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차 정기산행 후기

[회장 송상필]

2023년 첫 정기산행을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첫 산행인 만큼 워밍업 차원에서 매우 쉬운 코스로서, 마포구 상암동 쪽에 위치한 매봉산과 인근의 하늘공원 및 노을공원을 탐방하고 왔습니다.

다소의 미세먼지가 있고 다소 흐릴 것으로 예보되었으나, 체감상으로는 미세먼지도 비교적 무난 했고 화창한 날씨였고, 그리 덥지도 않고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주어, 모처럼의 산행을 즐기기에  초상의 조건이었던 것 같네요.. 쉬운 코스이만, 3개의 나름 만만치 않은 언덕을 올라가야 함에 따라, 업힐 시에는 땀이 날정도로 운동하는 맛도 있었고, 서울과 인근의 인천 김포쪽으로 동서남북 사방을 조망할 수 있었기에,  충분히 눈도 즐거웠던 산행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오랫만에 봄부터 시작하는 정기산행이라,  많다고는 할 수 없으나, 지난해 첫 산행보다는 다소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위더피플의 김헌주 변리사님이 처음으로 참석해 주셨고, 특허사무소의 홍승현 책임님, 이용철 책임님, 이윤희 책임님, 이강숙 책임님, 김신우 책임님, 최기철 책임님과 아들래미, 김지현 선임님, 이재경 선임님, 그리고 과거 산악부 회장을 역임하시기도 했던 김주현 부장님, 그리고 저 포함 총 12명이 참석하였습니다.

DMC(디지털미디어센터)역 2번 출구에서 집합하여, 김밥으로 가볍게 배를 채운 후, 10시를 조금 넘어 불광천을 따라 상암 월드컵경기장 측으로 이동하여 매봉산 자락길에 진입하면서 탐방을 시작하였고, 문화비축기지를 내려다보면서 월드컵 경기장 사거리쪽으로 하산한 다음, 다시 하늘계단을 통해 하늘공원으로, 반대쪽 노을공원측 계단을 통해 하늘공원을 내려와서, 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노을공원 둘레길을 거쳐, 다시 노을계단을 통해 노을공원 상부로 올라간 다음, 노을공원을 북측으로 가로질러 DMC 측으로 하산하여, 식사장소인 DMC역 인근의 '음세이로무시'까지 약 10km 정도를 걸었던 것 같습니다.

난이도는 낮았지만, 산책 정도로 생각하고 왔다가 뭔가 잘못된 건 아닌지 의심을 갖는 분이 계셨을 정도로 나름 산행다운 산행 느낌도 있었고,, 서울 서북권역 뿐만 아니라, 북한산 서쪽 권역, 강서권역, 인천 김포권역, 고양시 일부 지역 까지 평소 접해보기 어려웠던 조망도 감상할 수 있었으며, 방송국등 미디어 관련 업체들이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 중심부를 지나면서, 최신식 개발지역도 경험할 수 있었던, 나름 만족도가 높았던 산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나아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봄에 진행할 수 있었던 오프라인 산행이었던 만큼, 상암지역의 다양한 음식점 중에서도,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메뉴인, 한우 편백찜을 맛집으로 소문난 "음 세이로무시"에서의 고급진 투뿔 한우 편백찜도 좋았고,

인근의 "신 흥부전"에서의 산더미처럼 나오는 모듬전과 지평 막걸리도 좋았고, 

숙취 예방과 안전한 귀가를 위해 마무리로 들렸던 "투썸 플레이스"에서의 디저트 타임도 좋았던, 잘 마무리된 산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회계관련 사항은 "회계보고" 게시판에 별도로 공지하겠습니다. 참여하셨던 모든 분들이 후기를 쓰시고, 우수회원이 되셔서, 회계관련 사항에 대한 감사가 되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ㅋㅋ 

이동 중에 찍은 사진 몇장 투척합니다.

[홍승현]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이강숙]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