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중소기업청에서 월드클래스 후보기업 육성을 위해 매출액 100억원 이상(SW개발 25억)~1,000억원 미만의 비수도권의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한 ‘2015년 지역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에 함창농공단지 입주업체 ㈜대평(대표이사 김경재)이 선정되었다고 15일 밝혔다.
1993년 1월 5일 설립한 ㈜대평은 2012년 경북세계일류기업 선정, 스테비올배당체 미국 FDA GRAS 인증, 2013년 제40회 상공의 날 국무총리표창 등을 수상한 지역 내 우량 중소기업으로 74명의 임직원이 천연 고감미료 스테비올배당체, 화장품 및 의약품원료 등을 생산하여 연 350여 억원의 매출액(수출 70억원)을 달성하고 있는 ‘경북 PRIDE 선정 기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연구개발(R&D), 수출마케팅 및 지역 자율프로그램 등에 기업 당 최대 5억 60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지원 기간 내 우수한 실적을 올린 기업은 월드클래스 300사업 선정시 우대를 받는다.
한편, 지역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은 성장잠재력과 혁신성을 겸비한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지원하여 World Class 300 후보군(Pre-World Class)으로 육성함으로써, 중간기업군 저변 확대 및 유망기업 육성 체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에 경북도내 8개 기업, 전국 72개 기업이 최종 선정되었다.
김경재 ㈜대평 대표는 “임직원이 하나 되어 인간의 행복과 건강에 기여하는 세계 초일류 천연물 소재 전문생산기업, 고객만족의 기업,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협조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의회, 개원 1주년 맞아 농촌일손돕기 실시
상주시의회(의장 남영숙)는 16일 화서면 상곡리 과수농가에서 시의회 의원과 사무국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체험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일손돕기는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제7대 상주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아 과거의 형식적인 기념행사를 과감히 버리고 최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가뭄,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가 농촌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체감하고 시의회 차원의 실질적인 농가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수농가의 사과적과에 나선 남영숙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참여자들은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식과 간식, 장갑 등의 작업 도구들을 직접 준비해 소중한 땀방울을 함께 흘렸다.
개원 1주년을 맞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 남영숙 의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부녀화, 농촌경기침체, 농산물 수입개방, 최근 계속되는 가뭄 등으로 다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농촌의 현실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농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 농촌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백 시장, ‘한국농업의 길을 묻다’주제발표
한국농어민신문사 주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6명 참여
상주시 이정백 시장은 1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농어민신문사(대표이사 윤주이)가 주최하는 토크 콘서트 ‘한국농업의 길을 묻다’ 토론자로 참석하여 지역농업의 현실과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오경태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이정백 상주시장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정찬주 월곶영농 대표, 강수진 강수진팜 대표, 윤주이 한국농어민신문 대표이사 등 6명이 패널로 참석하고, 200여 명의 청중이 열띤 토론을 경청했다.
토론회의 주요내용은 △한국농업과 농촌의 현실 △청년농업인들이 제안하는 농업정책 △FTA, TPP 등 시장개방에 따른 대책 △농가소득 안정 등 농정현안사항 문제점 해결 방안 △미래 성장산업인 농업의 발전방안 등에 대하여 주제발표와 토론회를 가졌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이정백 시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의료기관 부족, 도시이주 및 출생아 감소에 따른 학생수 감소, 농번기 인력부족 등 문제점을 제시하고 “산업의 근간이 되는 농업이 살아야 농촌도 살고, 나라의 경제가 튼튼해 질 것”이라며, “우리 농업과 농촌이 더욱 안정적이고 적극적인 복지정책이 뒷받침 되도록 정부가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여성단체와 다문화 가정 등 여성 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며, 농업을 경영함에 있어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관행적인 농업보다는 과학적인 데이터 농업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안목을 넓힌 앞서가는 영농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농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유능한 인력 육성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안정적인 판로개척 △농업 어메니티를 활용한 농업 6차 산업화를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생산된 농산물 유통 및 관광산업 등과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해, 모든 농업관련분야에서 연구하고 새로운 아이템과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태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는 당면한 농정현안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설명하고, 우리농업의 미래비전에 대해 농업이야말로 미래성장 산업임을 역설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올해로 창간 35주년을 맞은 한국농어민신문이 그간 한국 농업이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고, 앞으로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했다.
상주시, 17일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성화봉송 행사
오는 17일 상주시 후천교와 시청 사이에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화봉송 행사’가 열린다.
당일 17시 30분 성화봉송 릴레이에는 후천교사거리에서 시작하여 시청까지의 총 1.8km 거리를 9구간에 걸쳐 42명의 주자가 참여하여 진행하며, 18시경 시청에 도착하여 사전 준비된 이동성화로에 성화를 안치하게 된다.
성화는 시청 광장에서 1박 후 다음날인 18일 충남 공주로 이동하며, 7월 3일 최종 목적지인 광주유니버시아드 경기장에 도착, 대회기간 내내 밝혀줄 예정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젊은이의 최대 스포츠 문화축제인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화구간으로 상주시가 선정된 것을 환영하며, 해당시간 도로 통제 등으로 인해 다소 불편하더라도 양보하는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기를 바라며,
각 구간별 성화주자가 통과할 때마다 따뜻한 마음으로 세계 대학생들의 여름 축제를 위한 성화 봉송단을 함께 축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28회째인 이번 대회는 7월 3일부터 7월 14일간 전 세계 170여개 국가 2만 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하여 광주를 비롯한 인근 시군에서 12일간에 걸쳐 개최된다.
< 저작권자ⓒ 상주로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