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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스크랩 제17차 아태수의사대회(FAVA) 참가 -- 대만 타이페이
허주형(인천회장) 추천 0 조회 58 13.02.13 15:57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2013년 1월 4일부터 대만 타이페이에서 아태수의사대회가 개최되었다. 나의 친구이자 현재 아시아수의사회회장이구 세계수의사회부회장인 Johnson이 주최하는 행사라 신경을 쓰지않을수 없었다. 다행히도 제주도수의사회 안민찬회장님께서 많은 관심을 기울려 주셔서 21명의 한팀을 이룰수가 있었다. 한국은 50년만의 한파라 날씨가 엄청 추웠고 눈도 자주 내렸다.

 출발직전의 인천공항, 어저께 내리눈으로 공항도 온통 은빛이다.

 

 타이페이로 가는 아시아나항공기에서 먹었던 기내식, 별로 맛있지는 않았다. 대신 하늘에서 마시는 맥주는 시원했다.

 

 타이페이 도우옌국제공항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버스

 

 국립대만대학교(NTU)수의과대학 동물병원방문, 줄발전에 사전약속을 하여 쉽게 병원견학을 하였다. 이 학교수의과대학 동물병원은 미국 펜실베니아수의과대학을 그대로 모방하여 지었기 때문에 그 규모면에서 우리를 압도하였다. 우리나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도 여기의 1/3 수준정도이다.

 

 내친구인 Dr. Johnson Chiang, 어느덧 우리나이가 50을 바로 보고 있다.

 

 우리를 위해서 약 20분간 병원장이 브리핑을 하였다.

 

 진료대기중인 보호자들

 

 한 진료파트의 입원실

 

 행사가 열린 타이페이 그랜드호텔 : 장개석총통이 영부인인 이미영여사를 위하여 만들었다는 호텔

 

 그랜드호텔앞에서

 

 민주진보당 주석인 보낸 화환 , 전총통인 천슈이벤이 민주진보당(민진당) 출진이다. 대만독립을 외치는 정당이다.

 지금은 국민당의 마잉주총통이 2012년에 재선되었다. 2000년 11월에 대만에 행사차 왔을 때, 마잉주총통은 당시 타이페이 시장으로서 같이 건배도 하였는데 지금은 한나라의 대통령이라 만나기 어려웠다.

 

 吳敦義(우돈의) 대만 부총통(vice-president)이 참석하여 축하를 전하고있다.

행사장입구에서부터 검열이 심해서 고위층이 오나보다 생각했는데 부총통이 참석하였다,

행정원 농업위원회 위원장(우리나라의 농식품부장관에 해당)도 참석하였다.

 

 귀빈석의 내자리.

 

 제주도수의사회의 부스

 

 대만국기 : 청천홍기,

지금은 각국에서는 중국때문에 사용하지 못하고 오로지 대만내에서만 사용되는 슬픈사실,

하지만 근대중국의 해방과 슬픔을 같이한 중국인민의 깃발이다.

 

 시간을 내어 관광지로 유명한 화련으로 갔다. 대만은 행사기간중에 계속 비가 왔지만 화련은 봄날씨. 화련까지는 기차를 타고 갔다, 화련은 비행기나 기차아니면 도저히 갈수 없는 곳이다.

 

 화련입구에서 본 하늘, 오랜만에 본 맑은 날씨이다.

 

  태로각협곡의 절벽과 어울리는 하늘

 

 관광객들은 핼멧을 착용하고 다녀야한다. 지금도 산에서 돌이 떨어지고 있으며, 착용하지 않으면 보험적용을 받을수 없다고 한다.

 

 인디언추장의 머리라 하는데.  

 

 줌을 하여 다시 촬영, 인디안 추장 머리절벽

 

 이 도로를 만드는데 많은 화련 원주민이 죽었다고 한다. 그분들의 위로하여 만든 절, 장춘사. 나도 저기가서 묵념을 하였다. 중국본토인들에 의해서 무자비하게 죽어간 화련의 원주민들의 넋을 위로하면서.

 

 

 그 한이 저 물이 되어 흘려가는 것일까

 

 

 아니면 그들의 분노가 저 절벽을 깍은것일까?

장개석 국민당정부가 중국공산당에 쫓겨서 대만으로 들어올때 많은 원주민을 학살하였다고 한다. 대만판 광주사태.

그래서 대만원주민들은 오히려 일본은 60년을 지배하였지만 중국은 몇백년을 지배한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에 대한 적개심보다는 중국에 대한 적개심이 더 많다.

 

 내가 묵은 호텔, 호텔앞이 태평양이 보인다. 동지나해

 

 내방에서 바라본 동지나해(East China Sea)

 

 태평양

 

내가 묵은 호텔

 

* 화롄(花蓮)은 중화민국의 지명이다. 화롄 현(花蓮縣)은 타이완 동부에 있는 현이다. 화롄 시(花蓮市)는 타이완 동부에 있는 시이다. en:Hualian ja:花蓮 zh:花蓮

*

중화민국 부총통(中華民國 副總統)은 중화민국의 국가 원수 총통을 보좌하는 관직의 명칭이다. 대한민국의 국무총리와 역할이 유사하다. 총통이 사고로 인해 직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없을 때에는 부총통이 직무를 대행하게 되어 있다. 총통의 권한이 크고, 행정원장이 행정원을 통솔하며 내각을 통솔하는 데에 반해 부총통은 권한이 크지 않다.

중화민국과 외교 관계가 있는 나라는 중화민국 부총통이라고 부르지만, 대다수의 국가와 언론은 중화민국 부총통을 대만의 부총통이라고 부르고 있다.

만 40세 이상 중화민국 국민이 유권자의 선거를 통해 부총통으로 뽑힐수 있다. 임기는 4년이고, 재선은 1회까지만 가능하다.

Standard of the Vice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China.svg
중화민국 부총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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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허주형 회장님 감사합니다.지난일이 새롭게 생각납니다.정말 모처럼 해외에 나갈 기회라 허회장님의 각별한 안내와 배려에 지면으로 우리회 모두의 마음으로 고마운 마음 보냅니다. 올 한해 인천수의사회 발전을 기원합니다.

  • 작성자 13.02.14 16:07

    감사합니다. 회장님, 새해에도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 13.02.15 07:29

    잘 보았습니다.
    허주형회장님과 인천수의사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작성자 13.02.15 11:35

    감사합니다. 원장님 그간 잘 지내셨죠???

  • 13.02.16 17:06

    아름다운 그때 그시절 떠 오릅니다.
    얼굴에 잔잔한 웃음을 달고 다니시는 하주형 인천수의사회 두목님
    제주와의 소중한 인연 항상 고맙습니다.

    사진 솜씨 놀랍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 13.02.16 17:27

    김회장님, 잘 지내셨죠? 타이페이에서 많은 지도와 편달에 감사드립니다.
    아직 회장님 사진기술에 비교하면~~~, 부끄러워요.
    새해에도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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