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림(대역전의 하나님)
(에 9:20-28)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부림(대역전의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원치는 않지만 크고 작은 원수들을 늘 만나게 됩니다. 생존경쟁이라는 이 가혹한 현실에서 모두다 친구만 있고 도와주는 사람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경쟁상대도 있고 원수도 생겨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집안식구가 원수가 되기도 한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물며 타인이야 어떠하겠습니까? 그런데 주님께서는 원수에 대한 우리의 마음가짐을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에 관하여 가르켜 주시고 있습니다.
시편 23편 5절에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원수가 오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진수성찬도 차리시고 먹고 마시고 힘을 얻어 원수를 이기게 하시고 성령의 기름을 부으셔서 잔이 넘치는 삶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이 가장 잘 증명된 곳이 바로 성경 에스더인 것입니다.
바사왕 아하수에로는 그 당시 중동에서 초강대국의 제왕이었습니다. 산천초목이 아하수에로 왕의 명령앞에 떨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이 아하수에로 왕이 큰 잔치를 배설하고 문무백관을 다 초청하고 사회 각계 각층의 인사들을 초청해서 잔뜩 술에 대취했습니다. 그리고 흥에 겨우니까 자기의 아내 와스디를 자기 앞에 나오라고 했습니다. 술에 취해서 자기 아내의 미모를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그 아내를 희롱하려고 생각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그 낌새를 눈치챈 아내가 오려고 합니까? 아하수에로 왕의 명령에 불복종했습니다. 거듭 오라고 해도 안오니까 화가 나서 얼굴이 시뻘개졌습니다. 원래 아하수에로 왕은 성격이 급하고 폭력이 심한 사람이었습니다. 당장에 부하의 간언을 듣고 와스디를 폐위 시켜 버렸습니다. 이제 세월이 흘러가서 마음이 정상적으로 돌아 오니 왕후도 없고 마음이 허전하니까 그 신하들이 다시 왕후를 선택하라고 권면을 했습니다. 그래서 왕후를 선택하겠다 하니까 파사 전국에서 나라고 하는 미인들은 구름떼같이 모여 왔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에스더라는 유대인 처녀 한 사람이 포함되었습니다. 에스더는 모르드개라는 왕궁의 말단 직분을 가진 신하의 사촌 여동생이었습니다. 그는 조실부모하고 의지할데 없어서 사촌 오라버니 모르드개의 수하에서 자랐는데 모르드개는 그 사촌 여동생을 자기 딸처럼 키웠는데 미모가 탁월했습니다. 그래서 모르드개는 자기의 사촌 여동생 에스더를 역시 왕후 간택하는 자에게 붙였습니다. 그런데 왕이 많은 처녀들을 만나보던 중에 에스더를 만나자 마자 그만 마음에 싹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처녀 볼 마음이 안생겼습니다. “다 집으로 돌려 보내라. 에스더가 나의 왕후가 될 것이다.” 왕후의 왕관을 에스더의 머리에 씌워 주었습니다. 그래서 에스더는 조실부모하고 포로로 잡혀온 유대인 사회에서 사춘 오라버니의 도움을 받고 자라온 그 처지에서 순식간에 대제국의 어마어마한 권세를 가진 왕의 왕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르드개는 굉장히 마음이 겸비해서 절대로 왕앞에 자기와의 친척관계를 이야기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는 여전히 말단 공무원으로써 왕의 대문에서 자기의 일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왕의 시신중에서 두사람의 내시가 왕을 모살할 계획을 세우는 것을 아아채게 되었습니다. 그 내시의 이름은 빅단과 데레스인데 빅단과 데레스가 “왕이 나와서 산책할 때 가서 죽이자. 그리고 혁명을 일으켜서 새로운 제왕을 모시자.”라고 반역을 꾸미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들은 모르드개가 즉시로 에스더에게 그 사실을 알려 주매 에스더가 왕에게 그것을 고발한즉 왕이 그들을 잡아서 신문을 해본 결과 사실이 분명해졌습니다. 그래서 이 내시 빅단과 데레스를 목매달고 그것을 왕중일기에 적어 놓았었습니다. 그런데 그 왕궁에서 굉장히 지위가 높고 추앙을 받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만이라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만은 평범한 관리로 들어왔으나 장관이 되고 유능해서 관직이 높아져서 왕의 총애를 받고 국무총리가 되어서 권세가 하늘을 찌를 듯 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왕궁에서 나오면 모든 신하들이 다 엎드려 절을 하고 백성들이 허리를 굽혔습니다. 그런데 모르드개는 이 사람이 아무리 왕궁문에 출입해도 뻣뻣이 서서 허리를 굽히지 아니하고 머리를 조아리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가 있어요. 왜냐하면 이 하만은 바로 아말렉의 후손이고 모르드개는 유대인의 후손인 것입니다. 아말렉은 유대인과 철천지 원수인 것입니다.
