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쩍 더워진 날씨..
어느 날은 비가 오는가 싶더니..
제법 쌀쌀하기도 했고..
특히 클럽산행으로 영알 실크를 진행했던 지지난 주말은.. 비와 바람으로 제법 쌀쌀했는데..
또 한주가 지난.. 이번 정맥구간은..
또 다시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날씨!! 어쩔!🤣🤣🤣
미리미리 꽁꽁 얼려둔 음료 가득~ 챙겨..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동대구에서 경주로..
경주에서 정맥팀과 합류!!
애미랑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가이드님~ 악다구니님~ 언능언능 오셔요!!😭
왠지 횡~ 한 정맥팀 단체사진.. ㅜ
카펜터님도 저녁에 합류하시고 ㅜ
이제 얼마남지 않은 졸업일..
얼마남지 않은 낙동길..
왠지.. 아쉬움 한가득..
잠시인듯.. 짧은 시간..
꽤나 정든 정맥팀 선배님들..
희야고문님~ 마인드님~
다들 너무 잘 챙겨주신 탓에..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한장한장 찍어둔 사진이 갑자기~ 오랜 추억인듯..
훅~하고 가슴을 파고 듭니다!! ㅋㅋㅋ
애미랑재로 오는 길에 들른 식당..
산나물에 참기름 듬뿍~
꼬소한 냄새 솔솔 풍기는 넓은 대접에 고추장 한수저 푹 뜨고.. 청국장도 퍼 담아 쓱쓱 비벼먹은 두공기 밥심으로..
애미랑재에서 칠보산까지 쉼없이 올랐습니다!!
정오를 넘기며 걸어 온 산길..
예상대로.. 푹푹~ 찌고..
얼려온 물 한모금.. 녹아버릴까.. 노심초사..
시원할때 한모금~ 두모금~
캬~ 이맛이지!! 🤣
새신고개 지나며..
오랜만에 뵙는 세젤 존경하는 비실이님께 문안인사 겸 큰절 올리고~
가시는 걸음걸음.. 항상 무탈하시길 기원합니다!!🤎
덕산지맥 분기점..
주렁주렁 나무에 달아놓은 저 배낭은.. 필시..
산꾸니님, 폴라리스님!!😅😅😅
길도 없는 곁봉가신다고.. 돌아돌아 6키로를 걸으셨답니다!!ㅜ
ㅎ짐승들!! 이 더위에..
4월의 마지막 주..
온 산은 그야말로 아름다운 신록으로 물들어..
황사와 미먼으로 볼 것 없었던 눈을 호강시켜주려는데..
눈과 얼음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고 부러진 나무 덕분에 한눈을 팔수가 없고.. ㅜ
등로위로 넘어진 굵직하고 아까운 소나무를 넘고 돌아..
길등재 도착..
제법 길게 드리워진 그림자..
이제서야 한낮의 더위가 한풀 꺾이는 듯 합니다^^
앞서 걸음하시는 희야고문님 따라..
바람아~ 불어와다오~(바람아 멈추어다오~ 를 각색하신..ㅋㅋㅋ)
구성진 노래 한소절 불러가며..
저 산 뒤로 넘어가려는 오늘의 태양을 마주합니다!!
요기만 내려가면 한티재입니다..
멀리 보이는 일월산..
정상 주변으로 군사기지가 보입니다..
오늘 처음 보는 조망인듯 합니다..
아름드리 나무 사이로.. 해는 넘어가고..
한티재 도착!!
뛰어지부장님의 수고로 오늘도 든든하게 잘~ 먹고 야간산행 이어갑니다!!👍
확실히 여름 시작인가 봅니다!!
덥지 않은 야간 산행이 살짝 반갑습니다^^
추령에서 잠시 쉬었다..
왕릉봉으로 향합니다..
희한한데..
마루금에서 꽤나 가까이 들려오는 개구리들의 떼창!!
계절을 실감케하는 이 소리..
낯설기도.. 정겹기도 한 소리..ㅋ
길고~ 편안한 산길을 한참 걸어..
또 마지막 오름을 걸어내어.. 마침내 왕릉봉..
오늘따라 유난히 붉게 보이는 달에 자꾸만 눈이 가고..
하늘 위로 총총 박힌 별에도 자꾸만 눈이 가고..
선선한 바람 맞으며 도착한 덕재에서 또 잠시 쉬었다..
동이 터 올 무렵 다시 산행을 이어갑니다^^
오전 6시가 조금 넘어 도착한 갈미산!!
이제껏 제법 편안하게 걸어왔는데..
ㅋㅋㅋ 살짝 매콤했던 갈미산..ㅋ
검마산 도착시간이 7시쯤이었는데..
와.. 벌써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어쩔..🤣🤣🤣
검마산 주봉을 지나고..
금장지맥 분기점을 지나고..
779.8봉을 지나..
백암산 갈림길에 잠시 배낭을 벗어..
땀에 젖어버린 등판을 말려두고..
백암산 방향으로 향합니다~
백암산에서 제법 시원한 조망을 눈에 담았는데..
사진으로 못 담았습니다 ㅜ
정오 무렵.. 매봉산 도착..
바람이 불어오다 말다..
더위를 먹은건지.. 아닌지..
조금씩 지쳐갈때마다.. 힘주시는 카펜터님..
쪼개주신 사과 반쪽에 힘내고..
외쳐주시는 퐈이팅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날머리가 가까워오고..
그래서 더 힘을 내어 봅니다..
