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관의 역할
1). 겁재를 극제하고------------------> 풍요보장(재물 복)구조조정의 운
2). 재성의 생을 받고------------------> 재생관(진급에 올인 한다.) 인기
3). 인성을 생하며--------------------> 관인상생(관인상생+재생관= 철 밥통)
4). 상관의 극을 받는다. --------> 상간견관 (양간은 개업하는 운, 음간은 진급하는 운)
2. 직업은 월지를 기준하여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1). 식상, 재성 월령: 직업군이 조직보다 개인 사업으로 자유업이나 자영업이다.
이런 구조에서 관을 본다는 것은 대기업이나 국가에 또는 조직이나 단체에 납품이나 용역에 관계 되는 직업으로 분류된다. 관에 납품하는 사람이다.
2).관살월령 인성월령 비겁월령: 일간이 관을 취하고 인성을 희 한다.
=개인의 욕구나 욕망을 버리고 국가나 단체 조직 등의 구조로 들어가 정관으로서 살고자 한다. 대부분 민원을 해결해 주거나 정해진 틀 속에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없으며 식상이나 재성의 욕구를 해결해주거나 담당하는 업무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즉 납품을 받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3. 정관격
정관격의 성격은 우선 인성에 의한 관인상생이 우선이다. 정관격에는 정인과 편인의 상생이 있는데 편인은 재성의 제화가 되었을 때 성격이 되며 정인은 길신으로 관인상생의 정관격이 성격된다. 인성이 없어도 재성에 의하여 생을 받는 구조라면 정관격에 재성용신으로 성격이 된다. 정관격은 이과보다는 문과를 선호하고 외적 자존심이 강하여 명예를 소중히 여기며 명분적이다. 상대적으로 인성은 내적 자존심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정관에 정인을 쓰는 관인상생격은 내외적으로 자존심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취업을 준비하거나 진학을 하더라도 정관격은 학과보다는 학교명이나 직장도 대기업을 선호하며 국가공직이 가장 많다고 본다. 그러나 정관보다 일간이 강하다면 직장을 버리고 자영업을 선택한다.
육친으로는 여자사주에 식신과 정관이 함께 무리지어 있다면 남편이고 아이의 아빠로 본다. 정관이 인성을 생하여 여자 일간에 이르면 사랑받는 아내가 되고, 남자사주에서는 정관을 자식 성으로 보기에 재생관하여야 자식이 되고 재성의 생조를 받지 못한 정관은 자식이기 보다는 사회적 용도의 육신으로 해석함이 옳다. 사회적 배속으로는 장소적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 공공기관, 근무하는 회사, 국가기관 등을 말하고 상징적 의미로는 규칙이나 명령,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나 수행해야할 임무라고 할 수 있다. 제품으로는 허가 받은 제품, 품질보증, 유통기한 표시이며 서로가 신뢰할 수 있는 약속 규범 등이 속해 있다.
4. 재성이 정관을 생 할 때
재생관은 남편을 내조하는 아내와 같고 상사를 보필하는 부하와 같고 세상에 내어 놓는 기부금과 같고 직업을 갖기 위한 투자와 같으며 개인적으로는 품위 유지비와 같다. 관인상생의 재생관은 권력이 되고, 식신생재나 상관생재에서 재생관은 재산이 된다. 재성이 관인상생하는 정관을 생하면 실력을 갖춘 리더가 될 수 있다. 건록격의 정관을 생하면 권력을 갖춘 리더가 될 수 있다. 식신생재하는 사주의 비겁을 제하는 관성을 생하면 지주가 될 수 있으며, 상관생재하는 사주의 비겁을 제하는 관성을 생한다면 독점권을 가진 사업을 할 수 있다. 식상의 생을 받은 재성이 정관을 생하면 처와 처갓집의 도움을 받는다. 반면에 쟁재를 당한 재성이 정관을 생하면 도리어 도와줄 일이 생긴다. 쟁재를 당한 재성이 정관을 생하지 않으면 이혼위기로 진행되기 쉽다.
5. 상관이 운에서 정관을 극 할 때
큰 문제없이 안정을 유지하던 중 외부로부터 갑작스러운 문제가 발생한 것을 말한다. 투서사건, 부하의 항명, 노사문제, 부인과의 문제, 관재구설 등 사주마다 정관의 역할에 따라 각기 다르게 나타난다. 만약 정관이 겁재를 제하고 있었다면 쟁재 현상이 발생하니 상하갈등에 의한 지위불안, 관재에 의한 재산유출, 파혼과 이혼, 재물의 손실 등이 발생한다.
6. 정관이 운에서 원국의 상관을 만날 때
한마디로 관재구설이다.
감시 감찰, 세무조사, 권고사직, 부부갈등, 부적절한 임신 등의 사건이다.
그러나 사주에서 정인이 상관을 제하여 패인 된 사주라면 성실한 노력에 따른 보상이 이루어진다. 시험합격, 자격증 취득, 특허 인정, 진급사, 취직 등의 일들이다. 이는 양간보다 음간이 더욱 긍정적이다.
