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위까지
1위 미국 그랜드캐니언
미국 애리조나주(州) 북부에 있는 거대한 협곡(峽谷)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 길이 350km(리틀콜로라도강의 합류점에서 미드호 까지).
너비 6~30km. 깊이 약 1,600m.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 협곡은 콜로라도강(江)이
콜로라도 고원을 가로질러 흐르는 곳에 형성되었다. 계곡 벽에는
많은 단구가 계단 모양을 이루며, 계곡 저지에는 콜로라도강이
곡류한다. 그랜드캐니언의 상 ·하류에도 협곡이 이어진다. 원래
콜로라도강이 흐르던 곳에 콜로라도고원의 일부가 융기하여 깊이
약 1,600m의 협곡이 생긴 것인데, 계곡 벽에는 시생대 이후 7억 년
동안의 많은 지층이 나타난다. 지층의 빛깔은 여러가지이나 적색 또는
주황색이 많다. 협곡의 북쪽은 카이바브 고원이고 남쪽은 코코니노
고원인데, 이들 고원은 평탄하다. 반 건조지역이기 때문에 계곡 벽에는
수목이 간간이 있을 뿐이지만, 고원에는 수목이 무성하다.
그랜드캐니언의 단구에는 하바수파이 인디언 보호지구가 있으며,
소규모의 농경이 이루어진다. 고원에는 나바호 ·카이바브 ·후아르파이 등
인디언 부족의 보호지구가 있다. 그랜드캐니언의 중심부는
1919년 국립공원(면적 2,600㎢)으로 지정되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었다.
카이바브 고원과 코코니노 고원을 잇는 길은 곡저에는 작은 길 하나 뿐이며,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가장 가까운 길로도 350km나 된다. 국립공원의
하류에는 그랜드캐니언 국립 기념공원과 미드호(湖) 국립 레크리에이션 지역이 있다.
해마다 수백만명이 다녀가는 이곳의 진정한 여행법은 공원에서 캠핑을 하는 것이다.
아리조나 주의 기후는 전체적으로 건조한 기후로 여름에는 무더운 편이다.
따라서 여름 보다는 봄 가을에 여행객이 많으며 겨울에는 추운 편이다.
2위 호주 그레이트배리어리프
면적 20만 7,000㎢. 길이 약 2,000km. 너비 약 500~2,000m.
북쪽은 뉴기니 남안의 플라이강 어귀에서 남쪽은 퀸즈랜드의 레이디
엘리엇까지 이어져 있다. 대부분이 바다에 잠겨 있으나 군데군데에
무수히 많은 조그마한 산호초가 바다 위에 나와 있어 대륙의 방파제와
같은 외관을 한다. 대륙과 사이의 초호(礁湖)는 수심 60m 이하의
대륙붕이며, 해저는 평탄하여 동쪽으로 약간 경사져 있을 뿐이다.
또한 바깥쪽은 급경사를 이루어 갑자기 깊어지며, 파도가 높고 세다.
초호 안을 항행하는 것은 많은 암초 때문에 위험하나, 근래에는
관광시설이 발달하였다. 북부의 케언스 부근에는 산호초에 열대수족관을
만들고 해저에서 수중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였다.
관광의 중심은 케언스와 브리즈번인데, 관광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3위 미국 디즈니월드
정식명칭은 월트디즈니월드이다. 세계 최대규모의 종합 휴양지로,
올랜도에서 남서쪽으로 약 32km 떨어져 있다. 개발되지 않은
호수·늪지대의 환경을 잘 살려 조성하였으며 1971년 개장하였다.
월트디즈니프로덕션이 경영하고 있다. 건설 당시 면적은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있는 디즈니랜드 보다 훨씬 넓은 111㎢였다.
마법의 왕국은 디즈니랜드에 있는 것과 유사한 내용과 시설로 이루어졌는데,
신데렐라성(城)·메인스트리트·모험의 나라·개척의 나라·
자유광장·환상의 나라·미래의 나라 등의 테마랜드가 있다.
실험적 미래도시인 EPCOT센터에는미래의 세계와 세계 11개국의 모습이
인공호 주위에 조성되어 있으며 각국의 역사·특산품·요리 등이 즉석에서
연출된다. 영화의 세계라는 주제 아래 1989년 세워진
영화촌 디즈니-MGM스튜디오에서는 영화촬영 장면을 직접 보거나
체험할 수 있으며, 헐리우드와 뉴욕 거리를 재현한 6개 구역이 있다.
그밖에 6개의 골프장, 포트윌더니스 캠프장, 베이레이크와 세븐시즈래군의
수상 레크리에이션 시설, 플레저아일랜드, 동물의 왕국, 쇼핑몰, 호텔 등이 있다.
4위 뉴질랜드 남섬
면적 15만 1,971㎢. 인구 약 92만 6천(1996).
뉴질랜드 최대의 섬으로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840km 가량 뻗어
있는 길쭉한 섬이며, 북쪽은 쿡 해협으로 북섬(北島)과 마주보고
남쪽은 포보 해협으로 스튜어트섬과 마주 보고 있다. 산악과 구릉지가
많으며, 중서부의 서던 알프스의 최고봉 쿡산(3,764m) 및 3,000m를
넘는 고봉군(群) 부근과 나더 고개 부근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남서부에는 많은 피오르드가 후미져서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을
이루고 있다. 동부는 비교적 비가 적으며, 서풍을 직통으로 받는다.