아.. 확실히..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ㅎㅎ 적응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ㅋ
등로에 퍼져있다가..ㅋ
폴라리스님께 발각되었습니다..ㅋ
저 좀 주워가세요~ㅋㅋㅋ
제 앞으로 절대 못 가십니다!! ㅋㅋㅋ
삼승령..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아~~ 계곡.. 없나요??
발이라도 좀 담궜으면..ㅋㅋㅋ
이렇게 또 한 구간이 끝이 났습니다!!^^
정맥 10차팀과의 즐거웠던 걸음을 이렇게 추억으로 남겨놓고..
이제 남은 두구간..
이 두 구간을 어떻게 더 즐겁게 걸어볼까..
고민 고민해 보아야겠습니다!!^^
즐거운 걸음에 함께해 주시는 선배님들..
감사드리고..
늘 수고해 주시는 지부장님 쭌대장님께는 특별히 더 감사 드립니다!!
다음 구간도 잘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산행 중 더운 여름에 마시는 얼음물은 캬~ 너무 맛있지요~~
좀처럼 만나기 힘든 영양의 산들을 지났네요.
그 걸음걸음의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수고 많았어요.
근데 기대했던 십지춘향목 사진이 안보이네요 😢
비오는 근로자의날이네요.
모처럼 집에서 편히 쉬어보네요 ㅎㅎ
타키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두건님 덕분에 야생화 공부 잘하는데유
솔나리도 와이투케이님 발견하고
작약도 많이 보았네유
귀한 야생화 영양쪽에 많이 있었어유
앗!! 두건님~ 더위를 먹은 탓인지.. 그 걸 못보고 지나쳐버렸나 봅니다!! ㅜ
그래도 제법 잘생긴 춘양목을 여럿 보았는데..
부러지고 쓰러진 나무가 너무나 많아서.. ㅜ
너무나 안타까운 길이었습니다 ㅜ
얼마전 다녀간 덕산지맥 분기점과 새신고개 다시 보니 반갑네요.
이제 더위와 해충과 잡목으로 힘든 산행이 될 여름이 다가오니 긴장되네요.
후기 잘 보고 갑니다.
늘 무탈한 산행 이어가세요^^
무서운 여름 ㅜ
포빛 선배님도 무탈한 걸음 이어가시고..
한 여름의 지맥길이라..
저는 생각만해도.. 😅😅😅
식은땀이 나는듯 합니다!!ㅋ
요즘 등력 월짱하시여 선두들 다 잡아먹고 계시는거 압니꽈ㅎ 산꾸니님 백수산가다 알바하고 돌아오니 타키님 오시는거 보고 안갈수도 없고 ㅋ
저는 엄두가 안나 백수산 쳐다도 안보고 돌아 섰네요 ㅜ 다음구간은 진짜 힘들거 같은데 저좀 델꼬가줘요 ~~^^
앗!! ㅋㅋㅋ
업어드립니다!!🤣🤣🤣
ㅎㅎㅎ
퍼지다 보면 퍼지는것도
요령이 생겨 인내하다 보면 어려운길 잘헤쳐 나가곤 하지요
하루 하루 힘내시고 줄기세요
남은 정맥길 잘걷고 퍼지지 마세요 ㅎㅎㅎ
구하러 와 주세요!!🤣🤣🤣
퍼져갈때쯤.. 오셔서 주워 가 주세요!!🤣🤣🤣
얼음물대신 미지근한물을 마셔봐요
저는 항상 사시사철 미지근한물만 마셔요
요즘 등력이 짱인듯
정맥 두구간도 힘내서 잘 마무리하세요
골짝대장님 응원에 힘내 보겠습니다!!^^
대장님도 무더위 조심하시고..
안전 산행하세요~^^
뭐니뭐니 해도 물맛이 최고지요
고생하셨고 다음길도 홧팅!
영실때 악천우 보급
감사했습니다 👍
비/바람을 뚫고 걸어내신 걸음..
정말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번 걸음도 힘찬 응원보냅니다!!^^
그리고.. 곧 다시 산정에서 뵙기를 희망합니다^^
한구간 또 수고 많았어유~~
같이가자 해놓고~~~
시원한 매실물 잘먹었어유
당주 또봐요
항상 맛있는 커피 챙기셔서 후배들 챙겨주시는 고문님!!^^
다음 구간도 꽤나 더울것 같은데..
벌써부터 겁이 납니다!! ㅜ
남은 구간도 잘~ 부탁드립니다♡
오랜만에 사무실에 앉았네요.
타키님은 잘먹고(기본 밥 두그릇)
이쁜짓 많이 해서 앞으로 남은 정맥길 산행도
무탈하게 끝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곁봉도 가볍게 다녀오고....
다음구간 준비 잘하고 오세요.
두 그릇!!😱😱😱
비밀인데요!!😭😭😭
항상 응원합니다^&^
말씀 주시지 않아도..
가득~ 느껴지는 창원지부의 사랑과 응원!!
늘 감사드립니다!!^^
10차팀 집에 더부살이 하면서 정도 많이 들고
멋진 추억거리도 많이 얻었을터인데 이번달
졸업하면 엄청 섭섭하겠구료.
낙동이후에 외톨이 정맥길이 될런지 모르지만
늠늠해진 모습에 희망을 봅니다.
수고하셨어요.옹
고문님~
곧 갑니다!!
달려가겠습니다!!ㅋㅋㅋ
딱 기다려주세요!!🤣🤣🤣
대간에~~정맥산행에 바쁘십니다 ㅎㅎ 즐거운 걸음 언제나 무탈하게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