7. 관성과 각 육신의 생화극제
정관은 겁재를 극하여 정재를 구하고 재성을 구한 정관은 재성의 칭송을 받으며 재성의 여론을 받아들여 인성에게 임무를 하달하고 정인은 그 임무를 충실히 계획하고 실행하며 정관을 위협하는 상관을 교화시켜 정관을 지키며 관을 견고하게 한다. 편인은 정관을 도기하여 주변 환경을 도탄에 빠트리고 식신을 도식하여 의식주를 저해한다.
정관에게는 정인이 우선하여 있어야 하며 정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재생관이 되어야 한다.
특히 편인의 도기와 도식을 막기 위해서는 정재보다 편재의 재생관이 필요하며 정관에 편재와 정인을 갖춘다면 국가 공직의 철 밥통을 지키며 유지할 수 있다. 만약에 편재가 아니라 정재의 재생관을 받는다면 내부의 행정직으로 직급이 편재보다 작다.
정관은 정인의 자격과 실력으로 직책을 유지하고 정인은 정관의 임무를 자격으로 수행한다.
이것을 관인상생이라 한다.
정관이 편인을 쓰게 되면 대부분 임시직이거나 재택근무자 이다. 재성에 의해서 편인이 제화가 안 되어 있다면 편인이 정관을 도기하여 윤택한 삶이 위협을 받는다. 가장 큰 것이 직장의 전변을 격게 되고, 편인의 지모를 활용하여 관을 이용하는 직업으로 가게 된다. 대체적으로 틈새시장을 이용하는 전문가의 직업으로 진로가 정해지며 불법적인 삶을 살아가게 된다. 직업으로는 대행업소, 대출 브로커 등이며 관성이 왕한 경우 세무사의 직업도 나온다.
정관이 편인에 의해서 도기된 여자의 경우 내가 정관을 대신해야 한다. 이 말은 가족과 가정을 책임져야 한다는 말이다.
8. 태과하거나 쇠약한 육신의 특성
인성이 약하고 재성이 강한 경우와 일간이 인성의 생화를 받지 못하여 오는 현상이다. 이렇게 되면 기존질서에서 역행하는 길을 걷게 되고 항상 갈등으로 소속을 갖지 못하고 직업 전변이 따르게 된다. 정관보다 일간이 태왕하면 자존심이 지나쳐 자신의 실력을 검증받지 않으려하고 단체생활이나 조직생활에서 명령자를 무시하여 적응을 못한다. 상대적으로 정관이 태왕하고 일간이 쇠약하면 지나친 임무와 부당한 명령에 시달리게 된다. 정관에 칠살이 혼잡되면 일단 파격이고 과중한 업무로 인하여 일간이 신약하다면 일간은 일을 감당하지 못하여 실패하게 된다. 하지만 근왕하고 합살이나 제살로 다스린다면 위험에서 벗어난다. 식신은 정관을 해롭게 하지 못한다고 하나 과다하면 貪合忘官 이라 하여 정관의 본분을 망각하고 정관의 임무를 소홀하게 하여 정관을 병들게 한다.
9. 정관을 기준으로 각 육신에 따른 변화
1). 관성 + 인성: 기득권이다. 행동과 몸보다 정신과 실력으로 조직과 사회에 적응한다. 관을 이해하기 위해서 자신을 낮추고 살아간다. 반듯한 사람이다. 관인상생격에 재성운은 진급사이다. 원국에서 관인상생하는데 재생관하는 재성이 있다면 직급이 높다. 공무원 사주.
2). 관성 + 재성: 식상 없이 하는 재생관은 자신의 기술이나 행동 또는 몸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마음과 충성심만으로 한 것이어서 실질적인 기여가 안 된 것이다. 식상생재를 한 후에 관을 생해야 자신의 업적이 남아 있는 것이다. 이것이 기여를 하는 것인데 식상이 없는 재생관은 그냥 충성심으로 관을 따르는 것이다. 관에 속하여 시키는 일만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민원업무, 창구직원, 안내, 수위, 경비 등이다. 인성이 없으니 자격이 없고 직급도 낮다. 결제권한이 없다. 정관월령에 재성은 대민업무, 참모나 보좌관, 비서나 수행관계, 실적에 의한 인센티브, 성과급, 정부나 각 기관의 보조금이나 후원금 등으로 이익을 취하는 상하 관계의 수직적 관계를 말한다.
3). 정관 +정인 +상관=(상관패인) 외부관리, 관을 견고하게 한다. 외교, 외무부, 영업부 등
전문분야에서 기술과 특화된 자격을 쓴다. 일반직으로는 전문가 사주이다. 변호사, 법무사,회계사, 세무사, 교사 교정직 등이다.