연간 강수량은 평균 2,000mm이지만, 일부 산악지역에서는 3,000∼5,000mm나
되어 삼림의 발달이 현저하다. 동해안의 캔터베리 평야, 남부의
오타고 고지, 인버카길 평야 등 낮은 대지와 충적평야가 주요한
농업지역을 이루며 밀 ·귀리 등의 재배 이외에 목축이 성행한다.
서부에서는 석탄과 주요 수출품인 금이 산출된다. 해안지대에
크라이스트처치 ·더니든 ·인버카길 등의 도시가 발달해 있다.
5위 남아공 케이프타운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주(州)의 주도(州都). 배후에 테이블산(1,087m)과
라이온즈헤드가 솟아 있으며 테이블만(灣)에 면하는 천연의 양항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의회의 소재지로서 행정부가 있는 프리토리아와
더불어 수도의 지위를 나누어 맡고 있다. 기후는 온대의 지중해성
기후로 1월 평균기온 20.3℃, 7월 평균기온 11.6℃이며, 연강수량
526mm로 겨울인 5~8월에 비가 많다. 주민의 약 35%가 백인이며
유럽풍의 대도시 경관을 이룬다. 1652년 4월,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아시아 무역의 보급기지로서 건설하여 처음에는 네덜란드어로
카프스타드(Kaapstad)라고 하였으나, 그 후 영국계 식민활동의 기점이 되었다.
1860년 창설된 독은 수에즈 운하 폐쇄 중에 비약적으로 확장되었다.
남극 관측의 보급기지로서도 알려졌다. 조선·기계·냉장·농수산물
가공·제분·제과·가구 등의 공업이 발달하였으며 상업·금융업도
활발하다. 백인 전용으로 세운 케이프타운대학(1829), 유색인 전용으로
세운 서(西)케이프대학(1960)을 비롯하여 각종 전문학교, 박물관·
미술관·도서관·식물원·동물원 등이 있다. 정비된 항만시설이 있는
외에 항공로·철도·도로 등의 기점을 이루는 교통상의 요지로
여름철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1666년에 기공한 성곽과 1699년에 기공한
네덜란드의 신교 교회 등 역사적 건축물이 많다. 관광명소로 남아프리카
해양박물관, 로빈섬, 물개섬, 블루트레인, 블루트레인2, 블루트레인3,
블루트레인4, 블루트레인5, 블루트레인6, 스텔렌보쉬, 워터프론트,
커스텐보쉬 국립식물원, 케이프 천문대, 테이블마운틴, 희망봉 등이 있다.
6위 인도 암리차르 황금사원
인도 시크교의 성지이며, 황금사원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있다.
1604년 구르아르준이 세웠다.
7위 미국 라스베가스
인구는 47만 8,434명(2000)이다.
관광과 도박의 도시로 네바다주 최대의 도시이다. 1700년대 초에
에스파냐인 들이 부근 지역을 발견하였고, 1885년 유타 주에서
온 모르몬 교도들이 이곳에 처음으로 정착했다. 옛 스페인
산길을 따라 있는 메마른 계곡 속의 깊은 샘에서 물을 끌어올렸기
때문에 초원이라는 뜻의 라스베가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네바다주의
동남부의 사막에 있는 관광도시이다. 또한 미국 최대의
도박도시이며 꿈의 도시이기도 하다. 1864년에 36번째로 주로 승격된
네바다주에 속해 있고, 다른 곳에 비해 음식, 호텔 및 공연이 싼편이다.
그 이유는 도박에 의한 수입이 많기 때문이다. 라스베가스는 5Km 에
걸친 호화 호텔이 즐비한 스트립(Strip)구역과 서민적인
다운타운으로 크게 구별된다.
1905년에 샌페드로-로스앤젤레스-솔트레이크 철도가 개통되면서 철도의
중심지가 되었다. 1930년대에후버댐이 건설되면서 도시(라스베가스)의
발전이 촉진되었다. 또 미드 호는 부근의 마운트칼스턴 휴양지,
그리고 데스벨리 국립기념지와 함께 관광객이 즐겨 찾는 휴양지가 되었다.
1940년 이후 인구가 급속히 증가했는데, 특히 헨더슨 신흥 교외지역과
북부 라스베이거스에서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이 도시는 고급 호텔과
특이한 카지노 도박장이 즐비하며 이국적인 연예무대 때문에 환락가로
알려져 있고 연중 무휴의 독특한 사막휴양지로서 매우 유명하다.
또한 라스베이거스는 상업과 광산지역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사막으로
둘러쌓인 산악지대로서 실버타운등 레져타운이 건설된 세계최고의
휴양관광지이며 호텔, 컨벤션 및 운송산업이 예로부터 발달하였다.
8위 호주 시드니
인구 약 393만 5000명(1997)이다. 지금은 호주의 가장 거대한
대 도시권으로 1770년 제임스 쿡 선장이 이끄는 탐험대가 시드니
항만을 처음으로 발견하였다. 1788년 1월 26일 보터니만으로 부터
포트 잭슨에 들어온 총독 필립은 유형수 770명, 군인 250명을
데리고 이곳에서 최초의 식민지 건설을 개척하였다. 도시이름은
당시 영국의 관료였던 시드니경의 이름을 딴 것으로 천연의 양항이라는
점과 육상교통의 요지라는 사실도 발전에 크게 기여 하였다. 1842년
시제가 시행된 이후 1851년 시드니 근처의 배더스트에서 금이 발견되면서
인구가 급증하였다. 시드니 대도시권은 서쪽 블루산맥, 북쪽 호크스베리강,
남쪽 보터니만 까지 뻗어 있으며, 전국 인구의 약 1/4이 몰려 있는
이 나라 최대의 도시이다. 중생대의 사암층의 대지와, 서쪽 내륙에는
이암질(泥岩質)의 파랑상(波浪狀)의 저지를 사이에 두고 해발고도
1,000m 전후의 블루산맥이 남북으로 뻗어 있다. 이 대지의 계곡은
하류지역에서 익곡(溺谷)을 이루어 포트잭슨만, 보터니만 등을 이룬다.
