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365일 준비하는 연말정산 알짜 5계명

[carlsma]

필자는 10년간의 직장생활에서 한번도 연말정산을 소홀히 해 본적이 없다. 월급이 적을 때는 내는 세금이 적으니 세금을 전혀 내지 않았던 적도 있고 월급이 많으면 두 사람(부부) 중에 한 사람에게 몰아서 연말정산 전략을 세워 최대한 세금을 적게 내었다.  수 많은 샐러리맨이 매년 연말정산을 하지만 꼼꼼히 준비하고 확실히 돌려받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대부분 잘 몰라서라고 하지만... 이것은 자신이 그 만큼 알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올해부터는 필자가 중점적으로 하는 5가지 내용만 알고 준비해 보자. 아마  내년에 두둑한 보너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1년 365일 준비하는 연말정산 : 연말정산 알짜 5계명 1.부양가족을 잘 활용하면 돌려 받는 세금이 많아진다 부양가족이 늘면 공제 금액이 많아져 내야 할 세금이 그만큼 줄어든다. 특히 부모님의 경우 가족이 몇 명이며, 부모님의 연령에 따라 공제액이 달라진다. 필자가 아는 김현우씨의 경우 부모님 4분과 본인과 자녀를 합쳐 총 7명이면 700만원의 인적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식구가 많으면 더 유리한 셈. 인적공제는 생계를 같이하는 부양가족 중 본인, 배우자, 직계존속(남60세, 여 55세), 자녀(20세 이하) 형제자매(20세 이하) 장애인에 대해 1인당 100만원씩 각각 공제된다. 이때 부모, 배우자부모까지 공제대상에 해당된다. 또, 만 65세 이상 부모님은 1인당 100만원, 70세 이상의 경우 경로우대자는 1인 150만원을 추가로 더 공제 받을 수 있다. 같이 거주하는 경우는 물론 따로 거주하는 자녀, 부모, 장인, 장모,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도 일정요건을 갖추면 1인당 100만원씩 공제 받을 수 있다.  또, 생, 시동생, 처제, 처남도 주민등록지에 같이 거주하면 공제가 가능하다. 필자의 실전사례:  필자는 양쪽에 부모님이 모두 살아 계신다. 그런데 필자의 부모님은 교사인 오빠가 한분을 공제 받고 필자는 시어른 두분과 필자의 어머니의 공제를 받아 총 500만원을 공제 받는다. 필자, 남편, 어머니, 시어머니, 시아버지..이렇게 ... ===> 본인의 가족을 세어보고 몇명의 공제를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경로우대공제도 받을 수 있는 지 확인해 보자. 2. 카드와 현금도 잘만 쓰면 혜택이 두배 이다. 2005년부터는 카드 소득공제 혜택에 카드사용액, 직불카드(체크카드)사용액 뿐만 아니라 현금영수증 사용액도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연봉 5천만원인 샐러리맨의 경우 1년간 카드로 2천만원을 쓰고 현금(영수증)으로 1천만원을 사용했다면? 카드소득공제로 450만원을 공제 받을 수 있다. 특히 의료비와 교육비를 카드로 사용하면 두 배의 공제 효과를 볼 수 있다. 교육비는 6살 이하 자녀의 학원비(음악, 미술 등), 건강진단비, 시력보정용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구입비, 라식 수술비, 치료용 치아교정비 등도 의료비와 신용카드 공제 양쪽을 모두 받을 수 있으니 카드를 사용하자.   ※ 카드공제계산: {총 카드, 현금영수증 사용금액 – (총급여액의 15%)}x20%(500만원 한도) 필자의 실전사례:  필자는 지난해 직장을 그만두고 프리랜서가 되었다. 직장을 그만두자 마자 한 일은 남편의 카드에서 가족카드를 하나 더 발급 받은 것이다. 기존의 필자의 카드는 없애거나 쓰지 않고 되도록이면 남편이 발급해준 카드를 집중적으로 쓴다. 필자가 연간 수입이 100만원이 넘기에 필자이름으로 카드를 쓴 금액을 남편에게서 공제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 두 사람 중 수입이 많은 사람이 누구인가? 카드공제가 지난해 보다 낮아져 한 사람에게 집중하여 쓴다면 지출도 관리되고 소득공제 혜택도 커질 수 있다. 3. 맞벌이는 수입이 많은 쪽에서 공제 받는 것이 유리하다 부부가 맞벌이를 한다면 특히 부양가족 공제나 부양가족의 의료비ㆍ보장성 보험공제는 부부 중 수입이 많은 쪽으로 선택해서 공제 받도록 한다. 소득세는 누진 적용되기 때문에 소득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높은 세율을 매겨 세금을 더 내게 된다. 소득공제 되는 상품이나, 카드, 현금공제의 경우 한 사람으로 몰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필자의 실전사례:  앞서서 말한 것 처럼 카드는 한 사람에게 모는 건 기본이고 부모님의 의료비영수증과 현금영수증, 부모님의 카드 사용액까지 모두 남편의 연말정산으로 한다. 4. 소득공제 가능한 상품으로 세테크와 재테크 효과를 누리자. 소득공제 혜택을 받기 위한 상품에는 개인연금신탁(은행), 연금저축(은행, 투신사, 보험사), 장기주택마련저축, 주택청약부금, 주택청약저축 등 5가지가 있다. 모두 한꺼번에 목돈을 넣을 수 있는 만큼 조금씩 불입액을 늘려 소득공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필자의 실전사례:  특히 장기주택마련펀드&연금저축펀드 가입으로 세테크와 재테크 효과 동시에 볼 수 있다. 은행의 장기주택마련저축과 연금저축은 금리가 거의 3~4%정도로 매우 낮다. 그러나 펀드의 경우 10%는 기본이고 오랜 기간 100%가 넘는 것도 있었다. 적립식펀드가 장기일수록 유리하니 장기주택마련펀드와 연금저축펀드를 저축에서 증권사의 펀드로 전환하면 훨씬 이득이 많다. ===> 소득공제를 더 받고 싶다면 반드시 소득공제가 되는 상품에 가입해 두어야 한다. 향후 퇴직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니 지금이라도 가입하면 어떨까? 5. 연말정산으로 돌려 받는 세금을 미리 계산해 보자. 또 모르면 물어 보고 질문하자. 연말이 되면 돌려 받을 수 있는 세금이 얼마인지 미리 계산해 보는 것도 연말정산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현재 국세청과 한국납세자 연맹, 야후!에서 연말정산 계산기를 무료로 쓸 수 있다. 개인별로 궁금하거나 애매한 문제들이 생기면 회사의 연말정산 담당자나 국세청의 콜 센터의 무료상담(1588-0060)이나 인터넷상담(48시간 내 답변)을 이용하도록 하자. 또, 야후!에서 지식인을 검색하거나 질문해도 되고 연말정산 관련 뉴스를 검색하면 된다. 필자의 실전사례:  필자의 경우 모르면 항상 물어보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물어보는 데 돈이 드는 것도 아닌데... 모르는 것을 물어보다 보면 연말정산에 대해 알게 되고 매년 세테크를 통해 부자의 길을 갈 수 있을 것이다.                        [내 월급으로 행복하기]의 김수미의 연말정산 전략

[jnu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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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수(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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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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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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