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홈쇼핑이 나오는 티비는 거실에만 있다.
거실의 소파는 거의 할머니께서
독차지 하기 때문에
나는 컴이 있는방 책상에 앉아
티비 틀어 놓고, 컴 켜놓고 앉아 있단다.
그래서 잘 안보는데
어쩌다 한번 홈쇼핑을 보게 되면 나도 모르게 빠져 들어갈때가 있단다.
짹각 짹각 소리에 나도 모르게
숨이 가빠지고, 매진되기 전에
얼른 사야 할것 같다..
배달된 물건을 보면 화면발일뿐
재질은 엉망이다.
다 그런건 아니고 가끔은 싼 것도 건지기도 한다.
반품을 받아주니 아무 부담 없이 주문하기도 한단다.
며칠전 속옷 세트 7벌에 11만정도하는 비비안 제품 방송이 나왔다.
7벌이면 많지만
딸이랑 나눠 갖기로 하고 주문했다.
사이즈는 다르지만 나는 쪼이게, 딸은 넉넉하게 입으면 된다.
나누는 과정이 불만스러웠다.
딸이 샀다고 지는 이쁜색만 갖고
나는 노랑, 검정, 파랑 이딴 것만 준다.
치사하지만 참아야지 어쩌누~~
첫댓글 용선아~ 나도 몇일전에 현대홈쇼핑에서 마눌 속옷 152,000원 짜리 사줬오~! 글구 딸은 따로 사입으라고 혀~! ㅋㅋ
그래도 싸이즈가 비슷하나봐~~나눠서 입어서 좋겟다~~나는 울딸들 싸이즈 근처도 못가서 나누지도 못해.
ㅋㅋ 날 닮아 한덩치 하잖아?
홈쇼핑!그거 중독성 이 강해... 조심해라.
맞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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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올케 보니깐 집안 물건이 거의 홈쇼핑 물건이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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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서부터 운동기구까지![~](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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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우리 시누이도 중증이야. 하루도 빠지질 않고 택배가 온단다. 사서 안입는 옷이 더 많은데 계속 사고 또 사는거 있지. 이해 불가~~
우리딸도 인터넷쇼핑몰에서 이틀이 멀다하고 택배와....
딸있는사람은 정말좋겠다!정말부러워내가못한거 손녀딸이라도 봐야지우리며느리뭐하고있는지몰라~~ 애소식들려주지않고~`~
딸 없는 사람 불쌍해![~](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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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 놓고 보니 친구같고 든든해...
정순이 벌써 며느리 봤구나...나도 딸없단다...며느리는 곧 볼 예정이고...
며느리도 무척 이쁘단다ㅎㅎ
ㅋㅋ 그래도 우리 나이에는 자식한테 다 주고도 더 줄 거 없나 생각하니까..이쁜 거는 당연히 딸이 입어야지 ㅋㅋ
난딸이 없은니까 이쁜것은 다 내꺼야!ㅋㅋㅋ
TV가 없어서 홈쇼핑 광고를 제대로 본 적이 한 번도 없는 나는 시대에 뒤떨어진 인간인가벼? 허긴 요새는 새벽 두 시에도 빤스를 집에서 산다는 야그는 들어 본 적이 있지.
용선아 맘에 안드는 색깔 나줘 ~
너두 크게 입을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