포트잭슨만의 남안 일대는 세계 3대 미항의 하나인 시드니항의
항역(港域>)이 되어 있다. 이 항구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 무역액의
1/4, 뉴사우스웨일스주 무역액의 3/4을 취급한다. 온화한 기후로도
유명하며, 연간 평균기온은 17.6℃, 가장 더운 달이 21.9℃, 가장
추운 달이 12.3℃로 연교차가 적다. 연 평균 강수량은 1,205mm이며,
1년 내내 강수량이 고르다.
시드니는 수상 스포츠와 위락시설 및 문화생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항만의 잔교 동남쪽에 세워진 오페라하우스는 극장, 음악당을 모두
갖춘 곳으로 공연예술의 중심지이다.
9위 미국 뉴욕
면적 약 787㎢, 인구 800만 8,278명(2000)이다. 미국 최대의 도시로서,
1790년 이래 수도로서의 지위는 상실했으나, 미국의 상업·금융·
무역의 중심지로서, 또 공업도시로서 경제적 수도라 하기에 충분한
지위에 있으며, 또 많은 대학·연구소·박물관·극장·영화관 등
미국 문화의 중심지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교외를
포함하여 1600만이 넘는 방대한 인구를 수용하는 이 거대 도시는
미국 내에서도 독자적인 세계를 이루는 독특한 도시이다.
국제적으로는 대 무역항으로서 대서양 항로의 서단에 위치하는 가장
중요한 항구이며, 1920년대 이후에는 런던을 대신하여 세계
금융의 중심지가 되었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미국의
국제적인 지위향상과 더불어 세계 경제에 대한 지배적 지위는 한층
강화되었으며, 1946년 국제연합(UN) 본부가 설치된 후에는
국제정치의 각축장이 되었다. 뉴욕주의 남동단, 뉴욕만(灣)으로
흘러드는 허드슨강 어귀 일대에 위치한다. 허드슨강·이스트강·할렘강·
뉴욕만 및 롱아일랜드 수로 등에 의하여 구획된다. 대 도시권으로서의
뉴욕은 시역 밖으로 뻗어, 뉴저지·코네티컷의 두 주에도 미치고 있다.
시는 맨해튼·브롱크스·브루클린·퀸스 및 스태튼섬의 5개 구(boroughs)로
이루어져 있다. 맨해튼은 시의 중심부이며, 그 남단에 금융 중심지인
월가가 있다. 월가에서 북동쪽으로 브로드웨이와, 이것과 비스듬히
교차하는 5번가의 두 대로가 시를 종관(縱貫)하고 있다. 브로드웨이의
42번가는 타임스스퀘어로 시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며, 그 남쪽에
펜실베이니아역(驛), 동쪽에 그랜드센트럴역 등 도심의 두 주요 역이 있으며,
UN 본부도 동쪽 이스트 강 가에 있다. 1983년에는 항공기, 정보화
시대를 맞아 국제선 직행편은 73개국 118개도시와 연결되고, 스태튼섬에는
텔레포트가 건설되는 등 24시간 도시이며, 뉴욕에 세계 제1위의 특파원을
둔 신문사·방송국·출판사와 시주재 각국 외교관을 가지고 있다.
인종의 전시장이라고 불리우는 뉴욕은 다민족다인종의 세계적인 도시이다.
19세기 전반에는 영국이나 중부유럽, 북부유럽의 게르만계, 후반에는
이탈리아 등 남부유럽계와 동부유럽의 슬라브계가 이민의 주류를 이루었고,
1855년부터 90년까지의 급증기에는 700만의 이민이 뉴욕에 상륙했다.
뉴욕시의 인구는 1980년대에 대략 백인 60%, 흑인 25%,
아시아계 3%, 인디언 0.2%, 기타 11%이지만, 이 중에서 백인으로
분류된 유대인이 17%, 백인이나 흑인으로 분류된 푸에르토리코인 등
에스파냐계가 20%를 차지하고 있다.
10위 인도 타지마할
우타르프라데시주 아그라 교외 아그라성 동쪽 약 2km, 자무나강이
바라보이는 곳에 만들어진 궁전형식의 묘묘(墓廟)이다. 타지마할은
마할의 왕관이라는 뜻으로, 무굴제국 황제 샤 자한이 사랑했던
여인 뭄타즈 마할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하여 세운 것이다.
