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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산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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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후기(8기) 노래하는 北雪嶽 山行紀
산음 추천 0 조회 179 22.10.22 11:08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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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0.22 14:58

    첫댓글 산음님의 노래하는 북설악 산행기를 읽으면서
    사람은 겉모습으로만 판단해선 안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우칩니다.
    첨에 신입으로 오셨을 때 특전사+ 해병대 출신의 강인한 인상으로
    말수도 없고 해서 문사철예 (文史哲藝)하고는 거리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 ㅎ(미안)
    이렇게 한시에 조예가 있고 술과 낭만을 즐길 줄 몰랐습니다.ㅎㅎ
    정말 멋진 산우님이 오셔 우리 산행도 업그레이드 시켜주시고
    나태해져가는 산우들이 열정을 가지고 계속 대간을 진행할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해주는 거 같아 정말 고마움을 느낍니다.
    노래하는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이조년의 이화에 월백하고~~ 시조를 아주 좋아합니다.

  • 작성자 22.10.24 20:32

    예송 형님 과찬의 말씀을 주시니 쑥스럽습니다. 저는 본래 무뚝뚝하고 조용히 지내왔는데 이제부터라도 좀 재밌게 살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진실로 말하건대 백두대간산우회에서 오병철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살고 있습니다.
    언젠가 형님으로서 아우로서 술 한잔 나누며 살아온 인생을 공유할 기회가 있겠지요. 졸필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2.10.22 18:40

    산음형님~ 노래하는 북설악 산행기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제 뒤에서 달과 화성, 목성 알려 주실 때
    잘 들었어요~ 올려다 보는데 중심이 휘청하길래 더 올려다보지는 않았구요.ㅎ

    저는 끝까지 한시로만 산행기를 지으시려나? 하고 봤는데요.
    간간히 넣어 주셨네요~

    내려오시다가 봉정암에 들리시니..
    제가 버스에 내려 왔을 때는 이미 도착해 있어야 할 산음님., 조르바님, 한결님이 안 보이시고, 아무도 안계셔서... 한결대장님께도 바람지칸대장님께도 전화했더랬죠.

    제가 잘못왔나해서요ㅠ

    멋진 산행기 노래~ 잘 들었습니다~^-^ 매력적이세요. 사람도 글도요~

  • 작성자 22.10.24 20:35

    두만강님 고마워요. 그냥 나도 요즘 미친 삶을 사는 것 같네. 이런 거 하는거 내 생후 처음일세. ㅎㅎㅎ
    앞으로도 좋은 산우로 함께 합시다

  • 22.10.22 19:04

    "서리 맞은 잎이 봄꽃보다 붉구나" 산음님 산행기는 한 편의 시네요. 산을 사랑하는 이의 기상과 사랑이 산행기에 넘쳐 흐릅니다.

  • 작성자 22.10.24 20:40

    산들님 고마워요 그냥 기억을 더듬어서 썼는데 이제는 기억도 다음날이면 가물가물해지는 나이라서 .....
    건강하시고 다음 산행에서 뵙지요

  • 22.10.23 13:30

    ㅋㅋ 첫인상이 너무 강직해 보여서 왠지 예편하셨나 했는데 ~~
    다정병에 산행이 치료제가 되는군요~~

    산음님 덕분에 한시가 아주 친근해졌어요~~
    고전시간으로 돌아간듯
    "주용옥쇄" 구슬방아에 부스러진 옥돌 캬~~^^
    멋지네요~~

    생생한 후기 좋네요
    오늘은 조르바ㆍ한결 같이 동행해서 덜 심심하셨겠어요~~
    거기다 봉정암까징~~우와~~
    개인적으로 누가 빠를까 궁금했는데 선두로 아야진님이 치고 나가셨단 말이죠~~ㅋㅋ
    범접할수 없는 세계를 세세하게 적어 놓으시니
    감정이입이 되네요

    아무튼 기분이 너~무~ 좋으셨나봐요
    귀경 차 안에서 산음님이 크게 말씀하시는거 처음봐요~~ㅎㅎ
    앞으로도 쭉~~ 행복한 산행되시길요~~^^

  • 작성자 22.10.24 20:52

    고마워요 미리내3님 단풍도 좋았고 폭포도 너무 좋았어요. 근데 제가 차안에서 소란을 떨어군요, 저는 기억도 안납니다. ㅎㅎㅎ

  • 22.10.27 23:30

    '다정병'이란 주제가 인상적이고, 간과해왔던 많은 것을 회고할 기회를 주시네요.
    어릴 적부터 한학을 갠적으로 공부하셨다지만,
    어쩌면 이렇게 보이는 만물마다 한시의 소재거리를 찾아내시는지,
    문외한인 저로서는 신기하기만 하네요.
    봉정암과 구곡담계곡 소식도 전해주시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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