신명기 25장 17절로 19절에 보면 “너희가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 아말렉이 네게 행한 일을 기억하라 곧 그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너를 길에서 만나 너의 피곤함을 타서 네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느니라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기업으로 얻게 하시는 땅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로 사면에 있는 모든 대적을 벗어나게 하시고 네게 안식을 주실 때에 너는 아말렉의 이름을 천하에서 도말할찌니라 너는 잊지 말지니라”
하나님 그렇게 말씀하셨고
출애굽기 17장 16절에 “가로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으로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하셨는데 바로 하만은 이 아말렉의 후손인 것입니다. 그런데 모르드개는 비록 말단 직원이었으나 유대인의 자손입니다. 그러니까 두 사람이 화해될수 없지요. 모르드개는 하만에게 절하지 않았습니다. 하만은 굉장히 마음에 분노했습니다. 그 당시에 페르시아 왕국에 있던 유대인들 수는 한 3백만명이 되었습니다. 3백만명을 다 죽여야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왕에게 허락을 받아야 되겠다. 에스더 3장 8절로 11절에 보면 “하만이 아하수에로왕에게 아뢰되 한 민족이 왕의 나라 각 도 백성 중에 흩어져 거하는데 그 법률이 만민보다 달라서 왕의 법률을 지키지 아니하오니 용납하는 것이 왕에게 무익하니이다 왕이 옳게 여기시거든 조서를 내려 저희를 진멸하소서 내가 은 일만 달란트를 왕의 일을 맡은 자의 손에 부쳐 왕의 부고에 드리리이다 왕이 반지를 손에서 빼어 유다인의 대적 곧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에게 주며 이르되 그 은을 네게 주고 그 백성도 그리하노니 너는 소견에 좋을대로 행하라 하더라”
하만의 계획에 아하수에르 왕이 날개를 달아준 격이 되었습니다. 하만은 왕의 서기들을 불러서 제비를 뽑아 유대인의 달력으로 12월 13일에 온 페르시아 전국에 있는 유대인들을 남녀, 노유, 빈부, 귀천 할것없이 전멸시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왕의 조서를 꾸며서 왕의 인장을 찍어서 온 전국에 반포를 했습니다. 얼마있지 아니하며 전 페르시아에 있는 유대인들은 땅을 치고 통곡을 하고 베옷을 입고 재위에 드러누운 사람이 수없이 많았고 수도 수산에 있는 유대인들을 모두다 길거리에 나와서 잿더미에 올라앉고 통곡을 하고 울었습니다.
