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며칠전 아내에게 휴대폰을 선물했는데,
고맙다고 옷을 좀 사주고 싶다길래..
어디로 향할까 고민하다..
창원 롯데백화점으로 정했다.
은행잎이 떨어진 길이 너무 맘에 들었심더..
콤비에다 바지, 드레스셔츠..그리고 정장 한벌..
그동안 결혼식때 입은 겨울 양복 단벌신사에게는
너무나 벅찬 옷들..ㅠ.ㅠ.
세은이를 유모차에 눞이고 밀며..사은품으로 받은
백화점상품권2장으로 쟁반이랑 살림살이를 구입하며
지하 식품매장에서 일본식 돈까스랑 떡볶이를 맛나게 묵었다..
직장동료의 딸 돌잔치에 참석하여 축하해주고
초밥 이랑 회도 묵고..
음 우리 세은이 돌잔치때는 어디서 어떤 메뉴로 한담..
너무 이른 고민을 해본다..
서면 신나라레코드에 들러..
한달전에 찜해둔 빌 에반스 음반들구입..
역시 옷을 선물 받았을때 보다 더 기뿌고 부자가 된 느낌..
세은이와 함께 기다리다 잠든 아내 몰래 노트북에 씨디를 넣고 즐긴다..
Billevans..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자유게시판
...
다음검색
첫댓글 새콤달콤한 행복의 향기가 느껴지네요~^^*
마치 금지된 사랑 같은 느낌입니다...^^
ㅎㅎㅎ 아이와 함께한 주말 행복하셧으리라 여겨집니다. ^.^ 무지무지 부러운걸요... 예전 벙개때 만난 블랫넷 님도 생각이 납니다..^^
올핸가 작년인가...방송했던분이신가....빌에반쑤.
방송하셨던분은 한글로 빌에반스님이고 전 Billevans입니다 ^^* 헷갈리게해서 죄송..
세은이 돌잔치엔 무조껀 쳐들어 감!!!
조금 넘치는 사치로 많이 행복한 날이셨군요. 가끔은 좀 넘치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늘 어떤 틀 안에서만 살아야한다면 답답할거에요. 아무튼 행복해하는 모습이 참 따뜻합니다. ^^
아주아주..투명하고 빛나는 날이였군요^^/
ㅎㅎ 네.
흑~ 너무 이쁘게 사신다.. 솔로는 외로워요..(ㅠㅜ) 부럽고 너무 보기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