1630년부터 18년 동안 국가의 재정이 기울어질 정도의 거액을 들여
완성하였다. 대문을 들어서면, 길 중앙에 있는 일직선의 풀이 양 옆의
나무의 녹색을 비추고, 우윳빛의 대리석으로 된 돔과 조화를
이루어 아름답다. 태양 광선은 대리석을 그물 모양으로 투조(透彫)한
이중장치를 통하여 돔 내부에 이르도록 설계되어 있고, 그곳에 황제부처의
묘관을 안치하였다. 특히 달밤의 타지마할의 아름다움은 형언할
수 없으며, 인도·페르시아 양식의 대표적 건물로서 세계적으로
이름높다. 세계유산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아그라시는 17세기의 타지마할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며, 뿐만 아니라
인도의 최대 관광지이면서, 지독한 릭샤왈라며, 악덕 상인들이
붐비는 곳이기도 한다. 아그라와 그에 이웃한 파테푸르는 델리에서
당일 여행도 가능하지만 숙박하는 것도 좋다. 아그라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타지마할이지만 그 외에 아그라 성과 시칸트라, 람바그,
이토마드, 우드 다울라 묘라고 하는 것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아그라
남서쪽으로 무갈 제국의 유적과 파테푸르 시크리가 있다. 아그라와
파테푸르 시크리는 무갈 역사의 유산으로서 뿐만이 아니라 힌두와
이슬람의 요소가 융합된 건축물의 최고 걸작으로서도 평가되고 있다.
이곳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는 샤 자한기리마할과 악바르 황제가
건설한, 흰 대리석의 진주(眞珠)사원(Moti Masjid)을 포함하고 있는
16세기 성채이다. 또한 대사원(Jami' Masjid)과 독특한 건축양식으로
잘 알려진 훌륭한 능묘인. 북서쪽으로 시칸드라에는 악바르의 무덤도 명소이다.
11위 루이스 호수
해발고도 1,732m, 최대수심 70m, 길이 2.4km, 폭 1.2km이다. 캐나다
앨버타주 밴프국립공원 안에 있다. 1884년 캐나다퍼시픽 철도를
건설하기 위해 캠프를 설치하면서 마을이 들어섰다. 빙하에 의해
깊게 팬 땅에 빙하가 녹으면서 호수가 되었다. 1882년 철도 노동자가
발견하였으며, 빙하에 깎인 미세한 진흙이 호수 바닥에 가라앉으면서
햇빛에 반짝여 물 빛깔이 청록색을 띤다. 처음에는 에메랄드 그린
호수라고 이름이 붙었지만 후에 빅토리아 여왕의 딸 루이스
공주의 이름을 따서 루이스 호수가 되었다.
캐나다 록키의 수많은 호수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호수로 세계 10대
절경의 하나. 길이 24km, 폭 800m, 수심 70m이며 빙하의 침식으로
생긴 웅덩이에 빙하가 흘러내려 고인 호수이며, 샤토 레이크
루이스(호텔)에서 호수를 바라보면 저 멀리 빙하를 안고 있는
빅토리아 산(3,464m)이 Fairview 산, Whyte 산의 시중을 받으며
우뚝 솟아 있는 것도 모잘라 호수 안에도 똑같은 모습을 비쳐주고 있다.
12위 호주 에어즈락(울룰루)
오스트레일리아 노던주의 앨리스스프링스에서 남서쪽으로
약 340㎞ 떨어진 오스트레일리아 중앙부의 사막지대에 자리잡고 있으며,
총면적은 1,325㎢이다. 이 지역은 원래 백인이 들어오기 훨씬
이전 부터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애보리진) 부족인 아난그족의 거주지로,
정부에 의하여 남서부 애보리진 보호구로 지정되어 있던 곳이다.
그러나 1958년 오스트레일리아 정부가 이 보호구 안에 있는 에어스록과
올가산 인근 지역을 보호구에서 제외시켜 에어스록·올가산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1987년 유네스코(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 의해
생물권 보호구로 지정되었고, 1994년에는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목록 중
복합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우루루(에어즈록)와 카타쥬(올가산)는
6억 년 전의 지각변동과 침식에 의하여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암석들인데,
우르르는 단단한 1장의 바위로 이루어진 거대 암석이며, 카타쥬는
36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해발고도 1,069m(지표에서 546m)의 기암군(奇岩群)이다.
13위 멕시코 치첸이트사
멕시코 유카탄반도 북서부의 도시 메리다의 동쪽 약 110km 지점에 있는
마야문명의 대 유적지이다. 건조한 석회암 지대에 있고, 유적은 석회암,
회반죽한 흙, 목재 등으로 되어 있다. 이트사족(族)에 의한 최초의
취락 건설은 530년 이전의 일이라 하며, 7세기에 일단 포기되었다가
10세기에 재건되었고, 11세기 이후는 마야 신제국(新帝國)의 종교의
중심지로서 번영하였다. 13세기 초에 이트사족은 아스테크-톨테카족의
연합군에 패하였으나, 이후 가장 번영시대를 맞아 많은 건물이 만들어졌다.
그러다가 15세기 무렵에 갑자기 폐허가 되었다. 유적은 8㎢의 넓은
지대에 걸쳐 있고, 카스티요(높이 25m의 피라미드)와 그 동쪽의 전사(戰士)의
신전(神殿), 도로 건너편의 천문대 등이 알려져 있다. 세계유산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14위 페루 마추피추
안데스 산지에 메아리치는 폴클로레의 멜로디라든가, 민속의상을 입고
세갈래의 머리를 늘어뜨린 인디오의 여인들 아침 안개에 싸여 있는
잉카의 유적, 불가사의한 지상 그림, 그리고 아마존의 밀림 지대 등
남미 이미지의 모든 것을 지니고 있는 나라가 페루이다.