그 사실이 알려지자 모르드개도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 쓰고 울면서 수단거리를 걸어와서 왕궁 앞에 엎드렸습니다. 이를 보고 받은 에스더가 큰일났습니다. 그래서 자기의 시녀를 불러 좋은 의복을 모르드개에게 보내면서 “그러지 말고 옷을 갈아 입으라”고 하니까 모르드개가 말했습니다. “지금 유대인들이 전멸 당했다. 하만이 유대인 전멸하기 위해서 왕의 칙령을 온 페르시아 전국에 다 반포를 했다. 이제 당신이 왕에게 찾아가서 유대민족을 위해서 호소를 하라.” 원래 페르시아의 왕궁의 법도는 임금이 부르지 않는데 왕국에 들어갔다가는 목이 날라갑니다. “나는 비록 왕후지만 왕이 나를 안부른지가 한달이 넘었습니다. 내가 왕앞에 나가면 죽임을 면치 못합니다.” 그 말을 듣자 모르드개는 분노를 했습니다. “네가 왕궁에 있다고 홀로 살아남을줄 아느냐? 유대인을 박멸할 때 너도 유대인이라는 것이 드러날 것이요. 너도 죽임을 당할 것이다. 그러므로 만일 네가 지금 왕에게 들어가서 이 민족의 구원을 위해서 호소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구원은 다른데서 오겠거니와 너와 네 아비의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가 된 것은 바로 이러한 때를 위해서 하나님이 예비하신줄 누가 알겠느냐?” 에스더가 그말을 듣고 너무나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수산성에 있는 모든 유대인들은 3일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말고, 기도하게 해달라고. 자기도 자기 시녀와 함께 3일 주야를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고 금식기도하고 왕에게 나아가겠다. 죽으면 죽으리이다. 일사각오하고 3주야를 금식하고 그는 왕후의 옷을 잘 정비해 입고 몸을 아름답게 치장을 하고 왕의 집무실로 나갔습니다. 온 전신이 와들와들 떨렸습니다. 진땀이 났습니다. 왕이 호를 내밀면 살고 호를 내밀지 않으면 옆에 있는 신하들이 당장와서 목을 베러 동이고 그대로 들고 나가서 처형해 버립니다.
그러나 왕의 마음속에 성령이 역사해서 에스더에 대한 사랑이 불길같이 일어났습니다. 더구나 사흘동안 식사도 안했으니까 요사이 말하는 다이어트 미인이 되어가지고 더 이뻤단 말입니다. 그래서 왕이 그냥 호를 척하고 내밀었습니다. 에스더가 가서 무릎을 굻고 그 호를 만졌습니다. 왕이 “에스더여 어떤일로 이렇게 나에게 찾아왔냐, 이 낮에 어떻게 내 집무실에 찾아 왔는가? 무슨 소원이 있는가? 나라의 반이라도 쪼개어 주겠노라.” 그쯤되었으니 이제 걱정할 것 없습니다. 그래서 에스더가 말했습니다. “제가 잔치상을 배설했습니다. 왕께서 하만 국무총리를 데리고 잔치상에 오시는 그런 영광이 없겠습니까? 그때에 오시면 내가 말씀을 해드리겠습니다.”
그러자 왕이 “당장 하만에게 연락하라 나하고 오늘 왕후의 잔치상에 참여한다.” 그래서 왕에게 오후에 하만과 더불이 에스더의 잔치상에 참석을 했습니다. 그런데 에스더가 얼마나 왕을 잘 대접했던지 왕이 거나하게 취해가지고서 “에스더여~ 내 사랑하는 아내여, 무슨 소원이 있기에 나를 이곳에 불러서 이렇게 하느냐? 나에게 말해다오. 나라의 반이라도 주겠노라” “왕이 만일 저를 사랑하시고 저의 소충을 들어 주실진데 내일 또 잔치를 베풀겠으니 내일 하만하고 또 와 주시옵소서. 그러면 내일 잔치를 베풀 때 저의 소원을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그날 아주 즐거운 잔치를 베풀고 왕은 침실로 들어갔고 하만은 거나하게 취하고 너무나 좋아서 나오는데 모든 사람이 다 엎드려 절을 하고 기분좋은데, 모르드개를 보니까 딱 정색을 하고 처다보고 눈도 깜짝 안해요. “이런 고약한 놈, 유대인들을 이미 다 죽이기로 작정했지만 이놈은 특별히 대해야 되겠다. 그래서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자기 아내와 가족들을 모아놓고 자기가 부위 영화가풍성하고 자녀들이 많은 것과 왕후께서 모든 대신을 제켜 놓고 왕과 자기만을 연회에 초청했었고 오늘만 초청한게 아니라 내일도 또 오라고 했으니 세상에 이렇게 영광을 받은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그러나 내가 그냥 술기가 싹 가져지고 기분이 나쁜 것은 그 유대인 모르드개라는 놈이 내가 나올 때 뻣뻣이 서서 나를 향해서 절도 안하고 나를 존경하지 않는다. 이런 나쁜 놈. 어떻게 할까?
