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재수 해서 언사외236나와서 홍대 경영합격햇습니다. 중대는 내신때문에 떨어어지고ㅠ.ㅠ. 그렇게 잘하지는 않앗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셧 으면 해서 글 올립니다.
전 고등학교때 공부를 안예 안하다가 고3여름방학끝나고 공부를 시작했지만 잘 볼리가 없지요(총점210나왔습니다). 재수를 시작햇는데. 좋은대학도 물론 가야 하지만 시작한 이유는 공부한번 제대로 안해보고 대학가기 싫어서 실패하더라도 내가 하면 얼마나 할까?하고 공부를 시작해씁니다.
전 기초종합반 1월부터 다녔습니다. 학원 다니기 시작하면서 친구들이 연락도 안하고 친구들끼리 놀러가더군요. 전 진짜 왕따 된기분이엿습니다. 학원이 남부대일학원 신도림에 잇는 학원이라 혼자 한강도 자주 가고 그랬습니다. 뭐 5월달까지는 학원사람들이랑 얘기도 별로 안하고 공부 열심히 햇습니다. 하지만 성적은 항상 총점270이였습니다...
수학을 맘잡고 두달동안 열나게 햇지만 그로 10점대더군요. 9월정도에 수학 아예 접고 언사외만 파기로 햇씁니다. 학원은 1년에 수학은 한번 나가고 사탐이나 영어 언어 그런것은 1학기 2학기 반복 학습을 합니다. 사탐도 우습게 보다가 성적이 안나와서 2학기 부터열심히 복습하고 또 복습하고 그런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언어는 솔직히 학원에서는 고전만 배우고 비문학이나 그런것은 가르쳐 줘도 안듣고 내 방식으로 공부햇습니다. 언어는 이미지맵을 그렷씁니다 항상 비문학을 읽으면서 문단별로 중심내용을 머리속으로 정리해서 계속 생각하면서 다음문단 읽고 또 다음문단 읽고.(언어는 해커 "구조와독해" 정말 이 책 도움이 마니 됏습니다.비문학의 틀을 잡을수 있는 책)
확실히 언어는 자기만의 방법이 제일 좋으거 같습니다.
외국어는 항상 가장마니 시간을 투자햇습니다. 독해를 매일 하고 듣기는 d-50일전부터 했습니다. 그러나 70을 넘은 적이없습니다. 독해도 좀 틀리고 문법은 항상 틀리고 듣기고 마니 틀리고.
또 재수하다 좋아하는 다른반 여자가 생겻습니다. 어떻게 말도 붙이고 선물도 하고..^^ 잠시 한 두달 동안 신경쓰고 그랬지만 ....ㅋㅋ
전 성격이 이상해서 d-100일전부터는 막 학원 끝나고 대학 도서관가서 공부하고 시립도서관 가서 공부하고 막 그랬습니다. 사실 좋아하는 여자하고 마주치는게 두려워서 .....제게 공부하는 장소를 옮기는 것이 도움이 됏는지는 몰르겠습니다. 제가 권하는 것은 가급적이면 종합반에서 자습하기를 권합니다. 저도 미친듯이 공부하기 시작한 d-50일부터는 학원에서 항상 남아서 계속 공부햇습니다.그런데 이 기간에 ㅋㅋ 가끔 일탈하고싶어서 수업시간에 안들어고고 박에서 놀고 짜장면 먹고 수업안듣고 피씨방도 가고 그랬습니다 ㅋㅋ
d-50일전까지는 사설 모의고사 성적은 항상270이엿습니다. 신기하더군요 뭐 하나를 잘보면 하나다 떨어져서 성적이 유지되고 ..하지만 초조하지는 않앗습니다...언사외도 220을 넘은 적이 업습니다 그때까지.... 언어는 사설 모의고사는 항상 3등급을 넘은적이 없을정도...사탐고그렇고 외국어도 2,3등급 받고...하지만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언어는 109점 2등급이엿씁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사설모의고사에 신경쓰지 마십시요..정말 수능과 너무 틀린 시험입니다.특히 언어의 경우에는 더욱그렇습니다. 사설 모의고사 1,2등급 나오는 사람 평가원 모의고사는 잘 안나오더군요.. 외국어랑 사탐은 비슷할지 몰라도..과탐이랑 수학은 아예 풀지를않고 찍어서 몰르겟네요 잘.......
d-50일부터 이때부터는 거의정리 기간이지요 학원도 문제풀이반을 하고 전 이때부터 제대로 정말 공부했다고 생각합니다. 쉬는시간에도 공부하고....서서히 불안해지더군요...문제풀이를 할때 정말 중요한건 피드백 입니다. 그냥 무작정 문제만 푸는 사람 많습이다. 저의반에도 꽤있었습니다. 전 틀린문제가있음 어느 단원 문제인지 체크하고 그단원 이론집을 다시 한번 보고 그랫씁니다.사탐의 경우에 말입니다..^^... 언어는 제가 생각하길 정말 문제집 선택이 중요합니다 가급적 수능과 비슷한 문제집을 선택하는것이 좋습니다. 학원에서 주는 문제풀이 언어 문제집 써머리...전 안풀엇씁니다.. 풀면 한살 80점 70점 대입니다. 제가권하는것은 해커 문제집으로 기본을 잡고 즐겨찾기 문제집으로 수능을 익히는것입니다(참고로 ebs언어는 그다지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100점 넘고 110넘고 쉽다고 그러는데 전 ebs는 정말 전부다90점 대더군요)..
