며 핸들을 앞으로 밀어준다.

7)충격을 몸으로 완충시키며 착지

처음에는 그렇게 쉽게 익혀지지 않는 기술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실망하지 말고 계속

연습하다보면 언젠가는 모두들 부러워하는 바니 호프를 자유롭게 할 수 있을 것이다.

14. 스키딩 턴, 이렇게 배운다.

MTB의 여러 가지 턴 중에 100도가 넘는 급한 코너에서 사용하는 스키딩 턴이 있다.

이것은 뒷 바퀴를 코너의 바깥쪽으로 억지로 미끌리게 해서 앞바퀴가 코너의 안쪽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물론, 스키딩(미끄러짐)이 없이 코너를 통과할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것은 없지만, 코너의 특성상 스키딩이 필요하다면 더 유리할 수 있다.

직선으로 가면서 뒷바퀴가 미끄러지는 연습을 한다. 스키딩 턴의 기초는 뒷바퀴가 굴러가지

않고 끌리듯이 미끄러지는 것이다.

연습은 흙 위에서 하는 것이 좋다. 먼저 직선으로 빠르게 달리다가 양쪽 발의 높이 같도록

크랭크를 수평으로 하고(페달링의 중립 상태), 갑자기 뒷 브레이크를 세게 잡아보자.

뒷 바퀴는 멈추지만, 관성에 의해 자전거는 앞으로 더 나아가게 된다. 이런 현상을 락(lock)이

걸렸다고 하는데, 몇 번 연습을 하다보면 뒷 바퀴에 락이 걸리는 것이 익숙해 질 것이다.

물론 타이어가 조금 닳는 것은 감수해야 한다. 직선으로 미끄러지면서 뒷 바퀴가 옆으로

미끄러지도록 한다.

위와 같이 직선으로 락이 걸려 뒷 바퀴가 끌려가는 동안은 허리를 이용하여 자전거를 조금

옆으로 움직이면 뒷 바퀴가 그 쪽으로 미끄러지게 된다. 왼쪽, 오른쪽 골고루 연습하다보면

뒷 바퀴가 옆으로 미끄러지는데 익숙해지게 된다.

코너링을 시작하면서 바로 뒷 바퀴에 락을 시킨다. 이와 같이 하면 뒷 바퀴의 마찰력이

갑자기 약해지면서 바로 코너의 바깥쪽으로 뒷 바퀴가 미끄러지게 된다. 처음에는 속도를

너무 내지 말고 해 보면 자전거가 옆으로 어느정도 돌아가서 바로 정지를 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안심하고 너무 빠르지 않은 속도로 연습을 해 본다. 이때 발의 위치가 매우 중요하게

되는데 크랭크가 지면에 수평인 페달링의 중립 상태도 초보자에게는 안전해서 좋다. 하지만,

조금 익숙해지면 코너 안쪽의 발을 아래로 내려(일반적인 코너링과 반대다) 밀어주면

뒷 바퀴가 더 많이 회전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이 기술을 익혀 익숙해지면 실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조금더 급박한 상황을 위해 다음 기술을 익히자.

코너 안쪽 발을 페달에서 내려 놓고, 자전거를 많이 눕혀 뒷 바퀴를 미끄러지게 한다.

빠른 속도와 급한 코너링이 있는 곳을 위해 이런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된다. 시속 30km

이상으로 달려와서 코너 안쪽의 발을 페달에서 내려놓고 자전거를 코너의 안쪽으로 눕히면서

강하게 뒷 브레이크를 잡는다. 그러면 뒷 바퀴는 빠른 속도로 옆으로 미끄러지게 되며,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자전거가 왔을 때 브레이크를 풀고 페달링을 다시 하면 된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자전거가 완전히 서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15. 자전거로 계단을 오르자!

자전거로 계단을 오르는 방법은 계단의 폭, 높이, 길이 등에 따라 다른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강좌에서는 가장 평범한 계단 약 10여개를 오르는 것을 익히는 것으로 하자.

먼저, 이것을 익히는데는 호핑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의 경우 매일 연습하여 거의 1주일이

넘게 걸리는 것이 보통이다. 그럼 본격적으로 하나씩 익혀가면서 자전거로 계단을 오르는 것을

배워보자. 제자리에서 호핑하는 것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 페달을 사용하느냐 아니면

클립레스 페달을 사용하느냐가 매우 큰 차이가 나게 되는데, 신발이 페달에 고정되는

클립레스를 사용하는 것이 당연히 유리하다.

클립레스를 사용할 경우, 단순하게 제자리에서 가볍게 호핑하는 연습을 해보자.