그러니까 아내 세레스가 말했습니다. “여보, 당신이 과연 국무총리요? 이 나라 국무총리면 그까짓거 말단 공무원 모르드개 하나 없애는 것 식은죽 먹기보다 쉬운데 그걸가지고 뭘 번민하오? 당장 명령해서 마당에 오십규빗되는 큰 나무를 세우고 내일 잔치에 참여하기 전에 왕에게 허락을 받아서 그 모르드개를 목을 메달으시오. 그리고 기분좋게 잔치에 들어가시오.”
아담도 마누라 말 들었다가 에덴에서 쫓겨 났는데 하만도 그 부인 세레스의 말 때문에 신세 고약하게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세레스의 말이 자기 듣기는 좋단 말입니다. 친구들도 옳소. 옳소. 사모님 말이 옳다고... 그러니까 당장 그가 “여보라~ 마당에 50규빗되는 나무를 세워라. 그리고 그 목을 메달 밧줄을 메달아 놓아라. 내가 그놈을 내일 오전중에 목을 메달아 놓고 오후에 기분좋게 왕후의 잔치상에 참여하겠다.” 그런데 그날밤에 자기는 빨리 아침이 되면은 아하수에르 왕에게 가서 모르드개를 목딸 것을 허락받으려고 기다렸습니다. 왜냐하면 그도 말단 관직이지만은 왕궁에 속한 직원이기 때문에 왕의 허락을 받아야 됩니다. 뭐 허락받는 것은 식은죽 먹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왕은 그날 잠을 자러 가는데 너무 오래간 만에 밥을 많이 먹고 술을 많이 마셨는지 소화도 안되고 잠이 안와요. 조금 눈을 붙였다가 깨고 난 다음에는 새벽녘이 되어도 잠이 안오니까 자기의 서기를 불러 가지고서 궁중일기를 읽으라고 했습니다. 그 궁중일기를 쫙 읽는중에 보니까 왕의 내시중에 두사람이 왕을 모살하려고 계획을 하다가 모르드개가 그것을 듣고 왕후에게 보고해서 왕후가 자기에게 알려 주어서 내사 해본즉 사실인지라 그 사람을 목을 달았다는 기사가 일기장에 나와 있었습니다.
그래서 왕이 “아~ 그 모르드개라는 사람에게 이 일을 했으므로 상금을 주던지 작위를 주었느냐?” “아무것도 해준적이 없습니다.” “그럴 수가 있느냐? 여봐라~ 거기 누구 있느냐?” 아침에 해가 떠오르는데 하만은 허가를 받으려고 왕앞 문밖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왕이 잠에서 깨기를 기다리고 “왜 이렇게 시간이 안가노, 아따 참 나 시간이 이렇게 안가니. 이거 어떻게 하냐?” 그런데 왕이 “거기 누구 있느냐?” 하니까 “옳다 됐다. 예~ 저 하만이올시다.” “어 들어오너라.” 들어가니까 왕이 “내가 높여주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하만이 ‘옳지 나구나. 왕이 높여 주기를 원하는 사람은 나밖에 더 있느냐?’
