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로구이 - 알파카 농장
저번주에 시즌 오픈 투어를 하려했으나
친구들과 술처먹느라... 일욜날 죽어있었음.
다행이 이번주 일욜이 날이좋아서 다행.
자 출발해 봅시다. 걤듕아 오늘도 잘 부탁한다.
부츠를 보니 많이 신지않아 닳지는 안았는데 색이 변했네요.
10년 신었음 이제 놔줄때가., .
시디 퍼포머 혹은 코브라정도 급
새것같은 중고 삽니다.
출발하면서 한장. 뒷분이 춥다고 쟈켓위에 제 우비용 군용 스키파카? 를 입었군요.
10시 30분. 차세울곳이 없을정도로 꽉꽉 메운 양만장의 바이크들.
그와중에 따뜻한 커피를 차가운 몸뚱이에 주유중.
난간에는 자리가없을정도...
뭐 그리 구경할게 있다고..
양지말 화로구이 도착 11시 반.
친구가 추천해서 생전처음 와봄.
홍천 지나만 가봤지 여기에 이런게 있는지 몰랐슴니돠.
바이크가 한대밖에 없네요?
화로구이가 많던데 여기가 아닌가?ㅠㅠ
잘모르니 그냥 들어가봅니다.
뭐 티비에도 나왔었나봅니다.
세팅!
숯색이 너무 이쁘네요.
오늘 내 뱃속을 채워줄 고기를 익혀줄 이쁜 숯!
꼬기 2인분 에 2인분을 시키고
국수에 공기밥까지...
둘이서 4인분.. 만만하게 봤는데 많네요..
배고파서 판단이 흐려짐..
3인분이 딱이었는데.
크~~~ 올렸습니다.
숯도이쁘고 고기도 이쁘고
빨리익어라 배고프다.
한쌈싸서 한입만~~!!!!!
다른반찬 다필요없고 양념 양파만있으면됨.
다른반찬은 다그냥 그럼.
친구추천에 여튼 맛있게먹었음.
재방문의사 있음.
아... 먹고나오니 바이크가 어마어마 하게있네요.
양만장 바이크 여기다 모인줄...
조금만 늦었으면 번호표 뽑고 줄서서먹을뻔했습니다.
저희가 일찍 도착했나봅니다.
번호판도 있는 티코.
현역 같은데 저~~짝 구석에서 발견.
앞에 앙증맞은 안개등이 낮설지가 않네요.
깔끔합니다.
인테리어용 크롬 아메리칸.
역시 오리는 인기가 최고네요.
다먹고 이제 다시 출발하러 고고
알파카 농장에 도착했습니다.
주의 절대 바이크복장으로 오지마세요.
2시간 등산하고 왔습니다.
바이크로 매표소 앞까지 올라갈수있는 장점은 있습니다만
차로 애들과함꺼 오세요.
밑에주차장에서 셔틀 운행합니다.
두당 어른 15000원
먹이자판기 코인 1개 천원
알파카 몇마리 있고 다른동물이 더많습니다.
그냥 동물원에 알파카 몇마리 있는정도?
그래도 아이큐좋고
침도뱃는 건방지고 신기한 알파카보려고
비싼돈내고 들어갑니다.
지도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죠기 스탬프 10개찍으러 출발!
ㅎㅎ귀옆게생겼어요.신기하네요
눈앞에 알파카.
먹이를줘봅니다.
핥짝핥짝 잘먹습니다.
점마는 배가부른지 안먹습니다.
사람 손길도 싫은지 만지면 막 드러누워서 발차기합니다.
침좀 뱉어보지, .,...
알파카들이 가지각색이더군요
흰색 회색 갈색 검은색
말머리 양머리 불독처럼 앞눌린머리 동그란머리 낙타머리
목도 긴놈 짧은놈등등 딱히 이렇다 할만한 놈이 없고
여러가지 형태더군요.
애기알파카
흑형 애기 알파카
점마들은 귀찮은지 저기서 꼼짝 안하고
여기서 하이라이트(주관적인.. )
저놈 길안비켜줍니다.
올라가야되는데
딱막고인상쓰고 먹이 줄때까지 안비키더군요.
깡패인줄.
막 따라옵니다.
그사이 다른사람들은 지나갑니다.
끝까지 따라옵니다.
결국 다털렸습니다.
깡패쉐리들
타조도있고
공원 정상 에서 한컷.
새끼양이 순하게 이쁘게 생겼습니다.
이게뭐더라., 꿩인가.. 색이 이뻐서 한컷
토깽이
꿩?
똘망똘망하고 잘생긴것들.