처음에 한 두번은 할 수 있겠지만, 부드럽고 연속적으로 잘 되지 않는다면 아직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통 처음 호핑을 연습할 때는 팔에 힘이 많이 가해지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가능한 팔에 힘을 빼고, 팔과 다리에 힘을 고르게 써서 호핑을 하는 연습을 하자.

일반 평 페달을 사용하는 경우는 팔과 다리를 이용하여 자전거를 들어올리는 연습을 해야 한다.

먼저 왼 발을 땅에 내려놓고, 오른 발은 페달 위에 올려 놓는다. 그리고 두 손은 핸들을 잡고

그 상태에서 두 팔과 오른 다리를 이용하여 자전거를 들어보자. 위로 가볍게 들어보기도 하고,

오른쪽으로 자전거를 조금 높이 들어보기도 하면서, 발로 자전거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그 느낌을 익힌다. 그 다음 반대로, 오른 발을 땅에 내려 놓고, 왼 발을 이용하여 자전거를

드는 연습을 한다.

이제는 두 발을 페달 위에 올려 놓고 호핑을 연습할 차례이다. 처음에는 뒷 바퀴가 뜨지 않을

지도 모르지만, 한 발씩 연습했을 때를 기억하면서 발에 힘을 어떻게 주고, 페달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생각하면 어느새 호핑이 되기 시작할 것이다.

일반 평 페달로 호핑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팔은 앞으로 밀고, 발은 뒤로 밀어서 자전거를

잡는다는 것이다.

호핑이 조금씩 되기 시작할 때부터 호핑이 자연스럽게 될 때까지는 부단한 연습을 하는

방법 외에는 없다. 하지만, 너무 무리하게 연습을 하게 되면 근육이 다치게 되어 다음 날

연습할 수 없게 되므로 하루에 조금씩 매일 하도록 한다.

16. 윌리, 나도 한다.

윌리(WHEELIE=휠 리프트의 약어)란. 앞바퀴를 들고 달리는 자전거 기술을 말한다.

이 윌리는 꾸준한 연습이 필요한데, 처음 시작할때는 앞바퀴를 자연스럽게

드는것부터 시작하면 좋다.


파트 1) 앞바퀴를 드는 방법.

기어는 아주 편하게(낮은 기어일 수록 잘 들릴 것이다)놓고, 속도는 보행속도보다 늦춘다

(천천히 갈수록 더 효과적임). 페달은 파워스트로크의 맨 위로 가있는 자세와, 몸은

핸들쪽으로 굽혀 눕는 것을 기본 자세로 한후, 페달을 힘껏 밟아줌과 동시에 굽혔던 몸을

힘껏 뒤로 재친다. 이것을 여러번 연습해야 쉽게 앞바퀴가 들릴 수 있을 것이다. 페달은

파워스트로크의 맨 위로 가있는 자세와, 몸은 핸들쪽으로 굽혀 눕는 것을 기본 자세로 한후,

페달을 힘껏 밟아줌과 동시에 굽혔던 몸을 힘껏 뒤로 재친다.

파트 1)을 마스터 했다면 두가지의 문제를 알았을 것이다. 앞바퀴를 들고 달리면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던가, 또는 너무 빨라지거나 해서 뒤로 넘어지는 것이 첫 번째고, 두 번째는

좌우로의 중심이 잡히지 않아 넘어지는 문제일 것이다. 이 두 가지 모두 자세의 교정으로

해결할 수 있다.


파트 2) 앞, 뒤 중심잡기.

앞바퀴를 들 때, 몸의 중심을 최대한 뒤로 두는 것이 좋으며, 몸이 핸들에 매달린다는

느낌으로 팔은 쭉 펴주어야 한다. 앞바퀴를 들 때, 몸의 중심을 최대한 뒤로 두는 것이 좋으며,

몸이 핸들에 매달린다는 느낌으로 팔은 쭉 펴주어야 한다.(팔은 몸에 달려있는 로프로

생각하고, 양쪽 팔은 같은 힘으로 당겨주어야 한다.) 또 중요한 것은 손가락 하나는 꼭

뒷 브레이크에 걸어두라는 것이다. 이 뒷 브레이크는 뒤로 넘어지려고 할 때 한번씩 잡아주면

된다. 너무 꽉 잡게 되면 컨트롤 할 수 없을 정도로 앞바퀴가 떨어지게 됨으로 적절하게

잡아주며, 뒷 브레이클 잡은 후, 앞쪽으로 떨어질 땐 페달을 다시 밟아주며 앞으로 나간다.

한마디로 브레이킹과 페달링의 적절한 조화로 앞바퀴를 들고 달리는 기술이다.


파트 3) 좌, 우 중심잡기.