아마존이라고 하면 브라질을 연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페루
국토의 60%가 아마존의 열대우림 지대이다. 아마존 강은 페루의
안데스를 발원으로 하여 시작한다. 예전에 남미의 최대제국을 쌓았던
잉카를 비롯하여 페루에는 기원전부터 몇 개의 고대 문명이 꽃피었다가
사라졌다. 프레 잉카의 유적 위에 다시 고대 문명의 다시 잉카의
건축물이 세워지는 등 몇천년 전에 만들어진 유적에나 잉카의
유적 위에 식민지 시대의 건물이 서 있다. 페루의 여행에서는
머나먼 과거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불가사의한 매력이
끝없이 사람을 끌어 당긴다.
15위 나이아가라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는 세계에서 가장 신비스런 자연 장관 중의
하나로 매년 관광객이 1000만명을 넘는 유명한 관광지이다.
수억년 전 빙산기의 산물인 이 폭포는 5대호의 하나인
이리호에서 흘러나온 나이애가라강이 온테리오호로 들어가는
도중에 이 거대한 두 호수의 높이 차이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즉,이리호 호수의 물이 온타리오 호수로 흘러 들면서 절벽에
의해 약 50m의 낙차가 생기는데 이 낙차가 세계최고의 자연 경관
나이아가라 폭포를 만드는 것이다.
인디언은 나이아가라 폭포를 천둥소리를 내는 물이라고 한다.
실제로 나이아가라의 굉음은 어마어마해서 한순간 귀가
멍하게 되는데,하루 중 시간에 따라 연중계절에 따라 물소리가
달라진다. 이것을 인디언은 신이 노한 것으로 알고 매년
아름다운 처녀를 제물로 바쳤다고 한다. 안개의 소녀의 전설이
지금도 전해져 내려오며 가끔 물보라 속에서 그 모습을 볼수 있다고들 한다.
나이아가라는 고트 섬을 경계로 미국 폭포와 캐나다 폭포로 나뉜다.
캐나다 폭포는 폭675m 높이 54m 매분 1억 5,500만 리터의 물이
낙하하고, 뉴욕 주에 속해있는 미국폭포는 폭 320m 높이 56m로 매분
1,400만 리터의 물이 흘러내린다. 그러나 캐나다 폭포는 미국 폭포에
비해 그 규모와 경관에 있어 훨씬 뛰어나다. 그래서 이런 이유로
흔히 나이아가라 폭포라 하면 캐나다 폭포를 연상하게 된다.
지질학적으로 볼때 나이아가라의 역사는 매우 짧아 마지막 빙하기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폭포는 물줄기의 기세로 매년 평균
1.4Cm씩 침식을 계속하고 있다. 폭포의 생성기인 빙하시대에는
지금의 위치보다 10Km나 하류에 있었다고 한다. 19세기에 나이아가라는
관광객으로부터 돈을 벌어들이려는 온갖 장사꾼이 모여들었으나
온타리오와 뉴욕 주정부가 이에 개입하여 재정비하여서 오늘날
나이아가라는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그래서
어디에도 바가지 요금 같은 것은 찾아볼 수가 없는 국제관광지로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있다. 또한, 나이아가라는 아래에서 볼 때와
위에서 볼 때 그리고 정면에서 볼 때등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고 색다른 감동을 받는다.
16위 요르단 페트라
요르단의 공식 이름은 요르단 하심 왕국인 요르단은 서남아시아에
있는 아랍 국가이다. 요르단 강 동쪽에 있으며 수도는 암만이다.
남북으로 약 460km, 동서로 약 355km 뻗어 있고 북쪽은 시리아,
북동쪽은 이라크, 남동쪽과 남쪽은 사우디아라비아, 서쪽은
이스라엘을 경계로 한다. 아카바 만에 19km의 해안선을 끼고 있다.
웨스트뱅크로 알려진 요르단 강 서쪽 지역도 1949년부터
이스라엘군에게 점령당한 1967년까지는 요르단의 영토였다.
17위 이집트 피라미드
피라미드는 초기 왕조시대의 마스타바에서 발전된 것으로, 제18왕조
초에 왕묘가 암굴묘(岩窟墓)의 형식을 취할 때까지 계속된다.
최성기는 제3∼5왕조로 피라미드시대라 부른다. 최고(最古)의
피라미드는 사카라에 있는 제3왕조 제2대 조세르왕의 계단식
피라미드로 재상 임호테프가 설계한 것이다. 처음에는
한 변이 63m인 직사각형 석조 마스타바로, 중앙에 깊이 28m의
견혈(堅穴)을 파고 그 밑에 매장실을 만들었다. 그러나 확장공사가
시작되어, 결국 마스타바를 6단 포개 놓은 모양의 밑변 109×126m,
높이 62m의 계단 피라미드가 완성되었다. 이것은 종교적으로는
헬리오폴리스를 중심으로 예로 부터 존재했던 태양신 숭배가
피안(彼岸)의 신앙과 결부된 결과로, 계단은 죽은 국왕이
하늘로 올라가기 위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18위 이탈리아 베니스
베네치아 (Venezia)를 영어로는 베니스(Venice)라고 한다. 이탈리아
북부 베네치아만(灣) 안쪽의 석호 위에 흩어져 있는 118개의 섬들이
약 400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다. 이 섬들 사이로 중심 수로인
그란데 운하가 2개의 넓은 만곡부 주위를 흘러 도시를 통과한다.
