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동호인 테니스계가 처한 현실과 발생된 문제점 그리고 문제점을 해결하려면 어떻게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하는지 현황을 두고서 문제점과 해결 방법은 있는지 제언을 곁들여서 고민해 봅니다.
- 현황-
현황을 알기 전에 테니스의 유래와 우리나라 테니스의 역사를 짤막하게 정리하면서 테니스의 유래를 살펴보면 『원래 테니스는 골프보다 훨씬 귀족적인 스포츠였고 스코틀랜드 목동들이 목초지에서 바람맞으며 하던 게 골프라면 테니스는 프랑스 귀족들이 실내에서 우아하게 즐기던 것이다.
귀족들의 놀이다 보니 동작에 범절이 있었다. 처음 공을 치면서 상대에게 "받으시오(Tenez)"라고 인사말을 건넸다. 그 말을 영어식으로 읽어 테니스(Tennis)란 이름이 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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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서양에서 전래(傳來)된 테니스는 야외의 잔디 위에서 벌이는 론(lawn) 테니스로 1877년 윔블던 대회, 1896년 제1회 아테네 올림픽경기에서 채택되면서 널리 보급되었고 우리나라 역시 이 시기에 초대 미국 공사 푸트에 의해 보급이 되었다고 한다.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건너온 테니스가 1890년경 우리나라에 전해지면서 최초는 서양인이 주체가 되어 고위층의 전유물이다시피 했던 스포츠이기에 그때부터 해방 이후 1970년대 까지는 일반 서민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은 아니었다. 1980년도에는 정부의 시책에 따라 아파트 건설 시에 일정 세대 당 테니스장을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했기에 당시에는 아파트마다 테니스장이 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바깥 소음이나 주민 간 위화감 등이 문제 되어 민원이 발생하기 시작하여 테니스장이 하나둘씩 다른 용도로 사라져 가고 도심 속의 테니스장은 토초세 등 세금 문제로 폐쇄가 되었다.
이런 연유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에 비해 테니스를 배울 때 기술적인 어려움이나 클럽활동에 적응이 쉽지 않아서 테니스 인구의 저변확대에도 어려움이 많았지만 기존의 회원들도 건강상이나 개인적인 이유로 말미암아 테니스장을 떠나 대체 운동으로 골프, 탁구, 등산 등 취미를 바꾸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테니스 인구가 줄어들었다.
최근 각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우리나라도 젊은 세대(MZ)를 중심으로 테니스를 하게 되면서 테니스 붐이 일어나고 있는데 가장 큰 원인은 ‘19 코로나 사태 이후 많은 사람들이 자의든 타의든 야외활동을 자제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테니스는 그나마 초기 감염자가 폭증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비교적 규제가 덜해서 유입률이 컸다고 보며 특히 골프에서 테니스로 전향한 젊은 사람들이 대거 유입이 되었다.
그 결과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20만 명 정도였던 국내 테니스 인구가 지난 2022년 추산 테니스 인구가 60만 명에 이를 정도로 폭증하였고, 테니스 산업 또한 패션 시장만 보더라도 규모 3천억(라켓 및 용품 제외)으로 나날이 성장을 하고 있다. 모 종편 채널은 테니스 인기에 편승하여 연예인들을 대거 등장시킨 별도의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등 테니스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는 반가운 뉴스이다.
이참에 이 열기를 잘 살려서 테니스가 국민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은 당연하고 전 세계적으로 K-열풍(팝, 푸드, 등등)이 불어닥치듯이 동호인 테니스의 강점을 살려 K-테니스의 바람도 기대해 본다.
-테니스 중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