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기념여행을 딸이 마련해줘 갑자기 요코하마에 다녀왔다 우리나라에서 가까워 많이들 찿는다고 들었는데 정말 한국인지 일본인지 구별이 안됐다 날씨와 사람들은,
더구나 시차도 없으니 ~~
가랑비가 오락가락해서 시야는 좁았지만 덥지는 않아 좋았다 숙소앞마당 정원이 예쁘다 뜨거운물이 바위틈에서 줄줄 나오는 노천탕이 너무 부러웠던곳
딸하고 미술과에서 그림 감상도 하고
여기저기 두발로 많이 걸었는데 지치지는 않았다
그 이유는 온천욕을 아침저녁으로 하니 피로가 쉽게 풀리는듯 개인 료칸이 있는숙소 처음으로 호사를 누려봤다
이곳은 말로만들었던 세계에서 가장많은 온천수를 자랑한다는 벳푸
물이 뜨거워 바위가 녹아 빨갛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불씨를 떨어뜨리니 연기가 피어오르는 광경이 신기했다
여기저기 수증기가 쏟구치는옆에 연꽃이 피어나는 온천마을 신기했다
사실 케이블까를 타고 뱃부산을 가려고 했는데 비가와서 벳푸지옥순례를 했다 7개가 있다고 한다
제주도에서 보이던 꽃과 나무들이 지천이다
이곳에서 족욕하면서 만난 젊은 아가씨는 제주도 갈려다 왔다며 딸하고여행하면 싸우지 않냐고?
딸이 20대에는 내가 따라다니기 벅차 힘들었는데 나이드니 서로 이해해서 맟춰 간다고 여행하면서 울딸 많이 하는말
울엄마 너무 잘 걸어요. 기운이 넘쳐요
고마운 딸이다
바다지옥이라는 관광지 이런곳을 몇군데 돌면서 생과 사를 떠올리고 20대부터 피가 나오는 기관지로 칠십까지
살아있다는 감사로 감격했다
태평양으로 연결된 뱃부타워의 전망대에서 ~~
산속 뱃부의 료깐, 객실하나마다 전용욕칸이 딸려있었던곳이 신기해 사진으로 남겼다 이동네는 하수구에서는 온천물이 흐른다
그런데 사람소리가들리지 않아 무서웠다
가을을 꿈꾼다
첫댓글 먼저 엄마의 칠순기념 여행에 동행해준 따님께 고맙고 많이 부럽습니다 천하에 더없이도 효녀인 우리 딸같다는 생각에 마음마저 울컥해지네요. 수고해주신 한컷 한컷에 눈요기로 참 좋았습니다 언제나 오늘같이 젊은날 외치고 힘내시면서 더욱 보람된 삶을 영위하시길 응원하고 소망합니다.
감사 합니다 우리에게 늘 도전을 주시는님 항상 행복하세요
우선 칠순을 축하합니다
따님과 함께 행복한 추억 만들어서 많이 기쁘죠?
일본은 여러번 다녀와서 느낀것은 공기가 좋다는 것과
산등성 노천탕에서 비가오면 삿갓 쓰고
날씨 좋은 날은 야경보며 온천욕 너무 좋다는것
근데 어느 산들은 사방에 물들이 뽀글뽀글 끓고 있어
그쪽 사람들은 지옥 산이라고 불리기도 하지요
글고 유황냄새 호흡기엔 별로...
이 사진들을 보니 또 가고 싶기도 하네요
잘보고 갑니다
다른곳보다 신비한구경을 많이 했어요 감사 합니다
부럽습니다 & 축하드립니다
요코하마 에서 벳푸 까지 다녀오신건가요 ?
녜 오코하마에서 유후인가는 고속버스타고 가서 하루쉬고 벳푸로 갔고 올때는 벳푸에서 고속버스타고 요코하마로 오는데 2시간 걸렸고 산들의 향연으로 경치가 끝내줬어요
@산내님 의 칠순을 축하합니다
자랑스러운 따님을 두신것도 축하합니다
산내님 덕분에 쇼파에 않아서 요코하마 벳부 구경 잘했읍니다
앞으로도 사랑스러운 따님과 건강한몸으로 세계여행 하시며 행복한 나날이 계속이어 가시길 빌겠읍니다
감사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칠순여행 축하드림니다.
눈도 호강했습니다
저도 작년에 칠순이여서. 딸들하고
여행 가자고했는데 우리 큰사위 아픈바람에. 여행은 못갔는데 살아난 울 큰사위 어머님 팔순까지 건강하게 계시면 그때 좋은데. 함께 가자고 하던데. 팔순까지 살 난가몰것다 ㅎㅎ 하면서. 웃었습니다
@진주쌤 은 공연도 하시고 관리잘 하셔서
천수를 누리실것 같은데요?
저는 숨이차서 동창모임 도 못갔는데 마음은 99세 까지 살려구요 ㅎㅎ
우리모두 마음은 즐겁게 백세까지 살아봅시다 ㅎㅎ
요즘같으면 희망이
있는데 소식없이 얘들이
지맘데로니 말입니다
하나님이 오라고할때까지
감사하면서. 살아보자구요
효녀를 두셨네요,, 부럽습니다..
사진으로 나마 함께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