외국어는 저는 이때부터 제가약한 부분만 다시 공부하고 모의고사 틀린문제만 다시 해석하고 그랫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는 모의고사를 쉽게 냅니다 ..자신감을 자기라는 생각에서.. 언어는 9월 평가원 1등급 10월사설 모의고사 다1등급 나왓습니다... 수능때도 1등급맞을지 더 불안하더군요......사탐은 계속 2,등급 3등급이 나옵니다.,.
외국어는 계속70을넘지 못하고.. 언사외만 팟는데 10월에 처음으로 220을넘고 229가 나오더군요.. 물론 1년중 1번 ㅠ.ㅠ
d-50 6월 9월 문제만 계속 봤습니다. 언어 지문 읽고 글의 구조 보고 문제 스타일이 논리적 사고인지 사실적유추인지 어떤식으로 내는지 혼자 나름대로 계속 분석했습니다.. 사탐도 그렇고요.. 외국어도 그렇습니다.
이 시험지는 수능장에도 가지고 가서 계속 봤습니다....
그렇게 수능 시험일이 다가오고.........
수능일날 언어시간에 문제를 푸는데 정말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역학지문에서 10분을 쏫은거같고.. 언어 시간 끝나고 정신이 없고 글의구조니 뭐니 하나도 생각이 안나더군요..미친듯이 풀엇씁니다 시간은 딱 맞췄습니다..
언어 시간 끝나고 경원대라도 갈수잇을가? 사탐 외국어 다맞으면 가겟지? 지방대 가더라도 열심히 하면 돼지..정말 그런생각하면서 수학시간에 잣습니다^^
재수하면서도 나오지 못한점수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제가 잘햇따기 보다도 운이 좋앗던것 같습니다.
p.s: 진짜 1년동안만 공부햇지만 크게 느낀점이잇습니다. 공부방법을 제대로 하시라는것입니다...같은반에 잇는친구들 저보다 항상 공부 마니 하고 오래 합니다.. 근데 성적은 안오르는거 같군요. 저는 그렇게 열심히 공부 하지 않았습니다. 졸리면 자고 .. 땡땡이 치고 싶으면 치고. 하지만 공부 방법을 제대로 한것 같습니다.
(제가 머리가 좋다느건 아닙니다. 방법을 제대로 한것 같다는 말입니다. 오해 하지 마시길..^^)
그리고 오래하는 사람들 마니 봣지만 조금 산만 하더군요. 적은 시간을 하더라도 정말 집중해서 하십시오. 공부 하시면서 공부 방법을 의심해 보시고. 무조건 남을 따라하진 마십시오. 자기가 느낄수 있을겁니다. 하시다 보면 옳은 방법으로 하고 잇다는걸..
즉 양보다 질이라는 말을 하고싶군요.. 여러분들 모두 힘내세요...아 그리고 학원 때문에 고민 이신분.. 굳이 명문학원을 가라 말씀드리고 싶진 않네요..제가 다닌 학원 명문학원 아녀도 선생님들 정말 잘 가르쳐 주셧습니다..정말 자기 하기 나름같네여..그리고 제가다닌반 같은 경우 분위기도 좋고 공부도 열심히햇습니다. 문제는 자신이 노는 친구들과 심하게 어울려서 놀고 그러지 않으면 합니다.
근데 님은 수학을 포기하고 재수에 성공한 케이스라 생각되는데 전 끝까지 수학을 붙들고있어서 성공? 한 케이스입니다 순간순간 포기하고 싶었지만 제가 목표한 곳은 언수사외라....글쎄 원점45점변표64점정도가 모의고사성적이었다면, 원점56,변표66이수능성적이었답니다. 그래도 목표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첫댓글 오오;; 대단하군요.. 총점이 안오르니 수학을 깎아 내려서 언사외점수를 높이시다니... 태클 아니구요.. 저도 이제 재수할거 같은데 많은 도움 됐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수학이 좀 받쳐주엇더라면 더 위험하지않은경쟁률과 더 많은 대학의 기회가 잇엇겟죠... 어쨌든 성공하셧네요...
님.. 부럽네염.. 근데.. 저는 고3때 언사외만 팠다가.. 이번에 망한 케이스라.. ㅋㅋㅋ 그래서 재수할때는 꼭 수학을 하려고여.. 수학에 한이 남아서여.. ㅎ ㅔㅎ ㅔ.. 하튼.. 님 추카드려여.. 합격한것... *^^*
님, 존경합니다. 추카드리구요 정말 좋은 글 쓰셨습다!!!!
근데 님은 수학을 포기하고 재수에 성공한 케이스라 생각되는데 전 끝까지 수학을 붙들고있어서 성공? 한 케이스입니다 순간순간 포기하고 싶었지만 제가 목표한 곳은 언수사외라....글쎄 원점45점변표64점정도가 모의고사성적이었다면, 원점56,변표66이수능성적이었답니다. 그래도 목표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그 변표2점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하거든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