떡먹기 전에 김치국부터 마시면 큰일납니다. “내가 높여 주기를 원하는 사람을 어떻게 해줄꼬?” 하만이 ‘임금님이 나를 높이려고 하는구나.’ 왕이여 높여줄 사람은요. 왕의 왕관을 씌우고 왕의 옷을 입히고 왕이 타는 말에 태워 가지고서 왕의 제일 총애하는 높은 신하에게 명령해서 그 말고삐를 잡고 수산시내를 돌아 다니면서 ‘왕이 높이기를 원하는 사람은 이렇게 한다.’ 그렇게 외치고 한바퀴 돌도록 하소서.”
자기 입이 자기를 이제 죽이는 겁니다. 내 입에 말로 내가 묶인바 되고 내 입의 말로 내가 사로잡힌바 되었다. 왕이 “그러면 당장 저 대문밖에 있는 모르드개라는 말단 공무원에게 내 관을 씌우고 내 옷을 입히고 내 말에 태워서 제일 높은 신하인 네가 말고삐를 잡고 온수산 시내에 다니면서 왕이 높이기를 원하는 사람은 이렇게 한다고 하라~” “예? 무엇이 잘못된 것 아닙니까? 왕께서 어제 저녁에 식사를 많이 하시고 술을 많이 드시더니 지금 잘못 말을 하시는 것 아닙니까?” “뭘 내가 잘못 말해?” 왕 궁중일기에 보니까 이 사람이 나를 나를 죽이려고 하는 두사람의 신하를 고발해서 내 목숨을 건진 사람인데 당장 그리하도록 해라. 청천 하늘의 날벼락도 그런 날벼락이 없습니다. 지발로 일찍이 걸어 와가지고서 자기 입으로 다 말한 것이니 어떻게 합니까? 보세요. 하나님과 씨름을 하면 지게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감히 하나님을 대적합니까? 모르드개는 불과 말딴 관직에 있었지만 모르드개 뒤에는 만군의 야웨 하나님이 계신 것입니다.
모르드개를 죽이는 것은 문제 없지만 그가 하나님의 언약을 받은 백성인 것을 기억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 울면서 가서 왕관을 모르드개에게 씌우고 왕복을 입히고 왕의 말에 태우니까 모르드개는 “이거 웬일이냐? 도대체 이게 꿈이냐 생시냐?” 지금 이 하만이 온유대인을 다 진멸하려고 계획을 세우고 공표했는데 유대인 말을 이렇게 어떻게 할 수 있느냐? 도무지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대역전의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내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보여 주리라. 유대인들과 에스더가 3일 주야로 금식하고 부르짖은 기도가 이렇게 응답이 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크고 비밀한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말타고 있는 모르드개도 정신이 아뜩하고 말고삐를 잡고 끌고있는 하만도 정신이 아뜩하고 둘이가 다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났는지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위해서 예비한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함과 같음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오전중 하루종일 모르드개를 말에 태우고 온 수산시내를 도니 수산시내 잿더미에 앉아서 베옷을 입고 울고 있던 유대인들이 울다말고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저것저것... 저것 꿈이냐 생시냐? 어떻게 되어서 저렇게 되었냐?” 그래서 모르드개를 데리고 왕궁 앞에까지 갔다 내려주고 난 다음에는 하만은 머리를 싸매고 엉엉 울면서 집으로 가서 “여보~ 내가 태어나서 이런 모욕이 세상에 어디있냐? 모르드개를 나무에 매달려 허락받으러 갔다가 오히려 내 입이 잘못해 가지고서 모르드개를 왕관을 세우고 왕복을 입히고 왕의 말에 태워서 내가 마부가 되어서 하루종일 끌고 다니면서 왕이 높이는 자를 이렇게 한다고 외치고 왔다.”고 하니까 부인이 눈이 휘둥그레져서 “정녕 모르드개가 유대사람입니까?” 그렇다니까 “당신이 유대인 앞에 무릎을 꿇었으니 이제는 당신은 끝까지 멸망할 것이다.” 말은 항상 바로해요.
