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기만 하고 주지 않는 바다 이야기 -
슬픔의 땅 팔레스타인에는 2개의 바다가 있다 하나는 갈릴리해이고 하나는 사해이다 똑같이 요단강에서 흘러 들어가는 바다인데
갈릴리 해는 물이 맑고, 고기도 많고 강가엔 푸른 나무가 자라고 새들이 노래하는 아름다운 생명의 바다이고 사해는 더럽고 바다에 염분이 많아 고기는 물론, 새들도 오지 않고 어떠한 생물도 살지 못하는 죽음의 바다이다
똑같은 요단강 물줄기에 위치한 갈릴리 바다와 사해 바다는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 하나는 생명이 숨쉬는 바다가 되고 하나는 이름 그대로 죽음의 바다가 되었다 그 이유는 요단강에서 흘러온 강물을 갈릴리 바다는 받아들인 많 큼 가두어 두지 않고 흘러 보낸다
주는 것과 받는 것이 똑같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반면 사해 바다는 들어온 강물을 자신의 것이라고 한 방울의 물도 내보내지 않고
받기만 하고 주는 것을 모르는 것이다 생명의 바다와 죽은 바다 차이는 받은 만큼 주는 바다와 받기만 하고 주지 않는 바다이다 우리 인간도 갈릴리 바다와 사해 바다의 살아 숨쉬는 생명의 바다와 죽은 바다에서 우리 삶의 교훈을 얻습니다.
사랑과 나눔에 최선을 다하는 행복한 시간들로 풍요로운 삶을 누리시길 기원 하며.
by 김 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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