섬과 섬 사이의 수로가 중요한 교통로가 되어 독특한 시가지를 이루며,
흔히 물의 도시라고 부른다. 대안의 메스테르와는 철교·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나, 철도역은 철교가 와 닿는 섬 어귀에 있고,
다리를 왕래하는 자동차도 시내에는 들어올 수 없다. 시가지는
본래 석호의 사주(砂洲)였던 곳에 들어섰기 때문에 지반이 약하고,
따라서 근래 지반 침하와 석호의 오염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한때 지중해 전역에 세력을 떨쳤던 해상공화국의 요지였고,
오늘날에는 주로 운하, 예술, 건축과 독특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로
알려져 있고 또한 프랑스의 파리와 더불어 유럽 여행을 꿈꾸는
이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도시로 꼽히고 있다.
19위 몰디브
몰디브 공화국은 1,200개의 산호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202개가 사람이 사는 섬이다. 스리랑카에서 남서쪽으로 600km 지점에
위치해있는 몰디브는 19개의 행정조직으로 나뉘어진다.
전 국가가 해발 2미터도 채 안되기 때문에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받기 쉽다. 어업과 관광이 중요한 산업이다. 몰디브는 오랜 전통의
격리된 독립을 가져왔다. 이 나라는 1965년까지는 영국의 독립
보호령이었고 1968년 이후로는 정당이 없는 민주 공화국이다.
몰디브는 적도를 가로지르는 인도양의 한가운데 흩뿌려진듯
보석같은 몰디브의 섬들은 열대의 천국이라 할 만큼 그 모습이
희귀하고 아름답다.야자수로 장식된 섬들과 눈에 띄게 흰모래톱,
터키색의 환초에 둘러싸인 바다, 바닥까지 보이는 따뜻한 바닷물
그리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종류의 아름다운 산호군과 물고기는 여행자를 유혹한다.
섬의 높이가 2미터에 미칠까 말까하는 1,19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이 공화국은 26개의 군도가 사방 약90,000평방킬로미터에 펼쳐져 있다.
몰디브의 섬들은 물이 앝고 크리스탈 처럼 투명한 라군에 둘러 싸여있고
라군 주변에 산호군들이 산재하여 발달해 있다.
이 독특한 섬들은 여행자들에게 해저의 숨막힐 것 같은 장관을 제공한다.
남북으로 820킬로미터, 동서로 120킬로미터인 이 나라의 가장 가까운
이웃은 인도와 스리랑카이다. 인구는 238,363명, 유인도인 199개의
섬을 제외하고 74개의 섬은 전문적인 휴양지로 개발되어 있다.
여기에는 원주민들이 있지 않고 섬에 체류하는 모든 사람의 관계는
손님과 종업원의 관계 뿐이다. 한편, 몰디브의 수도는 1.77평방Km가
조금 넘는 면적으로 6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거주하며, 몰디브에서
가장 큰 회교사원이 있는 말레(MALE)이다. 언어는 인도, 이란
계통의 디베히어로 강한 아라비아의 영향을 받았다. 영어 및 다른
외국어도 관광산업 분야에서 자주 사용되며 몰디브는 16세기 중엽
포르투갈의 지배 아래 15년 반동안의 시기를 제외하고는 독립국가였으며
1887년에서 1965년 사이에 영국의 보호령이었다. 1965년 주권국이
되었으며 1968년 11월 11일 군주국에서 공화국으로 바뀌었다.
적도를 가로지르는 인도양의 한가운데 빛나는 산호 보석을 뿌려
놓은 듯한 아름다운 섬들로 일찌기 마르코 폴로는 몰디브를
“인도의 꽃”이라 표현했으며, 아이반 바투다는 "세상의 경이 중의 하나" 라고
표현했다. 섬의 높이가 2m에 미칠까 말까하는 1,19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공화국은 26~29개의 군도로 이루어져 있다. 이 지구의 외딴섬,
환상의 휴양지에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불과 2년 남짓하지만
유럽사람들에게는 휴가기간 동안 지내는 휴양지로서 최상의 지역중
하나이기도 하여 연중 객실 예약을 미리하지 않으면 객실확보가 쉽지 않다.
따라서 몰디브는 일년내내 따뜻한 몬순 기후로 계절의 변화가 거의 없고
빠듯한 여행 일정에 끌리듯이 다니는 다른 여행지에 비해 한가롭고,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적인 틀에서 벗어나 그야말로“자유”를 만끽 할 수
있다는 점이 젊은 신세대 신혼 여행자, 가족 휴양여행객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20위 중국 만리장성
장성은 고대 중국을 대표하는 건물이자, 중화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적 우수성을 과시한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다. 서쪽 산해관(山海關)에서
동쪽 가속관까지 무려 12,700(里), 6,000km에 이르는 만리장성(萬里長城)은
우주에서 보이는 유일한 인공 건축물이다.
중국에서 처음 장성을 쌓기 시작한 것은 BC 7C경으로 당시 북방
초원지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중원에 침입해 약탈을 일삼던 북방
유목민족들로부터 백성들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훗날 중원을 통일한 중국 최초의 황제 진시황은 제국의 경계를 확고히
하고, 북방 유목민족들의 침입을 차단하겠다는 대전제 하에 막대한
인력과 물력을 총동원 하여, 과거 6개국이 쌓아 놓았던 각각의
장성을 하나로 연결하는 대토목공사를 추진, 결국 '만리장성' 이라는
인류사에 길이 남을 역작을 만들어 냈다.