세레스가... 하나님이 일단 무릎을 꿇게 해줬으면 이제부터는 멸망할때까지 하나님이 이끌고 나가실 것이다. 그래서 여기에 그냥 모르드개도 하만도 울고 세레스도 울고 자식들도 통곡으로 이웃사람들도 친구들도 울고 있는데 왕궁에서 하인들이 왔습니다. “빨리 출두하랍니다.” 그래서 빨리 얼굴을 씻고 관복을 입고 그는 차를 타고 가마를 타고 왕궁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또 거나하게 마시고 이미 기다리고 있는 왕과 어울려서 대접을 잘 받는데 이제는 입에 음식이 모래와 같이 씹기가 고통스럽습니다. 술도 맛이 없습니다. 그가 당한 모욕에 견딜수 없이 치를 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왕은 너무 너무 기분이 좋아가지고서 술을 마시고 난다음 자기 부인 에스더의 어깨에 손을 얹고서 “에스더여 정말 당신 이쁘게 보이는구나~ 정말 당신이 왕후로 온 것 내 큰 행복이다. 무슨 소원이 있느냐? 소원을 말해주시오. 내가 나라의 반이라도 쪼개줄게.” 그러니까 이제 때가 왔다고 생각하고 에스더는 눈물을 닦고 다소곳이 앉아서 “대왕이여, 내 생명을 내게 돌려 주시고 내 일가, 친척, 민족의 생명을 돌려 주소서.” “아니 무슨 그런 말을 해요.” “지금 나의 생명을 빼앗고 내 일가, 친척과 내 민족의 생명을 다 진멸하려는 계획이 진행되가고 있습니다.” 왕이 “뭐 어쩌고 어째? 이나라의 왕은 나인데 누가 감히 왕후의 생명을 빼앗아 가고 왕후의 일가, 친척과 민족을 도륙할 사람이 누가 있느냐?” “있습니다.” “누구냐?” “바로 앞에 있는 이 하만입니다.” 기절초풍을 했습니다.
세상에 이런 놈이 어딨냐. 국무총리가 왕후의 생명을 빼앗으려하니. 왕이 너무 분노해서 분노를 식히려고 뒷뜰로 나갔는데 하만이 너무 급하니까 의자에 앉아있는 왕후 에스더의 무릎에 덥석 엎드렸습니다. 뭐 앞 뒤 살필 여가가 없어요. 그리고 왕후께 생명을 살려 달라고 간구를 하고 몸부림을 치고 울고 하는데 왕이 후원에서 돌아보니까 아 이런놈 보래. 대낮ㅇ데 자기 부인에게 허벅다리에 얼굴을 파묻고 허리를 끌어안고 막 몸을 흔들고 있거든. 그러니까 왕이 “이 놈 나쁜놈 보아라. 대낮에 어디에 감히 왕궁에 들어와서 왕앞에서 왕후를 모욕하고 강간하려고 하느냐?” 그러니까 끝장났습니다. 신하들이 와서 하만의 목을 베로써 쌌습니다. 그러자 충성스러운 다른 신하 한사람이 말하기를 “왕께 충성스럽게 고하여서 왕을 모살하려던 두 사람을 왕에게 알려 드려서 그를 심판하게 한 모르드개를 죽이려고 이 사람이 자기 집에서 50규빗되는 큰 나무를 세워 놓고 있습니다.” 왕이 “그래? 당장 이 하만을 잡아다가 그 처자가 보는 앞에서 그 50규빗이나 되는 그 나무에 메달으라!” 원수가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기름부은자를 빠뜨리려고 함정을 파면 지가 함정에 빠지고 올무를 놓으면 자기가 올무에 걸리고 자기가 50규빗되는 사형틀을 세우면 그 자리에 자기가 메달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휼이 보면 안됩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지만은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는 하나님이 나타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백성, 주의 기름부은 종, 여러분 하나님이 눈에 안보이니까 무시하고 마음대로 짓밟을수 있다고 생각하지만은 때가 오매 하나님은 오래 참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백성을 마음대로 짓밟을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굉장한 오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 이땅에 오셨을 때 그리스도가 왕되지 못하게 하려고 마귀는 로마의 법과 유대인의 종교를 통해서 그를 모함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습니다. 그러고 난 다음에 사흘동안 잔치하고 선물받고 좋다고 야단법석을 했지만 사흘만에 그리스도는 부활하셨을 때 하나님은 죄없는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힌 죄로 마귀의 정사와 권세를 빼앗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로 하여금 만왕의 왕, 만주의 주가 되도록 한것입니다.