미용도해놓고. 이름표도있고.
목줄하고 알파카데리고산책 가능합니다.
15분 10000원.
새끼알파카 귀욤 귀욤 얘들은 어떻게 왔을까요?
네 이렇게 나온것 같네요.
로맨틱합니다.
여심을 사로잡는 백허그죠?
이놈은 부러운가봅니다. 눈초리가...
중간중간 요런 색칠공부도있고
무료
포니도있고
그나마 그중 잘생긴 포니
사슴도있고
공작새가 막 암컷 유혹도하고
명바긔.. . 아니 쥐새끼도 있고
붱이도있고
매형도있고
독수리도, .. 엄청크네요
스탬프 다찍었네요. 스탬프 퀘스트 완료하면 스티커줍니다.
2시간걸렸습니다.
땀이 막나네요.
해가 구름뒤에 있어 그나마 덜 더웠습니다.
복귀전 알파카 농장 입구에서 한컷
이제 집으로 고고
양만장 건너편에있는 카페피트?입니다.
생긴건 알았는데 처음 와보네요.
옥상하고 2층은 커피숍에서 비싼커피 사야 올라갈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편의점 음료는 1층 밖에서.
자가 정비 할수있다고 글을봤는데
자가정비중이신지 직원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오일 체인지 중.
오늘도 무사히 잘 달려준 걤듕이.
토시끼고 투어는첨이었는데 손목으로 주행풍없으니
훨씬 덜 피곤하더군요..
뽀대는 안나지만. .
씻고나와서 짬뽕먹으러 왔는데
문닫음.
그.. 근데좀 간판이 거시기하네요.
짬지존이라.,.
흠...,
흥미롭군요.,
노린건가.
마무리로 떡볶이국물에 옛날통닭 찍어먹자해서
들어왔네요.
ft. 코로나 with 레몬.
좋아라하는맥주.
1. 알파카보러가시려면 라이딩복장말고
차타고 평상복으로.
2. 알파카농장은 동물원에 알파카 몇마리있는정도.
그래도 생전처음보는 알파카는 볼수있음.
3. 아직 시설들이 완벽하지않아
15000원이 비싸게느껴짐.
해를 피할수있는 그늘이라든지
의자 등등 아직 미흡.
이것저것 지금 공사중에 있음.
4. 산정상에 카페및 식당이있으나 직원이 몇안되 음식이
많이 늦게 나옵니다. 음료수나 아이스크림 은 셀프로
결제가능.
간식및 도시락 싸오는걸 추천.
혹은 식사 후 방문 추천.
5. 연인들끼리 가기는 추천하지는않음.
차라리 수목원 추천.
애기들있는 식구들은 가볼만함.
스압 스압
긴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끝
첫댓글 마!!! 늬!!! 으데 알씨고?! 으이?!
그럼 막 뛰왔겠지요?ㄷㄷ;;
살짝 선선했는데, 오붓하게 잘 다녀오셨네요^^
네 그래서 해지기 전에 후딱왔어요
와 ~~~~!!
알파카를 보며 남아메리카 롱롱투어를 꿈꿔봄니다,,ㅎㅎ
오붓호젓한 투어 부러워요,,^^
저도 미국의 라우트 66 달려보고 죽고싶네요 ㄹㄹ
난 10시반에 반대편에 있었는데.ㅋ
새벽부터 어디를 가셨습니까? ㅋㅋ
@아는오빠 만장이 한바리 하로~~~ㅋㅋ
@(고고)박강현 하긴.. 거기서 양만장 오는것도 투어죠 ㅋㅋ
교회가기전에 한바리하고 갔구나
양이 멋지네요 ㅎ
양도 어마어마합니다...;;;;;;
근래 보기 드문 착실한 후기군요...
짬지 존은 꼭 가보고 싶다는... ㅎㅎ
짬지존. ..
음 좋은데 알았네요
어디요? 짬지존? ㅋㅋㅋㅋ
애들 데리고 가기 좋겠네요^^
네 근데 조금 천천히가세요
시설이 좀더 생기면.. .
오홍~^^b
아파카 기여운데~!
화로구이는 타고 먹을게 없어서 별로던데 저 집은 괜찮은듯~~
생고기완다른게 후딱후딱 여러번뒤집으라고하더라고요 ㅎㅎ
덕분에 바쁘게먹었네요
날이 좋았더랬지요 ㅎㅎ 집 앞으로 바이크 엄청 지나갔었어요. 부러웠지요 ㅋ 알파카 농장이라...제 아내도 좋아하겠군요
네 양보다는 귀엽게 생겨서 신기하고 그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