북경 시내에서 서북쪽으로 약 7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빠다링장성은
북경 인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장성으로 산 정상까지의 높이가
해발 1,015m에 이른다. 빠다링은 쥐용관(居庸關)의 북쪽 입구로
사방팔방이 훤히 보이는 넓은 시야와 북경 외각으로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라는 뜻에서 그 같은 이름이 붙여지게 된 것이라고 한다.
현재의 모습은 명나라 때 완성되었다. 10여 년 전 부터 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있다. 개방하는 곳 중에 많이 찾는 곳은 팔달령(八達嶺)
·모전욕·사마대(司馬臺) 장성 등이다. 현재 일반인들에게 등정이
허용되고 있는 팔달령관성은 1505년 명나라 때 중건된 것으로,
그 입구에서는 '신위 대장군'이라 불리는 길이 2.85m, 주장
1.05m의 명나라 대포도 볼 수 있다.
21위 빅토리아 폭포
아프리카 남부, 잠비아와 짐바브웨의 국경을 흐르는 잠베지강에
있는 폭포. 표고 약 900m의 고원에서 흘러내리는 잠베지강의
물이 너비 약 1,500m의 폭포로 바뀌어 110∼150m 아래로 낙하한다.
폭포 위에는 몇 개의 섬이 있어서 레인보 폭포 등 다른 이름을
가진 폭포로 갈라져 있다. 수량이 많은 11∼12월에는 1분간에
낙하하는 수량이 무려 30만m3에 달한다. 이 폭포는 아래 쪽의
강폭이 50∼75m에 불과하여 반대쪽 낭떠러지 끝에서 내려다볼 수
있을 뿐이며, 멀리서는 치솟는 물보라만 보이고 굉음 밖에는 들리지
않기 때문에 현지에서는 옛날 부터 천둥소리가 나는 연기라고
불렸는데 1855년 영국 탐험가 D.리빙스턴이 발견하여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따서 빅토리아 폭포라고 명명하였다.
22위 홍 콩
1898년 영국에 조차되어 1997년 중국에 반환되었으며 이후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Special Administrative Region)’로
1국가 2체제의 경제체제를 이루고 있다. 주장강[珠江] 하구의 동쪽
연안에 있는 홍콩섬과 주룽반도 및 그 밖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국 대륙의 남동부에 있는 특별 행정구. 면적은 1,091㎢, 인구는
678만 5000명(2002)이다. 주도(主都)는 홍콩섬의 빅토리아시(홍콩市)이다.
전인구의 99%가 중국인이고, 그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광둥인(廣東人) 외에
커자인(客家人)·푸젠인(福建人)·차오저우인(潮州人)이 있다.
그 밖에도 영국인·미국인·유럽인·아시아인들이 살고 있다.
공용어로는 영어와 베이징어(北京語)가 함께 쓰이고 있으나 일상적으로
통용되는 언어는 광둥어이다.
23위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
1890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캘리포니아주의 중부,
시에라네바다산맥의 서쪽 사면 일대에 전개되는 대 자연공원이며,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국립공원 중의 하나이다. 1968년 존무어라는
사람에 의해 발견되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면적은 총3,081㎢이며
미국의 모든 식물대들을 해발의 차이를 느낄 때마다 만날 수 있다.
이 곳은 해발 609m에서부터 3,962m까지 분포되 있으며 각 해발마다
침엽수를 중심으로 경목, 철죽, 관목, 야생화를 볼 수 있다.
자연 국립공원인 만큼 75종 이상의 포유동물과 200종 이상의 조류동물
또한 관찰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근접해 있어 찾는 사람이 많다.
광대한 면적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도로는 몇 개 밖에 없으며,
끝에서 끝까지 관통하는 도로는 그나마 동서 횡단로 하나뿐이다.
공원 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은 남서부에 있는
머세드강의 상류이며, 빙식으로 생긴 거대한 엘캐피탄·하프돔 등의
절벽과 브라이들베일·요세미티·네바다 등의 폭포가 있다.
그 밖에도 북부의 투올러미강 상류에는 투올러미 협곡의 웅대한 경관이 있다.
공원의 동쪽 경계는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주맥에 상당하며,
해발고도 3,000m의 고산이 이어져 있다. 공원의 서쪽과 남쪽의 입구
일대에는 세쿼이아의 거목들이 늘어서서 장관을 이룬다.
세계유산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24위 미국 하와이
북태평양의 동쪽에 있는 하와이 제도는 미국의 50번째주로
면적은 16,729㎢, 인구는 127만 400명(2004)이며 주도(州都)는
호놀룰루이다. 50개 주 중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하며 100여 개가
넘는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있다. 주요섬으로는 하와이
최대의 섬인 하와이섬과 경제적, 정치적 중심지인 오아후섬이 있으며,
주민의 대부분은 오아후섬에 살고 있다. 모든 섬은 화산섬이고
대체로 남서쪽으로 갈수록 화산 형성의 시기가 늦다.
유명한 와이키키해변과 다이아몬드 헤드, 진주만 등이 유명하다.
하와이의 관광은 자연뿐만 아니라 원주민의 풍속이나 예술을
비롯하여 여러 민족이 보여 주는 풍물의 다양성에도 크게 힘입고 있다.