마귀는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은 것이 승리인줄 아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십자가를 통하여 스스로 심판을 받을 길을 열어 놓고 말은 것입니다. 자기가 세운 십자가를 통해서 마귀는 심판을 받아 정사와 권세를 다 빼앗겨 버리고 영원히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질 대상이 되어 버리고 만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대 역전의 하나님인 것입니다. 하만이 모르드개를 50규빗된 나무에 매달려고 했다가 자기가 거기에 매달렸습니다. 기도하는 백성앞에 이길자가 없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 왕은 에스더보고 말하기를 “에스더여 하만의 집을 너에게 맡기노라.” 에스더가 가만히 있습니까? 하만의 열 아들을 다 나무에 매달고 그 다음에 에스더가 나가서 모르드개가 자기의 사촌 오라버니인 것을 말했습니다.
왕이 무릎을 탁 쳤습니다. “어떻게 당신이 황후가 되었으면서도 모르드개가 사촌 오라버니라는 말은 안하고 말단 직원으로써 왕군 문지기 옆에서 일하게 했더냐? 참으로 착하구나!” 그래서 모르드개를 불러서 하만이 끼었던 반지를 뽑아서 모르드개에게 끼워 주어서 국무총리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니 범에 날개를 달았지요. 국무총리도 모르드개요, 왕후가 또 에스더요, 유대인 황후에 유대인 국무총리가 되었으니 유대인들에게는 이제는 완전히 하늘의 영광이 임한 것입니다. 당장 모르드개와 에스더가 왕의 허락을 받아서 그들은 하만이 내린 조서를 다 취소하고 하만이 12월 13일에 온 유대인을 진멸하는 그 12월 13일에 유대인의 원수들을 전국에서 유대인들이 일어나서 전부 다 작살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수산성에는 12월 13일 하루만 아니라 14일까지도 계속해서 유대인의 원수들을 작살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12월 13일과 14일 이틀동안에 그들이 죽인 유대인의 원수들 수만 하더라도 7만 5천명이 되었습니다. 유대인을 죽이려고 하는 사람들이 도리어 유대인의 손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고 그들을 멸망시키려던 사람들이 도리어 멸망을 당했습니다. 어둠은 광명으로 죽음은 생명으로 슬픔은 기쁨으로 절망은 소망으로 넘쳐나게 된것입니다. 그나라는 아하수에로가 다스렸지만 그 밑에서 모르드개와 그 왕후 에스더의 손에 의해서 유대인들이 가는곳마다 영광을 받고 추앙을 받고 축복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위대한 승리가 그들에게 다가오게 된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생각하기를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종들을 쉽게 무시하고 짓밟고 참소하고 죽여 버릴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언제나 알아야 될 것은 하나님의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리스도의 자식들인 것입니다. 주께서 피로써 샀습니다. 주의 종은 주님이 불러서 기름부은 하나님의 심부름꾼인 것입니다. 성경에는 나의 기름부은 자에게 손을 대지 말라고 말했었습니다. 마음대로 교회도 회파하고 주의 종들도 짓밟고 마음대로 주의 종도 좌지우지해서 짓밟을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배후에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사울이 예수 믿는 사람을 핍박하고 다멧섹에 있는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서 죽이기도 하고 옥에 가두려고 다메섹에 갈 때 대낮이 하늘에서 햇빛보다 더 밝은 빛이 비추어서 말에서 떨어지니까 귀에서 소리들려 가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주여 뉘시니이까” “나는 너가 핍박하는 예수라”고 말했습니다. 사울은 예수님을 본적이 없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핍박하는 교회, 그가 핍박하는 백성은 바로 예수님의 교회의 예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에 주님께서 사울에게 말하기를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고 말한 것입니다. 사울은 거기에 거꾸러져서 바울이 되고 하나님의 위대한 사도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주의 교회에 핍박은 예수님에 대한 핍박이요, 주의 백성들을 괴롭히는 것은 예수님을 괴롭히는 것이요, 주의 종을 모독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모독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참으시지만 영원히 참지는 않으시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능력이 없고 권능이 없어서 주님께서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래 참으시는 것은 한 사람이라도 멸망하지 않고 회개하고 영생을 얻게 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오래 참으시는 것입니다.