4). 관성 + 식상 + 재성 : 식상생재 재생관은 관료직이 아니고 권력형이며 명예 지향적이다. 자신이 벌어놓은 재성을 지키기 위하여 관을 취하는 것이다. 관에 소속해서 관의 보호를 받는 것이다. 번만큼 세금내고 보호를 받는 것이고 사회에 기부하는 것이다. 식상생재 하는데 정관과 식신이 합을 하는 경우 부부 동업이 많으며 양간은 식신생재가 유리하여 식신생재 재생관으로 가게 되고 정관보다 편관을 좋아한다. 그러나 음간은 관인상생이 유리하다. 음간의 경우 관인상생 하는데 상관이 있다면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 적극성, 순발력 등으로 음간의 안일한 태도를 버리게 한다. 패인 된 상관은 정관과 편관을 보며 기득권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상관을 쓰는 음간은 관살혼잡의 경우 상관합살의 공을 세워서 정관을 보호하고 공을 세워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 그러나 양간은 상관견관이 된다. 그래서 관인상생을 하고 있는 음간은 상관 운에 시험합격 운이다. 음간은 상관이 있으면 양간 같은 특성이 나타난다. 그러나 지구력은 약하다. 일간의 설기가 강하여 극설교가(剋洩交架)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양간은 상관운에 개업하고(권고사직) 음간은 상관 운에 지위가 올라간다.
상관의 관인상생은 특기를 가지고 관으로 간다. 기술직 공무원 또는 라이센스가 필요한 공무원이다. 그러므로 칠살이 있는 음간은 상관운이 기회이다. 칠살을 합살 했다는 것은 민원을 해결한 것이다. 여론을 충족시켜 국민의 안정된 권리와 의식주의 기본을 해결한 것이다.
현대 사회는 패인된 상관시대이다. 국가 행정고시도 전문 인력을 선호한다.
재생관 관인상생이 잘~되면 짱이다. 관인상생이 잘 되고 있을 때 재성운이 오면 승진한다.
편인의 관인상생은 시간이 갈수록 인기가 떨어지고 누수 된다. (횡령해서 게으름펴서 ...)
시간에 따른 지위는 올라가도 권한은 없어진다. 각광받지 못해서 결국 부서가 사라진다.
재생관이 되면 누수를 막는다. 이것은 편인의 제화를 말하는 것이다.
5). 관인상생의 식신? =(정관+정인+식신) 관의 내부에서 필요한 것을 선별하여 공급받는 일을 한다. 정관월령 내무부 소속과 같다. 기관에 필요한 것을 담당한다. 여기에 정관과 식신이 합을 하게 되면 협력회사 선정, 가맹점 선정, 자회사 선정 등 공개입찰을 통하여 협력관계를 선정하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칠살이 상관을 만나는 것은 비밀회동이나 이권 계약 등을 통하여 비공개적인 협력관계를 선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식신이 왕 하면 정관의 기반을 흔든다. 양간은 탐합망관이다. 정관을 뒤로하고 식신을 위해서 산다. 이 말은 공적인 임무를 무시하고 사적인 이득을 위하여 산다는 것이다.
6). 정관이 왕한 경우 일간의 감당능력이 필요하다.
신약하면 = 관의 혜택을 받는 사람으로 생활보호 대상자이다.
일간이 신태왕 하고 정관월령이지만 관이 약한 경우 관을 무시하고 능멸 한다.
가장 위험한 것이 정관 월령 신 태왕 자이다.
기득권을 버리고 세상을 등지고 간다. 아웃사이더다. 들어갈 곳이 없다.
그러나 재생관 되면 해결된다.
7). 문제의 쟁재/ 쟁관=일간이 식상의 생재를 통하지 않고 쟁재 하거나 쟁 관하는 것이다. 식상을 통하지 않았다는 것은 내가 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남이 한 것이다. 여기에 재생관 하고 있는데 비겁이 오면 다툼이다. 이때 신강신약에 따라 지키거나 못 지키는 문제가 생긴다. 식상이 있어야 내가 한 일인데 아무것도 안하고 갖게 된 재관이다. 이런 경우 민사 소송이 발생한다. 우선 신왕하면 잃지는 않는다.
10. 합의 변화 (비견+정관)
비견과 정관의 합이다. 근왕하고 비견이 있는 경우에 합관 하면, 조직을 이끄는 사람이 되기도 하지만, 비견과 합을 하게 되면 쟁관의 현상으로 자신의 지위를 노리는 경쟁자가 나타난 것이다. 세운에서 사주의 비견과 정관 운이 합을 하게 되면 무기력한 상태에서 경쟁을 하는 것과 같아 자신의 자리를 지키지 못한다. 하지만 신왕하면 임무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것과 같으니 조별 또는 부서별로 작업을 진행하여 성과를 배가 시킨다. 정인이 미력하고 상관이 있을 때 정관 운을 만나면 지난 시절의 잘못에 대한 제재를 받게 되는데 이를 官災口舌 운이라 한다.
참고서적: 창광 김성태 『육신』 텍스트북
작성자: 효정 천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