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불모지라 여겨지는 울산...
어제 봄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해서 울산에는 짬뽕 괜찮게 하는 집 없나하고
인터넷 급검색해보았습니다.
해동반점,동해반점,나가사키우동,천손짜장 등 몇집 나오더군요.
그래서 그집 중에 점심 먹으러 출동한 동구 방어진 꽃바위 화암초등학교 근처의 동해반점.
마눌님과 애들과 가서 볶음면(짬뽕)2, 짜장면2 이렇게 시켰습니다.
저번에 대구 진흥반점인가 맛있다고 해서 대구갔을때 30분이상 줄서서 먹어본적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 입맛이 틀리고 제가 그리 미식가가 아닌지라 잘못된 판단일 수도 있지만
제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여기 동해반점이 더 맞더군요.
안 가보신 울산분들은 한번 가보십시오.
추천합니다.
홀은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그릇이 일반 중국집그릇과는 틀리게 좀 납딱하고
음식량은 좀 많게 느껴졌습니다.
면도 쫄깃쫄깃하고 돼지고기,오징어,새우,홍합 등등 들어있습니다.
일욜 1시반쯤 도착할때는 자리가 있어서 바로 앉았는데
다 먹고 나갈때는 사람들이 줄 서 있더군요.
줄서서 기다리는 손님과 자꾸 눈 마주쳐서 눈치보인다며
큰딸내미가 빨리 나가자더군요.
사진은 폰으로 두장밖에 못찍었네요.
아참...그리고 동해반점에서는 짬뽕이라고 안하고 볶음면이라고 합디다.
첫댓글 ㅋㅋㅋㅋ 내가사는 곳에 음식점이 나오니 반갑네요....배달없는집...ㅎㅎ 볶음면말고는 그닥 다른건 ....볶음면이 유명해서 사람들이 많이 가죠...
맛의 불모지 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을산하면 떠어르는 음식이 없긴 하네요
삼산밀면도 맛집이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됬으려나 ㅋㅋ 예전 성남동에 닭갈비도 맛났었는데 ... 다 추억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