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4월 아파트 입주전망 대폭 하락... 충북 '반토막'

[도안공인부동산]

대전·충남 4월 아파트 입주전망 대폭 하락... 충북 '반토막'

주산연 ‘4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대전·충청 대폭 하락...세종 소폭 하락
서울 및 수도권은 모두 상승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수도권은 상승했고 충청권은 하락했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에 따르면 4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79.0→75.4)는 전국적으로 하락(-3.6p)했다. 수도권(80.7→91.3)은 대폭 상승(10.6p)한 반면 광역시(79.2→70.7) –8.5p, 道(도)지역(78.2→73.0) –5.2p 하락했다.

수도권 중 서울(84.8→102.7)은 17.9p, 인천(71.4→80.0)은 8.6p, 경기(86.1→91.4)는 5.3p 모두 대폭 상승 전망됐다. 특히 서울은 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 100을 넘어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도권의 지수 상승은 수도권 일부 단지의 가격 상승과 아파트 거래량 증가에 따른 주택사업자들의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024년 4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사진=주산연)

지방은 경북(4.3p↑), 전북(3.1p↑), 대구(1.3p↑)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하락했다.

충청권 중 충북(70.0→50.0)은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도 대폭 하락(-20.0p)할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은 1월 대비 2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악성 미분양 증감률을 보였으며, 그동안 분양시장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던 청주가 올해 첫 대단지 아파트 청약에서 모집 미달을 보이는 등 여러 부동산 침체 요소가 맞물리면서 입주전망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대전(87.5→70.5) -17.0p, 충남(84.6→73.3) -11.3p, 세종(76.9→73.3) -3.6p 순으로 모두 하락했다.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작년 11월 큰 폭으로 하락한 이후 70선을 웃돌고 있다.

주산연 관계자는 “신생아 특례 대출과 보금자리론, 청약 시 부부간 중복 청약 가능, 주택담보대출, 전세 대출 등의 금리 인하, 아파트 잔금 대출 대환 시행 등 부동산 시장 활성화 및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으나 주택사업자들의 심리를 개선하기엔 역부족으로 보인다”며 “수도권과 지방과의 입주전망 격차(수도권 91.3, 지방 72.0)가 큰 상황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미입주 원인으로 잔금대출 미확보(23.2%→21.8%), 기존 주택매각 지연(50.0%→36.4%), 분양권 매도 지연(3.6%→1.8%) 요인은 하락했고 세입자 미확보 요인(16.1%→23.6%)은 전월 대비 대폭 상승(7.5%p)했다.

이는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로 매매 수요가 전세 수요로 전환되면서 임대인과 임차인간 거래희망 가격 격차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현수 기자

출처 : 충남일보(http://www.chungnamilbo.co.kr)

[도안공인부동산]

유용한 정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도안지기]

워낙 시장이 침체되다보니 거래는 안 되고...지금처럼 정부의 지원책 등은 신생아 특례 대출과 보금자리론, 청약 시 부부간 중복 청약 가능, 주택담보대출, 전세 대출 등의 금리 인하, 아파트 잔금 대출 대환 시행 등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정부의 부동산 시장 활성화 및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으나 물가고로 인한 건자재인상, 인건비 인상 등 건축비 급상승으로 정상적인 분양도 어렵고 구축도 그리 물건이 많지 않고 현장에서는 거래절벽화되다보니 이러한 상황에서 주택사업자들의 심리를 개선하기엔 역부족으로 보이네요.거기에 고분양가로 인한 모집미달사태로 신규분양 매물의 악성분양매물들도 남아도니...하여튼 지금 시장상황은 매우 어렵습니다.

[크로바아파트주민]

참으로 상황이 너무 어렵네요~~~

[부동산분석가]

위에서 언급하다시피 지역 분양 아파트들의 미입주 원인으로 잔금대출 미확보라든가 기존 주택매각 지연 및 분양권 매도 지연 등이 그 원인이 되겠고, 여기에 여전히 지속되는 고물가로 인한 신규 아파트 분양가 상승 분위기도 그렇고 고물가로 아파트 매매 수요가 전세 수요로 전환되면서 임대인과 임차인간 거래희망 가격 격차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거래절벽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