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 10월 16일
2. 날씨 - 흐린후 비 약간
3. 산행 코스 - 마니산매표소 -> 단군로 -> 372계단 -> 정상(첨성단) -> 계단로 -> 마니산매표소
4. 참석자 : 12명 + 신기성 (36회)
1)당일조(6명)ㅡ노창호,석용환,노현상,정영조,최계정,하재철
2)야영조(6명)ㅡ이영재,이충덕,이지원,박진주,한효용,원종철
이번 산행은 강화도에서 한의원을 하는 신기성(36회) 친구가 호스트가 되어 구덕산우회를 초청하여 강화도 단풍 산행을 하였다.
참석자는 야영조와 당일 산행조로 나뉘어 야영조는 전날 함허동천 야영장에서 야영 후 다음날 당일조와 합류하여 함께 산행을 하였으며, 야영조는 인천수산시장에서 요즘에 가장 핫한 전어/호래기를 구매하여 산중 만찬을 즐겼다고 한다.
호스트인 신기성 친구는 전날 야영조에도 참석하였고, 당일 산행에서도 강화도 인진쑥으로 만든 쑥떡과 따뜻한 생강차, 생수를 제공하는 등 물신양면으로 지원과 수고를 하여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더 고맙다고 인사 전한다.
이날 산행은 호스트의 코스 안내에 따라 마니산 매표소에서 조금 떨어진 농협 옆 길에서 들머리로 하여 출발하였는데,
이 길은 현지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코스로 복잡하지 않고 조용하고 여유롭다는 느낌으로 시골스러운 코스라 모두들 좋아했으나,
정상이 가까워 질수록 다소 가파르고 바위도 있어 역시나 마니산 다운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능선길에서 점심을 할려고 하는데, 비가 내렸다.
당일 일기예보에는 비소식이 없어서 우중 산행 준비 없이 왔는데, 어쩔 수 없이 모두 비를 맞으며 간단히 김밥과 도시락으로 급히 점심을 해결하고 마니산 정상으로 출발하였다.
다행히 도중에 비가 그쳐서 산행에는 별 지장이 없었다.
마니산 첨성단에서 단체 사진과 잠시 마니산 정기를 온 몸으로 채우고, 하산길은 계단로를 통해 하산하였다.
뒤풀이는 요즘 대하철이라 호스트가 미리 예약한 집으로 이동하여 크고 싱싱한 대하구이를 안주삼아 즐겁고 유쾌하게 한잔하고,
식사는 얼큰한 대하라면으로 마무리하였다.
모두들 수고 많았습니다.
첫댓글 사진보이 기억이 훤하제? 수고했네!
멋진 마니산 산행 후기 잘 읽었으며 덕분에 마니산 정상에서 개성 송악산(松岳山)을 조망(眺望)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
마니산 좋았던 추억이~~~
조사햄도 오셨고...
언제고 다시한번 더 가고 싶은~~~
나두 대하구이 냠냠했는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