이 좌우 중심잡기는 파트 2에서의 자세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어야 연습하기에 더욱 수월해진다.

자전거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것은 팔의 힘이 한쪽으로 치우쳤을 때, 또는 몸의 중심이

편심되었을 때, 자전거가 기울어진다고 할 수 있겠다. 예로 왼쪽으로 기울어 지는 것은 몸이

왼쪽으로 기울었다던가, 왼쪽팔에 힘을 너무 주어 자전거도 같이 기울어 지는 것이다. 바로

이 왼쪽으로 자전거가 기울어 질 때, 오른쪽 어깨로 팔을 당겨주고, 오른쪽 무릎도 최대한

오른쪽으로 빼주며 페달링을 하면, 중심이 오른쪽으로 옮겨질 것이다.

오른쪽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연습하면 된다. 참고로, 좌우로의 중심을 잡을 때도 앞뒤의

중심이 무너질 수 있으니 모든 것을 복합적으로 사용해야 제대로된 윌리가 가능하다.

예로 왼쪽으로 기울어 지는 것은 몸이 왼쪽으로 기울었다던가, 왼쪽팔에 힘을 너무 주어

자전거도 같이 기울어 지는 것이다. 바로 이 왼쪽으로 자전거가 기울어 질 때, 오른쪽 어깨로

팔을 당겨주고, 오른쪽 무릎도 최대한 오른쪽으로 빼주며 페달링을 하면, 중심이 오른쪽으로

옮겨질 것이다. 오른쪽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연습하면 된다. 파트 3)를 연습하다보면

윌리중에 좌,우로의 커브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것이다. 자, 이제 지금 까지의 내용을

머리속에 되내이며 하나씩 연습해보라. 곧있으면 당신도 훌륭한 윌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17. 자전거 기본 자세 익히기

MTB 라이딩은 기본 자세가 많은 것을 좌우한다. 노면이 매우 불규칙하고 장애물에 대한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산악지형에서는 특히 안전과 스피드를 좌우하는 것이 바로

기본자세가 된다.

1) 기본 라이딩

어깨가 열리고 팔이 뻣뻣한 자세는 일단 아니다. 기본적으로 온 몸에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대기되어진 상태와 비슷하다. 팔과 허리는 약간 굽혀지면서 충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하고, 엉덩이가 안장을 깔고 앉은 듯 무겁게 안장에 내려 앉으면 안 된다.

손은 집게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을 브레이크 레버 위에 올려 놓아서 언제라도 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나머지 세 손가락은 핸들 그립을 강하게 잡는다.

얼굴은 진행방향을 볼 수 있도록 앞을 향하고 있어야 한다. 처음에는 목이 조금 아플 수도 있다.

2) 코너링

코너링의 기본 자세는 두발이 수평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오른발잡이는 오른발이

앞으로 오고 왼발이 뒤에 오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두발의 높이가 지면에서부터 같도록 수평을 유지하는 것이다. 하지만,

조금 더 상급 코너링에 들어가면서 발의 위치가 바뀌게 되는데, 그것은 차차 익히게 될 것이고,

먼저 기억할 것은 두발은 수평을 이룬다는 것!!

고급 기술로 갈 수록 발의 위치가 바뀌게 되는데 그것은 technique directory의 코너링을

참조하면 좋다.

얼굴은 코너를 통과하여 빠져나갈 곳을 쳐다본다. 자신이 바라보고 있는 곳으로 자전거는

이동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3) 언덕을 내려갈 때

언덕을 내려갈 때는 보통 페달링을 하지 않게 된다. 페달링을 하지 않을 때는 코너링과

마찬가지로 두 발이 수평이 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

엉덩이의 위치가 평상시보다 약간 뒤로 이동하도록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팔을 많이

펴야 하지만, 팔은 완전히 펴져서는 안 되고, 어깨의 높이를 낮추어 엉덩이를 뒤로 빼는

것이 정답이다.

얼굴을 내려갈 길을 잘 살펴볼 수 있도록 해야 하지만, 계속 멀리 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경사를 내려가기 전에 시야를 최대한 먼 길까지 보고 바닥을 봐서 피해가야할 장애물들을

살피는 것이 순서이다.

4) 언덕을 올라갈 때

어깨가 열리지 않도록 등과 허리에 힘을 주어 상체의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어깨가 들리면서 정면으로 열리게 되면 쉽게 앞바퀴가 들리게 되어 언덕을 오르기 힘들게 된다.

약간 앞쪽으로 안장에 앉도록 한다. 그래야 페달링이 조금이라도 쉬워진다.

얼굴은 가능한 높은 곳을 확인한 후 지면의 상태를 파악하여 편안하고 딱딱한 땅을 이용해

올라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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