폴리네시아계 민족이 하와이에 이주하여 정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세기 후반에 사탕수수·파인애플 재배에 성공하여 제당업이
번창하자 아시아인을 포함한 외국이민이 증가하였다. 1941년
12월 8일에 일본군에 의해 진주만이 기습공격을 당해 이를 계기로
태평양전쟁이 일어났으며 1959년에 알래스카에 이어 미국의 50번째 주가 되었다.
25위 뉴질랜드 북섬
뉴질랜드는 오스트레일리아대륙으로 부터 동쪽에 있는 섬나라로 북섬과 남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밖에 스튜어트섬, 오클랜드섬, 쿠크섬 등을 거느리고 있다.
뉴질랜드는 마오리 말로 '아오테아로아 Ao Tea Roa'라고 하는데,
이 말은 '희고 긴 구름'이라는 뜻이다. 탐험을 하던 마오리족이 멀리서
뉴질랜드를 본 후 외친 것이 아오테아로라라고 한다. 그곳이 낙원과
같은 아름다운 육지인 것을 알게되었고, 동료들에게 가서 뉴질랜드를 전하여
이 곳에 정착하게 된다. 1642년 네덜란드의 탐험가 아벨 타스민이
네덜란드의 한 지명을 따서 '새로운 젤란트'란 뜻으로 "Nieuw Zeeland"라고
명명한데서 뉴질랜드가 되었다.
북섬의 인구는 약 273만 3천(1996). 남섬과는 쿡 해협을 사이에 두고
마주 대한다. 북단 노스곶에서 남단의 팰리서곶 까지의 길이는 816km이다.
형태상으로는 북서쪽이 좁고 긴 오클랜드 반도가 돌출해 있으며,
북동쪽에 플랜티만(灣), 동쪽에 호크만이 있어 변형된 마름모꼴을 이룬다.
지형상으로는 섬의 중앙부에 활화산 루아페후(2,799m)를 주봉으로
하는 타우포 화산대가 있으며, 섬 전체는 고원 형태를 이룬다.
섬 중앙에는 화산이 집중되어 있고 온천이 분포하며, 타우포호(湖)가
있어 경치가 아름다워 통가리로 국립공원을 이룬다. 서부에도
에그몬트산(2,518m)을 중심으로 에그몬트 국립공원이 있다. 섬에서
가장 큰 강은 와이카토강, 호수는 타우포호이다. 유제품·목재·
석탄·아마 등이 산출되며, 중심도시는 오클랜드와 뉴질랜드의 수도인 웰링턴이 있다.
26위 이과수 폭포
녹색의 정글지대를 가르며 지나온 거대한 물길이 떨어지며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300여 개의 물기둥과 높이는 100m를 넘는다.
이과수폭포가 일반인에게 알려지게 된 것은 1897년 이후 브라질군의
장교인 에드문두 데 비루스가 이곳을 국립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주변을 정비하면서 부터이다. 이곳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파라과이가
만나는 접경지대이며 폭포의 80%는 아르헨티나에 속해 있다. 그러나
폭포의 전경은 브라질 쪽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과수 폭포를 관광할 수 있는 포스두 이과수시는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의 국경에 접해있는 도시이다. 이과수라는
이름은 원주민인 인디오의 '이구'는 물이라는 뜻이며,'이수'는
장대한 것에 대한 경탄을 뜻하는 말에서 유래가 되었다. 항공편으로
리우데 자네이루에서 2시간, 상파울루에서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현지에 가면 지프를 타고 이과수 폭포
근처의 정글을 트래킹한 후 배를 타고 이과수 폭포를 여행하는 코스가
있는데 이곳에서 폭포 웅덩이까지 다가가 세계적인 폭포의 진면목을
몸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구명조끼를 입고 배가 폭포 쪽으로
다가갈수록 고막을 찢을 듯이 울부짖는 이과수의 괴성에 제압을 당하게 되며,
머리 위로 쏟아지는 이과수를 몸으로 느끼며, 자연의 장대함에서 평소에
느끼지 못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어서인지,
스릴있는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서인지 점점 관광자가 늘고 있다.
이과수 국제 공항은 포스두 이과수시의 동남쪽으로 10km 떨어져 있으며,
건물 안에는 관광안내소, 여행사, 레스토랑, 토산품점 등이 있다.
이과수 국제공항은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 브라질리아, 쿠이아바,
캄푸그란데, 쿠리티바, 벨로리존테, 벨렘, 아순시온, 부에노스
아리레스로 가는 항공편이 있다. 이과수 국제 공항을 이용하려면
시내에서 공항버스 및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공항버스는 시내의
근거리 버스 터미널에서 공항 터미널의 버스 정류장까지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앞 유리창 아랫부분에 Cidade 표시가 되어 있다. 택시는
시내에 많이 있다. 그러나 특별한 표시가 없어 구별이 쉽지 않다.
공항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발로걷는 이과수 폭포를 즐긴 후 더욱 더 이과수 폭포를 만끽하기
위하여 지프자동차를 타고 정글을 탐험한다. 지프에서 내려 사람의 손이
거의 닫지 않은 정글을 만끽하며 걷다보면 이과수 강에 다다르게 된다.
오렌지색의 구명조끼를 입고 쌍발엔진이 달린 배를 타고 이과수 강을
거슬러 폭포로 향하게된다. 폭포가 가까울수록 배는 더욱 더 출렁거리며,
어느듯 폭포의 아래 부분에 다다랐을 때엔 폭포에서 나는 굉음에 귀가
멍멍거릴 정도이다. 아래에서 바라보는
이과수 폭포의 장관은 정말 장관 그 자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