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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고추세척하여 건조기에 넣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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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건조기에 있는고추 비닐 하우스에 늘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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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은행나무 심은지 12년 되었것만 겨우 두나무가 은행이 몇개 달렸습니다 </P>
<P> 이나무를 귀농한 해에 심었는데 묘목장에서 포도은행 나무인데 6년만 있으면 </P>
<P> 포도송이 같이 주렁주렁 달린다고 하드만 12년이 되었어도 겨우 두나무만 몇알 달렸습니다 </P>
<P> 사기당한 기분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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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참나물 밭 옆에 고사리도 많이 번성이 되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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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몇일전만 하여도 개울이 범람할정도 급류가 흐르더니</P>
<P> 언제그렛느냐 하는 하는것 같이 맑은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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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더워서 개울에 들어 갔더니 골뱅이가 하나식 보이기에 재미삼아 줏고 있는데 </P>
<P> 영감이 어느세에 보고서 찰각 하여 두었네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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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274C253751FF6FA51E35FF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4C253751FF6FA51E" width=607 actualwidth="607" id="A_274C253751FF6FA51E35FF"/></P>
<P> 귀농하면서 마당가에 심은 나무가 이젠 많이 무성하였습니다 </P>
<P> 봄철에 벗꽃이 만개될적에 주행하는분들이 차 세워두고 집에 들어와서 사진도 찍고 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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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2175DB4551FF70E62BC7E6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75DB4551FF70E62B" width=607 actualwidth="607" id="A_2175DB4551FF70E62BC7E6"/></P>
<P> 대문앞 도로가에 심은 코스모스는 풀을 메어 주질 않아서 길가는분들 보기에 부끄러울정도 인데 </P>
<P> 꽃이피기 시작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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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210B0A3D51FF71C42FB5BF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0B0A3D51FF71C42F" width=607 actualwidth="607" id="A_210B0A3D51FF71C42FB5BF"/></P>
<P> 대문에서 쳐다 보니 저의 발이 되어주며 8년을 저와 함께한 애마가 지네집에서 오수를 즐기고 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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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22683A4451FF72B433198F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683A4451FF72B433" width=607 actualwidth="607" id="A_22683A4451FF72B433198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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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2111A64651FF72F435C490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11A64651FF72F435" width=607 actualwidth="607" id="A_2111A64651FF72F435C490"/></P>
<P> 다른꽃들은 한철의 본분을 다하고 사라졌는데 남은 두자메는 나를 즐겁게 하여 줍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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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2139D04D51FF73D607F558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39D04D51FF73D607" width=607 actualwidth="607" id="A_2139D04D51FF73D607F558"/></P>
<P> 저멀리 산밑에 파란 지붕을 한 학교같이 큰 건물이 우리 마을의 명소 입니다 </P>
<P> 은퇴하신 교수님의 버섯 연구소 인데 각종버섯도 있지만 현미버섯(동충하초)가 대량 생산되며 </P>
<P> 각대학의 학생들이 단체로 견학도 오고 </P>
<P> 멀리 외국에서 대학의 교수님들이 자주 오고 있습니다 </P>
<P> 버섯이 외국으로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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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2128713451FF759335F6E6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28713451FF759335" width=607 actualwidth="607" id="A_2128713451FF759335F6E6"/></P>
<P> 저의집 대문앞에 서있는 버섯 연구소의 위치 안내 간판 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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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유로움이 느껴져서 부럽습니다
귀농 9년차 아직도 정리가 안되고 헤메고 있답니다
옷바위님 더운날 일한다고 고생하시네요
맨날 혼자서 일을 하시니
일은 많고 손은 없고 그러니 두서가 없지요
그레도 할수없지요 맨날 급한일부터 하게 되지요
농가에는 정리를 다하고 못삽니다 ㅎ
바알간 고추가 실하게 보이는군요.
제 텃밭의 고추도 익어는가는데 긴 장맛비 탓인지 병을하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얼마 안되는 포깃수였지만 지난해엔 무병하여 기대이상이었는데 말입니다.
금년에는 장마가 너무 길었어요
고추가 잘 말랐네요..하늘이잔뜩 흐려서 고추를 날어놓고 맘이 불안합니다..상사화가 이쁘네요..
농사란 날시와 동업인가 봅니다
아비가일님은 무척 고된나날이겠지만
제겐 왜이리 여유롭게 보이는지 모르겠네요.
너무 아름다운 풍경과 감칠맛나는 글솜씨
거기다 튼실한 고추를 보니 농사실력도
빵빵하신듯해요.~^^
왕 부럽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