잠언서 26장 27절에 “함정을 파는 자는 그것에 빠질 것이요 돌을 굴리는 자는 도리어 그것에 치이리라”고 말했습니다.
이사야 54장 17절에 “무릇 너를 치려고 제조된 기계가 날카롭지 못할 것이라 무릇 일어나 너를 대적하여 송사하는 혀는 네게 정죄를 당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종들의 기업이요 이는 그들이 내게서 얻은 의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원수들에게 핍박을 당하고 짓밟히고 공격을 당할 때 우리는 어떠한 태도를 취해야 되겠습니까? 성경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서 홍해가에 섰을 때 바로왕이 대군대를 거느리고 그들을 도로 사로잡으러 와서 포위했을때입니다. 앞에는 창렬한 홍해수요, 뒤에는 애굽군대에 둘러싸여 갈길을 모르고 절망했을 때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있어 오늘날 야웨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는 것을 보라. 오늘 내가 본 저 애굽군대를 다시는 영원히 보지 아니하리라”고 말한 장면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전쟁하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주의 백성을 위해서 신음해 주시고 대신 싸우시는 것입니다.
로마서 12장 19절로 21절에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우리가 원수에게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선으로써 그들을 보답하더라도 우리 하나님은 원수의 모든 도모를 훼파하시고 원수는 하나님이 갚아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맷돌은 천천히 돌아가는 것같지만 그 맷돌속에 한줌 넣어 놓은 콩은 완전히 보들보들한 가루가 되어 나옵니다. 하나님이 맷돌속에 원수가 들어가면 천천히 돌아가니까 별볼일 없는 것 같지만 갈아낼때는 완전히 뼈도 없이 갈아내고 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휼이 여기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지 마십시오. 교회가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하나님이 어디에 보입니까? 하나님이 자녀들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하나님의 주의 종이 바로 하나님이 기름부으신 주의 사자들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날 교회를 통하여 주의 백성들을 통하여 기름부은 주의 종을 통하여 주의 영원하신 역사를 베풀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이 직접 눈에 안보인다고 대결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주의 백성들과 같이 하여 서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의 백성들을 축복하시고 은혜 베푸시고 보호하는 것을 계속 하십니다. 내가 비록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신다. 사망의 골짜기는 생명의 골짜기로 음침한 골짜기는 광명한 골짜기로 원수에게는 주님의 지팡이로 구원하시고 막대기로 후리쳐서 주의 백성들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원수의 목전에서 우리에게 은혜의 진수성찬 베푸시고 기름으로 머리에 발라 잔이 넘치게 만들어 주시는 좋은 목자인 것을 알고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갖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주의 몸된 교회나 주의 백성들이나 주의 종을 얕잡아 보고
마음대로 침을 뱉고 발길로 차고 모욕할지라도 까딱없는 줄로 생각하고 있지만은 하나님이 오래 참음을 시험해서는 안될 것이옵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보좌에 앉아 계시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원수들을 향하여 비웃을 것입니다. 주여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을 통해서 값주고 산 교회와 성도와 주의 종들을 어찌 하나님이 버리시겠습니까? 우리 아버지가 어찌 오래 참으시겠습니까? 우리 하나님이여, 일어나서 영광을 받으시고 하나님이 다스려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